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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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고생 성 건강 현황 조사결과 발표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이 지난해 서울시 여고생 2,043명을 대상으로 ‘성 건강 현황’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성 건강 현황’ 조사결과, 성 질환 고민을 묻는 질문에 ▶냉, 대하(분비물) 등의 질염(45.4%) ▶성장이상(발육이상, 25.6%) ▶성병(9.9%) 등의 고민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성 질환 고민이 있다는 여고생들 중에서 28.7%만이 산부인과병원 진료 및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었고 나머지 71.3%는 고민은 있으나 병원을 찾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통 정도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2.5%가 ▶약을 이틀 이상 먹거나 결석해야 할 정도로 심하거나 ▶약을 하루에 한 알 정도 복용하거나 일상생활에 장애를 느낄 정도의 생리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 애정행위를 묻는 질문에는 ▶손을 잡는 행위 등의 가벼운 스킨십(98.5%) ▶가벼운 키스(89.5%) 정도는 허용할 수 있지만 성 관계에 대해서는 97.1%가 ‘거부’라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성관계 시작 연령은 평균 13.6세로 낮아졌으나 절반 이상의 청소년들이 성관계시 피임을 하지 않고 있어 원치 않는 임신이나 낙태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청소년 중 성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476명) 중 남자 48.3%, 여자 42.1%만이 성관계시 피임을 실천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성관계 시작 연령이 빠르고, 피임 실천이 낮음에도 서울시 중고생의 68.6%만이 최근 12개월 이내에 성교육을 받은 적 있다고 응답했다. 성교육을 받는 학생비율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감소해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는 52%까지 낮아진 것으로 타나났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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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01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지난 31일, 2013회계년도 1분기(4~6월) 실적발표를 통해 원수보험료가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한 4조 2,5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신상품 출시 및 채널 경쟁력 강화로 매출이 5.5% 성장했고,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도 각각 3.3%, 2.2%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7% 감소한 1,891억원으로,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및 보장성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른 사업비율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영업 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2.0%p 증가한 102.4%를 기록했으며, 이중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에 비해 5.3%p 상승한 81.0%를 기록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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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주변 이권개입 조직폭력배 무더기 검거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포장마차 운영권을 갈취할 목적으로 식칼로 위협하고 유리접시로 머리를 폭행하고, 영세 노래연습장 불법영업을 약점잡아 주대 등 갈취한 폭력배 8명 검거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 형사과 광역수사대에서는 폭력조직 ‘칠성파’ 관리․추종 폭력배들로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포장마차 운영권 및 수박 장사 비용을 갈취 할 목적으로 식칼로 수회에 걸쳐 피해자의 허벅지를 찌를 듯이 위협하고, 유리 접시로 머리를 찍는 등 폭행했다. 또, 여자가 운영하는 영세한 노래연습장에 들어가 도우미를 불러 술을 마신 후 불법영업을 약점잡아 주대를 갈취한 폭력배 등 8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 김씨(39세, 신온천 칠성파 행동대장)와 유씨(26세 칠성파 추종) 등 2명은 신온천칠성파, 칠성파 관리 및 추종폭배로 지난 6월 22일 해운대구 한 호프집 앞 야외 테이블에서 권씨(45세) 등 3명에게 여름철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주변 포장마차 운영권 및 수박장사 비용을 갈취하기 위해 미리 소지한 식칼로 수회에 걸쳐 허벅지를 찌를 듯이 위협하고, 유리 접시로 머리를 찍는 등 폭행하여 4주 상해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씨(24세) 등 6명은 지난 2012년 10월경부터 금년 5월 까지 동래구 안락동 소재 여자가 운영하는 영세한 노래연습장 등 5개업소에 들어가 도우미를 불러 술을 마신 후 도우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시비를 걸어 주점 유리창을 파손하고 불법영업을 약점잡아 112신고 한다며 협박해 주대 등 200만원상당의 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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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앞으로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가진 공공정보는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개방된다. 또한 개방된 데이터는 쉽고 편리하게 가공해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며, 상업적 판매나 활용도 보장된다.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김을동 의원 대표발의)이 공포되어 10월 말부터 시행된다. 이로써 그 동안 공공데이터의 민간개방과 자유로운 활용을 어렵게 했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되어 국민 편익이 증진되고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포된 법률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개방하도록 해 국민에게 공공데이터 이용권을 보장했다. 국민, 기업이 공공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가공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가공한 뒤 부가가치를 높여 상업적으로 판매하거나 활용하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전략위위원회 신설,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 설치 등 범정부 차원의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정보서비스 등 새로운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자본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차별화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다면 창업이 가능하게 되고, 특히 젊은 층의 창업의지를 북돋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는 동 법률의 입법취지를 살리고 공공데이터의 조속한 개방을 위해 시행령 등 하위 법령의 조속한 제정과 공공데이터포털 시스템 기능 강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데이터 개방법의 신속한 전파·확산을 위하여 법률 시행 전에 관련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실시하고 데이터 관리 매뉴얼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이 실질적으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 국민생활의 편의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을 세밀하게 마련해 국민이 그 성과를 체감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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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진로방해·위협하던 폭주족 무더기 검거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15일 오토바이로 무리지어 다니며 차량의 도로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박모(18세) 군 등 10대 폭주족 15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로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고교생이거나 중퇴생들로 지난 5월 1일 밤 10시부터 2시간동안 일산 라페스타거리에서 서울 은평구 이마트앞까지 CT-100 등 오토바이 8대에 나눠타고 20km 구간을 신호위반과 중앙선침범은 물론 역주행과 지그재그 운전 등으로 난폭운전을 일삼았다.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 위험을 느낀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인 피해자 이모(45세)씨가 항의하자 갑자기 박모 군 등이 이 모씨의 차량을 오토바이로 에워싸며 위협하여 세운 뒤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서울남산타워에서 인증샷을 찍으려고 일산에서 원정을 나섰다가 심심해서 승용차의 진로를 방해·위협하였던 것이라고 주장해 과거 개념 없는 폭주족들의 행동을 모방하고 있다. 박군 등은 승용차 운전자 이 모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보고 모두 도망 갔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등록번호판 없는 CT-100 오토바이 1대와 피해자의 승용차에서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하고 이동로 등을 추적하던 중 박모 군 일행이 사건현장 인근 지구대로 “잃어버린 오토바이를 찾는다”며 연락하는 대범함을 보인 것이 결정적 단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승용차 운전자 이 씨는 “어린 10대들이 여러대의 오토바이로 이유 없이 승용차를 에워싸고 진로를 방해하는 바람에 사고가 날 뻔한 것에 놀라서 훈계조로 항의를 했다가 멱살을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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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의원, 국민건강보험 재정 기금 법 발의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은 그동안 국회와 감사원 등 정부와 정치권에서 수차례 논의되어 왔던 국민건강보험 재정의 기금化를 위해 <국민건강보험법>일부개정법률안과 <국가재정법>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국민건강보험은 지난 2012년 재정규모(지출규모)가 41조 1,543억 국내에서 운영되는 8종의 사회보험 중 가장 지출규모가 크고 정부지원액(2012년 5조 4,000억원)도 많은 사회보험이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은 4대 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중 유일하게 국회의 통제를 받지 않고 복지부장관 승인하에 집행되는 일반회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당국과 국회의 통제가 어려운 사각지대에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국민건강보험 재정의 위험이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음에도 보험의 건전성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재정 이외의 운용으로 인해 정부 총지출 및 복지지출 규모가 축소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 안을 살펴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사항으로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재정 계산 및 국민건강보험기금에 관한 사항을 추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내의 재정운영위원회를 폐지한다. ▶공단이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회계규정을 정하도록 한다. ▶국민건강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원활하게 확보하고 급여에 충당하기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기금을 설치한다.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민건강보험기금을 관리·운용하도록 하며, 이에 관한 업무 중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한다. ▶기금의 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에 국민건강보험기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매 회계연도의 사업운영계획과 예산에 관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다. ▶별표 2의 기금설치 근거법률에 <국민건강보험법>을 추가한다는 내용이다. 김현숙 의원은 “국내 사회보험 중 최대 재정규모를 보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은 고령화로 인해 급격한 지출 증가와 재정 악화가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의 기금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를 시작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의 발의가 논의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개정안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한 가장 합리적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김현숙, 안종범, 유승우, 이만우, 김태원, 이우현, 김정록, 김희국, 민현주, 이완영, 정수성의원(11인)이 공동발의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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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벌어도 잘 사는 여자의 습관’ 1억 모으는 비결 소개취업도 하늘의 별 따기인데, 직장에 들어가면 쥐꼬리만 한 월급에 또 한 번 좌절한다. 돈 쓸 데는 늘어만 가는데 그만큼 월급은 늘지 않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TV나 잡지에서는 늘씬하고 멋진 데다 일에서도 성공한 여성들이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라고 조언한다. 많은 여성들은 돈이 부족하다는 걸 알면서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화장품과 가방 앞에서 참지 못하고 카드를 긁는다. 교통방송 정은길 아나운서가 출간한 ‘적게 벌어도 잘 사는 여자의 습관’은 여성들이 카드빚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비밀들을 낱낱이 밝히고 있어 화제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함에도 주변에 20대에 1억을 모았다는 여성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정은길 아나운서는 주식, 펀드가 아닌 돈이 모이는 습관만으로 29살에 1억을 모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장본인이다. 돈을 모으는 데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명확한 진로를 정해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지 않고, 어학연수를 가서도 자신이 돈을 쓴 만큼 돈을 벌고, 이왕이면 돈 버는 취미를 갖는 등의 노력으로도 충분히 1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의 지갑을 터는 주범, 품위유지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짜 품위와 진짜 품위를 분별할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하다. 정은길 아나운서는 ‘적게 벌어도 잘 사는 여자의 습관’에서 돈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당장 자신의 라이프스타일부터 바꿔볼 것을 권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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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차종 안전성 평가, 한국GM ‘트랙스’와 기아차 ‘K3’ 우수2013년 상반기에 출시된 총 5개 차종(트랙스, K3, 아반떼쿠페, 쏘나타HEV, 큐브) 가운데 한국GM 트랙스와 기아차 K3가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5개 차종에 대해 자동차 안전성 평가를 한 결과, 한국GM 트랙스(93.5점)와 기아차 K3(84.8점)가 ‘안전도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의 안전도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보다 안전한 자동차 제작을 유도하기 위해 총 11개 차종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실시 했다. 7월에는 5개 차종을 우선 발표하고, 12월에는 5개 차종을 포함한 총 11개 차종의 안전성 평가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안전성 평가(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는 자동차의 안전성평가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국토부로부터 성능시험대행자로 지정 받은 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이 수행하며, 총 4개 분야(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 주행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로 나누어 객관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제작사 입회하에 투명하게 평가를 실시했다. 총 4개 평가분야를 종합한 결과, 한국GM 트랙스와 기아차 K3가 안전도 1등급을 받았고, 현대차 아반떼쿠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리고 닛산 큐브는 안전도 2등급을 받았다. 차종별로 종합점수(100점 만점)를 보면, 한국GM 트랙스 93.5점, 기아차 K3 84.8점, 현대차 아반떼쿠페 82.5점, 쏘나타하이브리드 82.3점, 닛산 큐브 81.3점 순으로 평가되었다. 4개 평가 분야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돌안전성(정면·측면·추돌·기둥측면 등)에선 한국GM 트랙스 101.1점,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98.8점, 기아차 K3 96.9점, 현대차 아반떼쿠페 95.5점, 닛산 큐브 87.7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충돌안전성 평가에선 처음으로 조수석에 여성 인체모형을 탑승시켜 정면충돌 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해 정도가 운전석의 남성 인체모형 대비 약 11~20%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어 여성,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자동차의 제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와 보행자 충돌 시의 보행자안전성에선 한국GM 트랙스 75.7점, 닛산 큐브 64.6점, 기아 K3 51.2점, 현대 아반떼쿠페 46.6점, 쏘나타 하이브리드 40.4점 순으로 평가되었다. 트랙스의 경우 보행자안전성 평가를 시작한 ’08년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체적으로 자동차와 보행자 충돌시 보행자의 상해치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안전성(주행전복 및 제동밀림 등)에선 기아차 K3 90점, 한국GM 트랙스 89점, 현대차 아반떼쿠페 87점, 닛산 큐브 81점,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80점 순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사고예방안전성에선 5개 차종 모두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사고예방안전장치’를 장착한 경우 가점(1점)을 부여하기로 했으나 사고예방안전 장치를 장착한 차량이 없어 전방충돌경고장치 등 첨단기술의 개발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성 평가(NCAP)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자동차가 동일연식의 다른 자동차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 시 손해율이 13.3%~17.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석창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앞으로 더욱 안전한 자동차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 따른 우수 자동차의 경우 보험료를 할인하는 방안 등을 보험업계와 협의”하고, “자동차 안전성 평가 시에도 조수석에 어린이 인체모형 등 다양한 충돌 평가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교통약자를 배려한 자동차 제작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안전성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은 자동차제작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www.car.go.kr) 및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m.car.go.kr/kncap)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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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한 창업, 정부가 적극 지원정부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노력이 본격화된다. 지난 6월 19일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부3.0 비전 선포식’ 이후 최초로,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적극 돕는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등 4개 기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7월 29일(월)부터 오는 10월 11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그간 각 기관이 단독으로 추진하던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함께 개최함으로써 부처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공모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2개 부문으로 참가자격은 앱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창업(희망)자이고, 아이디어 부문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재난재해 예방시스템·3D게임·공간분석을 통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어 대학생 등 획기적 아이디어를 지닌 젊은 층의 호응이 기대된다. ‘앱 개발 부문’ 참가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의료·위치안내·교통 등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앱을 개발하여 접수 마감일까지 앱 마켓에 등록해야 한다.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16명(팀)을 선정, 10월 29일(화)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1등에게는 총리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시상식 이후 체계적 정부지원이 부족하던 기존 대회와는 달리 총 4,840만원 규모의 상금과 최대 1년간 약 15개 팀에 대한 창업지원이 이루어진다. 앱 개발 부문 우수작은 중기청의 ‘스마트 벤처창업학교’(2팀 내외)를 통해 사업계획 수립에서 개발·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고, 창업 공간을 희망하는 팀은 ‘앱 누림터’(2팀 내외)를 통해 창업인프라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국토부의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13.11)‘ 전시관 홍보기회를 제공(6팀 내외)하고 중기청의 ’2013 대한민국 벤처·창업 박람회(‘13.12)‘ 앱 기업관 전시부스 및 창업기업 IR참가를 지원(3팀 내외)하며, 청년위의 ‘창업오디션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벤처CEO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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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스카이프 꽃뱀) 주의보최근 서울의 한 대학생 K씨는 채팅 사이트를 통해 처음 만난 여성으로부터 음란 화상채팅(몸캠)을 하자는 메시지를 받았다. K씨는 이름도 모르는 이 여성과 얼마간 알몸 상태로 대화를 나눴고, 얼마 뒤 이 여성은 K씨 가족들의 연락처를 언급하며, 음란행위를 한 영상을 가족들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돈을 요구했다. 자신의 영상이 유포되길 원치 않았던 K씨는 결국 급하게 돈을 마련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00만원을 송금했다. 곧바로 경찰에 피해사실을 알리려고도 생각해 봤지만, 자신의 행위도 결코 바람직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며칠이 지나서야 신고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 새로운 유형의 ‘피싱’범죄 수법이 ‘몸캠피싱’이라고 한다. 음란 화상채팅(몸캠)을 하자고 유도하고 옷을 모두 벗게 한뒤 이를 녹화한 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여기까지는 사실 기존범죄와 별반 차이가 없는데 문제는 피해자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모든 연락처를 빼내 주변 지인들에게 음란 녹화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한다는 것이다. 내 친구ㆍ가족들에에게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하니 대다수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도 못하고 꼼짝없이 돈을 입금하게 되는 것이다. ‘몸캠’은 채팅 상대에게 알몸을 보여주거나 음란한 행위를 서로 보여주며 하는 것을 말하는데, PC(인터넷)ㆍ스마트폰(어플) 화상채팅 내에서 주로 이뤄진다. ‘몸캠피싱’의 수법은? 피의자들은 PC(인터넷)ㆍ스마트폰(어플) 채팅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 후 ‘몸캠(알몸대화)’을 하자고 유도하면서 무료 화상채팅이 가능한 ‘SKYPE(스카이프)’채팅을 권유한다. 이후 화상채팅을 통해 서로 얼굴을 확인한 뒤, 자신의 벗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도 너의 벗은 몸을 보고 싶다”며 ‘몸캠(알몸대화)’을 하자고 제안한 뒤 이를 녹화 하는 것이다. ‘몸캠’도중 “소리가 안 들린다”, “접속이 좋지 않다” 등을 이유로 다른 채팅 어플을 통해 대화하자며 특정 채팅어플(악성코드)을 다운받을 수 있는 URL(설치파일)을 보내준다. 보통 ‘시크릿 톡’, ‘핫 톡’ 등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URL을 통해 채팅어플, 실제로는 악성코드를 설치ㆍ실행하는 수법이다. 설치한 채팅어플은 실행되지 않고, 피해자의 스마트폰에서 전화번호 목록 등 개인정보가 상대방에게 빠져나간다. 이후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주변사람들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 돈을 보내지 않으면 주변사람들에게 알몸 사진을 보내겠다”고 협박한 뒤 알몸사진과 입금계좌를 피해자에게 전송받는 형태의 신종 피싱 범죄다. 실제 돈을 입금하지 않을 경우 실제 주변사람들에게 사진을 전송하기도 한다. 피의자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로 피해자에게 음란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이를 빌미로 50만 ~ 수백만 원 상당의 돈을 요구하는 이른바 ‘몸캠피싱’이라는 신종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또 익명 채팅을 통해 만난 사람들을 추적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없으니 체념하고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기도 합니다. ‘몸캠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악성코드 설치를 차단하고, 환경설정을 통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어플의 설치를 차단해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출처 불명의 apk를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피해를 당했다면, 채팅 화면을 캡쳐하고 송금내역 등 증거자료를 준비한 후, 즉시, 가까운 경찰서나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고, 신고 후에는 추가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초기화 하고 스마트폰과 연동되었던 계정에서 탈퇴한 뒤 재가입을 해야 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