전남 보성군은 내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3일간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29일은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이 시작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명창ㆍ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장년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린다. 내달 30일은 역대 대통령 수상자 축하공연,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본선, 명인·명창 고수열전, 보성군립국...
50여년간 지역민의 발이 되어줬던 ‘고창터미널’이 마침내 고창군민의 품에 안겼다. 향후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으로 활력넘치는 고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은 ‘고창여객자동차 터미널’을 양수해 군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창터미널은 민간사업자가 1973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1986년 현 위치에 지상 2층 연면적 1420㎡규모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경영난 등을 이유로 매각이 추진돼 왔고, 민간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자 폐업의사를 전달해 왔다. 이에 ...
서울시가 도봉구 쌍문동 724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우이천변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공화된 옹벽・도로로 둘러싸여 섬처럼 단절된 주거지가 우이천을 품은 매력적인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쌍문동 724 일대는 준공 40여년이 넘은 백조아파트를 포함해 우이천로에 둘러싸인 대표적 노후저층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지만,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부침을 겪으며 사업이 좌초됐다. 특히 면적이 작아 입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있어 왔다. 하지만 서울시는 우이천을 끼고 있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1일 북구 동림동 산93번지 운암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가해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북구 산림부서에 산불 발생 당일 현장에서 검거된 52세 남성 가해자를 사법처리토록 지시했다. 북구는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현황을 확정하고, 가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날 산불은 인근 대나무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불로 번진 것으로, 산림 4㏊가 소실됐다. 광주시는 소방헬기 6대와 산불진화차·소방차 37대, 산림공무원·소방대원 등 1000여 명을 투입해...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15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및 취학아동 가정 교육비 부담을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입학일 기준 장흥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지역화폐인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으로 2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
4월초 처리 계획 보고회 개최 등 추진상황·결과 주민과 1:1공유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첫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현장 중심의 지역별 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과의 피드백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달 15일 금천면을 시작으로 3일 공산면까지 윤병태 시장과 20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9일 간 오전·오후 일정으로 이뤄진 주민과의 대화는 2023년 주요 시정 방향 및 시책 브리핑, 읍·면·동정 보고, 대화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시정 브리핑, ...
남원시는 탄소중립 실현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하여 30억9천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과 ‘LPG화물차 신차구매 지원사업’ 및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사업’ 오는 3월 10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규모는 약1,180대이며, LPG화물차 및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의 지원규모는 각 50대와 3대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의 기준가액에 따라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소상공인 차량...
전북도는 정읍시 소성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4만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발생농장 오리 4만수와 인근 오리농장 1호 7천수(발생농장과 300m 거리)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이동식 열처리)을 완료하였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51호) 주변 일제집중 소독,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
전라남도는 2022년 농어 소득, 이전소득 등을 통해 연간 1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린 농가가 역대 최다인 6천140호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 시설 원예 현대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남도 장터, 홈쇼핑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경영 형태별로 축산이 2천499호(40.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식량작물 1천933호(31.5%), 채소 907호(14.8%), 가공·유통 325호(5.3%), 과수 301호(4.9%), 화훼 등 ...
여수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을 개항 10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다. 이번에 마련된 행사는 지난 1923년 4월 1일 세관지정항으로 문을 연 여수항의 개항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우선, 기념주간 첫째 날인 1일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수항 타임캡슐 매설식’, ‘기념식수’, ‘해양 유공자 시상’, ‘여수항 미래100년 비선선포 퍼포먼스 및 세리모니’, ‘...
광양시 도시보건지소는 지난달 2월 13일부터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방문 건강관리 등록관리 대상자 중 150명에게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은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 검사비의 본인부담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협약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시민건강증진에 앞장서며 합병증으로 인한 중증질환 발생률을 낮추고 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위한 지역 내 협약의료기관은 ▲광양서울병원 ▲광양성심내과의원 ▲광양조은내과의원 ...
전북 완주군이 연 36만 원까지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치료제는 치매 증상을 감소시키고, 치매의 중증화 이행을 늦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치매환자가 매일 꾸준히 치매 약을 복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완주군은 2022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12명이 치매환자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은 치매환자로 진단받고, 치매 약을 복용하는 치매환자다. 치매환자는 노년기에 발생하는 퇴행성질환, 고혈압, 당뇨 등 여러 가지 질환을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어 의료비 부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