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76곳에서 산림용 묘목, 유실수, 꽃나무 등 81만여 그루를 무료로 주는 ‘나무 나누어 주기’와 도시 근교 111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 59만 그루를 심고 가꾸는 ‘국민참여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린다. 산림조합도 전국 170곳에서 770만 그루 이상의 산림용 나무와 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을 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농촌에서 관행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 효과는 낮고 오히려 익충 피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면 애멸구·벼물바구미·끝동매미충 등을 일으키는 해충류는 11%가 방제되지만, 거미·톡톡이 등 농사에 도움을 주는 천적 곤충류는 89%나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위치한 논·밭두렁 3㎡의 면적에 서식하는 곤충의 밀도를 조사한 결과 총 8164마리가 나왔다. 이 중 애멸구, 끝동매미충 등 해충은 908마리에 불과했고 거미와...
봄꽃이 피는 고궁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고궁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2017 고궁음악회’를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오는 20일부터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감(感), 흥(興), 통(通)’으로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고궁과 일상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시도한다.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첫 무대는 경복궁 주간공연이다. 3~6월, 9~10월에 열리는 상설공연으로 자경전(慈慶殿) 꽃담을 배경으로 한 특설...
기억해야 할 것들은 늘어나는데 기억력은 감퇴한다고 느낄 때가 있다. 창의적인 취미활동으로 기억력도 높이고 즐거운 여가 시간도 보내는 건 어떨까. 1. 색칠하기 컬러링 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인기다. 스트레스 해소는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신경심리약리학과 생물정신의학의 발달 저널(Progress in Neuro-Psychopharmacology and Biological Psychiatry)’에 의하면 만성 스트레스는 해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마는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시민들에게 무료 악기 강습을 지원하는 ‘반려악기 강습’ 프로그램 참여자를 31일(금)까지 모집한다. 낙원악기상가 ‘반려악기 강습’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악기를 평생의 친구이자 동반자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작년부터 진행되고있는 ‘반려악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직장인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악기 강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별다른 신청 조건 없이 평일 낮 시간에 강습이 가능한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
질 높은 수면은 건강에 필수 요소다. 수면의 질은 잠자리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알맞은 습도와 조도, 적당한 높이의 베개와 따뜻한 이불 등도 좋지만 더 편안한 잠을 자도록 도와주는 보조용품을 쓸 수도 있다. 바로 식물이다. 식물은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그럼 어떤 식물이 건강한 수면에 좋은지 알아보자. 1. 알로에 베라 이집트인이 ‘불멸의 식물’이라 불렀던 알로에 베라는 밤에 산소를 방출해 불면증에 도움을 주고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고 한다. 햇빛과 물이 많이 주지 ...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공동체적 성격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독특한 어업문화인 ‘해녀’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해 시대적 변천을 넘어 오늘까지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이 해녀다. 단순히 ‘물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녀와 관련된 기술, 지식, 의례 등의 문화를 통합한 의미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한반도에 전승됐다는 점, 최소한의 도구만으로 바닷속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기술이 독특하다는 점, 물질경험에서 축적된 생태환경에 대한 민속지식이 ...
직접 키운 고추로 가을에 김장을 담그고 싶은데, 텃밭을 하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막연히 생각에만 잠겨있는 초보 도시농부들을 위한 알짜 정보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텃밭재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씨앗이나 모종을 심기 전에 땅을 건강하게 만드는 밭 만들기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며 관련 정보를 7일 제시했다. 먼저 작물 심기 1~3주 전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밑거름을 밭 전체에 골고루 뿌린 다음 흙과 잘 섞어줘야 한다. 밑거름으로는 퇴비, 석회, 붕사, 복합비료 등이 있다. 밭에 따라 토양의 특성과 함유된 양...
휴면계좌에서 잠들어 있는 내 돈은 얼마나 있을까? 봄철 환절기에 가족 건강을 챙기기 위한 먹거리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이처럼 봄철 유용한 생활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3월을 맞아 ‘정부3.0 서비스 알리미’의 ‘이달의 정부3.0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국민 일상생활에 유용한 192개 정부 핵심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앱으로 192개 정부서비스를 관심분야 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달의 정부3.0 서비스’ ‘내가 받...
소변은 혈액속의 노폐물과 수분이 신장(콩팥)에서 걸러져서 방광 속에 괴어 있다가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액체를 말한다. 이런 소변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소변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질병을 예측하는 단서가 된다며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를 소개했다. 1. 색깔이 너무 노랗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투명하거나 엷은 황갈색이다. 과음을 하거나 과로한 경우에는 짙은 황갈색의 오줌이 나오지만 이는 병적인 상태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