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대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사고 취약성 분석한 첫 연구 ◆24시간 격일제 근무자 1.75배, 고정 야간 근무자 1.58배 자살사고 가질 위험 교대 근무자, 특히 불규칙한 근로시간을 가진 교대 근무자들의 자살사고 위험성이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수치가 월등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제1 저자)와 임원정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교대 근무자들의 교대 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 사고를 가질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다. 교대 근무자들이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자살사고...
공주시(시장 최원철)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근)는 지난 13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한 멘토들을 위한 생명사랑·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은 독거노인 및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 및 가정방문을 실시해 신체·정신건강 확인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의용소방연합회, 대한적십자 봉사회 등 200명의 멘토, 멘티를 초청해 공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해준 노고를 치하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도내 18개 시‧군 보건소(보건의료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자살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는 △자체예산 확보 △자살예방 인력의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활동 △게이트키퍼 양성 △자살시도자 및 유족 지원 △자살고위험군 관리 △공모사업 참가 등 7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자살예방사업 주요시책 등 도정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기여한 우수 시군을 선정해 표창했다. 동해시는 실무자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활동, 자살 고위험군 사례...
남성 고독사가 여성에 비해 4배, 50∼60대 가장 많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2년 4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독사 현황 및 특징을 조사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고독사 실태조사는 2021년 4월 1일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근거하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실시된 조사다. 최근 5년간 고독사 발생 현황은 지난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총 3,378명으로, 2019년을 제외하면 증가 추세에 있다. 이는 전체 ...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가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교수는 지난 12월 3일 열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최윤선 교수는 “학회 차원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자의 확대 등 서비스의 확장성뿐만 아니라 전인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그리고 생애 말기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해 인정의를 포함한 완화의료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해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2일(월) 오후 5~7시 거여동에 위치한 송파구보건지소에서 자살유가족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자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일 뿐 아니라 가족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체계적인 관리도 부족한 상황이다. 자살유가족은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 상실감을 넘어 극심한 죄책감까지 느끼면서 일반인보다 우울장애 발병 위험이 약 18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송파구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 서로 대화와 ...
최근 3년 뇌사장기기증 중 14%, 형제·자매 등이 기증 동의 선(先) 순위자 # 사례1. 뇌사추정자로 신고된 A씨는 당시 미혼이었고 부모는 모두 사망해 보호자는 친형이 유일했다. A씨의 가족은 금요일 18시경 장기기증에 동의하였으나 행정복지센터 운영시간이 아니어서 주말이 지난 후 월요일에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이후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A씨는 주말을 넘긴 월요일 새벽 4시경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하였고 이로 인해 장기기증은 진행되지 못했다. # 사례2. 뇌사추정자로 신고된 B씨는 미혼이었고...
이천시보건소와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12월 5일 자살위기대응 및 사후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바른병원, 파티마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응급실 방문 간담회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현황 통계를 공유하고,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를 자살예방센터로 연계하는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관련하여 논의하였다. 2022년 이천시 관내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는 현재 77명이며, 이 중 이천시자살예방센터로 연계가 이루어진 자살시도자는 3명에 불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