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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취득세 최대 200만원 면제…재산세 3년간 감면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사기피해주택을 취득 시 취득세를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면제하고, 재산세는 3년간 감면 지원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6월 1일(잠정)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속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오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과 함께 의결한 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사기피해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최대 200만 원까지 면제되고, 재산세는 취득주택의 전용면적에 따라 감면받는다. 또한 감면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전세사기피해주택 취득 이전에 다른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다면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자격은 계속 유지되어 향후 새로운 주택을 취득 때 생애최초 주택 취득에 따른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가 전세사기 피해자로부터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전세사기피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취득세의 50%를 감면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지원이 전세사기로 힘들어하는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 예정인 전세사기 피해자의 임대보증금 배당 확대를 위한 지방세 채권 안분 조치도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세 채권 안분 조치는 경매 때 임차인의 보증금 배당을 확대하기 위해 임대인의 전체 세금체납액을 개별주택별로 안분하고, 주택 경매 때 조세당국은 해당 주택의 세급체납액만 분리 환수하는 제도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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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행복한 1인 가구 위해 다양한 지원사격 나서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인 가구의 정서적, 신체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특성에 맞는 사회적 관계망 사업을 발굴하고 '1인 가구가 행복한 관악'을 조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올해 지원 사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서울시 1인 가구 공모사업'에 총 4가지 주제(▲소통 공간 ▲자율 기획 ▲소셜 다이닝 ▲취약 중장년)로 지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구는 오는 7월까지 소통 공간 '봉다방'을 조성한다. YWCA봉천복지관 내부 유휴공간에 조성 중인 '봉다방'은 1인 가구의 편안한 소통과 안락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다방'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물물교환 플랫폼' ▲개인별 욕구에 맞는 '소모임 활동' ▲누구나 편안히 사용할 수 있는 아늑하고 안락한 '무인카페' 등을 운영하며 1인 가구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또한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자율 기획으로 구성한 도심 속 자연 경험 프로그램 '그린라이프'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그린라이프'는 ▲반려 식물 기르기를 통한 심리코칭 '마음에 그린' ▲채소 기르기를 통해 식습관을 배워보는 '건강에 그린' ▲관악구 명소를 걷고 미션을 수행하는 '동네에 그린'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일상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도록 지원한다. 관악구는 영향 불균형으로 만성질환 등 건강 문제를 겪는 취약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 '행복로 3길'도 운영한다. '행복로 3길'은 함께 모여 밑반찬을 만들고 식사하며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디지털 및 금융 정보 등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일상생활 역량 강화를 지원해 건강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장년 남성 대상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 ▲식사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 요리를 전달하는 '해피윗말' ▲여름철 건강식단을 전달하는 '건강밥상 나눔'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인 가구들의 건강 챙김에도 나서고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점차 세분화되는 1인 가구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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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전세임대 입주자에 3천만원 편취한 부동산 중개보조원 구속대구남부경찰서(서장 배기명)는 LH전세임대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전세계약을 중개해 줄 것처럼 속여 3,200만원을 편취한 부동산 중개보조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주택을 물색하던 LH전세임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LH전세임대는 서류절차가 있기 때문에 계약금을 먼저 보내달라”, “인기가 많은 물건이니 계약금과 중도금을 집주인에게 미리 주는 게 좋다”고 하면서 가족 계좌로 송금받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는 ‘최근 전세사기가 많아 임대인에게 송금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며 송금을 유도하였고 계약서 작성 시에도 공인중개사가 없는 일요일을 이용해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구남부경찰서 경제팀은, 전세보증금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 접수 후 관련 사건을 병합, 혐의를 입증할 주요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피의자를 구속하였고,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LH전세 입주대상자는 입주할 주택을 물색한 후 LH에 접수하고 LH가 임대인과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로, LH 지역본부의 승인없이 임의로 계약(가계약 포함)한 건에 대해서는 향후 문제 발생시 계약금 등에 대한 보호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인중개사 또는 중개보조원 등에게 계약금을 송금해서는 안 되며 임대인과 대면 후 입주여부를 협의하고 계약금을 송금해야 한다. 향후에도 경찰은 전세사기 등 악성사기 범죄에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실제 행위자 및 배후자 등을 엄단 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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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전 국민의 26.6% 경기도 산다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천만 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1967년과 비교하면 1천1백만 명의 인구가 늘었다. 1967년 말 당시 경기도 인구는 307만 797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 6,735명, 용인시 109만 2,738명, 고양시 108만 9,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 2,769명, 가평 6만 3,005명, 과천 7만 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경기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의 자연적 증가 인구는 15만 8,402명 이었지만, 사회적 증가 인구는 91만 7,311명으로 75만 8,909명 차이가 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99만 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다.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만 5천 명, 하남 13만 5천 명, 김포 12만 9천 명, 평택 12만 4천 명, 시흥 12만 2천 명 순이다. 인구 1,400만을 돌파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지방자치단체이면서 산업, 경제 부분에서도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의 ‘창업기업 수’ 규모는 대한민국, 프랑스, 터키에 이어 OECD 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역 규모는 (수출ㆍ수입 포함) 2021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21위, GRDP의 경우 4,445억 달러(2021년 기준)로 OECD 국가와 GDP로 비교 시 23위 규모로, 노르웨이(24위)와 이스라엘(25위)보다 앞서는 등 한 국가 이상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는 인구 1,400만 시대를 맞아 복지와 경제 등 기회수도 경기도,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 지자체로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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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유학생 초대 ‘대구·군위 관광지 팸투어’ 진행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기간 동안 주한 중국인 유학생 및 일본인으로 구성된 한국관광공사 칸타비 서포터즈 등 총 72명을 초대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 단체는 대구 대표 축제인 ‘2023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7월부터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군위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경험해 참가자들의 사회적 관계망(SNS)을 통하여 다채로운 대구 관광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준비됐다. 중국인 유학생 그룹은 군위의 ‘화본역’을 시작으로,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군위삼존석굴’을 방문하고, ‘대구근대역사관’과 ‘동성로 스파크랜드’ 및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개막식 및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했다. 그리고 일본인으로 구성된 칸타비 서포터즈는 군위의 주요 관광지 및 파워풀 페스티벌을 포함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신전뮤지엄’, ‘모명재’, ‘아쿠아리움’ 등 일본 관광객들에게 관심도가 높은 대구의 관광지 위주로 진행됐고, 떡볶이 만들기, 한복 다도 체험 등을 통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끌어냈다. 한국에서 5년 동안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일본인 참가자는 “한국대학에 진학하여 학업에 열중하느라 여행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채로운 축제 현장과 대구·군위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었다”라며 “대구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라고 말했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 본부장은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의 시작인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과 일정을 맞춘 팸투어를 통하여 주한 외국인들에게 대구의 대표 축제와 더불어 대구·군위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와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의 동성로 유입을 위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스파크랜드 놀이기구 이용권 및 마스크팩 4종 세트를 증정하는 동성로 방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교환권은 대구국제공항 관광안내소 및 동대구역 관광안내소에서 배포하고 있으며, 동성로 스파크랜드는 현장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며, 마스크팩은 동성로 관광안내소에 교환권을 가지고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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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G7 정상회의 참석윤석열 대통령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국격을 높이는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안보, 경제산업 등에서 국제적 연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소개하면서, “이번 G7 정상회의는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국제질서가 대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G7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안보, 경제산업 등에서 국제적 연대를 공고히 하면서 우리의 국가 이익도 최대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식량, 보건, 개발, 젠더,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같은 글로벌 어젠더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리더십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과 함께 일본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참가국 정상 대부분이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은 계속 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9일 1일차 일정으로, 윤 대통령은 우선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호주는 우리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라며 “동북아를 비롯한 지역정세, 국제정세를 논의할 수 있고, 또 호주는 우리의 주요 광물 수입국이기 때문에 경제산업과 관련된 협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통령은 이어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베트남은 아세안의 중심 국가 가운데 하나이고, 우리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지역정세, 그리고 경제산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대통령은 19일 저녁에 원폭 피해를 입은 히로시마 동포들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는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께서 한일 양국의 미래세대를 위해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것과 한편으로 과거사 문제도 계속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일 양국이 미래의 문을 열었지만, 과거의 문도 결코 닫지 않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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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고속상륙정(LSF-II) ‘솔개-636/637’ 진수식 거행해군은 17일 오후 부산 HJ중공업에서 고속상륙정(LSF-Ⅱ) 5‧6호정 ‘솔개-636/637’ 진수식을 거행했다. 고속상륙정은 완전무장병력을 비롯해 전차, 장갑차 등을 탑재하고 고속으로 기동하면서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함정이다. 이날 행사는 임성근(소장) 해병대 제1사단장을 주빈으로 김영수(준장) 해군 제5전단장, 송창규(대령) 해군본부 전력소요차장, 최진용(수석전문관) 방위사업청 상륙함사업팀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에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기념사,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의 부인 김선희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하는데,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어 사단장 내외가 가위로 오색테이프를 절단해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이 진행됐다.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은 축사에서 “고속상륙정 진수는 상륙군의 안전한 상륙을 돕고 사단급 고속상륙작전을 가능하게 하는 든든한 상륙전력이 추가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해군과 해병대가 함께 하는 상륙작전이 한 단계 발전하고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군은 속력이 빠르고 신속한 특성을 고려하여 날렵한 조류의 이름을 고속상륙정의 함명으로 사용한다는 원칙에 따라 함명을 솔개로 명명하여 사용하고 있다. 고속상륙정은 부양공기를 스커트(공기주머니) 내부에 불어넣어 함정을 띄우는 공기부양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해상은 물론 저수심이나 갯벌 지역에서도 고속기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진용(수석전문관) 방위사업청 상륙함사업팀장은 “고속기동을 통한 상륙작전 수행을 위해 항공기와 비교적 유사한 특성을 가진 고난이도 함정을 설계 ‧ 건조하고 시운전 과정의 애로를 극복하여 장비 국산화에 애써주신 해군, 해병대 및 ㈜HJ중공업의 그간 노력에 감사드리며, 상륙전력 증강에 기여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방위사업청 유관부서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창규(해군대령) 해군본부 전력소요차장은 “고속상륙정은 상륙군의 병력과 장비를 탑재하여 신속하게 초수평선 상륙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핵심 상륙전력”이라며 “해군과 해병대의 작전적‧전술적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수한 솔개-636/637호정은 시운전 평가 등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25년 중 실전배치 및 운용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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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 UAM 상용화 휘한 글로벌 협력 방안 논의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영국의 기체 제작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이하 버티컬)의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CEO, 카카오모빌리티의 장성욱 부사장과 만나 한국 정부의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버티컬은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LGU+, 파블로항공과 함께 ‘UAM Future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3년 8월부터 전남 고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UAM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영국계 기체 제작 기업으로, 지난 2월 22일 그랜드챌린지 1단계 협약 체결 이후 컨소시엄 내 후속 협의를 위해 방한하였다. 이번 면담에서 원 장관은 “UAM 상용화는 한국 정부의 국정과제로, ‘신성장 4.0’ 및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에도 포함되어 국토부를 비롯한 범정부적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올해 8월부터 ’25년 상반기까지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통해 UAM 안전성을 검증하고, ’25년 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최초 상용화 이후, ’26년부터 전국으로 UAM 상용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 정부의 UAM 상용화 비전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원 장관은 “특히, 한국의 그랜드챌린지에서는 세계 최초로 상용통신망을 활용한 교통관리 체계 구축에 도전하며, 그랜드챌린지에서 기체 운항은 물론,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 실제 UAM 운항에 필요한 모든 요소의 통합운영 능력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버티컬 기체의 첫 통합운영 실증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 장관은 “국토부에서는 기체 인증 가이드라인을 연내 마련하여 실증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UAM 기체의 수·출입 지원과 상호 인증 협력을 위해 유럽·영국 등과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스티븐 피츠패트릭 CEO는 “UAM 상용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한 추진 의지가 매우 인상 깊다”며, “여러 유수의 기체사가 참여하는 실증사업에 버티컬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UAM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하였다. 마지막으로 원 장관은, “카카오모빌리티는 MaaS 등 연계 교통 서비스에 특히 강점을 가지고 빠르게 앞서나가는 기업으로, 앞으로 한국의 UAM 시장에서 버티컬의 뛰어난 기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선도적인 서비스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의 창의성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한국 정부에서도 기업들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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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사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1고객지부는 지난 13일(토) 자매결연을 한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거동이 힘든 독거노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참사랑봉사단 주관으로 사내 사진동호회 ‘열린창’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진 촬영 전 어르신의 머리 손질 및 메이크업을 수정해 드리고, 옷매무새도 정리해 단정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촬영된 장수 사진은 추후 사진 보정이 완료되면 액자로 제작해 6월 중순경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진을 미리 찍고 싶었지만 거동도 불편하고 기회가 없어서 늘 미루기만 했는데 이렇게 촬영을 해주니 기분이 좋다”며, “오랜만에 화장도 하고 한복을 입으니 새색시가 된 거 같다”고 환하게 웃으셨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과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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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사경,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27곳 적발현장 단속사진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봄 나들이철을 맞아 실시한 다중 이용 시설 주변의 식품취급시설 집중 단속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2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4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 마니산, 인천대공원, 경인아라뱃길, 소래포구 주변 및 옹진군 섬(대청도) 내 식품취급시설 총 4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단속대상은 행정처분업소, 최근 미점검업소, 무신고 등 불법 의심업소를 포함해 사전 정보수집을 통해 선정됐다. 49개 업체를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 및 영업 신고사항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 등 식품접객업의 영업자 준수사항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시설기준 준수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을 중점 단속했으며 총 27개소에서 위반사항을 발견했다. 이 중 21개소(소래포구 주변)는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다 적발됐으며, 2개 업소는 영업장 면적을 확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또 다른 3개 업소는 조리실 및 원료보관실 바닥에 음식물이 찌꺼기가 끼거나 벽면․바닥에 곰팡이가 피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해 적발됐다. 그 밖에 1건은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로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려는 자는 시설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추어 식품 영업 신고를 하여야 하며 영업장면적 등 중요한 사항을 변경하려는 경우 영업 신고사항을 변경 신고를 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조리실 위생불량 등 식품의 취급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의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인천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불법행위 등을 철저히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지자체에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채명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획수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