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평정한 왕홍 이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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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평정한 왕홍 이혜란

왕홍, 회사를 생각하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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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网인터넷 홍红 핫하다, 최근  많이들어봐서 누구나 다아는 단어일 것이다. 실은 최근 중국에서 말하는 왕홍은 인터넷에서 핫한 파워블로그만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핫하다보니 팬수가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연예인 못지않게 광고 마케팅 효과가 생긴거고, 주변의 제의로 블로그에 홍보한 제품이 매진이 나면서, 판매수익까지 이어지고, 더 나아가 직접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회사를 만들게 된것이다. 그래서 지금 중국내 왕홍은 파워블로그+쇼호스트를 합친 막강 파워의 신세대 1인 미디어로 떠오르게되었다.
 
많은 한국의 기업들이 자기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 중국왕홍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직접 중국내 방송 활동을 하고있는 본인으로서 왜? 중국왕홍은 그렇게 뜨고있는데 한국왕홍은 없지 라는 질문을 갖게되었다. 
 
한국 제품을 홍보하는데  제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수 있는 사람은 분명 한국인이다. 다만, 중국에 홍보를 해야하기에 가장 중요한건 중국인 못지않은 중국어 실력과 중국내 팬보유수였다. 순간 내가 한국왕홍 하면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쉬운일은 아니다, 올해 7월부터 모든 방송에 한국왕홍으로 소개해달라는 조건으로 방송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중국내 왕홍에이젼시 대표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들어보고, 이야기를 해본 결과, 터무니없이 많은 것들을 요구하는 중국왕홍 에이젼시와 다르게, 직접 왕홍으로 활동하는 내가 대표로 합리적인 가격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한국왕홍에이젼시를 이끌어나간다면 승산이 있지않을까라는 확신이 조금 생겼다. 따라서 중국내 이미 방송을 하면서 어느정도의 팬을 보유하고있는 한국인들을 찾아다니며 모으기 시작했다. 이제 한국인이 뭉쳐야할때란 생각이들었다.
 
중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전속 계약이 안되있으면서 건별로 방송을 진행하는 친구들과 함께 앞으로 중한 두나라의 교량 역할을 잘 해나간다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위기가 곧 기회이다 라는 말을 믿는 나로썬, 최근 중한 관계가 좋지않아 한류 열풍이 잠잠한 이때가 하나의 기회가 될것이라 믿는다. 왜냐면 공식적인 광고루트가 막혔기때문에 저희 왕홍회사를 찾는 회사들이 점점 많아질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 내 중국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중국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에게 조금의 희망과 힘이 되었으면 하면서 앞으로를 기대해본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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