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로 인해 파손된 건축물·선박·자동차 및 기계장비를 2년 안에 대체취득할 경우 취득세가 면제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의 태풍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방세 지원 기준을 마련해 전국 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태풍에 따라 멸실·파손된 건축물·선박·자동차 및 기계장비의 말소등기(등록)와 신축·개축하기 위한 건축허가에 대한 등록면허세가 면제된다. 다만 대체취득하는 물건의 면적(건축물)이나 톤수(선박), 가액(자동차·기계장비)의 증가분은 과세한다. 멸실·파손돼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
우리나라 라면의 수출규모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은 올해 1월~8월 라면 수출액은 1억7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1억3800만 달러)보다 26.5%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2억2000만 달러로 지난 2011년 대비 17.2% 증가해 사상 최고치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수입액인 146만 달러와 비교하면 149.5배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라면 수출은 지난 한 해동안 1800달러인데 반해 올들어서는 1월~8월까지 2만7000달러로 전년 ...
주민등록 통계상 세대원이 1명인 ‘1인 세대’가 739만에 육박해 전체 세대의 34.8%로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행정자치부가 분석한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체 2121만 4428 세대 가운데 1인 세대는 738만 8906 세대로 34.8%를 차지했다. 이어 2인 세대 21.3%, 4인 세대 18.7%, 3인 세대 18.5%, 5인 세대 5.1%, 6인 세대 1.2%, 7인이상 세대 0.4% 등 순이었다. 1인 세대는 주민등록 인구DB를 전산적으로 처리한 2008년부터 가장 비중이...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을 계기로 올해 연말까지 방한관광시장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의 위기를 극복한 방한 관광시장은 올해 8월까지 2014년 대비 21.7% 성장한 1148만 명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했다. 주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561만 명(2014년 대비 36.1%증가), 홍콩·대만 등 기타 중화권은 107만 명(2014년 대비 23.7% 증가), 아중동시장도 171만 명(2014년 대비 21.5%증가)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며 고른 성장세를 ...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작년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업체의 지난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전년보다 각각 15.7%,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 현대 등 백화점 5개사 올해 매출액은 7344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49억 원이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4개사의 올해 매출액은...
특허권 3자리가 달린 서울지역 신규면세점 특허권을 두고서 5개 대기업이 신청서를 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 서울 4곳, 부산·강원 각 1곳 등 총 6곳의 신규 시내면세점에 대한 특허 신청을 마감한 결과 서울 일반경쟁 3곳에 5개, 제한경쟁 1곳에 5개, 부산 제한경쟁 1곳에 3개, 강원 제한경쟁 1곳에 1개 업체가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일반경쟁인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권은 3장으로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신세계디에프·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SK네트웍스주식회사 총 5곳이 접수...
정부가 청년들을 위한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해양수산부는 5일 젊은 인재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소개하고 인력수급의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전문 취업박람회 ‘일자리의 바다’(www.mofjob.or.k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행사다. 올해는 7일 여수와 21일 부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여수 행사에는 해양, 수산, 물류 등 해양수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 공...
재벌 등 대기업집단수는 2016년 9월 1일 65개에서 2016년 10월 1일 현재 28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회사 수는 1,141개로 지난달에 비해 628개 사가 감소했다. 지난 9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5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공기업집단은 지정 제외됐다.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부영’, ‘엘지’ 총 4개 집단이 총 5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미래에셋’은 보험 대리점업을 영위하는 ...
올 8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 및 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20.1% 증가한 986만 명으로 역대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4일 올 8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26.5%, 6.9%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여름철 성수기 영향 및 저비용항공사의 공급력 증대 등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26.5% 성장하며 역대 월별 최고치인 697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개별자유여행객(FIT) 및 가족 단위 여행객이 선호하는 중국(44....
가맹점 면적당 매출액과 인테리어 비용이 공개된다. 가맹본부가 가맹점 사업자의 비용으로 실시한 광고·판촉행사의 집행 내역도 가맹점 사업자에게 통보된다. 이러한 내용의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016년 9월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9월 30일부터 시행된다. 개정 가맹사업법에 따라 가맹본부는 사업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해당 연도에 실시한 ▲광고·판촉 행사의 명칭 ·내용 · 실시 기간 ▲광고 · 판촉을 위해 가맹점 사업자로부터 지급받은 총액 ▲광고 · 판촉 행사별 집행 비용과 가맹점 사업자 부담 총액을 통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