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6.4%가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만남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긍정적인 영향’(66.4%)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29.4%로 긍정적인 평가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첫 만남(6월 30일)’ 관련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6월 30일 정전 66년 만에 남북미 정상들이 역사적인 판문점 첫 만남을 가졌다. 이와 관련 국민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
경남 함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물 사전 점검·정비에 나선 가운데 조근제 함안군수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인허가 사업장 2곳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군수는 대산면 대사리 개별공장, 산인면 송정리 주택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우기 대비 수방 자재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의 붕괴위험, 현장시설물 현황 등을 꼼꼼히 살피며 점검을 이어갔다. 조 군수는 "집중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정책토론회가 지난 6월 27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장선배 충청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협의회 의장단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전문가 및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광역시도의회가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주관으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조기개정 촉구'를 주제로 열렸다. 발제에 나선 김상봉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장은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의 개인적인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가 이 선을 넘어도 되나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한 발자국만 넘으면 이쪽(북측) 땅을 밟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되십니다” 6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DMZ로 향하는 시각. 김창선 북한 노동당 서기실장 등 북측 관계자들이 남측 자유의 집 및 평화의 집을 살펴보고 있었다. 사라 샌더스 전 백악관 대변인 등 미국 측 관계자와 군 관계자들도 분주히 오가며 현장을 준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3시44분쯤 문을 열고 모습을 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정상급 포함 한·중 고위급 교류 활성화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현재의 대화 프로세스를 더욱 추동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특히 지난 20~21일 이뤄진 시 주석의 방북 결과에 대해 상세 공유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무역분쟁으로 세계 경제가 ‘축소 균형’을 향해 치닫는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자유무역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는 ‘확대 균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 세션Ⅰ에서 발언자로 나서 “최근 IMF(국제통화기금)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 그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들고 있다”며 ...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 방한 -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했다. 공식환영식에 이어 본관 2층 접견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회담이 이어졌다. 양국의 수행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왕세자의 방한을 환영한다는 뜻을 다시 밝히고 1962년 수교 이후 제1위 원유 공급국이자 제1위 해외건설 수주국, 최대 투자국으로 이어져 온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의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사우디 정부의 역점 사업인 '비전 2030'에 대한 우리의 협력 의지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의...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경기 침체 우려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안전을 지켜드리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며, 그 책무를 이행하는 데는 재정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출에 관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추경 편성 배경에 대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중 경제 마찰이 확대되고, 세계경제가 급속히 둔화된다”며, “세계경제의 급격한 둔화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 예상보다 더 큰 영향...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일 행정복지위원회와 학부모회 등이 가진 간담회 후 두 번째 회의로 등·하교 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의원과 녹색어머니연합회 소속 각 초등학교 회장이 참석해 학교별 교통안전시설 설치 관련 건의사항 청취와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연합회는 ▲신호 및 속도위반 단속용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과속방지턱 높이 상...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부패, 갑질문화, 불공정거래 등 윤리경영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주인인 공공기관에 윤리적 문제는 존재의의 자체를 위협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은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인 ‘윤리’와 ‘안전 문제’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고 김용균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지난 3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