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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소대행업체 여름휴가 기간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전원이 여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내달 4일 오후 6시부터 6일까지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 이후인 내달 7일 오후 6시부터는 배출할 수 있다. 금천구는 2017년부터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 전체 여름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대행업체의 여름휴가 기간 구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직영 환경공무관과 청소대행업체의 기동반을 운영해 비상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구는 주요 도로 및 주택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버스에 홍보문을 부착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으로 잠시 불편하시겠지만, 환경미화원들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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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상반기 심정지 환자 102명 구급차에서 소생시켜올해 상반기 심정지로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장 기능이 되살아난 환자가 10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105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9.7%인 102명이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덕분에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장이 다시 뛰는 ‘자발순환 회복’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8.6%)보다 1.1%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10일 울릉도 봉래폭포 관광지구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자동심장충격기와 약물치료 등으로 소생시킨 바 있다. 심정지의 경우 5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절반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현장에 도착하는 구급대원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자격 등을 갖춘 119구급차 3인 탑승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3인 탑승률은 96%로 지난해 보다 11% 상승했다. 또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전문구급차를 여러 대 출동시키는 등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집중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119 상황실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지도를 시작으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전문응급처치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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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4.7%, 1년 이내 조기퇴사자 발생…인재 유출 심각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만큼, 인재가 오래 회사에 다니며 기여하며 성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어렵게 뽑은 직원이 1년도 안 되는 기간 만에 조기퇴사 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1,124개사를 대상으로 ‘1년 이내 조기퇴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84.7%가 조기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74.6%)보다도 10.1%p 증가한 수치다. 전체 신규 입사자 대비 조기퇴사자의 비율은 평균 28.7%이었다. 10명 중 3명 꼴로 조기퇴사하는 것으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신규 입사자들은 평균 5.2개월 근무하고 퇴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3개월’(22.7%), ‘6개월’(21.6%), ‘1개월 이하’(12.1%), ‘12개월’(10.6%), ‘2개월’(9.9%) 등의 순으로, 절반에 가까운 44.7%가 3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회사를 떠났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직원들의 조기퇴사 사유는 ‘직무가 적성에 안 맞음’(45.9%, 복수응답)이 1위였다. 다음으로 ‘낮은 연봉(급여)’(36.2%), ‘조직문화 불만족’(31.5%), ‘높은 근무 강도’(21.4%), ‘개인의 역량 발전이 어려움’(20.3%), ‘회사 비전, 성장성에 대한 의문’(18.4%), ‘복리후생 불만족’(17.4%) 등의 순이었다. 조기퇴사자들로 인해 기업이 입는 피해는 단연 ‘추가 채용으로 시간 및 비용 손해’(73.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기존 직원의 업무량 증가’(49.1%), ‘업무 추진 차질’(36.3%), ‘기존 직원의 사기 저하’(35.4%), ‘잦은 채용으로 기업 이미지 실추’(27.9%), ‘인력 부족으로 부서 및 전사 성과 저하’(22.9%)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조기퇴사는 쉽게 근절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답기업의 절반인 49.7%가 최근 3년간 조기퇴사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고 답했으며, ‘비슷하다’는 응답은 39.5%였다. ‘줄고 있다’는 답변은 10.8%에 그쳤다. 이에 기업 22.2%는 조기퇴사자 발생을 고려해 채용 시 필요한 정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뽑은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한 MZ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조기퇴사하는 비율이 많을까? 전체 기업의 10곳 중 7곳(68.7%)이 MZ세대의 조기퇴사가 이전 세대보다 ‘많다’고 답했다. 이 역시 지난해 조사결과(49.2%)보다 19.5%p 늘었다. 이전 세대보다 MZ세대의 조기퇴사가 많은 이유로는 ‘개인의 만족이 훨씬 중요한 세대라서’(60.9%,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평생 직장 개념이 약한 환경에서 자라서’(38.9%), ‘호불호에 대한 자기 표현이 분명해서’(30.7%), ‘시대의 변화에 조직문화가 못 따라가서’(29.3%), ‘이전 세대보다 참을성이 부족해서’(28.6%), ‘노력으로 얻는 성과에 대한 기대가 낮아서’(19.9%) 등을 들었다. 한편, 기업의 81.2%는 신규 입사자의 조기퇴사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연봉 인상 등 처우 개선’(54.2%, 복수응답), ‘복리후생 제도 강화’(45.7%), ‘수평적 조직문화 등 도입’(33.8%), ‘선배 직원과의 멘토링 시행’(24.4%), ‘임직원간 소통 프로그램 마련’(21.1%), ‘적성에 따른 직무순환제 도입’(14.6%) 등이 있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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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가부장관, 해바라기센터 현장 간담회 개최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22일(금)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인 ‘서울해바라기센터(통합형, 서울 종로구 소재)’를 찾아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하는 서울해바라기센터는 친족 성폭력 및 문화·예술계 피해 지원에 강점이 있는 곳으로, 2010년 개소 이래 약 2만 4천 건의 사례를 지원하였으며, 국제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알바니아 등에 해바라기센터 모델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1일(목) 시행된 ‘해바라기센터 연계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영상증인신문(이하 ’영상증인신문‘)’ 전국 확대 등에 대비하여 해바라기센터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상증인신문 사업은 지난해「성폭력처벌법」제30조제6항 위헌 결정으로 아동․청소년 피해자의 법정 출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올해 4월 시범사업(8개 센터)을 실시하였으며 21일(목)부터 전국 센터(34개)로 확대하였다. 간담회에서는 해바라기센터 종사자들과 피해자 중심의 내실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피해초기 위기개입과 후유증 감소를 위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상증인신문 등 새로운 지원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종사자 확충 및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며, “병원에 설치되어 있는 센터 특성상 운영기관인 병원에 대한 참여 유인방안(이하 인센티브)가 필요하며, 피해자 지원 공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임차료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법정에 서야 하는 미성년 피해자에 대한 보완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는데, 아동친화적인 해바라기센터에서 영상증인신문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인력, 공간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미성년 피해자의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해바라기센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기관인 병원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해바라기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올해 6월 ‘지역거점공공병원 평가’에 ‘해바라기센터 운영 실적’ 지표를 반영하였고, 의료기관 평가 반영,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 중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동·여성 폭력 피해자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해바라기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해바라기센터의 전문성을 높이고,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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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정식 인가 우려 전달IAEA와 지속 협력…우리나라 연근해 방사능 감시체계 확대 정부가 2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계획을 정식 인가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일본 측에 우려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 관계부처회의’를 긴급히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는 이날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후 바닷물로 희석해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시설 설계·운용 관련 실시 계획안’을 승인했다. 이번 인가 이후 일본은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재분류 및 방사선영향평가 재실시, 오염수 설비 운용계획 보완, 설비에 대한 사용전 검사 등 실제 방출 전 제반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IAEA 모니터링 TF도 종합 안전성 검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대내외적으로 최선의 대응조치를 취해 나간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본에 양자 소통·협의 채널 등을 통해 해양방출의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우리 정부의 자체 안전성 검토에 필요한 충분한 정보제공과 원전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해양 방출에 대한 과학적·객관적 검증이 이뤄지고 국제법·국제기준에 부합하게 오염수가 처리되도록 국제원자력기구(IAEA)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7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홍석 박사가 11개국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IAEA 모니터링 TF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미국·스위스 등과 ALPS 처리수 검증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해양방사능 감시체계를 확대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대국민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 항만·연안과 연·근해의 해수·해양생물·해저퇴적물에 대한 방사능(세슘, 삼중수소 등) 모니터링 지점을 확대하고 조사는 한 달에 최대 1∼2회 실시한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의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 고도화 사업을 통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이 우리 해역에 미칠 영향을 검증해 나갈 방침이다.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신고 및 원산지 단속대상 어종을 확대해 나가는 등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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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 제4기 참가자 모집온라인 마케터 양성 전문교육(4주), 마케팅 현장활동(2개월)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쇼핑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함에 따라 도내 온라인 마케팅 전문인력 확충 및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 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7월 12일(화)부터 8월 8일(월)까지 사업에 참여할 ‘온라인 마케터’와 ‘소상공인’을 모집하며, 모집규모는 온라인 마케터 기본과정 54명·심화과정 15명과 소상공인 50개 이상의 업체이다. 사업안내,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2년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모집 공고’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온라인 스토어 개설·운영, 상품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고자 하는 자를 마케터로 선발하여 전문교육(4주)을 실시한 후 소상공인과의 매칭을 통해 마케팅 현장 활동(2개월)을 진행한다. 박용식 도 일자리국장은 “온라인 마케터에게는 전문교육과 현장경험을 통한 취‧창업의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시장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취․창업자와 소상공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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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원, 중부 4군 광역 현대식 화장장 설치 제안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과 성한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중부 4군의 광역 화장시설 설치의 필요성’과 ‘AI 영재고등학교 진천군 유치·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의원은 “최근 중부 4군(진천, 음성, 괴산, 증평)의 사망률이 증가하고 장례문화가 갈수록 매장보다는 화장을 선호하고 있지만 중부 4군에는 아직 화장시설이 없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인근 타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하는 중부 4군을 비롯한 우리 군민들은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부 4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현대식 화장장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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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용인시, 두 도시 발전 위해 공동협력 합의성남시와 용인시는 양 시의 경계에 있는 고기교에 대해 오랜기간 갈등 끝에 지난해 경기도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고, 2022년 7월 15일 마침내 고기교 확장 및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상호합의를 이뤘다. 합의내용은 성남시와 용인시 접경지역 전반을 대상으로 교통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고기동 지역의 난개발 방지, 주변 도로망의 조기구축, 경기도 관리하천인 동막천 정비, 민자고속도로 연계방안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용인시는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상습정체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대체도로인 고기-신봉간 도로를 개설하여 신봉지구와 고기동 주변 교통량을 성남 대장지구와 서판교지역을 거쳐 서울방향으로 통행하는 민자제안 계획을 협의하였다. 하지만, 성남시는 고기교를 지나 서판교 지역으로 외부 유입교통이 집중될 경우 현재도 교통이 불편한 시내도로에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여 용인시 주변 도로의 선정비, 난개발 방지대책 선수립, 광역교통망 구축의 공동대응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고기교 확장과 용인 신설도로의 연결에 부정적 입장이었다. 이와 같은 오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9월 15일에 성남시·용인시·경기도가 함께 3자간 협의체를 구성했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고기교 확장 및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상호합의를 최종 이뤄냈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과 성남의 공동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교통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두 도시간 협의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특히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발휘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와 성남시는 서로 인접해 있어 교통 분야 등에서 협력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그간 두 도시 간 행정협의가 원활치 않아 양측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지만 새로 출범한 민선 8기에선 양 도시가 상호 연관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일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시장은 지난 1일 취임한 이후 전화나 만남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해 왔다. 특히, 지난2일 국민의 힘 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과 만나 고기교 문제 해결, 지하철 3호선 성남·수지 연장 등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의기 투합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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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4개월 이하 자년 둔 가정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지원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이자, 상위 단계 2회 인증까지 받은 서울 성북구가 이번에는 육아맘을 위해 팔 걷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달 1일부터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이동을 지원하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저출산은 성북구라는 도시의 미래에도 심각한 문제이기에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액 구비로 추진하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도 그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과정에서 행정이 적극적으로 함께 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이용대상은 성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방문 목적이 의료·건강관리·육아지원시설 이용이고 영유아 동반 외출이면 지원한다. 또 ‘성북 아이랑 안심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용앱인 i.M(아이.엠)택시에 가입, 신청하면 된다. 승인 후에는 1세대 당 연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고, 택시 이용 후 병·의원 및 육아지원시설 방문 관련 증빙서류를 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는 대형승합택시로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를 운영하여 아이를 동반한 이용자가 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모차도 실을 수 있고 카시트도 장착 가능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탑승을 세심하게 챙겼다. 또한 차량 내부에 살균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차단 스크린 등을 설치하는 한편, 매일 방역 및 실내외 청소로 쾌적한 탑승환경을 자랑한다.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를 이용한 김OO씨(길음동, 32)는 “아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건 일주일 전부터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 일인데 넓고 쾌적한 아이랑 택시를 이용하니 아이 케어에 더 집중하고 마음도 홀가분해 너무 잘 시작한 사업이라고 꼭 칭찬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성북구는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 사업 외에도 전국 최초 구립 극장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맘스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되었던 맘스데이도 곧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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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20회 예래생태체험축제 개최제20회 예래생태체험축제가 오는 7월 30일(토요일)부터 2일간 예래동 소재 논짓물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회(위원장 정성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년 동안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일정별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30일(토)에는 11시부터 수중보물찾기, 수영대회, 생태마을 탐방, 어르신 민속경기, 19시 개막식 이후 태평소 공연, 불란지 밴드 공연, 각설이 공연 등 21시 30분까지 흥겨운 축제마당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30일(일)에는 11시부터 즉석 레크레이션, 가요제, 태리져스와 함께하는 가면 부도회 등 축하공연으로 20시 50분 마무리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키링만들기,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휴대폰 그립톡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이 있다. 특히, 제8회 예래생태마을 사진콘테스트에 응모한 총94개 작품중 수상한 13개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된다. 정성만 예래생태체험축제위원장은 “철저한 축제준비로 방문객 모두에게 신명나게 즐기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