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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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는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를 총괄한 정진갑 출제위원장(계명대 화학과 교수)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제 방향 브리핑을 열고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올해 6·9월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던 지난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출제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했다는 게 정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학 영역과 사회, 과학, 직업탐구영역 및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올해부터 공통시험으로 변화된 국어 영역과 가나형 시험으로 변화된 수학 영역에서는 2009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수준에 맞추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택과목 간 응시집단의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사회, 과학, 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내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절대평가 전환을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하되 약간의 변별력을 두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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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15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개최외교부는 유엔 군축실 공동 주관으로 제15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를 11.17(목)-18(금)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금번 회의에서는 ▲북핵문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이행 ▲생화학·방사능·핵안보와 사이버안보간 연계 ▲수출통제 등 군축·비확산 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 금년에만 2차례 핵실험을 감행하고 2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국제 평화·안보 및 비확산 체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 하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2016-17년 원자력공급국그룹(NSG : Nuclear Suppliers Group) 및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 Missile Technology Control Regime)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국제 수출통제체제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김원수 유엔 군축고위대표, Eliot Kang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Kazutoshi Aikawa 일본 외무성 군축국장, Hannu Kyrolainen 주오스트리아 핀란드 대사 등 국내·외의 군축·비확산 분야 전문가 및 주한외교단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금번 회의 계기에 미국, 일본, 인도 등 정부 관계자와 군축·비확산 관련 양자 협의도 병행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금년도로 15차 회의를 맞이한 아태지역의 대표적인 군축·비확산 회의인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국제 군축·비확산 분야 논의에 건설적으로 기여해나가는 한편, 비확산 선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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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드배치 성주골프장 부지확보 합의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확정된 성주골프장을 확보하는 방식에 소유주인 롯데 측과 최종 합의했다. 박재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9월 30일 주한미군 사드 체계 배치 부지 선정 이후 부지 취득을 위해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해온 결과, 국유재산법에 따라 롯데스카이힐 성주CC(성주골프장)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며, “교환 대상 부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입찰 방식으로 감정평가기관을 선정하고 객관적으로 부지의 시장가치를 평가한 뒤 롯데상사의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상호 협의해 교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부지 취득 이후 이어질 SOFA 부지 공여 및 시설 공사 등에 대해서는 미국 측과 협의 중이며, 국방부는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주한미군 사드 체계 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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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 북한인권결의 채택 환영…역대 가장 강력”북한의 인권유린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인권 유린 최고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유엔총회에서 통과됐다.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성명 논평을 통해 “15일(뉴욕 현지시간) 제71차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59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가운데 북한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번 결의는 지난 2005년부터 채택된 역대 유엔 총회 북한인권 결의 중 가장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는 북한이 주민들의 민생은 도외시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만 집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북한 당국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결의는 역대 결의 중 최초로 북한 해외노동자 착취에 대한 우려, 북한 지도층의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 핵·미사일 프로그램으로의 재원 전용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및 인도적 상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 등이 명시적으로 언급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이 유엔총회 결의 권고에 따라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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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 불법행위 특별단속 2,027명 검거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지난 7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고차 매매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262건 2,027명을 검거하고 그 중 4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중고차 매매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전국 중고차 매매단지를 관할하는 154개 경찰관서에 전담수사팀(158개 756명)을 편성하여 조직폭력범죄에 준(準)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중고차 관련 불법행위는 폭행·협박·공갈 등 전통적인 강력범죄와 누리망을 이용한 허위매물 광고·무등록 영업·대포차 유통 등 지능범죄가 합쳐진 융합형 범죄로 파악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중고차매매조합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여 전담수사관 공동연수 등을 통한 수사기법.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높은 단속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경찰은 특별단속이 종료된 이후에도 중고차 관련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종합적·입체적 수사를 통해 관련 범죄까지 모두 확인하여 엄정 처벌하고, 불법 영업기반을 와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및 지자체 교통민원과 등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여 중고차 매매 관련 불법행위 정보를 공유하고 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행정처분기간 중 무등록 영업이나 허위매물 사이트 재개장 여부를 검색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경찰청 수사국장(치안감 박진우)은 "중고차 관련 불법행위는 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기본적인 심리를 악용한 범죄인만큼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매물은 일단 의심을 해보아야 하며, 믿을 수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차량의 이력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피해를 입지 않는 방법이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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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승용마 새 주인 찾는다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7일 난지축산연구소(제주시 오등동)에서 우리나라 토종 말 유전자원인 제주마와 더러브렛을 교배해 육성한 '생활승마용 말' 9마리(암컷 2, 수컷 7)를 공개경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경매는 제주축산업협동조합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며, 승용마를 필요로 하는 농가나 승마장에 공급함으로써 국내산 승용마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매 참가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제주축산업협동조합 누리집(www.jejuch.com)에서 승용마 공개입찰 공고를 참고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경매에 오른 국내산 '생활승마용 말'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2009년부터 국내 말 자원을 활용해 육성한 것이다. 털색은 흑색 6마리와 흑색과 백색이 어우러진 흑백얼루기 3마리로 예부터 우리 선조들이 선호하는 털색(흑색3)을 지니고 있다. 말들은 성격이 온순하고, 체고 개량목표는 145~150㎝ 내외, 체고 및 체장 비율은 1:1로 한국인이 앉았을 때 안정감 있게 승마를 즐길 수 있으며, 여성이나 초보자도 부담 없이 탈 수 있다. 참고로, 수입 승용마는 장애물 넘기나 마장마술이 주 용도로서 체고가 높아 일반 승마나 초원, 해안가, 산악승마 등에 다소 부적합한 면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생활승마에 알맞은 승용마를 육성하기 위해 15개월께 품성평가를 실시하고, 털색 관련 유전자 분석으로 모색을 검정계통으로 고정하고 있다. 2009년 첫 교배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309마리의 망아지를 생산했으며, 흑색과 흑백얼루기 마필 287마리는 혈통관리를 위해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65마리의 후보 승용마를 농가와 승마장에 보급했으며, 그중 한 마리는 2013년 제주에서 열린 장애물비월 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승용마로서의 자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박남건 난지축산연구소장은 “최근 승마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에서 육성한 승용마를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승마 활성화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승용마를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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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교육부는 11월 17일(목)에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였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시험 전날(예비소집일, 11월 16일) 수험표와 함께 배포된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응시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배부 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아야 하며,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수능 시험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 >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여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은 후에 수험생은 가장 먼저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본인의 시험장 위치도 직접 사전 확인하여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 >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하며, 1교시는 8시 40분에 시작된다. 특히,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하여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여 재발급 받아야 한다. <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가져오지 않는 것이 최선 >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해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태블릿PC,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부득이하게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여야 하며, 제출된 물품은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만약, 반입금지 물품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 되므로 반입금지 물품은 아예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수험생을 둔 부모님께서도 챙겨 주는 것이 좋다. <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 > 특히,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지난해 예고한 대로 휴대 가능 시계 범위를 축소하고 점검 절차를 강화하였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시계는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허용되며, 스마트시계를 비롯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포함된 시계는 모두 반입금지 물품에 해당한다. 감독관은 1교시, 3교시 시험 시작 전 휴대한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지시하고 휴대가능 시계인지 시계 뒷면까지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며 이에 불응하는 경우에는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실제 지난 2016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87명의 수험생이 휴대폰, 전자사전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성적이 무효로 처리되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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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발생 급증…감염 주의 당부질병관리본부는 15일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고 최근 2주간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을 보면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을 포함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관리를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 사업과 환자 발생 감시 및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지자체에 적극적인 교육 홍보를 독려해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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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50일째…정부 “현업 복귀하고 협상해야”정부가 15일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50일째 이어지고 있는 철도파업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며 노조의 조속한 철도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파업과 관련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관계부처 담화문을 발표했다. 강호인 장관은 우선 “그동안 파업을 종료시키기 위한 정부와 철도공사의 노력, 그리고 파업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에도 불구하고 철도 노조는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동안 철도 이용 불편과 안전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계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연봉제의 도입은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코레일을 포함한 120개 공공기관은 물론 공무원 조직과 민간 기업에 도입돼 있는 매우 보편적인 제도”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성과연봉제는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께 더 정성껏 서비스를 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라면서 “철도공사는 이미 2010년부터 7개 직급 중 1·2급 전원과 3·4급 관리직에 성과연봉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내년부터 1~4급 전원으로 확대하겠다 것으로 없던 제도를 이번에 새로 만들어 시행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강 장관은 성과연봉제가 수익성만을 추구한다는 철도 노조의 주장에 대해 “성과연봉제는 안전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성과연봉을 측정하는 주요 평가요소에 안전사고 건수·운행장애율 등 철도 서비스의 안전성과 공공성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철도 노조는 안정적인 직장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면서도 노동개혁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그마한 변화조차도 거부하고 있다”고 파업에 대해 비판했다. 강 장관은 “2015년 기준 철도공사 직원 평균임금은 6700만 원으로 대한민국 근로자 상위 10% 안에 위치하고 있다”며 “훌륭한 능력을 갖추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많은 젊은이들이 절망과 고통을 겪고 있는 이 때, 평생직장을 보장받는 공기업 노조가 국민의 안전 위협과 물류 피해에도 아랑곳 않고 명분 없는 파업을 지속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 노조가 명분 없는 불법파업을 무기한 지속한다면 정부로서는 장기적인 파업으로 국민이 겪고 있는 불편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파업이 장기화될수록 대체 인력의 피로 누적 등으로 인해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강 장관은 “현재 7000여 명의 인력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데도 열차가 큰 차질 없이 운행되고 있다”며 “이는 철도공사 운영의 비효율성이 얼마나 큰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와 철도공사는 대체인력 확충, 정규직 채용 등 추가 인력을 확보해 열차운행을 최대한 정상화해 나가면서 오랫동안 관행처럼 이어져 온 비효율적인 근무체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인력운용을 보다 효율화하는 등 철도공사 경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입수학능력 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강 장관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1년 동안 노력하고 땀 흘리며 기다린 날인 만큼 수험생들이 교통의 불편 없이 수험장에 도착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출근 시간도 늦추고 모든 대중교통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노조의 파업철회를 촉구하며 노사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 장관은 “먼저 국민들의 걱정과 불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하루빨리 현업으로 복귀한 후 노사간 지속적인 협상과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철도파업의 조속한 종료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안전한 철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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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주운 영수증에 적힌 물품 훔쳐 환불서울성동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지난 2016년 10월 29일 성동구 왕십이소재의 한 대형마트의 쓰래기통에서 현금영수증을 주워, 영수증에 기재된 물품 내역과 동일한 방한장갑 2개를 몰래 들고 나와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받는 수법으로 8월부터 10월 20일까지 5회에 걸쳐 총 287,780원 상당을 절취한 A씨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A는 대형마트 이용자들이 영수증을 쓰래기통에 그대로 버린다는 것을 알고 확인절차가 없고, 환불절차가 수월한 현금영수증 만을 주워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품을 주머니에 숨겨 나오는 A를 발견하고 마트 보안요원이 경찰에 신고하여 덜미를 잡히게 됐고, 다수 소지한 영수증을 토대로 여죄를 계속 수사 중에 있다. A는 동일한 수법으로 검거되어 10개월간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 2016년 7월 14일에 출소 후 누범기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소 후 직업도 없이 공원, 찜질방을 전전하다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러한 범행으로 인하여 혐금영수증 처리된 것이 취소되고, 추후 소득공제 환급을 받지 못 하는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영수증을 찢어서 버리거나 안전하게 보관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