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고독사 방지를 위한 ‘모바일 안심케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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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고독사 방지를 위한 ‘모바일 안심케어’ 구축

일정 기간 통신 기록이 없을 때 동주민센터 직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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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독거어르신 휴대전화에 일정 기간 통신 기록이 없을 때 동 주민센터 복지 공무원이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모바일 안심케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대상 독거어르신이 구 내부 전산망으로 통보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SK텔레콤㈜, IT개발사인 ㈜루키스와 협력한다.
 
SK텔레콤㈜이 통신망 연계를 지원하고 ㈜루키스가 통신망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서대문구는 휴대전화 통화 기록이 없는 독거어르신 현황을 내부 전산망으로 전달받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안부 확인과 방문에 나선다.
 
구는 시스템 개발 후 시범 동 1곳을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안으로 3개월간의 모니터링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시스템을 보완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점차 모든 동으로 확대하고 다른 통신사들과의 연계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대문구는 11월 30일 구청장실에서 SK텔레콤, ㈜루키스와 ‘독거어르신 고독사 방지를 위한 모바일 안심케어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모바일망을 연계한 돌봄이 독거어르신 고독사 방지와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고령사회 준비의 일환으로 이 같은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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