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은 내년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140만여 개의 전국 지명을 분석한 결과, 닭과 관련된 지명은 총 293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집계된 십이지 관련 지명 중 용(1261개), 말(744개), 호랑이(389개)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닭은 오래전부터 우리 선조들이 길러 온 가축으로 우리에게 친숙하고 가까운 동물 중 하나다.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생활해 온 동물인 만큼 우리 국토의 지명에도 닭과 관련한 유래와 전설이 다양하게 전해진다. 십이지...
위에 생기는 악성 종양에는 위 점막상피에서 생기는 위선암과 점막하층에서 생기는 악성림프종, 근육육종, 간질 성 종양 등이 있으나, 대개 위암이라 하면 위선암을 일컫는다. 위선암은 위장 점막 조직에서 발생한 세포가 선암 성 변화를 보이면서 종양 덩어리를 만들거나 악성 궤양을 만드는 암이다. 위의 가장 안쪽을 싸고 있는 점막에서 발생해 혹의 형태로 커지면서 주로 위벽을 관통하고, 위 주위의 림프절로 옮겨가서 성장한다. 이런 위암을 사전에 예방할 수는 없을까. 이와 관련해 건강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위암 발생 위험을 알리는...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를 넘어섰다. 이는 암환자 3명 중 2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한다는 뜻이다. 전국민의 암발생률은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4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 등 ‘2014년 암등록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3%로 처음으로 70% 선을 돌파했다. 5년 상대생존율은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를 포함한 총 4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해병대사령부 초대교회'를 포함한 총 3건은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개신교 유물들로,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 소장본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1권), '신약 마가전 복음서언해'(1권), '구약전서'(1권)와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소장본'예수성교전서'(1권) 등 총 4건이다. '예수성교 누가복음전서'는 스코틀랜드 연합장로회의 선교사인 존 로스(John Ross)와 한국인 이응찬, 백홍준 등이 번...
미국 러시대학교 의학센터 행동과학과의 스테반 호브폴 박사는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묘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스트레스를 꾸준히 받고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 7가지를 소개했다. 1. 주말 두통 미국 워싱턴대학교 두통센터의 토드 슈워츠 박사는 “스트레스 수치가 갑자기 뚝 떨어지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주말에 두통이 생길 수 있는 데 이를 방지하려면 주중에 수면과 식사 스케줄을 잘 조정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을 ...
농촌진흥청은 TOP5 융복합 프로젝트의 하나로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 개발’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반려동물 누리집(www.nias.go.kr/companion)’을 8일 소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이 누리집은 국내외 반려동물 관련 최신 정보와 자체적으로 추진한 연구결과 등을 담았다.반려견의 경우 토종견과 외래견 등 23품종의 정보와 번식생리·질병 및 영양 관리, 사양 관리 정보, 식생활과 대소변 훈련 등 길들이기, 강아지 선택요령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농진청이 연구한 ...
'바위섬'으로 유명한 가수 김원중 씨가 곡성에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8일 오후 4시에 동악아트홀(곡성 레저문화센터)에서 가수 김원중 씨를 초청해 '곡성 리더스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송년의 달인 12월을 맞아 군민들의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대중음악으로 본 남도'라는 주제로 김원중 씨의 노래와 이야기를 듣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표곡인 '바위섬'...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등재 직후 이뤄지는 최초의 기념행사로 인류의 무형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제주해녀문화’를 종합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제주해녀의 역사 ▲제주해녀의 물옷과 물질도구 ▲뭍의 일과 살림 ▲제주 해녀의 신앙 ▲예술로 화한 해녀의 삶 ▲해녀공동체, ▲출가해녀와 해녀노래 등의 내용을 100여 점에 이르는 유물과 미술작...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2년째인 올해 도서판매량이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출판유통시장의 변화 양상을 조사한 결과, 5개 대형 온라인서점의 도서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57만6000 부 늘어난 7707만3000 부(예상치)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는 개정 도서정가제 도입기여서 도서 판매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정가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출판시장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강추위와 폭설이 잦은 겨울철에는 자동차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요령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방법을 29일 안내했다. 눈길·빙판길 운행이 많은 겨울철에는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미끄러짐이 심해 사고 유발 위험성이 높다. 또 낡은 타이어는 고무의 경화와 갈라짐이 발생해 한파 속 파열될 위험이 높으므로 타이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타이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