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의 절반이 겨울철인 12월∼2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연간 평균 46건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4건(53%)은 12월과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왔다고 8일 밝혔다. 또 겨울철(12월~2월) 식중독 환자 수는 한해 평균 847명이며 이 중 480명(57%)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될 수...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노동조합 후생복지 자금 등 4억5,000만원 상당의 노조비를 횡령한 구미지역의 한 회사 노조위원장 A씨(48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구미지역 한 회사의 노조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회사와 이면 계약을 통해 노조원들에 대한 후생복지 자금 명목으로 3억8,400만원을 받아 그 중 대부분인 3억7,800만원 상당을 개인주택 건축비, 주식투자 등으로 사용하여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체육대회경비,...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당한 사유없이 추가 입찰을 통해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보다 낮게 하도급 대금을 결정한 두산중공업(주)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2,300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두산중공업㈜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82개 수급 사업자와 최저가 경쟁 입찰으로 117건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원가 절감을 위해 정당한 사유없이 추가 입찰을 통해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총 4억 2,167만 원 낮게 하도급 대금을 결정했다. 최저 입찰 금액이 예성 구매 예산의 범위에 해당하여 추가 입찰의 대상이...
최근 국내 장기실업자 증가의 주요 원인은 ‘경기침체로 인한 구조조정’이 아닌 ‘청년층 장기 실업 증가’ 요인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 등을 활용해 우리나라 장기실업자 현황과 원인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6년 8월 현재 국내 전체 실업자 가운데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만 2000명이 증가한 18만 2000명(18.3%)이었다. 전체 장기실업자 가운데 청년층(15~29세)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9.7%...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해 광주까지 가는 최선영 씨는 서울영업소에서 고속도로 통행권을 뽑고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풍세영업소와 남논산영업소에서 각각 통행료를 중간 정산한 뒤, 마지막으로 광주영업소에서 또 다시 통행료를 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같은 불편 없이 서울영업소에서 고속도로 통행권을 뽑고 최종 목적지인 광주영업소에서 한 번만 요금을 내면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1일 0시부터 재정고속도로와 연결된 8개 민자고속도로에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부터 자동차에 후사경을 대신해 카메라모니터 시스템 장치를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친환경적인 전기 삼륜형 이륜자동차의 길이와 최대적재량의 규제가 완화돼 도심 밀집지역까지 골목배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 안전기준 개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운전자의 시계범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후사경 대신 자동차의 간접시계장치로서 카메라모니터 시스템을 설...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 기획재정위원장)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위 ‘떳다방’ 등 불법적인 방문판매 행위의 처벌 수위를 현행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불법 다단계판매 행위 처벌 수준인 5년 이하의 벌금 또는 1억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최근 노인들을 속칭 ‘떳다방’에 유인한 후 허위·과장 광고를 하여 성분을 알수 없는 식품을 고가에 판매하는 사기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큰 문제점으로 지...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는 전국 유흥업소들을 대상으로 손님들이 먹다 남은 양주를 수거하여, ‘가짜양주(일명 후까시)’를 제조한 후 대전지역 유흥주점에서 조직적으로 판매한 총책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과 함께 가짜양주를 제조·판매한 C씨 등 29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거 과정에서 대전 유성구에서 소재한 유흥주점 내에서 정품처럼 위장한 시가 2,410만원 상당 가짜양주와 가짜양주 수거 및 판매 총책인 A씨의 주거지 등에서 가짜양주 원료가 들어 있는 금 1,600만원 상당 500미리 물병 107개 및 ...
올해 국내 중소기업 평균 직원 10명 중 3명(30.7%)이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국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811명에게 올해 평균 직원 퇴사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들의 올 평균 퇴사율은 30.7%로 집계됐다. 퇴사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 ‘영업직’으로 응답률 37.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생산/현장직(34.8%) ▲고객상담/TM(15.7%) ▲디자인직(13.1%) ▲영업관리(11.3%) ▲마케팅(10.0%) ▲기획(9.7%) ▲판매서비스(9.6%) 순으로 회사를 떠...
한·미 양국이 지난 4월 27일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민간과 평화적 목적의 항공 및 대기권과 외기권의 탐사와 이용에서의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이하 한미우주협력협정)’이 3일 공식 발효됐다. 이번 협정은 미국이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체결한 정부 간 우주협력 기본협정으로 한·미 동맹이 견고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협력 분야의 새로운 지평(New Frontier)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러시아, 캐나다, 프랑스,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브라질, 노르웨이, 스웨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