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자치단체들이 개최한 행사와 축제는 모두 1만 6828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매일 46건의 행사나 축제가 치러진 셈이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원가정보를 23일 집계·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지방자치단체는 총 1만 6828건의 행사·축제를 개최하고 8291억원을 집행했다. 개최건수는 전년보다 10.4%(1582건) 늘었고 예산 집행은 13.2%(966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 2014년 국가적 애도 분위기로 지자체 행사·축제...
해양수산부는 20일 지난해 제주 해녀어업, 보성 뻘배어업, 남해 죽방렴어업에 이어 ‘신안 갯벌 천일염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4호로 지정했다. ‘신안 갯벌 천일염업’은 염전으로 끌어들인 바닷물을 바람과 햇볕으로 수분만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함수(짠물) 제조 기술, 소금 내기 및 채렴 방식 등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전통 어업법이다. 구전으로 전해지기를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해수를 끓여 소금을 생산했다. 또한 고려 문종 때는 소금을 끓이는 가마솥을 나라에서 관리하는 한편, 도염원을 설치해 소금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중소기업청이 내달 1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지하 1층 팁스홀에서 청년 취업난과 스타트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스타트업으로 Start Job’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쿠팡·우아한형제들·직방·플리토·메쉬코리아·베이글랩스 등 유망 스타트업 35개사가 참여해 채용상담회와 면접을 진행한다. 유망 스타트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 참가할 수 있다. 1부 개막 행사에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특강과 함께 스타트업 취업...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가을 성수기를 맞아 22일부터 전국 국립공원에서 ‘배낭무게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배낭무게 줄이기’ 캠페인은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보고, 느끼고, 쉬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단순히 먹고 마시는 산행을 지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산행 전 준비 단계부터 김밥, 초코바처럼 산행 중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행동식 만을 준비해 배낭을 가볍게 꾸리자는 취지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공단은 캠페인을 통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산행 전 식품 포장지나 과일 껍질을 벗겨 팩이나...
“국민 여망 담은 개헌안 마련” 정치일정 감안할 때도 지금이 적기”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저는 오늘부터 개헌을 주장하는 국민과 국회의 요구를 국정 과제로 받아들이고, 개헌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해 나가겠다”며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서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자리에서 “정파적 이익이나 정략적 목적이 아닌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이끌어 나갈 미래지향적인 ...
서울도봉경찰서(서장 이대형)은 전국 노인들을 상대로 무료로 온천욕과 사슴녹혈, 사슴육 등을 제공하겠다며 회원을 모집 후 관광버스에 태워 사슴목장으로 데려와 생녹용이 무릎관절염, 허리요통, 성기능 등에 대한 치료효과가 있다고 과대광고하여 판매한 1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형사입건 하고 그 중 김씨(65세, 남)등 3명을 구속하고 전씨(48세, 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고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 2007년 1월경부터 2016년 6월 10일까지 10년에 걸쳐 아산소재의 한 사슴목장에 무허가 불법건축물과 미신고...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10월 21일(금) 오전 11시 경남 사천 한국우주산업(주)에서 정부, 공군, 개발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A-50 경공격기’ 최종호기 출하 기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FA-50 경공격기’는 최초의 국산 로우(Low)급 전투기로 기존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에 전술데이터 링크, 정밀유도폭탄(JDAM , SFW ) 투하능력, 전자전 방어능력(RWR), 야간작전능력 등의 추가로 전술 임무능력을 확장한 항공기다. 2013년 1월에 개조·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리우올림픽과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해 국위를 선양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총 430명에게 메달포상금 총 62억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급액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모두 개인전 금메달 선수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감독은 금메달 8000만원, 은메달 45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이다. 2012 런던올림픽 대회 때 포상금보다 일부 증액하되 금·은·동메달 간 격차를 줄이도록 지급 기준을 조정한 것이다. 단체전 선수는 개인전의...
국토교통부는 21일 파이프 트러스 빔과 횡방향 탈부착 측면 방음판 및 직각흡음체를 이용한 터널형 방음시설 (PosLST공법) 등 2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제795호, 제796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795호 신기술은 고속화도로의 교통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방음터널 공법이다. 기존 공법과 달리 가볍고 설치가 용이해 공사비 절감 및 공기단축이 가능하고 유지관리가 편리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방음터널 구조물을 기존의 H형강 프레임 구조에서 파이프 트러스 구조로 변경해 강재량을 절감했다. 측면방음판을 ...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라카 원전 4기의 운영·관리에 우리나라가 참여한다. 한국의 한국전력과 UAE의 에리미트원자력공사는 20일 바라카 4기를 운영·관리한 사업 법인에 공동으로 투자하는 공동투자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바라카 원전은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이며 양국 정상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양국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주형환 장관은 “이번 계약은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핵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