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사실과 다른 근거없는 주장이나 불필요한 반목으로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제5차 핵실험과 해운업 등의 구조조정, 이런 상황들이 여러가지로 녹록치 않은 가운데 지진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엄중해진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모든 국무위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안위와 경제 그리고 민생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국정에 임해 달라”며 “북핵 문제, 한진해운 법...
서울강남경찰서(서장 정태진)는 시가 5억원 상당의 슈퍼카를 위탁판매 해주겠다고 속이고 고객의 차량을 편취한 중고차 알선업자 A씨를 검거하여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A와 함께 슈퍼카를 처분하여 주식 투자 등으로 3억 6천만 원을 탕진한 공범 중고차 딜러 B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는 과거 몇 차례 고급 외제차 거래를 알선하며 주식투자로 성공한 30대 재력가 C와 친분을 쌓았고 거래 때마다 C가 추천해준 주식 종목에 투자하여 중고차 중개수수료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이후 지난 1월, 재력가 ...
임산부는 동남아 여행 연기 당부, 여행객은 모기물림 주의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는 9월 8일(목)부터 태국(방콕) 방문 후 9월 16일(금) 국내에 입국한 C씨(남성, 82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서울보건환경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9월 23일(금) 오후 9시경 확진(소변검사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태국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가려움 증상이 발생하여 나음피부과의원(서울특별시) 및 광진구보건소를 내원하였고 지카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가 등산객 불편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시설·등산로 정비 요청’ 민원이 49.6%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가을 여행주간을 앞두고 2014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등산객 불편 관련 민원 1,546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민원유형별로는 시설·등산로 정비 요청이 766건(49.6%)으로 가장 많았고, 단속·계도 요청(19.4%), 문화재 관람료 강제 징수 불만(11.5%), 동물·생태 관련(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피해가 큰 경주시와 울주군에 정부차원의 재난지원금을 선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지원하는 금액은 경주시와 울주군의 국비 부담분 중 50%인 23억 200만원이다. 경주시 4994가구에 20억 4400만원이 울주군은 902가구에 2억 5800만원이 지원된다. 안전처는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피해조사가 마무리됐고 피해자들의 빠른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사실이 확인된 주민 5896가구를 대상으로 복구계획이 확정되기 전에 우선 지원금을 지급하기...
앞으로 유전자 하나로 한우와 수입 소를 가려낸다.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한우와 외모 차이가 뚜렷한 소 품종 뿐만 아니라 매우 닮은 수입 소 까지 유전자 분석으로 판별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외국 소 품종 중에는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한우와 비슷한 황갈색털이거나 갈색, 붉은색 털인 경우가 많은데 기존의 모색(이하 털색) 유전자형으로는 구분이 어려웠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와 외모가 비슷한 외국 소 가운데 국내 유통 중인 수입 소를 포함한 총 10품종 264마리 5만 4609개 염기서열변이정보를 수집해...
소집해제 예정인 사회복무요원들에게도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용노동부와 병무청은 정부 부처간 3.0 협업을 통해 소집해제예정인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인 사회복무요원에게 복무 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집해제 후 진로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직업훈련 시범사업은 잔여 복무기간이 6개월 미만인 사회복무요원 중 고졸 이하 학력자(대학 중퇴자 포함)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김대현)는 지난 2016년 1월 보이스피싱 인출책에게 양도한 은행통장 계좌로 피해금이 입금될 것을 알고 별도로 발급받은 체크카드를 이용하여 피해자가 입금한 597만원을 중간에서 먼저 인출하여 돈을 가로챈 A씨(24세, 노점상)를 사기방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6년 1월경 서울 지하철역에서 대포통장 모집책으로부터 도박사이트 운영에 사용될 통장과 체크카드를 200만원에 판매하라는 제의를 받고 통장 등을 만들어 보이스피싱 인출책에게 넘겨주었다.A는 통장을 양도하는 대가...
정부는 지난 12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경주시는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 받게 된다. 또한 피해주민들의 심리회복과 시설물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도 확대되며 주택이 파손된 주민들은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경주피해의 특수성을 고려해 관련부처와 해당 지자체의 피해집계를 바탕으로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안전처 안전진단지원팀의 예비조사를 거쳐, 당초 계획보다 이른 지난 21일 국민안전처 ...
예년보다 무더웠던 날씨는 10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12월에는 큰 추위와 폭설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10~12월) 전망’을 통해 10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0월에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맑고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14.3℃)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50.2㎜)과 비슷하겠다. 11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