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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추석 명절 연휴 기간 가정폭력 엄정사법처리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가정폭력 신고는 최근 3년간(19~21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는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 보다 대폭 증가(31~50%↑)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구지역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평균 30건이 접수되었으며, 같은 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하루평균 45건이 접수되어 평상시보다 50% 증가하였다. 그중, 명절(설․추석)에 반복 신고하는 가정이 최근 3년간 총 11가구로, 이들 가정에 대해선 학대예방경찰관(APO)이 더욱 세밀하고 면밀한 모니터링(전화․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명절 기간 가정폭력 급증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합동으로 ‘추석 명절 가정폭력 대응강화 계획’을 수립,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775가정)대상 사전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재발 징후를 파악하고, 가정폭력 발생 시 대처 요령 안내,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및 상담․보호시설 연계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을 가정폭력 대응강화 기간으로 운영하여 접수되는 모든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여청수사 ․ 112상황실 ․ 지역경찰이 합동하여 적극적인 사건처리, (긴급)임시조치 실시 등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안중만 여성보호계장은 “코로나 19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추석 명절인 만큼 오랜만에 많은 친척들이 모여 가족 간 갈등이나 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큰 만큼, 가정폭력 발생 시 적극 개입하여 엄정한 사법처리 및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 평온한 추석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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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양국간 협의채널 구축 합의한국과 미국 통상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회담을 갖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공제 문제에 대한 양국간 협의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워싱턴 D.C.에서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장관급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에 대한 우리측 우려에 대해 협의하고,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한미 FTA 이행과 관련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IRA에 포함된 차별적인 전기차 세액공제와 관련해 국회 결의안 통과 등 국내 상황이 엄중함을 전달하고, 조기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타이 대표는 우리측 우려를 경청 후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별도의 양자 협의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아울러, 한미 양국의 주도적 역할을 바탕으로 IPEF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안 본부장은 이번 워싱턴 방문 기간 동안 백악관, 미 상·하원 주요 의원, 씽크탱크 전문가 등과도 만나 IRA와 관련해 다각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안 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IRA의 차별적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에 대한 우리측의 심각한 우려를 이해하고 있으며, 백악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정부합동대책반을 통해 이번 안 본부장의 방미 결과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대미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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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영원한 배우 고(故) 강수연 추모 웹사이트 오픈대한민국의 영원한 배우 고(故) 강수연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웹사이트가 오픈했다. 故 강수연 배우 추모 사이트에는 강수연 프로필과 주요작품, 수상내역과 강수연 배우의 어린 시절부터 활동 당시 생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한 배우 강수연으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지난 8월 18일, 고인의 생일에 맞춰 용인추모공원의 봉안묘로 이장해 묘비를 세웠고, 묘비에는 추모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새겼다. 또 올해 11월 개막하는 제17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강수연 배우의 추모와 배우로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출연작들을 모아 상영할 예정이다. 강수연 배우는 한국 영화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씨받이’(1986)로 한국 배우 최초로 제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월드스타의 포문을 열었고,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아 세계 영화제 수상의 새 역사를 썼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그대 안의 블루’(1992), ‘경마장 가는 길’(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1999), ‘달빛 길어올리기’(2011), ‘주리’(2013) 등에서 열연했다. ‘정이’(2002)를 유작으로 남기고 지난 5월 뇌출혈로 쓰러져 향년 56세로 별세했다. 여전히 모두에게 영원한 배우로 가슴 속에 남아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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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2023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169억 원 투입인천 강화군(유천호 군수)이 '2023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19개 사업을 확정해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소관 '2023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11개 신규 사업과 8개 계속비 사업이 선정되며 내년도 사업에 169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으로는 ▲석모도 하리항 정비사업(25억 원) ▲석모대교 야간경관조명사업(7억 원) ▲북성리 생활 여건 개선사업(20억 원) ▲아차도 내부 도로망 확충사업(35억 원) 등 11개 사업에 내년부터 5년간 326억여 원이 투입된다. 계속 사업으로는 ▲주문도 관광기반 연결도로 ▲볼음도 관광기반 연결도로 ▲대빈창·뒷장술 해수욕장 정비사업 ▲교동지구 농업용수 공급 등 8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비 확보는 지난 6월 주문연도교 건설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은 쾌거로 민선 8기 새롭게 도약하는 강화군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특수상황지역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접경지역인 강화군 전체가 해당하며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최대 8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유천호 군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부서장들과 함께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국비 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사업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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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달리면서 기부하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022 강남페스티벌'의 연계행사로 10월 3일 오전 8시부터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제19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미8군 사령부, 각국 대사관, 외국인, 동호회원 및 구민 등 6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참가 부분은 풀코스·하프코스·10㎞·5㎞ 4구간으로 나뉘며 봉은사로를 출발해 양재천, 탄천, 한강변을 달리게 된다. 10㎞와 5㎞ 코스에는 파이팅존이, 풀코스·하프코스에는 페이스메이커가 투입되는 이벤트가 운영된다. 개막식 행사에는 여성 4인조 드럼캣의 타악퍼포먼스와 LG치어리더팀의 스트레칭 체조가 펼쳐진다. 아울러 '글로벌명장셰프 음식축제'와 '찾아가는 건강한마당'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9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국제평화마라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참가신청 메뉴에 들어가 접수하면 된다.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이웃을 위한 기부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스포츠 행사가 합쳐진 대표적인 퍼네이션 활동"이라며 "도심 속 생태하천을 즐기면서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돕는 이번 행사에 모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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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설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7일부터 8일까지 합천군청 제2청사 입구(합천우체국 옆)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합천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자로부터 직접 추석맞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합천유통㈜과 해와人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가 참여해 쌀, 잡곡류, 과일류, 버섯류, 양파라면, 양파떡국, 설맞이 선물 세트 등 50여 품목을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 판매가 보다 10∼2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김해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불황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직거래장터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은 합천유통㈜ 직매장에서 현장 주문 및 '해와人' 통합쇼핑몰에서 상시 구입 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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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상반기까지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해 공개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4900여개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하기로 했다. 또 2024년까지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질병명과 진료행위 항목 100개에 대한 표준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반려동물 진료분야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윤석열정부의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물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진료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병원별 진료비 편차, 진료비에 대한 사전안내 부족 등의 문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진료비 조사·공개, 진료 항목 표준화, 진료비 사전게시, 중대진료 예상비용 사전설명 등을 골자로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관련한 추진계획을 마련하게 됐다. 우선 정부는 소비자들에게 동물병원 진료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동물의료 관련 단체 등과 함께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지역별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진료현황 조사설계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전국 4900여개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 항목별 진료비, 산출근거, 진료횟수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도, 시·군·구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 등을 분석한 뒤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누리집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연구용역을 매듭짓고 내년 1월부터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내년 6월까지 진료비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별 진료비 편차를 완화하고 동물의료 체계화를 위해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질병명과 진료행위 절차 등에 대해 표준화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미 농식품부는 2024년 1차 제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진료 항목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표준 개발이 완료된 진료 항목부터 단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표준화 항목은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중성화수술 등 모두 10개이다. 당초에는 2024년까지 40개 개발을 목표로 했으나 내년도 예산이 4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목표를 높였다. 다빈도 항목 위주로 100개를 개발해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진찰, 입원, 엑스레이 검사, 예방접종 등 중요 진료항목의 비용을 동물병원 내에 게시해야 한다. 2인 이상 동물병원은 내년 1월부터, 1인 이상 동물병원은 2024년 1월부터다. 해당 정보는 병원 접수창구, 진료실, 병원 누리집 등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쉬운 곳에 공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제도 시행 전 동물병원에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진료비 게시 권장 서식을 개발해 배포하고 게시 요령 등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부터 고비용이 예상되는 수술 등 중대진료의 예상 비용을 동물병원이 소비자에게 사전설명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중대진료는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내부장기, 뼈, 관절 수술과 전신마취 동반 수혈 등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제도 시행 전에 동물병원에서 수술 등 중대진료의 범위와 절차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교육자료와 예상 질의응답(Q&A)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모든 동물병원이 수술 등 중대진료 전에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진단명, 진료의 필요성 및 방법, 발생 가능한 후유증과 소유자 준수 사항 등을 구두로 설명하도록 의무화한 사항은 이미 지난 7월 5일부터 시행 중이다. 진료비 조사와 진료항목 표준화가 마무리되면 농식품부는 부가가치세(10%)를 면제하는 항목을 늘릴 방침이다. 내년부터 동물병원에 게시할 주요 진료행위의 비용과 빈도 등을 조사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면세를 추진한다. 법적 시행일을 고려하면 2024년 이후에 면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동물병원 표준수가제의 도입 여부와 도입 방식을 검토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물병원 표준수가제는 지난 1999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율경쟁 유도 방침에 따라 폐지된 제도다. 이 제도가 재도입될 경우 도입효과와 문제점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보호자가 의료사고와 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요구하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부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진료부에는 동물의 품종, 진료일자, 병명, 주요증상, 치료방법 등이 기록돼 있다. 현재 진료부 열람과 제공을 의무화하는 수의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만큼 농식품부는 국회와 논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진료부를 활용해 비전문가가 동물약품을 오남용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진료부 제공 목적을 ‘동물 의료사고 확인’으로 제한한다. 또 무면허 진료 등 불법 동물 의료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진료비 조사·공개, 진료항목 표준화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동물의료계, 소비자단체,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동물의료 발전 협의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동물의료 중장기 발전방향’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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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등 가을철 야외활동 ‘발열성 감염병’ 주의질병관리청은 추석 명절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진드기·쥐 등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음성이라도 열이 난다면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을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진드기로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설치류에 의한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다. 이에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감염체에 물렸는지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대체로 진드기에 물린 후 1~3주 이내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11월에 집중 발생하는데, 올해 8월 현재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환자가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대체로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과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높아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한 감염병이다. 발생은 주로 6~10월에 집중되는데, 올해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밀도가 최근 5년간의 평균에 비해서는 4.0%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설치류(쥐) 매개 감염병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설치류 및 소와 돼지 등 가축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 등에 사람의 상처 부위나 점막 등이 노출된 후 5~14일 이내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태풍, 홍수, 장마 때 오염된 물을 통해 균에 노출된 후 9~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을 보인다. 다만 올해 8월 현재까지 신고된 환자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4.8% 감소했다. 신증후군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쥐)의 배설물, 소변, 타액 등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건조되어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 난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되며 2~3주 이내 발열, 출혈소견, 신부전 등 증상이 나타난다.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 주로 발생하는데 성별로는 남자, 직업별로는 군인과 농부에서 환자가 집중된다. 올해 8월까지 신고된 환자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9% 감소했다. 질병청은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 환자의 감염 위험요인이 주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으로 나타남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농작업이나 추석 명절 전·후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와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쥐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농작업과 수해복구 등 야외활동 시 피부보호를 위해 반드시 방수 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농부와 군인 등 고위험군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접종은 총 3회로,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본접종 후 12개월 뒤에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 등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증상이 유사하므로 코로나19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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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고등학교 총동창회, 예산군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예산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윤영만)는 지난 29일 예산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예산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2만여 총동창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예산고 총동창회는 지역축제유치 및 꾸준한 성금기탁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윤영만 회장은 “여러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곤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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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보건소,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연수구 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하철 역사 내 홍보 배너 전시 및 관내 복지관 이동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지하철 역사 내 홍보 배너는 인천교통공사의 협조를 받아 유동 인구가 많은 동춘역, 원인재역, 테크노파크역에 전시될 계획이다. 홍보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인지의 중요성을 담고 있으며 중점 홍보대상은 3040세대이다. 3040세대는 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 타 연령 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사각지대 집단이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지역 내 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강좌를 운영하며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과 협업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연수구보건소 1층 맞춤형 상담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당화혈색소 무료검사 및 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예약 후 검사 당일 아침 금식(최소 8시간 이상)하고 내소하면 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생활 실천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