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상조119 대표, 횡령·배임 및 여직원 강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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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미래상조119 대표, 횡령·배임 및 여직원 강간

'상조피해구제추진위원회' 및 '신지식인 경영대상' 이중적 모습

문제가 많은 한 상조회사 대표가 '신지식인경영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상조피해구제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서겠다며, 좋은 모습만 부각시켜 여기저기 인터뷰를 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언론플래이를 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하지만 뒤에서는 자신의 회사에 근무하는 여직원을 강간 한 혐의로 현재 재판 진행중에 있으며, 자신이 통합한 상조회사에서 넘겨 받은 법정선수금을 은행에 예치하지 않고 자기 돈 처럼 개인적으로 사용하여 횡령·배임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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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상조119 S씨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 모임은 '검찰청'과 '국민권익위원회'에 불법적인 행위와 범죄혐의에 대하여 철저히 수사하여 조속히 엄벌에 처해달라며, 지난 2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후에도 불법적인 범죄행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그에 대한 피해자가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불법행위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철저한 수사와 빠른 사건종결을 통해 엄정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진정서를 접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인수한 회사에서 넘겨받은 선수금 개인사용 및 업무방해
 
S씨는 (주)패밀리상조와 선경문화상조(주)를 인수한 이후 2개회사의 법정선수금 9억원을 넘겨받은 후 이 금액을 은행에 예치해야 하지만 소비자피해보상 외 다른 용도로 불법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위 2개사의 상조가입회원 약 5천명이 소비자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발생시킨 사실이 있으며, 이러한 불법행위 사실에 대하여 사건수사가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통합상조가 인수한 11개 상조회사의 등기부상 대표이사 겸 인수주식에 대한 명의 수탁자인 K 전 대표를 금전적인 이익제공 등을 통한 불순한 획책과 방법으로 미래상조119의 전무이사로 영입했다.
 
이후 한국통합상조가 인수한 11개 법인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양수 받아 한국통합상조에 이미 동의를 받아 관리하고 있는 회원들을 계약이 파기되었다는 등의 허위 문자를 발송하여 엄청난 회원이탈 및 여업손실을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통합상조 측은 업무방해금지가처분소송 및 업무방해혐의로 고소를 통해 각각 인용결정으로 구약식 벌금형 500만원의 처벌이 부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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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무단 입·출금 및 이사회 결의도 없이 언론사 일방적 폐업
 
S씨는 미래상조119 대전법인의 고객 선수금을 당시 1인사내이사의 동의도 없이 무단으로 CMS 입·출금하는 등 불법행위로 고소되어 현재 사건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이 일부 지분을 가지고 있던 신문사를 이사회 결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폐업시켜 광고료 1억원의 영업손실을 발생시켰으며, 사이트 관리자에게 신문사 사이트를 폐업시키게 하는 등 업무방해를 자행함으로써 심리적 금전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혀 이 건도 현재 수사가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자금 없이 법인 인수 후 계약상 의무 이행하지 않아
 
지난해에는 D상조의 법인을 인수 받는 조건으로 회사를 양도한 A씨는 "S씨가 준비한 인수자금도 없이 D상조를 인수 후 매월 입금되는 상조가입회원들의 CMS입금액에서 매월 1억씩 총 4억1천7백만원의 지급을 약정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법인차량(에쿠스, 체어맨, 스타렉스, 봉고 등)의 명의도 이전하고 법인의 부채, 거래처 미지급금, 국세, 지방세까지 다 처리 해주겠다고 약정했지만 계약상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같은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모여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정한 처벌을 간곡히 바라는 취지에서 진정서를 연대 서명하여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S씨는 지난 2014년 10월 자신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K씨에게 접근하여 숙식제공을 해준다고 유혹해 술을 마시게 한 뒤 항거불능 상태에서 강간한 혐으로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한 관계자는 취재차 법원의 방청석에 앉아 있었지만 S씨의 변호인 측은 갑자기 "자신이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던 기자가 지금 이자리 방청석에 앉아 있다"며 판사에게 본지 관계자의 퇴장을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법원측은 "비공개 재판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다"며, S씨 측에서 요청한 기자의 퇴장요청이 거절되기도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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