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구직자들이 첫 직장으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활동 중인 1,325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3.9%가 ‘중소기업’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기업 32.5%, 공기업 15.1%, 외국계 기업 8.5% 등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지원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구인구직 ‘사람인’에 따르면 중소기업을 지원하려는 이유는 ‘취업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41.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자격조건이 비교적 덜 까다로워서’ (36.2%), ‘괜찮은 알짜기업도 많아서’(35.9%), ‘회사 규모는 관계없어서’(32.3%),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24.6%), ‘경력을 쌓기 위해서’(21.9%)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