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8일 인천공항 국경검역 점검과 이번 달 3차례 접경지역 방역점검에 이어 국경검역 현장을 재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빈틈없는 검역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인천항은 중국발 여객선이 가장 많이 입항하고, 입국자 중 소무역상(보따리상)의 비율(37%)이 높아 국경검역에서 중요한 장소다. 이 총리는 먼저 여객터미널 1층 회의실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추진...
스톡홀름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2020년 개소 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스테판 뢰벤 총리와 쌀트쉐바덴 그랜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증진 ▲한반도와 유럽 등 지역 평화·번영 ▲글로벌 이슈에서의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쌀트쉐바덴 그랜드 호텔은 노사 간 대화와 타협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된 역사적인 ‘쌀트쉐바덴 협약’이 체결된 곳이다. 쌀트쉐바덴 협약은 1938년 세계 대공황과 맞물린 최악의 ...
포용국가 비전 공유·복지분야 정책교류 강화…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공감대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친환경 미래선박과 수소에너지 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해양·북극 보존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솔베르그 총리는 지난 2016년 4월 실무 방한에 이어 지난해 2월 평창올림픽 계기 한국을 방문한 바 있고, 이번 문 대통령의 노르웨이 방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초의 국빈 방문이다...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가 먼저 보여준 것처럼 평화는 좋은 것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 단순한 진리를 한반도에서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노르웨이가 평화를 향해 지치지 않고 걸어온 것처럼 우리 역시 평화를 향한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르웨이 왕궁에서 하랄 5세 국왕 주최로 열린 국빈만찬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노르웨이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유기적인 산학연 생태계를 바탕으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한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핀란드가 1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대기업 위주의 우리나라 성장동력의 다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오타니에미 혁신단지 내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의 중심축인 알토대와 VTT(국가기술연구소)의 역...
“트럼프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서로 신뢰와 대화 의지 지속 표명”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고, 남북·북미 간 대화의 계속을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남북·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열린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향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 북미 정...
지난 6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계기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스티븐 므누친(Steven Terner Mnuchin)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지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8일(토) 라가르드 IMF 총재를 만나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 고조로 세계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규칙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월 8(토)~9일(일)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7일(금)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할 계획이다.금번 회의는 오는 6.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되는 마지막 회의이다.주요 20개국과 초청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하여 개발금융, 세계경제 위험요인, 고령화, 글로벌 불균형, 국제조세, 인프라, 국제금융이슈 등...
정부가 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 등을 통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관리지역을 기존 10곳에서 1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정부는 야생 멧돼지의 이동거리(하루 최대 15km) 등을 고려해 특별관리지역 대상 지역에 경기 고양·양주·포천·동두천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별관리지역은 기존 강화·옹진·...
“각 부처 할 수 있는 노력 다해야…장례·가족심리안정·의료·법률 지원 성의 다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과 관련, “정부는 모든 외교채널과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헝가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들과 가족들이 겪고 있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