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교육청 가운데 시 지역에서는 대구교육청이, 도 지역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시·도교육청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는 17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의 교육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17개 시·도교육청이 국정과제 등 교육정책을 시·도교육청 및 학교현장에서 수행해 온 2015년 1년간의 교육성과를 평가했다. 교육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연구기관, 학부모단체, 경제계, 법조계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된 ‘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했...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최근 기온 상승과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의 시작과 더불어 물놀이 공원의 시설과 용품 등 할인권을 급하게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저가’, ‘긴급’, ‘한정품’ 등을 빙자한 사기 범행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7. 18.부터 8. 15.까지 4주간 ‘누리망사기’ 단속강화 기간을 운영하여 적극적인 수사를 통한 범인 검거와 피해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2015년 누리망사기 피해 신고민원을 분석한 결과, 할인권, 교통권, 숙박권 등 ‘휴가 및 여행’ 관련 누리망사기 피해신고는 총 798건이 접수되었는데, 이 중...
법령을 위반해 과도하게 경비를 집행하거나 세입을 징수하지 않는 등 재정운영을 불성실하게 한 자치단체에 대한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줄어든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6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7년도 지방교부세 중 240억원을 감액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제1차 ‘감액심의위원회’에서 전국 242개 시도 및 시군구에 대한 2015년 이전 감사원 감사 및 정부합동감사 지적사항 797건 심의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교부세 감액은 ‘지방교부세법’ 제11조에 근거해 감사원 및 정부합동감사 등의 법...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지청장 차맹기)은 거액의 돈을 노리고 정신병원 환자이송 업무 중 알게 된 퇴원환자를 납치하여 금품을 빼앗고 살해하여 암매장한 사설환자이송 운전기사 A(48세)와 B(39세)를 구속 기소했으며, 범행을 도와준 공범 3명(구속 2명)을 함께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A는 지난 2014년 1월 알코올의존증으로 의정부시 소재 ㄱ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퇴원한 K씨(남, 49세)가 돈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B와 함께 K를 납치한 뒤 약 6,200만 원을 빼앗고 약물을 투여 후 목 졸라 살해한 후 충남...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주요 화재발생 요인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2016년 상반기 전국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2016년 상반기 전국 화재발생건수는 전년대비 3.5% 감소한 24,568건이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는 13% 감소한 1,047명 발생, 재산피해는 13.8% 감소한 1,962억원이 발생하였다. 1일평균 135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5.8명의 인명피해와 1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시간...
한·미 군 당국은 13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AHHD)를 경북 성주(성산리 성산포대)에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한미 공동실무단이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최적의 사드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지역을 건의했고 이를 한미 양국의 국방부 장관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류 실장은 “주한미군의 사드 체계를 성주지역에서 작전 운용하게 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손씻기 등 예방수칙 생활화…치료기간 동안에는 자가 격리해야 수족구병 환자가 2주째 감소하는 등 기세가 한풀 꺾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8월까지는 유행이 예상되므로 손씻기 등 예방수칙 생활화를 거듭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01개 의료기관의 표본감시 결과 7월 3∼9일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 당 45.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6월 19~25일·2016년 26주) 1000명당 51.1명으로 정점을 찍은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는 6월 26일~7월 2일(27주...
국내 여덟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하고 미국·일본을 경유해 입국한 K씨(24·남)가 13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K씨는 푸에르토리코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9일부터 발진, 관절통 등의 증상이 발생해 11일 도봉구보건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의심 증상을 확인한 보건소 측이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검사 결과 K씨는 소변에서 지카바이러스가 발견돼 이날 오후 5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혈액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지카바이러...
서울 강북경찰서(총경 박종천)는 금년 5, 6월 서울 동대문과 강북에 있는 결혼 예식장에 하객으로 가장하여 들어가 가족들이 결혼식 진행과 하객 접대에 정신없는 틈을 이용하여 축의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2회에 걸쳐 현금 2,445만원 상당을 훔친 최씨(51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2016. 06. 19일 강북구의 한 예식장 4층 에메랄드홀에서 피해자가 축의금 1,285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홀에 잠시 놓아두고 가족사진 촬영을 하는 사이 이를 들고 도주하였다. 또, 2016. 5. 22...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장마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를 방지하고자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7월은 비 소식이 잦고, 땅이 습해져 자기 몸의 90%가 물인 버섯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짧은 기간에 성숙하는 버섯은 장마철에 숲속의 땅과 나무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독버섯과 식용버섯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는 1900여 종의 버섯들이 알려져 있는데, 이중 243종(13%)이 독버섯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