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플라자(손문금 원장)가 2009년부터 사회적, 정치적 영역에서 훌륭한 삶을 살았지만 기록되지 않은 여성의 삶, 경험, 업적 등을 기록하는 전남여성생애사 발굴사업을 진행, 지난해까지 발굴한 지역별, 분야별 10명을 책자로 엮었다. 발굴 인물은 분야별로 사회공익운동 윤학자, 독립운동 윤형숙·김귀선, 공예 노진남, 동학운동 이소사, 문학·여성운동 고정희, 국악 김대례·박옥진, 종교 문준경이다. 2016년 발굴된 윤학자 여사는 1968년 작고할 때까지 3천여 명에 이르는 고아를 길러내면서 '고아의 어머니'로 불...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우리 시대 숨겨진 영웅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모아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스토리북을 발간했다. 고령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자원봉사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1만 시간의 민원 봉사활동을 펼쳐, 지난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대전 정희경 씨(90)를 비롯하여, 부부가 함께 20여 년간 소외계층을 위한 짜장면 나눔 활동과 저소득 아동들을 후원하는 ‘꿈 기부’ 활동을 펼친 경북포항의 황국성 씨(59), 58년간 봉사활동을 ...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중·고교생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학생의 비만율은 16.5%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높아졌는데, 남고생 비만율은 20%를 넘어섰다. 2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도 학생 건강검사 결과’ 표본 분석에 따르면 전체 학생 비만율은 16.5%로 전년(15.6%)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경도비만 학생은 8.1%, 중등도비만은 6.6%, 고도비만은 1.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도시보다 농어촌(읍·면)지역, 성별...
이유없이 가끔 근육통이 있고 몸이 뻐근하며 손발이 붓는 경우가 있다.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현재 느끼는 통증들이 병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섬유근육통’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섬유근육통은 온몸의 이곳저곳이 모두 아프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피곤함을 느끼는 병으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과거에는 섬유조직에 염증이 있어 통증을 유발할 것으로 생각해 ‘섬유조직염’으로 의심했으나, 실제로 조직검사에서는 염증 소견 등 별다른 이...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승마 보급과 미래 말 산업 전문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학생승마선수를 모집·선발한다.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으로서 대한승마협회에 선수로 등록돼 1년 이상 활동 중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면접, 서류심사,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법정 전염병이 있거나 마필 기승이 불가능한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모집분야 승마 종목은 마장마술, 장애물 또는 종합마술 모두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학생승마선수로 선발되면 렛츠런파크 승마단 선수의 무료 훈련지도 및 승마...
누구나 한 번쯤 눈꺼풀이나 눈 주위가 떨리거나 입 주위 얼굴이 실룩실룩 떨리는 증세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얼굴 떨림의 원인은 피로, 뇌혈관, 뇌신경 이상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떨림 증세는 주로 50세 이상 성인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눈꺼풀 떨림은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눈꺼풀 떨림’, 마그네슘 부족 탓일까? 미국 명문 병원 메이오 클리닉의 보고서에 따르면, 눈꺼풀 떨림의 근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술, 밝은 빛, 카페인 과다섭취, 피로, 눈꺼풀 안쪽의 이물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 강화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하여 오는 21일(화)「골든 시드(Golden Seed) 표고버섯 재배기술 연찬회」를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찬회는 표고버섯 재배자 및 재배를 희망하는 귀산촌인을 대상으로 국산 표고 신품종을 소개하고 최신 재배기술을 공유ㆍ보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찬회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을 널리 보급함은 물론 표고 재배자들과 신품종의 특성과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많은 종류의 암들은 초기에 알아채기가 힘들다. 하지만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암의 가족력에 대해 파악하고 운동을 많이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방식을 가지면 암 예방을 위한 조치를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건강한 습관을 잘 유지하면서 암의 징후나 증상이 있는지를 잘 살피면 암을 더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다. 암의 신호나 증상은 열과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의 일반적인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 알아채기가 힘들다. 특히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암들이 있다. 가족력 등이 있어 이...
게르마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자란 '무안 세발나물'이 겨울 제철을 맞아 큰 인기를 끌면서 이달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세발나물은 비타민C와 엽록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 비테인, 콜린 등의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와 항암, 노화방지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웰빙채소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세발나물이 유명세를 타면서 농가 수익도 높아졌다. 무안군 운남세발나물영농조합법인(대표 서준일)의 경우 31농가가 8.2ha의 시설하우스에서 세발나물을 재배하고 ...
전국의 건각들이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보물섬 800리길을 힘차게 질주한다. 남해군은 천혜의 관광지 보물섬 남해를 알리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5월 '2017 보물섬 남해 800리길 전국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대회를 주관하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부일정과 안전대책 등을 강구하는 등 구체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돼 온 대회 개요에 따르면 보물섬 800리길 전국 마라톤 대회는 오는 5월 7일 설천 노량광장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