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일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초청으로 8∼11일 인도를,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초청으로 11∼13일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도는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나라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며 “한국과 인도는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는데 경제 분...
강경화 외교장관은 2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 방안 등 전략을 조율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29일 강경화 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33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북미 후속협의 준비 동향을 포함한 최근 상황을 공유했다. 강 장관은 한러 정상회담 결과 및 분야별 남북회담 등 남북관계 진전 동향을, 폼페오 장관은 북미 후속협상 준비 관련 미측의 구상 등 현황을 설명했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월 27일(수) '술탄 알-자베르'(Sultan Ahmed Al-Jaber) UAE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사장과 면담하였다. 양 장관은 지난 3월 우리 대통령 UAE 방문 계기에 특별 전략적동반자로 양국 관계를 격상할 수 있었던 것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간 협력이 21세기 중동과 아시아국가간 대표적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강 장관은 특별 전략적동반자로의 관계 격상을 계기로 현재 150억불에 달하는 양국간 교역규모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한편, ...
남과 북은 지난 1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논의한 결과에 따라 철도협력 분과회의와 도로협력 분과회의, 산림협력 분과회의를 잇따라 열기로 했다. 통일부는 지난 6월 25일 남북이 동해선,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현대화 문제와 산림협력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철도협력 분과회의를 26일 평화의 집에서, 도로협력 분과회의를 28일 통일각에서 열고 산림협력 분과회의는 다음달 7월 4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철도협력 분과회의에 김윤혁 철도성 부상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도로협...
TSR-TKR 연결 연구…‘9개 다리 행동계획’ 마련키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레믈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소규모와 확대회담을 갖고 총 32개항에 이르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과 러시아는 서비스·투자 FTA 체결 협상을 최대한 조속히 개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9개 다리(가스 산업, 철도, 항만 인프라, 전력, 북극 항로, 조선, 일자리 창출, 농업, 수산)의 분야별 구체적인 투자 ...
“남북러 지혜 모이면 유라시아 시대 꿈 펼쳐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이제 남·북·미는 전쟁과 적대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 하고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러시아 하원(두마) 본회의장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한 연설에서 “지금 한반도에는 역사적인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판문점 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세계 앞에 약속했다. ...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6월 20일 12시(한국 시각 6월 20일 19시) ‘제70차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남재철 기상청장이 집행이사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보궐선거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에서 진행되었으며, 남재철 청장은 고윤화 전(前) 청장의 퇴임으로 그동안 공석이었던 집행이사직에 선출되었다.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는 동 기구의 예산과 각종 사업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핵심 집행조직으로, 191개 ...
남북이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체육회담에서 “7월 3~6일 사이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하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양 경기는 남측에서 남녀선수단을 북측에 파견해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남북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남북은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에 공동으로 입장하며 명칭은 코리아(KOREA), 약어 표기는 C...
국민 10명 중 7명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만족하며 합의 이행에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5~17일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12일의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 20.3%와 ‘어느 정도 만족’ 50.7%를 합쳐 총 7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77.1%였고 합의사항에 대해서도 ‘잘 이행...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무소속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한 오규석 기장군수는 6월 18일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에서 앞으로 민선7대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2018 Gijang Agile government project(2018 기장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를 꼽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주로 기업의 경영전략인 애자일(agile) 전략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행정에 빠른 접목을 위해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agile government project) TF팀 구성을 기획청렴실장에게 지시했다.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