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경규)는 롯데렌탈(주), 현대캐피탈(주), AJ렌터카(주), SK네트웍스(주) 등 자동차 대여업체 4곳과 함께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 이병휘 현대캐피탈 상무, 윤규선 AJ렌터카 대표이사, 김시환 SK네트웍스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렌터카 구매자에게도 지방비 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자동차 대여업체는 매...
서울도봉경찰서(서장 이대형)는 심야시간 담장이 없는 골목길을 돌며 창문등이 열려있는 주택에 침입하여 상습적으로 금품 등을 절취한 김 씨(24세, 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절도 전과 2범으로 일정한 직업 없이 평소 PC방등을 전전하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위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올 8월부터 11월까지 총 16개의 주택을 상대로 총 26회 침입하여 약 240여만원의 금품 등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 씨는 담장이 없는 주택가 골목길을 돌며 주택의 창문 등을 열어 보고 ...
세계적으로 '이종 간 장기이식'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면역거부반응을 제어한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넣은 뒤 51일째 건강하게 생존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최장 기록이다.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생리 및 장기 형태가 사람과 유사한 돼지는 장기 이식을 위한 대체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10년 독자적으로 영장류에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믿음이'를 개발했다. '믿음이'는 이종 간 이식의 가장 큰 난관으로 불리는 '거부반응'을 제어한 바이오 이종이식용 돼지다. 세포표면 물...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는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를 총괄한 정진갑 출제위원장(계명대 화학과 교수)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제 방향 브리핑을 열고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올해 6·9월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외교부는 유엔 군축실 공동 주관으로 제15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를 11.17(목)-18(금)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금번 회의에서는 ▲북핵문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이행 ▲생화학·방사능·핵안보와 사이버안보간 연계 ▲수출통제 등 군축·비확산 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 금년에만 2차례 핵실험을 감행하고 2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국제 평화·안보 및 비확산 체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 하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남광주 시장은 남광주역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곳으로 과거 남도 지역의 수산물 집결지로 명성을 날리던 곳이다. 그러다가 2000년 철도역의 시외 이전으로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줄며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이러한 사연을 가진 남광주 시장이 야시장으로 문을 열며 과거의 영광 재현에 나선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남광주 밤기차야시장’이 새단장을 거쳐 1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2013년부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야시장을 육성해 오고 있으며 ‘남광주 밤기차야시장’...
자진 사퇴탄핵, 42.3% (10월 25일) → 55.3% (11월 2일) → 60.4% (9일) → 73.9% (16일) 국민 10명중 7명 이상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에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사퇴하거나 탄핵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박 대통령의 책임방식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도내각 구성 후,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43.5%로 가장 높게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100만 명 규모의 대규모 촛불...
일교차가 10℃ 이상 나는 날씨가 계속되면 우리 몸의 생체리듬은 혼란을 겪게 된다. 공기를 마시고 내뱉는 호흡기는 이 같은 기온 변화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세포와 장기의 회복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저항능력, 즉 면역력도 떨어진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의 경우 일교차가 1℃ 커지면 사망률이 2.5%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래서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도 관리를 잘해야 하며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확정된 성주골프장을 확보하는 방식에 소유주인 롯데 측과 최종 합의했다. 박재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9월 30일 주한미군 사드 체계 배치 부지 선정 이후 부지 취득을 위해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해온 결과, 국유재산법에 따라 롯데스카이힐 성주CC(성주골프장)와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며, “교환 대상 부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입찰 방식으로 감정평가기관을 선정...
북한의 인권유린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인권 유린 최고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유엔총회에서 통과됐다.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성명 논평을 통해 “15일(뉴욕 현지시간) 제71차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59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가운데 북한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번 결의는 지난 2005년부터 채택된 역대 유엔 총회 북한인권 결의 중 가장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는 북한이 주민들의 민생은 도외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