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9일(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방위백서를 발표한데 대해 이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영토 도발은 이미 역사가 단죄한 침략주의의 부활을 획책하는 시대착오적 망동이며,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으로서 국제사회가 베푼 무한 관용에 대한 배신행위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또한, “일본은 더 이상 무지몽매한 궤변으로 진실을 가릴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라”...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피부마사지나 체형관리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되고 있다. 노출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부·체형관리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2011년 135건, 2012년 191건으로, 2012년에 전년 대비 약 42%나 급증한 이래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소보원이 지난 2012년 이후 접수된 273건의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 관련’(156건, 57.1%) 피...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한·중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7월 10일(수)부터 7월 23일(화)까지‘2013년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2차 파견사업’에 참가할 청소년 등 총 210명을 공개 모집한다. 만 16세부터 24세까지의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통역 요원은 만 20세부터 29세까지 가능하다. 다만,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 동안 여성가족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여성가족부 홈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대구지방청은 식품첨가물용 비타민C를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경북 구미시 소재 식품소분업체 ‘비타필' 대표 선모씨(남, 55세)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선 씨는 지난 2011. 9월부터 2013. 4월까지 자신이 수입한 비타민C 분말을 ‘레귤러’, ‘울트라파인’,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등 4개 제품으로 소분·포장한 후 홍보용 소책자를 통해 “비타민C를 1일 10g이상 섭취하면 ‘중풍’, ‘당뇨병’, ‘아토피’, ‘암’, ‘변비’ 등...
지난 7일(일) 새벽 3시 27분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에서 아시아나 항공 214편(B777-200 여객기)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에 충돌해 한국과 미국 당국이 사고 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충돌로 인해 부상자는 181명(중상 49명, 경상 132명)으로 파악(14개 병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영주권자 포함) 탑승자 77명 중 38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그 중 30명이 퇴원하여 현재 8명 입원중이다. 승객 대부분은 비상 하강장치로 탈출했지만 중국인 ...
최근 충남 논산․부여, 전북 무주 등의 톱밥 표고재배농가들이 푸른곰팡이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푸른 곰팡이는 흔히 감귤 등에 생기는 균으로서 녹색을 띄고 있으며 발병 중기에는 배색이 변색되면서 발효냄새를 풍기다가 나중에는 검은색으로 변해 강한 악취를 낸다고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시기에는 푸른곰팡이의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톱밥표고재배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와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푸른곰팡이는 연중 발생하지만 여름 평균 기온이 25∼30℃일 때 균사의 생장이 가장 활발...
서울동작경찰서(서장 배영철)는 자신의 폭력성을 과시하며 한 살 어린 동급생에게 지속적으로 성매매를 강요해 피해자로 하여금 2회에 걸쳐 조건만남을 하게 하고, 이 후 성매매를 하기 싫어 피해다니던 피해자를 찾아내 폭행한 일당 3명, 성매매 알선업자 등 13명을 입건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16세, 女)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 K양(15세, 女)에게 접근해 자신이 다른 학생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등 폭력성을 과시하여 두려움을 떨게 했다. 그 후 지난 4월 성...
경찰대학(학장 이금형)은 지난 7월 3일에 2014학년도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마감결과 120명 모집에 7,243명이 지원하여 60.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자가 108명 모집에 5,468명이 지원하여 50.6:1이었고, 여자는 12명 모집에 1,775명이 지원하여 147.9: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전체 경쟁률 60.4:1은 역대 여섯 번째로 높은 경쟁률로 2010년부터 4년 연속 60대 1을 넘는 고공행진이며, 특히 여자 경쟁률 147.9:1은 2009년부터 5년 연속 100:1이 넘는...
대법원이 의료사고 피해자에게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판결을 내렸다. 이로 인해 2년 이내에 의료사고 피해자들이 손해보험 상품에 가입한 경우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손해보험 약관에서 보상하지 않는 손해인 ‘의료사고’를 가입 당시 ‘면책 사항’이라고 설명하지 않았다면, 손해보험 상품의 의료사고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 내, 그동안 의료사고를 당하고도 보험금을 못 받은 손보 상품 가입자들에게 보상받을 길이 열렸다. 금소연 조정환 자문변호사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2010년부터 고액의 운전자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횡단보도 보행자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상습적으로 타낸 혐의로 최 모(32세)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가담 정도가 약한 18명에 대해서는 불구속수사 중이다. 주범 최씨는 교통사고로 형사입건 시 고액 보험금이 지급되는 운전자보험의 맹점을 악용하여 유흥업소 종업원 김모(여, 24세)씨 등과 짜고 여러 개의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뒤 고의로 횡단보도 사고를 낸 후, 형사 입건된 뒤 보험사로부터 법률방어비용(변호사 선임비 등) 명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