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청년들, 대한해협 건너 일본 취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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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부·울·경 청년들, 대한해협 건너 일본 취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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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과 부산시청(시장 서병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이 합동으로 26일 벡스코(부산 해운대구)에서 『일본 해외취업전략설명회 in BUSAN』을 개최한다.
 
부산은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깝고 부산외대, 동서대 등 K-Move스쿨 운영 대학이 위치해 있어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지만 그간 행사는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었다.
 
설명회는 그간 글로벌 리크루트사의 컨설턴트나 현지 구인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적었던 부산·울산·경남권역의 해외취업 희망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설명회관’과 ’상담관‘, 두 개 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설명회관’에서는 일본 취업 강연이 진행된다. ‘일본 종합사무직 취업전략’에서는 ‘문송’한 인문계 구직자들이 일본에서 새로운 취업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본 노무사가 진행하는 ‘일본 근로계약에 관한 노동법’은 취업 시 한국근로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전달한다.
 
이밖에도 일본 내 기업의 재직자가 알려주는 생생한 기업 정보와 일본 내 취업이 예정된 선배들의 경험담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상담관’에서는 공단과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함께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K-Move스쿨’, ‘해외 잡(Job) 챌린지 1000’ 등 해외취업지원 사업과 단계별 일자리 지원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상담도 가능하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가까운 일본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권역 구직자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박람회 이후에도 부산K-Move센터를 통해 양질의 정보 제공으로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올해 6월에 개소한 부산K-Move센터는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취업아카데미, 취업알선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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