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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저소득 청년 목돈 마련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인천 연수구는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복지로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먼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기존중위소득 50% 이하에서 100% 이하까지 확대돼 '차상위 이하(기준중위소득 50% 이하) 모집' 과 '차상위 초과(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모집'으로 나눠 진행된다. '차상위 이하' 신청 대상은 일하는 만 15세 이상∼39세 이하인 청년 중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로서 소액이라 하더라도 현재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가구이다. 또한 '차상위 초과'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34세 이하인 청년 중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이며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 원 초과∼월 200만 원 이하인 가구이다. 통장 유지 기간 3년 동안 지속적인 근로활동을 하고 매월 본인 저축액을 납입, 교육 이수(총 10시간) 및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근로소득장려금이 적립된다. 만기 성공 시 평균 수급액은 '차상위 이하' 가입자는 본인 저축액 360만 원을 포함해 약 1천440만 원이며 '차상위 초과' 가입자는 본인 저축액 360만 원을 포함해 약 72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상담센터 복지로 이용문의 각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보장과 자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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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세종자치경찰위원장 사의 표명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7일 김상봉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이 잔여 임기 1년 6개월여를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사임 배경에 대해 “본업인 연구와 인재육성에 집중하고 싶고, 무엇보다 새로운 시장에게 인사권의 선택을 주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사임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시민소통·참여플랫폼 ‘으뜸마루’구성, 위원별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세종자치경찰위원회의 초석을 다져 왔다. 한편 김 위원장의 사의에 따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며, 새로운 위원 선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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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내리사랑 유언공증서 보관서비스’ 출시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최근 재산 가치의 상승과 상속재산에 대한 가족 간 분쟁 등으로 공정증서 유언(이하 유언공증서)을 남기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내리사랑 유언공증서 보관서비스’ 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유언자가 공증인가법인(공증인 포함)을 통해 작성한 유언공증서를 은행에 맡기고, 은행은 안전하게 보관하다가, 유언자 사망시 또는 서비스 약정기간 만료시에 유언집행자(유언서에 근거해 재산분할 및 집행할 권한을 가진 자)에게 유언공증서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자녀에게 알리지 않고 상속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유언공증서는 매우 효과적인 자산승계 전략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기존 유언공증서를 통한 상속방식이 가지고 있던 여러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우선 유언자가 직접 유언공증서를 보관했을 때, 발생 가능한 분실·훼손의 우려가 없고, 유언자 사망 이전에 가족들에게 유언공증서가 노출돼 분쟁이 발생할 소지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유언공증서 작성 사실을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고 유언자가 사망했을 때 상속인이 유언서를 찾기 힘들었으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유언자 사망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유언집행자에게 보관 중인 유언공증서를 전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언을 통한 상속에 관심은 있으나, 방법을 모르던 고객들이 주거래은행을 통해 유언공증서를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안정적인 승계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의 폭이 훨씬 넓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런칭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 및 증여 관련 신탁상품 설계와 전문인력의 상담을 포괄하는 통합 자산승계 서비스다.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팀이 수익자의 연령, 재산상황, 가족관계 등 개인상황을 고려해 세무자문과 법률상담까지 포괄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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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주거지역 집회소음 피해예방법' 대표발의7월 11일(월)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甲)이 '주거지역 집회소음 피해예방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를 대표발의했다. 최근 주거지역에서의 집회 소음으로 인근 주민의 일상생활이 큰 곤란을 겪는 등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자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현행법은 집회 또는 시위가 주거지역, 학교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성이 있는 장소는 집회나 시위의 금지 또는 확성기 사용 금지 등의 제한통고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집회나 시위의 금지통고는 이를 위반할 시 법에 따라 처벌을 받지만 확성기 사용 제한 등의 제한통고는 위반시 벌칙조항이 없어 실효성이 크게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이에 개정안은 벌칙조항을 신설하여 집회나 시위에서 확성기 사용 금지 등을 위반할 시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원 이하의 벌금ㆍ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시행령에 있던 주거지역에서의 소음기준을 법률에 명시하고 소음기준도(등가소음도)를 현행 65dB(주간 기준)보다 강화해 수면장애가 시작되는 60dB 이하로 강화하였다. 하태경 의원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이지만 타인의 평화로운 삶을 최대한 침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주거지역이나 학교 등의 집회소음은 주민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주거지역 집회소음 피해예방법(집시법 개정안)'은 대표발의한 하태경 의원 외 김병욱·박수영·박정하·백종헌·신원식·엄태영·이인선·정찬민·조은희·조해진·최춘식·하영제·황보승희 의원(이하 가·나·다 순)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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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가재울어린이공원과 중앙근린공원에 물놀이장 운영서대문구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가재울어린이공원(남가좌1동 385-2)과 중앙근린공원(북가좌1동 480) 내 어린이놀이터에 물놀이장을 만들어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후 1∼5시로, 매시 45분부터 정각까지는 휴게시간이며 매주 월요일은 점검을 위해 열지 않는다. 평일을 포함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물놀이장을 수돗물로 채우고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교체한다. 또한 샤워기와 간이 탈의실을 갖추어 편의를 높이고 안전 요원도 배치한다. 물놀이장 조성 면적은 가재울어린이공원 200㎡, 중앙근린공원 251㎡며, 깊이는 약 20cm 정도로 어른 발목이 잠길 정도다. 이들 물놀이장은 미끄럼틀 같은 놀이시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작은 물 폭포도 가동돼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구는 여름철 이 같은 활용을 감안해 이들 공원을 만들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물놀이장 수질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올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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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대화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대전 대덕구는 대화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조합장 박옥경)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지난 8일 구청에서 시행자인 박옥경 조합장 및 시공사(효성중공업(주), 진흥기업(주))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전체 하도급 공사 금액의 70% 이상을 대전 지역에 있는 시공업체, 자제, 장비, 인력 등을 이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지역 건설경기가 활성화되고 구민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화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대화동1구역 재개발사업은 2006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시작으로 2008년 정비계획이 수립된 이후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최근 정비계획 변경 및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대덕구 대화동 16-155번지 일원 8만3166m2를 대상으로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이곳에 건폐율 15.89%, 용적률 238.97%를 적용한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7개 동 1660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분양 1558세대(▲39m2A 2세대 ▲39m2B 26세대 ▲45m2B 26세대 ▲51m2 46세대 ▲59m2A 169세대 ▲59m2B 210세대 ▲59m2C 26세대 ▲74m2A 537세대 ▲74m2B 29세대 ▲74m2C 76세대 ▲84m2A 281세대 ▲84m2B 127세대 ▲84m2P1 2세대 ▲84m2P2 1세대), 임대 102세대(▲39m2A 76세대 ▲45m2A 26세대)다. 박옥경 조합장은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고시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감정평가 및 분양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2023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 구에 제출할 것”이라 밝혔다. 최충규 구청장은 “먼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동의해준 박옥경 조합장과 시공사에 감사드린다. 이번 인가를 통해 재개발사업이 속도 있게 추진되길 기대하며 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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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초대형 도심형 자전거 대회 '킹오브트랙' 개최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후원하고 킹오브트랙조직 위원회 한세I&T(대표 이세행)가 주최하는 도심형 자전거 대회인 '킹오브트랙(KING OF TRACK)'이 7월 16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번째, 고양특례시에서는 7번째로 개최되는 킹오브트랙은 국내외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하는 대회다. 경기는 로드와 트랙, 남성과 여성 종목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만 3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날에는 크리테리움(통제된 도심구간을 여러 주회로 달리는 도심형 레이스) 경기와 함께 부대행사로 자전거 퍼레이드 및 자전거 안전캠페인이 실시된다. 시는 고양특례시민에게 자전거 안전 이용 5대 원칙을 홍보하고 자전거 산업전 부스를 통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한 아마추어 도심형 레이스이자 국제적인 자전거 동호인 대회인 킹오브트랙을 지원하는 것은 자전거 친화 도시 고양시를 세계에 알리는 일"이며 "지속적으로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는 고양특례시가 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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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13일부터 9개소 해수욕장 개장강원 삼척시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40일간 삼척, 맹방 등 9개소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올해 개장 해수욕장은 삼척과 맹방, 증산, 작은후진, 하맹방, 원평, 용화, 장호, 부남 해수욕장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수가 가능하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질서계도, 수상안전, 시설관리 등 상황통제반, ▲물가지도, 위생지도 등 지도단속반, ▲교통지도, 상하수도관리 등 운영지원반, ▲주·야간 근무직원 배치 등 인력지원반, ▲마을해수욕장 관리 등 지역관리반 등 5개 반을 편성하고, 삼척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3경비여단, 삼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백사장 청결 관리, 주기적인 수질 조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변을 제공함은 물론,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방문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여, 다시 찾고 싶은 삼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해수욕장 10곳을 운영하여 피서객 695,522명이 방문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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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가입자 729만명, 선수금 7조 4761억원…꾸준한 성장세올해 상반기에 상조업체 가입자는 729만명으로 늘어났고 선수금 규모도 3,532억원이 증가한 7조 4,761억원으로 성장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8일 공개한 ‘2022년 상반기 상조업체 주요 정보’ 공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등록된 상조업체 수는 73개이고, 가입자 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약 6만 명이 증가한 729만 명으로 선수금 규모는 3,532억원이 증가한 7조 4,761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조업체 총 가입자 수는 729만 명으로 지난 2021년 하반기 정보 공개 대비 약 6만 명(0.8%)이 증가했으며, 총 선수금은 7조 4,761억 원으로 2021년 하반기 정보 공개 당시보다 3,532억 원이 증가(5.0%)했다. 선수금 100억 원 이상인 대형 업체 45개사의 총 선수금은 7조 4,002억 원으로 전체 선수금의 99.0%를 차지했다. 총 선수금이 증가했다는 것은 행사·해지에 따른 선수금 감소분 보다 신규 및 유지 가입자의 선수금 납입분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2년 3월 말 기준 각 시·도에 등록된 상조업체는 73개로 작년 하반기보다 2개 업체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자료를 제출한 73개 사 중 절반이 넘는 44개(60.3%) 업체가 수도권에, 18개(24.7%) 업체가 영남권에 소재한다. 가입자 수 5만명 이상인 업체는 21개(전체 업체의 28.8%)로, 해당 업체들의 가입자 수는 669만명(전체의 91.7%), 선수금은 6조 6,204억원(전체의 88.6%)을 차지했다. 선수금 보전액의 총 선수금 7조 4,761억원의 51.6%인 3조 8,548억원을 공제 조합, 은행 예치, 지급 보증 등을 통해 보전하고 있으며, 보전 기관은 공제조합 가입(34개사), 은행 예치(30개사), 은행 지급 보증(4개사)을 통해 선수금을 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개 이상의 보전기관을 이용하는 업체(5개 사)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제조합 가입을 통해 선수금을 보전하는 업체는 총 선수금 2조 9,287억 원의 50.0%인 1조 4,643억 원을 보전하고 있었다. 은행과 예치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총 선수금 3,616억 원의 50.7%인 1,835억 원을 보전하고 있었다. 또한, 은행 지급 보증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총 선수금 7,673억 원의 50.8%인 3,896억 원을 보전하고 있다. 2개 이상의 보전 기관을 이용하는 업체는 총 선수금 3조 4,185억 원의 53.2%인 1조 8,173억 원을 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부거래법 위반 행위로 인해 공정위로부터 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은 상조업체의 법 위반 내역을 2022년 7월 8일 공정위 홈페이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정보 공개’ 란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금지 행위 위반 1건, 소비자 피해보상 보험 계약 관련 위반 3건, 부당한 표시광고 위반 12건, 기타 과태료 처분 대상 행위 1건 등 총 17건의 위반 행위에 따른 조치를 하였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할 때, 등록 업체 수가 2개 감소하였음에도 선수금 규모는 약 3,532억원이 증가하고, 가입자 수도 약 6만 명이 증가하는 등 상조업계는 외형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에 참여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에 더하여 향후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의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해 나아갈 것이 요구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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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특사경, 상표법 위반 '짝퉁' 불법유통 판매업자 무더기 입건위조 의류·가방·액세서리·골프용품 등 총 2,505점 압수, 정품가 17억원 규모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훼손하는 상표권 침해 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한 결과 인터넷 오픈마켓과 동대문·남대문 일대 대형상가 및 강남, 명동 일대에서 상표권 침해 위조 상품을 판매해온 업자 58명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상품은 유명 브랜드 의류와 가방, 골프용품 등 총 2,505점으로 정품 추정가로 환산하면 약17억 5천여만원에 이른다. 종류별로는 ▴명품의류 1,013개(5억4천만 원) ▴가방 44개(1억4천만 원) ▴골프의류 234개(6천4백만 원) ▴벨트 110개(7천만 원) ▴속옷 23개(1천만 원) ▴귀걸이 300개(2억4천만 원) ▴팔찌 121개(1억5천만 원) ▴지갑 119개(1억 원) ▴반지 65개(5천6백만 원) ▴목걸이 59개(5천만 원) 등이다. 특히 최근 명품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위조상품의 종류 또한 명품의류와 가방 위주에서 골프용품과 액세서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에만 각종 시민제보와 현장 정보활동을 토대로 상표법 위반 혐의로 58건을 형사입건하였으며, 이들 중 49건은 위조상품을 압수하고 검찰에 송치하였으며 나머지 9건은 수사중에 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하여 상가 건물 내 공실률이 늘어난 틈을 타 빈점포를 활용하여 위조상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다. 피의자 A씨는 중구 명동상가의 빈 점포를 단기 임대하여 일명 ‘떳다방’ 식으로 명품의류를 판매하다 사라지는 행태를 반복하였고, 수사관이 정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단속하였다. 피의자들은 주로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40만 원 짜리 명품모자를 10만 원에 판매하거나 130만 원 짜리 남성의류를 35만 원에, 200만 원 짜리 여성 명품의류를 35만 원에 판매하였다. 올해 2월 강남구 학여울 소재 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된 “골프박람회” 행사에서 위조된 골프의류를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이다. 자회사 골프의류 위조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한 상표권자의 제보가 접수되어 현장 확인한 결과, 1개 매장에서 정품 추정가 27~30만 원짜리 유명 골프의류 위조상품이 7만원 상당에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외에 위조 명품 선글라스를 정품으로 속여 서대문구 신촌 소재의 “○○안경”에 판매한 공급업자를 입건한 사례다. 공급업자 B씨의 경우 정품가 53만 원 상당의 짝퉁을 9만 원에 구매한 후 판매자인 안경사에게 145천 원에 납품하였고, 판매자는 소비자에게 35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액세서리”를 운영하는 피의자 C씨는 14k 귀금속으로 위조 명품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하여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다. 실제 정품추정가 300만 원 상당의 명품팔찌를 위조하여 30만 원에 판매하거나, 정품추정가 70만 원 상당의 명품귀걸이를 위조하여 35만 원에 판매하는 등 일반적인 위조품에 비해 오히려 고가에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입장에서는 쉽게 현혹될 가능성이 있었다. 최근 가장 흔히 사용되는 수법으로서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을 국내사이트에 등록하여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온라인으로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다. 피의자 D씨의 경우 시민제보가 수사로 이어졌으며 400만 원 상당의 유명 골프채 세트를 90% 할인된 40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와 같이 위조상품을 유통·판매·보관하는 경우 상표법 제230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시장가 대비 현저하게 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 일단 위조상품 여부를 의심해보고 꼼꼼히 확인한 후 신중하게 구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위조상품 대부분은 제품의 상태가 조잡하고 정품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제품의 정품인증 태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한 상품 구매가 늘어나는 만큼 상품 상세설명이나 상품문의 게시판 등에서 정품여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나 답변이 없는 경우 위조상품일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들이 위조상품 판매업자를 발견할 경우 서울시 누리집 등에 신고·제보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 신고‧제보로 공익증진에 기여할 경우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단장은 “위조상품 판매가 온·오프라인쇼핑몰을 통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수사력을 집중하여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대부분 은밀한 거래로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