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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지하 열악한 주거 형태…공공임대 재건축으로 공급 가능오 시장,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로 근본적인 대책 추진..사회적 약자 주거 우선 상향” 서울시는 ‘반지하’라는 열악한 주거 형태를 서울부터 순차적으로 없애고, 현재 반지하 거주민들이 추가적인 부담 없이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적 폭우로 반지하가 시민의 목숨을 앗아갈 만큼 열악한 주거 형태라는 것이 다시 한 번 드러난 만큼,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해 서울시내 약 20만 가구인 반지하주택의 정확한 위치와 침수 위험성, 취약계층 여부, 임대료와 자가 여부 등을 파악하고, 종합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향후 20년간 도래할 258개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해 23만호 이상 물량을 확보하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모아주택 등 정비사업통해 임대주택 물량이 증가하면 서울시내 반지하 주택 20만 가구를 충분히 순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반지하를 없애는 것이 긴 호흡의 정책인 만큼, 현재 시행 중인 주거급여를 확대하고, 반지하 거주민을 위한 특정 바우처를 신설하는 한편, 전월세 보증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정책 진행 과정에서 반지하에 거주하는 주거약자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구체적으로 제시한 ‘반지하 거주민’ 지원대책은 크게 ▶노후 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 ▶반지하 거주민에 대한 각종 지원대책을 통한 ‘주거약자와의 동행’이다. 먼저 노후 공공임대주택단지 재건축을 추진하여 공공임대주택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다. 앞으로 20년 이내에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도래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은 258개 단지 약 11만 8천호로, 용적률 상향을 통해 기존 세대의 2배 수준인 약 23만호 이상의 공공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시는 매년 매입임대주택 5천 호, 정비사업 공공기여분을 통한 임대주택 3천 호 등 8천 여 호도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반지하 주택을 차츰 줄여 나간다. 시는 지난해부터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모아타운 선정 등으로 반지하 주택 약 1만 3천 호를 정비구역에 포함시켰으며, 추후 선정되는 구역을 고려하면 앞으로 매년 8천 호 이상의 반지하 주택이 정비대상에 포함되어 사라질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추진되는 공공재개발, 모아타운 선정 시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 밀집지역 우선 선정을 검토하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은 정비사업 후보지 공모 시 상습 침수 또는 침수우려 구역에 가점을 주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8월 말 2차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은 8월 말 2차 후보지 공모를 앞두고 있다. 모아주택은 9월 초까지 공모를 진행 중이다.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하․반지하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신속한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서울시는 침수, 화재, 습기, 환기 등에 취약한 반지하 거주가구가 지상층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주거비 지원과 함께 반지하 거주민 중에서도 침수 시 긴급 대피가 어려운 가구(장애인, 노인, 아동 등)의 이주를 빠르게 돕는다. 먼저 현재 반지하에 거주 중인 서울 시내 20만 가구를 대상으로 지상층으로 이주할 경우 월세를 보조하는 '특정 바우처'를 신설하여 월 20만원 씩 최장 2년 간 지급하고, 중위소득 46% 이하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급되는 '주거급여'도 정부와 협조하여 대상과 금액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주거급여 비 수급 가구에 월세 일부를 지원하는 주택 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반지하 거주가구가 지상층으로 이동할 때에 오르는 임대료를 보조하기 위해 '특정 바우처'를 신설해 증가한 주거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무주택 시민에게 주거취약계층의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공공이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기존주택 전세임대 등의 지원한도액 상향 및 대상 확대를 추진, 정부 협의 등을 통해 지원대상을 현재 1만 5백 세대에서 2배 늘린 2만 세대로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재 거주 중인 곳 인근에 주거상향을 위한 적절한 공공임대주택이 없는 경우에도 원하는 주변 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안심주택’은 서울시 시비 전액 사업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신혼부부 120% 이하) 시민에게 전월세 보증금의 30%(최대 4,500~6,000만원)를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사업’은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및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신혼부부에게 최대 1억 9,200만원까지 1~2%의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아울러 침수 시 긴급 대피가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상향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시작한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2,610호를 공급해왔으나, 이제는 본격적으로 반지하 거주가구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두어 확대한다. 한편 서울시는 과거 지역의 침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침수흔적도’를 활용하여 현장조사, 침수위험도와 침수방지설비 설치요건 등 실제 현장 여건을 고려한 침수위험 등급을 설정하고 등급별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2001~2013년 침수 재해현황을 기록한 침수흔적도와 반지하 지번을 비교하여 침수위험 등급을 정하고, 거주자의 취약성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이주대책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또 현장 지하․반지하 주택을 SH공사가 매입하여 주민 공동창고나 지역 커뮤니티시설 등 비주거용으로 용도를 변경, 더 이상 반지하가 주거용도로 쓰이지 않도록 한다. 유주택자로 분류돼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자격이 되지 않으나 취약한 주거환경 등을 이유로 매각이 어려웠던 '반지하 주택 소유자'의 경우에도 SH공사가 주택을 매입하여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줄 수 있다. 향후 더욱 상세한 실태조사 및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현재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반지하의 비주거용 용도전환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침수 방지시설 같은 단기적인 대책에 더해 ‘노후 공공임대주택단지에 대한 신속한 재정비를 통해 반지하주택 거주가구를 지상층으로 올리는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국토부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침수, 화재 등 위급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운 시민부터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겠다. 사회적 약자의 주거상향을 챙기는 것이 ‘약자 우선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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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무주택 청년에게 1년간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청년층에게 12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비를 지원한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2일부터 1년간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이다. 소득 재산 요건의 경우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16만 원)이면서 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419만 원)이면서, 재산가액 3억 8,0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 단, 청년 본인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만 30세 미만이지만 미혼 청년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상이면 원가구 소득과 재산을 고려하지 않는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나 시청 4층 청년정책담당관실을 방문해서 가능하다. 지원대상자 여부는 신청 전 복지로나 마이홈포털 모의계산 서비스를 활용해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면 좋다. 시에서 추진 중인 ‘주거 임대료(월세) 지원’ 사업 대상자나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금은 개인 소득재산 검증을 거친 후 11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갈수록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청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에서는 청년 주거문제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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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대북 ‘담대한 구상’ 제안“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한일관계 빠르게 회복·발전”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담대한 구상’의 구체 방안으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교역을 위한 항만·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의료 인프라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정치적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일본은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며 “한일관계의 포괄적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경제, 안보, 사회,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은 3.1 독립선언과 상해 임시정부 헌장, 그리고 매헌 윤봉길 선생의 독립 정신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며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전체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은 결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강점기 시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비롯해 모든 국민이 함께 힘써온 독립운동은 1945년 바로 오늘, 광복의 결실을 이뤄냈다”며 “그러나 독립운동은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국가를 건국하는 과정,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인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이루는 과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온 과정을 통해 계속되어왔고 현재도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자유와 번영을 가져다준 우리의 헌법 질서는 엄혹했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 연대해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이어가고 지키는 것이며, 저는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에게 부여된 이 세계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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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이천병원 화재 사망 현정은 간호사 추모“환자들의 곁을 끝까지 지키다 돌아가신 고(故) 현정은 간호사의 명복을 빌며,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수원7) 위원들은 12일, 경기도간호사회(수원시 인계동 소재)에 마련된 고 현정은 간호사 현장 추모관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추모했다. 고 현정은 간호사는 지난 5일 이천시 관고동 이천병원 화재 현장에서 투석환자의 대피를 돕고 끝까지 환자들의 곁을 지키다가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현 위원장은 “고 현정은 간호사는 위급한 순간에도 자신보다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돌보다가 하나뿐인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현정은 간호사의 살신성인 정신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고인의 희생을 추모하고 유족과 슬픔을 함께하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고인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대안 마련과 제도적·재정적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들은 고 현정은 간호사 추모에 이어 경기도간호사회 전화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간호인력 처우 개선, 코로나19 등 감염병 사태에 대비한 인력확충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故) 현정은 간호사 추모와 경기도간호사회와의 정담회에는 최종현 위원장(민주당, 수원7), 김동규 부위원장(민주당, 안산1), 김재훈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4), 이제영 의원(국민의힘, 성남8),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 박옥분 의원(민주당, 수원2), 김미숙 의원(민주당, 군포3), 박재용 의원(민주당, 비례), 황세주 의원(민주당, 비례)이 참석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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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신월초등학교,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대상 수상경남 마산신월초등학교 ‘잠자리 특공대’ 팀이 8월 4~6일에 열린 2022.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 참가하여 대상(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학생들이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고 시상함으로써 우수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대회이다. ‘잠자리 특공대’ 팀(6학년 이하원, 권나예, 이동근, 이용훈, 정경한)은 지난 6월에 열린 2022. 경남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이번 전국 대회에 출전했다. 팀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편견에서 벗어난 새로운 영웅 이야기 창작이라는 표현과제의 주제에 맞춰, 인간에게 해로운 모기를 잡아주는 잠자리 이야기를 8분 가량의 공연으로 연출했다. 또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팀원들의 협업을 바탕으로 제한 시간 내에 과제를 해결해 내야 하는 즉석과제를 대비해 수많은 문제들을 접해보며 해결하는 연습을 해왔다. ‘잠자리 특공대’ 팀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여서 즐겁고 재미있었다. 초등학교 생활의 마지막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회를 지도한 오수진 교사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너무나도 기쁘다.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본교 성경은 교장 선생님과 학교, 경남과학교육원,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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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판매한 뒤 차량 다시 훔친 외국인 2명 구속중고차를 판매한 뒤 구매자로부터 차량을 훔치는 사건이 전남 영암에서 발생했다. 전남 경찰청은 외국 국적의 30대 불법체류자 A씨를 특수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하여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인 피해자는 2021년 9월경 자주 이용하던 SNS에서 A씨가 올린 중고차 판매글을 보고 구매하기로 했다. 피의자들은 거래장소를 일부러 피해자의 직장 주변으로 정하고, 거래가 완료된 후 가지고 있던 여분의 차키를 이용하여 며칠 뒤 피해자 직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전남 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장기간 탐문수사 및 다수의 CCTV영상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들의 활동 지역을 파악하고, 그 주변에서 번호판에 등록된 차종과 다른 차종을 운행하는 용의차량을 특정하여 지난 6월 15일 광주 모처에서 은신 중인 공범 B씨를 검거 하였다. 공범이 먼저 검거되자 주범인 A씨는 잠적 하였다. 수사팀은 도피 중인 주범을 검거하기 위해 계속 추적 및 잠복 수사하였고, 마침내 지난 6일 충북의 모 빌라에 은신하고 있는 주범 A씨도 검거 후 구속하였다. 전남도경은 "불법체류자라는 신분 때문에 신고조차 못한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며, 아울러 본 건과 같이 중고차 거래시 여분의 차키를 주지 않으면서, 거래장소를 피해자의 주거지나 직장 등의 장소로 정하는 경우에는 절도 피해를 당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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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봉구립교향악단 전문단원 및 구민단원' 모집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음악공연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도봉구립교향악단 전문단원 및 구민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새 정비하는 도봉구립 교향악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 정기연습을 하고 정기공연과 구 행사 등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단원은 전문단원과 일반 구민단원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전문단원은 ▲악장(바이올린) 1명 ▲바이올린 1명 ▲플루트 1명 ▲트럼펫 1명 ▲오보에 1명을 모집하며 만 19세 이상 관련 학사학위 이상 취득전공자로서 국내외서 활동한 실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구민단원은 ▲클라리넷 1명 ▲오보에 1명 ▲호른 1명 ▲더블베이스 1명 ▲트럼펫 1명 ▲반주 1명을 모집하며 만 19세 이상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둔 음악 활동에 관심이 많고 소질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단원의 접수 기간은 2022년 8월 1일부터 8월 15일 18:00(e-mail 24:00)까지이며 구민단원의 접수 기간은 2022년 8월 1일부터 8월 22일 18:00(e-mail 24:00)까지이다. 응시서류는 구 홈페이지 '알림/예산, 알림마당,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작성한 서류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단원의 경우 실기(지정곡 1곡, 자유곡 1곡)와 면접이 동시에 치러지며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구민단원의 경우 비대면 영상(자유곡 1곡)으로 실기 심사가 시행된다. 합격자는 전문단원은 오는 19일, 구민단원은 오는 25일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합격자 명단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제출서류, 보수 수준, 전문단원 실기곡 등 응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립교향악단은 우리 구의 행사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무대로 구민들에게 음악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음악으로 성장하고, 음악으로 도봉구를 알리는 귀한 자리에 많은 지역 인재들의 참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립교향악단에 대한 소개, 연주와 향후 준비한 무대 소식 등은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 페이스북, '도봉문예지'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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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덕포1동 새마을부녀회, '밑반찬 나눔' 사업 추진부산 사상구 덕포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맹호숙)은 지난 8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정성껏 만든 밑반찬(소고기육개장)을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총 50세대에 지원했다. 덕포1동 새마을부녀회 맹호숙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소고기육개장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위를 잘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용희 덕포1동장은 "무더위에 주민들을 위해 땀 흘려가며 준비하신 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훈훈한 온정이 이웃들에게도 전달돼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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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구직청년 재난긴급 생활지원금 1인당 50만원 지급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만 19세 ~ 만 39세)을 대상으로 「구직청년 재난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내 구직 청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며, 공고일(8월 1일)부터 현재(8월 9일 오전 9시 기준)까지 4,000여 명이 신청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2. 8. 1.) 기준 주민등록이 제주특별자치도로 되어있는 자 △공고일 기준 청년(1982.8.2.~ 2003.8.1.출생자) △신청일 기준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되어 있는 자 △최종학교 졸업(중퇴·제적) 또는 졸업예정자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취·창업자, 대학(원) 재학·휴학생 또는 실업급여를 수급 받거나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인재 프로그램 참여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26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식의 확약서와 워크넷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구직등록확인증, 최종학교 관련서류(졸업증명서·졸업예정증명서·제적증명서) 등이다. 단, 본인 명의 휴대폰이 아니거나 본인 계좌가 없어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제주시 신대로 64, 건설회관 6층)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신청자의 주민등록 전산 조회, 취·창업 여부, 실업급여 수급 여부 등을 각 기관 조회를 통해 검증한 후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접수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 경기가 일상회복과 함께 곧바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재난지원금이 도내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8,481명에게 구직청년 재난긴급 생활지원금을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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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복군 선열 17위, 광복 77년만에 국립묘지로 이장광복군에 투신해 일제에 맞서 조국독립을 위해 싸우다 전사·순국한 뒤 서울 수유리에 안장돼 있던 한국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8일 밝혔다. 수유리 합동묘소에 안장된 광복군 선열 17명 중 13명은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했으며, 나머지 4명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작고했다. 광복 후 선열들을 따로 모실 공간이 없어 조계사 등에 안치됐지만 이후 독립운동가들을 수유리에 모시기 시작하면서 지난 1961년 수유리 합동묘소가 조성돼 봉분 1기에 17위의 선열들이 함께 안장됐다. 수유리 합동묘소는 그동안 서울시 강북구에서 관리해오다 지난해 2월 보훈처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전담 관리직원 배치와 묘역 개보수, 안내·편의시설 설치 등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광복군 선열 합동 이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후손 없는 광복군 선열들의 숭고함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직접 추진한 최초의 사례다. ‘다시, 대한민국! 영웅을 모십니다’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이장은 묘소 개장부터 임시 안치, 국민 추모·참배 기간 운영, 합동봉송식 및 합동안장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1일에는 오전부터 서울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를 개장한 뒤 오후에는 서울현충원으로 운구해 현충관에 임시 안치한다. 이어 12~13일에는 국민들이 광복군 선열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추모·참배 기간’이 운영된다. 14일 오전 서울현충원에서는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이 거행된 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 오후 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이 개최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쳐 싸우다 희생되신 독립영웅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자 ‘일류보훈’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번 광복군 선열 17위에 대한 국립묘지 이장이 국가적 예우와 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