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물 담아간 생수병, 반은 천지에 붓고 반은 백두산 물 담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는 20일 백두산 천지에 함께 올라 손을 맞잡고 번쩍 들어올렸다. 문 대통령 부부와 김 위원장 부부는 이날 오전 9시 33분께 백두산 천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군봉에 동시에 도착했고, 10시 10분 케이블카를 타고 20분에 천지에 도착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 등 북측 주요인사는 먼저 장군봉에 도착해 있었다. 양 정상 부부는 장군봉에 도착한 후 천지가 내려다보이는 위치로 이동해 담소를 나누었다. ...
대결과 적대의 역사 끝내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채택 “전쟁 없는 한반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에 이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은 오늘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없애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도 “수십 년 세월 지속되어 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대결과 적대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했으며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
김 위원장 “판문점 선언 계승·발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의 마지막 공식일정은 환영 만찬이었다. 환영 예술공연에 이어진 만찬은 평양 목란관에서 진행됐다. 환영 만찬에는 두 정상 부부를 포함해 남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공식·일반·특별수행원 200여명, 북측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 수행원 5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주최한 환...
북한군 의장대 사열…수많은 평양시민들 환영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9시 50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올해 세번째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공항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오전 10시 9분께 비행기 트랩을 내려와 김 위원장과 세번의 포옹 인사와 악수를 나눴다.이후 북한소년단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환영인사를 받고 북측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공항에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찬 후 첫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8시40분 성남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께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준비위원장은 “19일 두번째 회담 후에는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이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밝히고, “ 남북간 무력충돌 방지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합의도 가능할 것...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13(목) 방한중인 '사이먼 맥도널드(Simon McDonald)' 영국 외교부 사무차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한-영 관계 주요 국제이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작년 9월 UN 총회 계기 정상회담 지난 7월 런던에서 개최된 제4차 외교장관 전략 대화에 이어 금번 맥도널드 사무차관의 방한 등 양국간 활발한 고위인사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심화, 발전될 수 있도록 양자지역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민선7기 공약사항 및 주요정책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위한 주요정책 시민평가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일 의왕시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시민평가단 6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평가단은 지난 8월 만19세 이상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총 80명을 접수하여 동별·연령대별·성별 순으로 인원을 안배해 총 60명을 선발했다. 시민평가단은 ▲행정·문화체육 ▲경제개발 ▲복지 ▲교육 ▲안전환경 등 5개 분과로 운영되며, 앞으로 1년간 민선7기 의왕시장 공약사항에 대한 평가 및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공...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는 지난 8월 31일 집회공고를 하고 9월 1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열리며 2018년도 보조금 지원사업 현장 확인과 담양군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7건, 의견청취 1건 총 8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보조금 지원사업 실태조사반을 운영, 보조금 지원을 받은 주요 사업장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시행해 보조금이 투명하게 지원됐는지...
“북미관계 개선·비핵화 촉진 모든 노력 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과 관련, “올해 말까지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뢰 구축의 실질적 단계로서 종전 65주년인 올해 한반도에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하는 종전선언이 이뤄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일간지 ‘꼼빠스(Kompas)’에 실린 서면인터뷰에서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통해 남한과 북한, 미국 정상이 한반도의 완...
내주 초 회담 준비 고위 실무협의…연락사무소 정상회담 전 개소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20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남북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전날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남북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남북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