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수면장애 질병인 ‘불면증’ 그 원인과 예방법불면증은 특정 이유로 인해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과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질병인 불면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불면증의 원인 많은 직장인들이 불면증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면증은 정신적, 신체적인 문제를 포함해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비롯되는 질병이다. 따라서 좀 더 심층적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약물복용으로 인한 불면증 평소에 복용하는 약물 중, 불면증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 경우에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암제, 갑상선치료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경구용피임약, 수면제(30일 이상 장기복용한 경우) 등이 있다. ▲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불면증 수면 시간이 자주 바뀌거나, 수면 직전 격한 운동을 하거나 또는 평소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습관 역시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수면 환경으로 인한 불면증 침실에서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가 나거나 비행기 소리 또는 이웃으로 인한 소음이 잘 들리는 환경일수록 불면증 발병률이 높다. 또한 잠을 잘 때의 조도와 온도도 중요한데 수면 공간이 지나치게 밝거나, 온도가 너무 낮거나 혹은 높아도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불면증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정신적인 활동을 느리게 만든다. 평상시보다 반응속도가 느려지며 복잡하거나 창의력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경우 업무 능력이 현저히 감소하게 된다. 또한 집중력의 감소로 인해 현장작업 중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많은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제조, 건설현장에서는 한 순간의 실수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평소에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한다. 불면증 예방법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잠을 자지 않을 때에는 침대에 누워있지 않고, 하루 중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또한 커피와 술, 담배 등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요소를 멀리해야 한다. 치료의 방법으로 잠깐 낮잠을 잘 수는 있지만 되도록 낮에 자는 것을 피해야 한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독서를 하는 것도 좋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것을 방해하고 잠이 들어도 대뇌가 각성해 깊은 잠에 빠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불면증은 흔한 만큼 질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면증은 더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전에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건강 수면 10계명’을 잘 실천하고 노력해야 한다. (자료제공=안전보건공단)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만 6세 이하 자녀 있으면 신혼희망타운 분양 가능앞으로는 혼인기간에 상관없이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신혼희망타운을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에 제공되는 전용 대출상품의 금리가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신혼희망타운을 분양받을 수 있는 신혼부부의 범위를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른 신혼부부 인정범위가 보다 확대된 것이다. 앞서 정부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신혼희망타운 공공임대주택 입주대상 신혼부부 자격을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확대한 바 있으나 이후 분양형 신혼희망타운까지 넓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관계기관에서 제기됐다. 국토부는 신혼부부 요건 확대를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 7월 중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 15만 가구 중 분양형 10만 가구는 2025년까지 모두 분양을 완료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수도권 7403가구와 지방 603가구 등 총 8006가구의 신혼희망타운이 분양된다. 수도권에선 8월 양주 회천에서 506가구, 화성 능동에서 298가구가 분양되고 9월 시흥 장현 822가구, 화성 봉담2에서 30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2월에는 과천 지식타운에서 645가구, 고양 장항 1438가구, 성남 대장 707가구, 위례에서 294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임대형 5만호는 분양형과 동일한 면적(46~59㎡)과 품질로 공급되며 올해 6월부터 입주자 모집에 본격 착수한다. 신혼희망타운은 법정 기준보다 2배 많은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통학길 특화, 층간소음 저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오래 살 수 있는 저렴한 공적임대주택을 2025년까지 40만 가구를 공급한다. 전세계약이나 주택구입을 위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는 신혼부부 전용 금융상품을 지원한다.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전용 구입자금 대출상품을 통해 이날부터 1.65~2.40%의 낮아진 금리로 최대 2억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세를 희망하는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을 통해 1.2~2.1%의 저리로 임차보증금의 80%(최대 2억원 한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신혼부부들이 주거문제로 결혼을 망설이거나 출산을 늦추는 일이 없도록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코로나로 어려운 농가 돕기 위해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전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가와 요식업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지역별 인기 농특산물 등 454개 품목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랜선 타고 팔도미식’ 기획전을 15일부터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경기 안산시의 열무, 강원 정선군의 나물 꾸러미, 전남 완도군의 전복, 경북 성주군의 참외, 제주도의 흑돼지 오겹살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들을 10∼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행안부와 문체부는 지역 농어가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정부대표 온라인 소통매체 등을 활용, 농특산물 판매 홍보에 나선다. 특히, 지역 농어가 등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소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방송 중에 농특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는 상품 택배비 일부를 부담하고 지자체 소유 전광판, 텔레비전 등을 통해 판촉·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네이버는 판매 수수료 감면과 판매상품 디자인, 판매망 제공 등 지역 생산자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문체부와 행안부, 네이버는 이번 기획전과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소비촉진 및 홍보 활동에 협력하는 내용으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윤희 문체부 차관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어민과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트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어려움에 처한 농어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민관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행사로 소비자들도 전국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생산자도 격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복지부, 다양한 육아 정보 공유 ‘100인의 아빠단’ 모집보건복지부가 올해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할 10기 지도자(멘토) 아빠와 초보 아빠를 14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지난해부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 운영해 현재까지 2700여 명의 아빠들이 활동했다. 특히 올해는 100의 아빠단이 창단된 지 10년째 되는 해로, 복지부는 그동안 추진해 온 온·오프라인 활동 외에도 전국 초보 아빠와 멘토 아빠를 대상으로 ‘100인의 아빠단 창단 1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10월경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100인의 아빠단은 멘토 아빠 25명과 17개 시·도별로 각각 초보 아빠 100명을 모집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25주간 활동한다. 모집대상은 3~7세(2014~2018년생) 자녀를 둔 초보 아빠로,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모임(https://cafe.naver.com/motherplusall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 발표는 28일 커뮤니티 공지사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되는 초보 아빠들은 멘토 아빠들이 제시하는 ‘온라인 주간 미션(육아 과제)’을 수행하고, 육아 경험·비법 공유를 위해 ‘지역별 오프라인 멘토링’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중 ‘온라인 주간 미션’은 멘토 아빠가 6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육아 과제를 제시해 진행한다. 그러면 초보 아빠들은 1주일간 자녀와 함께 육아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 또는 결과를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내 게시판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데, 지역별로 활동 우수 아빠들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한편 ‘오프라인 멘토링’은 육아에 대한 고민과 비법(노하우)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지역별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숙영 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육아와 가사가 여성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아빠들이 앞장서서 육아와 가사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100의 아빠단을 통해 조성되는 아빠 육아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육아’ 분위기를 기업, 지역사회 등 전 사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전국 초보 아빠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새롭게 정비해 임신·출산·양육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및 육아 관련 정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제공하고, 아빠들의 육아 정보공유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육아 정보를 얻고 싶은 초보 아빠들을 위해 100인의 아빠단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산림청, 휴양림 숙박·야영장…13일부터 운영 재개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된 국립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이 단계적으로 다시 문을 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13일부터 휴양림 내 일부 객실과 야영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3일부터 이용 가능한 국립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은 10인실 미만의 숲속의집과 연립동, 야영장 등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숙박시설 운영을 재개하되 감염 위험도가 낮은 소규모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야영장도 우선 전체 시설의 절반 정도만 운영한다.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의 숲속의집 및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 숙박시설은 향후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의 경우 이용가능 일자를 별도로 검토해서 공지할 계획이다.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의 이용 예약은 ‘숲나들e(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다. 이번달 숙박시설 이용 예약은 11일부터 가능하고 다음달 주말 이용 예약은 14일부터 19일까지 사전 신청한 뒤 추첨을 거쳐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하여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이제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보예약팀장은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과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하고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숲길, 산책로 등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식약처, '나(Na) 3천mg 만큼' 식습관 개선 체험단 모집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31일까지 나트륨 일일 섭취량을 3천㎎ 이하로 낮추기 위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인 '나(Na) 3천㎎만큼' 체험단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덜 짜고·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약처 누리집 또는 마이나슈 블로그에서 응모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식습관 개선 의지가 있는 20∼30대 청년이나 3인 이상 가족(5팀)으로, 총 선정 인원은 50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식생활 토크콘서트 ▲4주 실천프로그램 ▲저염 레시피 쿠킹클래스 실습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체험단의 활동 영상 및 우수 실천사례는 '마이나슈 TV' 등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2012년도부터 외식·급식·가공 식품의 나트륨 저감 정책 및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 결과, 식습관이 개선되고 있어 국민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발굴하여 건강한 식생활 인식개선 및 실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020 공무원 미술전’ 개최, 6월 8일부터 작품 공개 모집공무원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하는 공직문화 조성 위한 ‘2020년 공무원 미술전’이 개최된다. 인사혁신처는 한글서예, 한국화 등 7개 부문에 대한 공무원 미술전 출품작품을 6월 8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 미술전은 그동안 단순 공모·시상의 공직 내 행사에서 우수작품을 복지시설에 기증해 공무원의 사회적 역할과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직가치를 정립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참가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전·현직 공무원과 무기계약·기간제 직원으로, 모집 부문은 한글서예·한문서예·문인화·한국화·서양화·사진·공예 등 총 7개다.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http://www.geps.or.kr )에서 가능한데, 접수방법과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인사혁신처(http://www.mpm.go.kr ) 및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사처는 8월 중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우수작품 50점 내외를 선정해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개최하고 사회복지시설 등의 수요를 조사해 기증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인사처는 지난해 12월 공무원 미술대전 수상작 일부를 어린이·장애인 복지시설과 교정시설 등 18개 기관에 기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올해 개편된 공무원 미술전은 공직자 사기진작에 더해 재능기부라는 긍정적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는 만큼 많은 공무원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마사회, '고급 마장마술 향상과정' 1차 교육생 모집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말산업 종사자들의 승마 지도 현장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훈련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고급 마장마술 향상과정(1차)'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 인적 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말산업 현업종사 재직자들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함양하고 말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정한 '국가 인적 자원 개발 컨소시엄 전략 분야 공동훈련센터' 기관으로 작년까지 총 1천800여 명이 교육 수료를 지원했다. '국가 인적 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한국마사회와 말산업 관련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마사회의 훈련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에 필요한 직무능력 향상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근로자에게는 능력 개발의 기회를 배양하고 사업주에게는 비용 부담 없이 재직 근로자를 핵심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해 기업의 인적 경쟁력 강화를 비롯한 말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교육 대상이던 말산업 사업체 재직자뿐만 아니라 사업주 및 고용보험 미적용 근로자 또한 참여가 가능해 교육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고급 마장마술 향상과정(1차)' 교육 대상은 컨소시엄 사업 협약기업 재직자이며 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18일과 25일 양일에 총 16시간이 진행되며 걸음걸이 지도법, 말의 수축과 신장 운동, 이행 운동 지도하는 법 등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100인 이하 사업장 재직자의 경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100인 이상 사업장(조교사협회, 시설관리공단 소속 승마장 등) 소속 재직자일 경우에도 교육비의 80%가 지원돼 약 4만원만 부담하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체온계, 마스크 등을 비치할 계획이며 바이러스 예방 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위험지역 방문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인원은 참여가 불가하다. 자세한 모집 공고 및 접수 방법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세부 사항에 대한 질의는 (02-509-2224)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제2회 ‘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당선작 발표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이 2020년 제2회 [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이하 공모) 당선작 2편을 29일(수) 발표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 이하 영화제)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성평등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2019년 출품작(38편)의 두 배가 넘는 총 85편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는 서류 심사·감독 인터뷰를 거쳐 김보람 감독의 <자매들의 밤>, 염문경 감독의 <백야>를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했다. 이 두 작품은 위력에 의한 성폭력, 친족에 의한 성폭력과 관련된 주제를 깊은 통찰과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위원장 이숙경 감독)은 김보람 감독의 <자매들의 밤>에 대해 “흔치 않은 중년 자매들(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결코 쉽게 해결될 수 없는 가족의 문제에 직면한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이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염문경 감독의 <백야>에 대해서는 “‘위력에 의한 성폭력’과 관련한 분명한 문제 인식을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있는 작품으로서 대사·인물·상황 면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선정작 2편에는 각각 제작비 2000만원이 지원되며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최 기간(9.10~9.16) 중 메가박스(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상영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향후 이 두 작품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성평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제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에 여성 영화인들이 보여준 많은 관심과 작품 지원에 감사를 전한다며 잠재력 있는 시나리오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영화인들이 극장과 성평등 교육을 통해 대중과 널리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직장인 사무실에서 가장 거슬리는 소음은사무실에서의 소음은 직장인 대부분이 느끼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사무실 소음에 적극 대처하기 보다는 그냥 참는 등의 소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27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3.3%가 ‘사무실에서 소음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거슬리는 사무실 내 소음으로는 ‘사적인 대화, 잡담(35.5%)’이 가장 많았다. 이어 ‘트림 등 생리현상으로 인한 소리(14.5%)’, ‘전화 통화 소리(12.7%)’, ‘휴대폰 벨소리(10.3%)’, ‘복사기 등 기계 소리(9%)’, ‘키보드, 마우스 소리(6%)’, ‘지나가는 동료의 발소리(6%)’, ‘손톱 깎는 소리(6%)’ 순이었다. 사무실 소음으로 인한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사무실 소음이 어떤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42.9%가 ‘짜증, 불쾌감 등 심리적 고통’을 1위로 꼽았다. ‘집중력 저하(39.9%)’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두통 등 신체적 고통(6.4%)’, ‘업무 진행 불가(4%)’를 호소하는 직장인도 있었다. 반면 사무실 소음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답한 직장인은 6.7%에 머물렀다. 사무실 소음에 느끼는 불쾌감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인지 소음에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참거나 자리를 피하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직장인이 대다수였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6.2%가 사무실 소음에 ‘그냥 참았다’고 답했으며 이외에도 ‘잠시 자리를 피했다(26.6%)’, ‘귀마개를 사용하거나 음악을 들었다(12.9%)’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소음 유발 당사자에게 직접 말했다’(9.6%)거나 ‘회사 측에 환경 개선을 요구(4.7%)’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하는 직장인은 많지 않았다. 한편 직장인에게 사무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을 묻자 ‘회사 차원에서의 에티켓 교육 및 공지(51.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휴게 공간 확보(20.5%)’, ‘방음시설 확충(11.9%)’, ‘소음이 적은 기기로 교체(8.6%)’, ‘사무실 공간 확대(7.6%)’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