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김치, 중국 수출 대규모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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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종합

한국김치, 중국 수출 대규모 계약 체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강원도 소재 김치 수출업체 4개社(이하 “수출업체”)는 8월 24일(수), 강원 원주, ㈜대일에서 우리 김치의 중국 수출 재개 및 대규모 계약 체결을 기념하여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포기김치 등 약 10개 품목 7톤을 선수출하였고, 이 제품은 8.26(금) 대련항에 입항하여 완다·어우야·주어잔 백화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정부는 수출업체를 통해 연말까지 100톤(4.5억원)의 김치 수출을 추진하고, 2017년은 500톤 규모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의 배경은 한·중 정상회담 성과로 중국의 김치 수입위생기준 개정·적용 됨에 따라 대중국 김치 수출이 재개되면서 추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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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김치의 세계화를 위하여 금년 6월 20일 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실시한 「국제식품안전전람회」에 ‘한국관’을 설치하여 우리김치를 중국에 알리는 행사를 하였고, 이를 통해 김치수출업체와 중국 식품유통바이어 및 전자상거래 관련 업체 등은 비즈니스 상담을 하였으며 대규모 김치 수출 계약이 성사되었다.
 
이번 대규모의 김치 중국 수출은 규모가 큰 新소비시장으로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 및 김치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김치 중국 수출 이후 수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현황 모니터링 및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나라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문화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큐멘터리 방영 등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연말까지 중국인 기호에 맞는 대중국 맞춤형 김치 표준화를 위한 연구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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