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또 다시 감행한 것에 대해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라는 점에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북한은 지난 15일 실패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불과 수일만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또 다시 감행한 바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이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17일 채택된 안보리 언론성명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감행된 이번 도발은 국제사회의 ...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손쉽게 구제를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가 올 연말부터 제공된다.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87개 기관과 ‘정부3.0 소비자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상품·안전정보를 확인하고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도 쉽게 할 수 있는 공공 애플리케이션이 오는 12월 말 출시된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상품 정보 제공기관, 피해구제 기관 등 90여개 기관에 분산돼 있는 각종 정...
행정자치부는 21일부터 79개 저축은행 포함한 저축은행중앙회를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으로 지정해 저축은행 고객들의 예금·대출 신청 시 제출하는 구비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저축은행은 예금·대출업무를 위해 고객으로부터 주민등록표 등·초본과 장애인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등의 서류를 받아왔으나 이르면 다음달부터 직원이 고객의 동의를 받아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으로 직접 열람·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정보 공동이용기관은 전자정부법 제36조에 따라 민원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타 기관의 행정정보(구비서류...
정부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거래 및 해상반입 절차를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제17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수산국인 일본, 중국 등과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183개 협정 가입국, 유엔환경계획 세계환경모니터링센터(UNEP-WCMC),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FAO, 불법 야생 동식물 거...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19일 창조경제융합센터 3층 A-cube에서 도시농부 교육생 및 미래 도시농부 교육 운영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심토크를 진행했다. 도시농부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도시농부 수료생의 텃밭 활동을 위한 심화과정을 개설해 줄 것과 도시농업을 체험·견학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건의해 시 측은 도시농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만안구에서 시청방향의 버스노선을 신설(개편)해 달라는 요청 등 다양한 건의사항과 도시농부 교육생들의 관심사항에 ...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2016 K-푸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뚜렷한 사계절을 담은 24절기에 음식과 함께 놀이를 즐겼던 풍류 넘치는 한국인의 식문화와 삶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의미에서 ‘한식, 풍류가 있는 시절식(食)’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주제전시관에서는 올해의 주제인 ‘시절식(時節食)’을 소재로 한국의 24절기별 음식과 함께 한국의 반상, 식문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
대구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 광역수사대는 짝퉁 해외유명 선글라스 및 안경 약 2,700개를 전국 안경점에 공급한 혐의로 유통업자 A씨(59세)와 상품을 사들인 안경점 업주 37명 등 총 39명을 형사입건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외유명 상표와 디자인을 흉내낸 ‘짝퉁’ 선글라스 및 안경을 서울 지역 밀수업자 등으로부터 사들인 뒤 대구에 있는 주택가 창고나 자신의 차량에 보관하면서 전국 각지 안경점을 찾아다니며 업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A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대구를 비롯하여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이란대한민국대사관은 오는 22일까지 이란 테헤란과 이스파한에서 한국유학박람회와 한국-이란 고등교육 국제교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유학박람회는 우수 해외 인적자원을 유치하기 위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국내 대학이 협력하여 해외에서 한국의 고등교육을 소개하고 한국 유학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2001년 시작돼 현재까지 31개국 169개 도시에서 개최(누적참가 2776개 대학)됐으며, 2015년에는 약 5만 여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해 유학생 유치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올해 8월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7만 7,738톤으로 지나해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증가 품목은 삼치(1,262톤), 오징어(12,837톤), 멸치(23,444톤)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6%, 17.7%, 2.8% 증가하였다. 또한, 갈치(3,235톤), 전갱이(1,631톤), 고등어(13,530톤)는 각각 63.3%, 41.7%, 22.6% 감소했다. 이밖에 청어는 1,837톤(175.4%↑) 증가하고, 꽃게는 1,149톤(23.8%↓)...
앞으로 신용 대출 4천만 원, 담보 대출 2억 원 이하의 개인 대출자는 숙려 기간 14일동안 원리금과 부대 비용 등을 상환하면 중도 상환 수수료없이 계약 철회가 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소비자들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하여 은행여신거래 기본 약관(기업용) 등 6개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정보 부족으로 충분한 검토 시간 없이 대출받은 소비자들에게 대출 필요성과 금리 등을 재고할 수 있도록 ‘숙려 기간’을 부여하는 대출 계약 철회권이 신설된다. 서민 금융 생활 지원 사업 일환으로 장기 무거래 계좌에 대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