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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공원 장례식장, 1회용품 없는 ‘다회용품 사용 시범 사업’ 추진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 은하수공원은 장례식장에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도입하는 ‘다회용품 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ESG 경영 실천 및 친환경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접객실 주방 개보수 공사, ▲다회용품 비치, ▲초음파 식기 세척기 설치, ▲자외선 소독기 설치 등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들기를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한 바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장례식장은 다회용품 이용을 통해 접객음식을 제공하고, 해당 용기는 초음파 식기세척기를 통해 세척하여 재사용하게 된다. 단, 조문객이 많아 원활한 다회용품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등에 한하여 1회용품 사용을 병행한다. 계용준 이사장은 “다회용품 도입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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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육아휴직 아빠 근로자 30% 첫 돌파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도내 근로자 2,005명 중 남성이 743명으로 37%에 이른다고 밝혔다. 도내 남성 육아휴직자가 3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아휴직을 한 남성근로자 비율은 2020년 29%(529명), 2021년 29.8%(559명)에 이어 2022년 37%(743명)로 크게 증가했다. 아빠 육아휴직근로자 비중이 늘어난 이유는 2022년부터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특례(’3+3 부모육아휴직제)를 적용해 지원금을 상향 지원하고, 육아휴직을 허용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도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지원에 특례(육아휴직 등 부여 지원금) 적용으로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한 결과로 분석된다. 22년부터 시행한 ’3+3 부모육아휴직제‘는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첫 3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급여를 상향(통상임금 80%→100%)해 지급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등 부여 지원금’으로 중소기업 사업주가 만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부여한 경우 최초 3개월에 대해 월 200만 원씩 지급한다. 지난해 출산·육아휴직을 부여한 265개소 사업주에게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19억 원을 지급했다. 육아휴직 급여 또는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은 고용보험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제주고용센터를 방문해 신청(☏064-710-4460~1)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맞돌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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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의원친선협회, 윤 대통령 UAE 적은 이란 발언 해명해야한-이란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과 부회장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 발언과 관련한 협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윤 대통령의 발언은 한-이란 간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역지사지의 마음과 진솔한 자세로 이란 측에 충분히 해명하고 필요하다면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입장문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지나친 단순화법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일지언정, 이란을 ‘UAE의 적’, 나아가 ‘한국의 적’이라는 의미로 정색하고 말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믿고 싶다”며 진의가 이와 같다면 정부가 충분히 해명하고 필요하다면 사과해서 오해를 풀고 덧난 마음을 아물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오며 올해 수교 61주년을 맞은 한-이란 관계에 이번 일이 악영향을 미친다면 큰 손실이라며 “이번 기회에 국내에 동결된 이란자금 문제의 해결, 국제 제재와 무관한 대이란 인도적 교역 확대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 차원에서도 양국 의원 간 교류 확대 및 정책지원 등 적극적인 의원 외교에 나설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이번 일로 한국과 이란이 지금까지 이어온 선린 우호 관계를 해치지 않도록 친선협회 의원들이 완충 역할을 해야 되겠다는 취지에서 입장문을 급하게 준비했다”며, 협회 소속 의원 7명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과 무소속 1명은 동의하였으나 국민의힘 2명은 입장 발표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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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오는 30일부터 제주지역 요양병원·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 등 방역취약시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발표에 따라, 행정명령 고시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1단계)을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1단계 조정 내용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일부 시설의 경우 1단계 의무 조정 대상에서 제외되며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 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력히 권고한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시행 시기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인구 이동 증가와 대민 홍보, 행정절차 소요 등을 고려해 연휴 이후로 결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 유행 감소세 등 코로나19 동향과 조정지표 3가지(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충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방문 및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온라인 추모서비스 이용 ▶다인원 동반여행 자제 ▶코로나 의심증상 발생 시 진료받기 ▶고위험군 동절기 예방접종 권고 ▶다중이용시설 내 환기·소독 강화 등 자체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마스크 착용의 효과가 높고 필요성도 여전한 만큼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역수칙 생활화를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주기적 환기·손씻기·소독 등 일상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모임은 가급적 소규모로 짧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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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마켓·전시·체험, 제1회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 개최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내달 26일까지 문화역서울284(1층, 2층)에서 전통문화 마켓과 전시,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1회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옛것에서 참신함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뉴트로 페스티벌’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단순히 과거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가 오늘,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전통문화를 진흥하겠다는 뜻에서 행사 주제를 ‘오늘전통’으로 내세웠다. 행사 장소도 근대 문화유산이자 과거의 기차역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한 문화역서울284라는 상징적 공간에 마련해 개최 의의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분야 청년창업 지원, 한복·한지문화 산업 진흥, 전통놀이문화 확산 등 문체부와 공진원이 지난 3년간 추진한 전통문화 진흥사업의 결과물들을 마켓과 전시, 체험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공간은 ‘쓸모 있게’, ‘생동하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5부로 구성해 미래세대가 ‘오늘전통’을 창조하고 향유할 때 지향하는 가치를 제시한다. 행사의 시작점인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에서는 2023년 토끼해를 맞이해 ‘달과 계수나무, 토끼’라는 전통 이야기 소재를 형상화해 젊은 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어 ▲청년 창업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통문화를 융합해 만든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쓸모 있게’ ▲나전칠기, 조선왕실 보자기 등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신색창연’과 가상공간(제페토)을 활용해 한옥·한복 콘텐츠 영상을 상영하는 ‘생동하게’ ▲한복, 한식, 한지 등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한 멋과 맛을 소개하는 ‘아름답게’ ▲신년 소원을 빌고 한 해 목표를 다짐하는 ‘행복하게’ ▲OTT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딱지치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비사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하게’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놀이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컬러링북 만들기, 한지 모빌 만들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상시 운영하고 문화역서울284 광장에서는 투호놀이, 쥐불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도 펼친다.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 기간 내 한복을 입고 전시장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이날 <제1회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문화분야 우수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문체부 장관상은 조선시대의 향과 현대 인센스스틱(향침)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주)파운드코퍼레이션’이 수상한다. 아울러 개막식에서는 문체부 장관상 수상기업을 포함한 우수 청년 초기창업기업 11개사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예비창업 38팀에 상장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차세대 전통문화 산업을 주도하는 청년창업기업(만 39세 이하인 자가 대표인 기업)을 육성하는 ‘오늘전통 청년창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초기창업기업(창업 후 3년 이내) 86개사와 예비창업 38팀을 육성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과 문화역서울284 누리집, 공식 SNS 채널(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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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남부지방 기상가뭄…227.3일로 역대 최다 지속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지난해 지속되었던 남부지방 기상가뭄 특성을 포함한 ‘2022년 연 기상가뭄 발생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2022년 연, 계절별, 월별 기상가뭄의 발생 특성에 대해서 분석하였으며, 167개 시·군의 기상가뭄 현황과 전국·지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수 및 가뭄일수 분포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남부지방 기상가뭄은 발생일수 227.3일로 1974년 이후 역대 가장 오래 지속되었으며,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281.3일을 기록하였다. 전국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156.8일로 2015년(168.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2월 하순부터 전남,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남부지방 기상가뭄은 4월 중순에는 경북까지 확대·심화되어 4월 말에도 지속되었다. 한편, 3월 초순과 4월 하순에 일시적으로 충북과 강원 지역에 기상가뭄이 발생하였다. 지난 겨울철(평년비 14.7%)과 봄철(평년비 62.1%) 전국적으로 적었던 강수량으로 인해 5월 초순에는 전국으로 기상가뭄이 확대되었고, 기상가뭄 단계도 심화되었다. 2021년 겨울부터 이어진 적은 강수량과 여름철 중부지방에 집중된 강수로, 남부지방은 2022년 기상가뭄이 연중 지속되었다. 6월과 8월, 10월에 중부지방으로 강수량이 집중되어 6월 하순부터 서울·경기, 강원 지역의 기상가뭄이 해소되었고, 8월 중순에는 충북, 충남 지역의 기상가뭄이 해소되었다. 하지만 남부지방의 기상가뭄은 여전히 지속되었으며, 특히 광주·전라남도는 연 강수량 854.5 mm를 기록하며 평년비가 60.9%에 그쳐 강수량 부족이 심하였다. 2022년 봄철 우리나라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었다. 여름철에는 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서로 발달을 유지함에 따라 중부지방에서 저기압 및 정체전선이 발달하여 강수가 중부지방에 집중된 반면, 남부지방에는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지 못해 가뭄이 지속되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난해 유독 심했던 남부지방의 가뭄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욱 가치 있는 기상가뭄 정보를 제공하여 선제적 가뭄 대응에 집중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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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스페인 슈퍼컵 결승서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전바르셀로나가 어제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King Fahd International Stadium)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2차 준결승에서 2-2 무승부의 승부차기 끝에 레알 베티스를 꺾고 화려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제2회 디리야 시즌 동안 스포츠 이벤트의 일환으로 3회 연속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가 주최하는 토너먼트이다. 수많은 축구 팬들 앞에서 바르셀로나는 소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리야드 시간으로 1월 15일 오후 10시에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이 주최하는 이 주요 행사는 왕국의 Vision 20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육부가 지원하는 2022년 디리야 시즌의 일환으로, 여러 국제 스포츠 토너먼트 및 이벤트의 일부이자 “삶의 질(Quality of Life)” 프로그램의 이니셔티브 중 하나이다. 이는 가장 멋지고 큰 국제 스포츠 행사를 주최하여 디리야 시즌 방문자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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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새 관광 스폿 ‘맛과 축제의 아사쿠사요코초’ 소개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일본 문화를 체험할 새로운 관광 스폿으로 2022년 7월 오픈한 ‘맛과 축제의 전당 아사쿠사요코초(食と祭の殿堂 浅草横町)’를 16일 소개했다. 아사쿠사요초코는 영화관 등이 모여 있는 문화의 중심 ‘아사쿠사6구’ 지역에 있다. 일본의 축제와 음식을 융합한 지금까지 어디에도 없었던 복합 시설로, 도쿄 중심에서 일본 대중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사쿠사요코초는 13층 높이의 복합 상업 시설 ‘도쿄 라쿠텐치 아사쿠사 빌딩’ 4층에 있다. 내부는 컬러풀한 장식과 간판 등으로 꾸며져 축제, 명절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말에는 시설 내의 음식점 안까지 공연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하며 아와오도리, 요사코이(이상 시코쿠), 에이사(오키나와), 봉오도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춤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설에는 기모노 렌털숍이 있어 직접 기모노를 입고 아사쿠사 거리를 거닐 수도 있다. 아사쿠사요코초 내 음식점들도 축제의 야타이(포장포차)처럼 캐주얼하면서도 개방감이 있는 분위기를 자랑한다. 원색을 활용한 네온 조명과 초롱 불빛이 흥겨운 음악과 어우러져 텐션을 한껏 끌어올려 준다. 이자카야, 스시, 장어, 곱창 요리를 비롯해 한국 요리까지 개성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7개의 식당이 입점해 있다. 아사쿠사요코초 운영 시간 등에 관한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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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 통계 시작 이래 역대 최저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32명으로, 전년 274명 대비 42명(15.3%) 감소했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감소폭도 전국 15개 시도 경찰청 중 전남 53명(20.8%)에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70년대 500-600여 명에서 2005년 583명, 2010년 501명, 2015년 394명, 2020년 267명 등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8241건으로 전년 8465건 대비 224건(2.6%) 감소했고, 부상자는 1만 1962명으로 전년 1만 2255명 대비 293명(2.4%) 줄었다. 사망자 중 어린이가 3명에서 1명으로 2명(66.7%), 화물차 사고 사망자가 53명에서 51명으로 2명(3.8%), 이륜차사고 사망자가 63명에서 60명으로 3명(4.8%)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보행자 사망사고는 76명으로 전년대비 2명(2.7%), 노인사망사고는 121명으로 전년대비 5명(4.3%) 증가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 15% 감소를 목표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차량의 과속 방지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확대 및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위험도로 개량 14개소, 회전교차로 9곳, 무인단속장비 241대 설치 등 도로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충남형 홍보영상 2편 제작·배포, 전국 최초 어린이 화물차 사각지대 체험교육 2회, 관계부처 합동 통학차량 점검을 연2회,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도 172회(3342명) 실시했다. 아울러, 사고다발지역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및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중요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결과, 음주운전 6274건, 두바퀴차량 1951건을 단속했다. 올해는 보행자 등 사망사고가 증가한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행환경 개선 및 위험지역 보호시설 확충을 위한 교통약자 보행안전 정온화 사업 △노인보호구역 확대 및 횡단보도 야간시인성 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고위험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치안행정을 연계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예산을 자치경찰위원회 42억 원, 도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 1110억 원, 도로철도항공과 1956억 원 등 총 310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자치경찰 출범 이후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인과 보행자 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겠다”며, “교통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설개선과 홍보·교육, 사고 요인행위 집중단속을 추진해 사망자수 감소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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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으로 의료격차 해소 강력 촉구전라남도가 200만 전남도민의 숙원인 도내 국립의대 설립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정부에 강력 촉구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승남서삼석김원이서동용소병철주철현 국회의원, 박우량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강필구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도시군의원, 수도권 향우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 국회의원 10명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도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토론회로 나눠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전남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인사가 대거 참여해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망을 보여줬다. 김영록 지사와 서동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열악한 의료 현실과 전남지역 국립 의대 설립 필요성을 역설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환영사에 나선 김승남 국회의원도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토론회에선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문도 발표했다. 건의문은 김영록 지사, 서동욱 의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 22개 시군을 대표해 박우량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과 강필구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함께 서명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2부 토론회에는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 박효순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부국장, 남은경 경실련 사회정책국장, 장재원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이정미 전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의료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를 맡은 조원준 수석전문위원은 의료인력 확충 관련 그동안의 논의 진행 과정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전남지역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타 지자체와의 협력 및 연대 등을 제안했다. 패널들은 의료인력 확대 필요성과 전남 지역 의대 설립 전망, 의료공공성 강화 방안,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 등을 집중 토론했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안정세에 따라 지난 3년간 중단된 의정협의체 재가동이 필요하다”며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