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비슷한 메뉴로 점심을 해결하고 후식으로 커피라도 마시면 점심값으로 돈 만원은 우스운 요즘이다. 특히 점심값은 직장인들이 가장 쉽게 체감하는 물가상승의 기본적인 척도로 꾸준히 오르고 있는 점심값을 아끼려고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이 직장인 63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도시락족의 속사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를 훨씬 넘는 66.7%의 직장인이 직장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집밥, ...
봄이 되면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어나는데, 막상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은 아주 가벼운 운동강도와 시간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러다가 체력이 향상되면 강도와 시간, 빈도를 늘리면 된다. 운동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한 가지 운동만 고집하지 말고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유연성 운동을 골고루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근력 운동은 바벨이나 덤벨 들기 등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으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필요하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제2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경복궁(화요일 휴무)과 창경궁(월요일 휴무)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고품격 궁중문화를 선보이는 대표적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 (4.30~5.8)과 함께 진행되어, 도심 속 고궁의 운치 있는 야경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 중 선보이는 궁중문화축전 행사는 ▲ 경복궁 흥례문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 흥례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왕실무용단(태국...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를 ‘도라지’로 대비해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도움이 되는 약초 ‘도라지’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라지 활용법을 제시했다. ‘귀하고 길한 풀뿌리가 곧다’라는 뜻의 한약명을 가진 도라지는 섬유질, 칼슘, 철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도라지는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탁월하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2016 여성바둑교실 무료지원사업’에 참여할 바둑교실(백화점문화센터, 여성지원센터, 여성문화센터 등)과 강사를 모집한다. 바둑지도사 자격보유자나 바둑지도 경력자를 우대한다. 올해 신설된 2016 여성바둑교실은 여성의 스포츠-문화활동 참여기회 확대, 가족간의 소통 및 유대감 증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국 11개 교실에서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바둑교실과 강사는 한국기원 홈페이지(www.baduk.or.kr) 공지사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꽃놀이,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보관·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의 최근 5년(2011~201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연평균 식중독 환자 수는 6307명으로 이 중 32.3%인 2035명이 봄철인 4~6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는 아침·저녁 기온이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식품보관,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
최근 둘째아이를 출산한 장모 씨(41세)는 첫째아이때 출생신고 후 양육수당, 출산지원금, 출산축하용품 등을 받기 위해 일일이 서비스를 알아보고 주민센터, 구청, 보건소를 각각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했었다. 둘째아이 출생신고를 하러 주민센터에 들른 장 씨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출생신고 후,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 한 장으로 양육수당은 물론, 출산지원금과 출산축하용품 교환권, 다둥이 행복카드, 유축기 무료대여, 모유수유클리닉까지 출산 후 필요한 총 6가지 서비스를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문화재청 종묘관리소(소장 조인제)는 오는 4~5월과 9~10월 종묘 일원에서 일반인이 참여하는「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와「삭망향종묘의 재현행사」를 개최한다.「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제관이 되어 조선왕실의 가장 중요한 제사였던 종묘대제(宗廟大祭)의 제사상을 준비하는 제수진설 (祭需陳設)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종묘 재궁(임금이 머물며 제사를 준비하던 곳)과 전사청(제수 음식을 준비하던 곳)에서 ▲ 제수 진설에 관한 강의 ▲ 제례복 입어보기 ▲ 제사음식 차리기 ▲ 음복...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깜박거리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헛기침을 하거나 코를 킁킁거리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부모는 흔히 ‘하지 말라’고 야단을 치거나 단순히 습관이라고 생각해서 방치하기도 한다. 갑작스럽고 빠르게 근육을 움직이거나 특정한 소리를 내는 이러한 증상이 바로 ‘틱(tic)’이다. 이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 아이의 의지로 억제하기 어렵다. 또 증상의 정도가 들쑥날쑥해 어느 날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괜찮아지는 것처럼 변화가 많다. 증상이 나타나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늚에 따라 초보 애견인이 반려견에게 사료를 먹일 때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주의할 점들을 소개했다. 초보자가 강아지를 처음 분양받아 기를 때 가장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을 어떻게 먹일 것인가’이다. 잘못된 지식으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무분별하게 반려견에게 주면 예기치 못한 중독 사고나 비만 같은 영양 문제로 이어진다. 반려견에게 사료 주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먹이지 말아야 할 음식 지방이 많이 들어 있거나 소화에 부담이 되는 우유나 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