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카바이러스 플로리다 주 4개 지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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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미국 지카바이러스 플로리다 주 4개 지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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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피넬러스 카운티, 팜비치 카운티에서도 해당 지역 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추정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발생지역을 4개 County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 주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4개 County에서 해당 지역 모기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43명이 증가하여, 플로리다 주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여행 자제 권고 지역이 플로리다 주 전체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함께 우리 국민이 미국 현지에 도착 시, 지카 발생지역 및 주의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여행사 등을 통해 발생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 4개 카운티(county)를 최근에 방문한 적이 있는 임신부는 귀국 후 4주 이내에 산전 진찰 및 지카 진단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생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및 최근 신규 오픈한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m.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여행 후에도 헌혈 금지, 콘돔 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지카 검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으며,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산전진찰 주치의와 상담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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