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가 개장된 이후로 경주시 화장률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에서는 지난해 11월 19일 경주하늘마루를 개장한 이후 올해 7월말까지 총 1,113구(관내 사망자 988구)를 화장하여 일일 평균 7건의 화장과 200여명의 유가족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ONE-STOP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과 봉안당을 함께 운영하여 봉안당의 경우 7월말 현재 245건의 봉안실적이 있고, 장례식장 이용고객에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 관...
삼척시는 최근 납골 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공설 봉안당(납골당)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봉안 안치단 시설을 확충한다. 삼척시는 사업비 5,900만원을 들여 삼척시 공설묘지 봉안당 내에 688기(부부 232, 개인 456)의 유해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 안치단을 8월 중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삼척시 공설묘지 봉안당은 올해 확충되면 총 4,312기의 유해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시설을 갖추게 되며, 봉안기간은 15년으로 3회 연장이 가능하며, 총 60년 동안 봉안할 수 있다. 1997년 12월...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추석 연휴를 1주일 앞둔 9.14(토)∼9.15(일) 2일간 경기 파주시 시립 용미리 묘지 일원서 장사시설 친근화 및 사전 성묘객을 위한 '힐링 교감, 2013 서울장사 문화제'를 개최한다. 서울시립승화원은 장사문화제가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유족과 시민에게 유휴공간을 활용해 힐링의 장소로 시설을 제공하고, 생활 속에 함께하는 장사시설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매년 되풀이 되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성묘객 분산효과 등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테...
420년 전 금산벌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모두 장렬히 전사한 800명 승병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다. 도선사 108산사순례기도회, 증평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800의승 위령대재추진위원회 주관하는 ‘임진왜란 순국 800의승 호국영령 위령천도대재’가 9월 12일(목) 오후 2시 부터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봉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수를 비롯해서 스님 300명, 내빈 300명, 신도 3400명 등 4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진년에 800의승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승병을 결성해 청주성 전투에서...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장례식장을 공동지분으로 운영하면서 세금을 탈세해 국세청으로부터 2억 3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유 군수는 강화읍에 있는 강화장례식장의 지분 15%를 소유하고 있었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장례식장은 유 군수를 비롯해 4명이 공동소유하고 있었다. 장례식장은 지난 10년 동안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을 탈루한 사실이 적발됐고, 총 16억 7천만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장례식장은 그동안 수익을 줄여 신고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사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제11대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 1501~1565)가 모셔진 태릉 북서측 우백호 지역에 위치한 클레이(Clay) 사격장 부지를 40여 년 만에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능제복원(陵制?元) 공사를 시행한다. 그동안 태릉 클레이 사격장 부지 77,423㎡(23,461평)에 대하여 훼손 전의 지형도 고증과 관계전문가 자문, 문화재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복원설계를 완료하였으며, 9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공사비 약 27억 여 원을 투입하여 석축·배수로 등 구조물 철거, 원지형 복원, 외래 수목...
상주시 공검면 지평리 513번지에 자성의 효행을 길이 빛내기 위하여 세운 효자각이 있다. 그는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가례에 따라 그 제례를 다하였다. 어머니 상을 당하여 너무 애통해 했다. 예에 벗어날 정도로 효자의 길을 걸어왔다. 지평리의 효자각 묘소는 아버지 묘소 왼편에 모시고 장례일로부터 통곡하여 움박을 짓고 시묘 3년간을 하루같이 진혼곡을 계속했다. 3년 시묘는 마치었지만 애통함을 금할 수 없어 묘 옆에서 계속 거처하면서 25년간을 한결 같이 상복을 벗지 않고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시묘 살던 곳을 자...
청양군은 올해 초 연두순방 시 주민 건의사항인 ‘마을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상여집 정비’를 특수시책으로 선정, 1회 추경에 3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상여집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여집은 ‘상여와 그에 딸린 여러 도구를 넣어 두는 초막’으로서 우리의 전통장묘 문화로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최근 장례식장의 증가와 영구차 사용 등 장묘문화 변화로 상여 사용이 감소하면서 이를 보관하고 있는 상여집이 흉물로 전락돼 마을의 미관을 해쳐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에서는 1월~2월 중 마을 상여집 전수조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