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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세상 모든 가족함께 숲속나들이” 행사 개최이번 행사 시작으로 다양한 가족 포용 위한 3년 캠페인 본격 추진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숲에서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나들이”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대통령),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공동 개최하며, 복권위원회와 매일유업(주), 샘표(주), 신한희망재단, 씨에이팜(주), KB국민은행, KB자산운용, 클리오(주), 한국피앤지, 한샘(주)이 후원한다.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나들이 행사는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본 행사와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에 초청받은 한부모, 다문화, 입양, 맞벌이, 다자녀 가족 등 100여 가족(300여명)과 함께, 서울 숲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남매”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미혼부, 미혼모, 다문화가족, 남성전업주부, 입양가족 등 일곱 가족의 이야기와 함께, “옥상달빛”의 중간공연, 가족의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숲 도시락정원(가족마당 인근)에 마련된 무대 주변에서는 숲 속 놀이터, 숲 속 가족 사진관, 숲 속 작은 도서관, 숲 속 작은 음악회, 청년예술가의 그림 그리기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정부와 서울시의 가족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얻고, 가족상담, 청소년상담,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가족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우리동네 가족센터” 공간(존)이 운영되며, 가족 보물찾기, 가족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부터 한부모 가족에 대한 차별적 인식 개선을 위해 “세상모든가족”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범정부 차원으로 확대하여 모든 형태의 가족에 대한 포용적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지역별로 다양한 가족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가족 이야기 공유, 가족 관련 제도와 서비스 안내, 국민의견 수렴 등을 위한 온라인 소통 창구 개설, 티브이 다큐멘터리 제작,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광고 등 온라인, 방송 등을 통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수용도와 변화추이 파악을 위한 여론조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뿐 만 아니라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적인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의 형태가 다르다고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누어서는 안 되며, 우리 생활 속에서 가족을 바라보는 시각에 사회적 편견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며, “모든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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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9 논밭경영안정자금' 농가당 70만 원 지원강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천282농가에 70만 원씩 2019년 논밭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진군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영세농가 보호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12월 26일 '강진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며 강진군 농지 1천㎡ 이상 실경작하는 농외소득 3천700만 원 미만 7천282농가에 강진사랑상품권 100%로 7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강진군 논밭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사회보장제도 협의서 제출 요청에 따라 협의서 회신결과 반영 후 지급하게 돼 지난해보다 늦게 지급된다. 강진군에서는 전문기관 자문 결과 '논밭경영안정자금은 사회보장제도가 아닌 농업정책의 일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음을 지속해서 피력해 사회보장위원회의 협의 완료 검토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2019년 논밭경영안정자금은 오는 28일부터 부터 농가 주소지 해당 지역농협에 본인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해 수령하면 되며 특히 현금과 상품권 각 50% 지급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농가에 100%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적기 영농을 위한 영농자재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논밭경영안정자금 지급으로 농가와 지역상인 모두 상생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강진군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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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방송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인기방송PD, 아나운서 등 매년 청소년 장래희망순위 중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인기 직종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유튜버'라는 신종 직업이 등장하면서 방송계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소년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방송을 제작하는 방송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관악구 소재 싱글벙글센터 내 청소년 미디어실을 갖추고 2015년부터 방송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해 100여 차례에 걸쳐 약 1천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방송 진로·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미디어실에서 유튜버를 비롯해 아나운서, PD 등 방송 관련 직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역할을 맡아 스튜디오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한다. 주제와 장르에 대한 제한 없이 스스로 유튜버, 카메라감독, PD가 돼 직접 대본을 쓰고 장비를 이용해 촬영해볼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학생들이 만드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자신들만의 고민을 라디오 토크쇼로 만들기도 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아쉬운 점을 뉴스로 만들어 제작하기도 한다. 유튜브 게임방송에 도전했던 한 학생은 "게임과 중계를 동시에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성공할 때까지 도전해볼 계획"이라며 체험을 마친 후에도 다시 도전하는 끈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학생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은 관악구청 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구는 올해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한 더욱 최신화된 방송 장비 시스템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크로마키 무대공사를 재정비하고 가상스튜디오와 더불어 게임방송, 1인 방송을 운영할 수 있는 무선 미러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방송·진로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미디어 종사자들과 함께한 학기동안 꾸준히 미디어를 제작하는 '미디어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 대상으로는 상·하반기 각 1회씩 '미디어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도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청소년 교육의 화두는 꿈을 현실화하는 다양한 진로·직업탐색이다"라며 "우리 구만의 특화된 방송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의 방송 종사자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문의는 관악구청 미디어홍보팀(02-879-5273)으로 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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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반달가슴곰 인공수정…새끼 3마리 출산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반달가슴곰 인공수정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공해 새끼 3마리가 태어났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2월 인공수정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반달가슴곰 새끼 2마리를 출산한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인공수정으로 새끼 3마리가 태어났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반달가슴곰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인공수정 연구를 진행했으며, 올해 태어난 새끼들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전남 구례군 종복원기술원 증식장에 있는 5마리의 암컷 곰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을 시행한 결과다. 인공수정 이후 올해 1월 어미 2마리(KF-49, CF-37)가 각각 새끼 1마리(암컷)와 2마리(수컷 1, 암컷 1)를 출산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그간 쌓아온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인공수정에 성공해 앞으로 반달가슴곰의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한편, 지리산 야생에서는 3마리 어미곰(RF-05, KF-58, KF-34)이 각각 새끼 1마리(수컷), 2마리(수컷), 1마리(성별 미확인)등 총 4마리를 낳은 것이 올해 4월 확인됐다. 이로서 현재까지 지리산 및 수도산 일대에 살고 있는 야생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는 올해 태어난 개체 4마리를 더하고 올해 자연사로 보이는 2마리를 빼면 64마리로 추정된다. 죽은 2마리는 모두 수컷곰(RM-69 2살, KM-64, 2살)이며,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이 올해 4월 중순과 5월 중순경 지리산 일대에서 이들 곰의 폐사체를 확인했다. 죽은 수컷곰 1마리(RM-69)는 러시아에서 들여와 지난해 11월 지리산에 방사한 개체이며, 나머지 수컷곰 1마리(KM-64)는 지난해 2월 암컷(RF-04)이 인공수정을 통해 낳은 개체로 그해 10월에 방사했다. 연구진이 죽은 수컷곰 2마리의 발견 장소 주변과 활동 지역을 조사한 결과, 올무 등 불법행위로 인한 폐사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 곰이 동면에서 깨어난 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강재구 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이번 인공수정으로 출생한 새끼 곰들은 야생 적응훈련을 거친 후 올해 가을께 방사 예정”이라면서 “인공수정을 통한 개체 보충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야생개체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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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구매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대유그룹과 1천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 권의경 대유에이텍 대표이사,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이사, 이춘도 대유위니아 공장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재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대유그룹은 이번에 구매한 입장권을 돌봄 이웃에게 지원하기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시장은 "광주에 연고를 둔 큰 기업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주의 명예를 빛내주는 것도 감사한데 입장권을 사 대회 성공에 도움을 주고 돌봄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증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유에이텍 권의경 대표이사는 "호남지역에 연고를 둔 대유그룹이 호남의 중심도시 광주가 개최하는 역대 가장 큰 대회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광주세계수영대회는 광주에서 개최되지만, 올림픽에 버금가는 스포츠 대회인 만큼 국민의 한 사람이자 대한민국의 주요기업으로서 대회 성공 개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입장권 단체구매가 이어지면서 입장권 판매액은 현재 15억1천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장권 구매액 대부분이 단체 구매인데 이제부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입장권 구매가 필요하다"며 "애국심이나 애향심 차원에서 입장권을 구매해 주는 것도 좋지만 실제 경기장을 가면 야구경기장처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재미와 흥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그룹은 광주에 연고를 둔 그룹으로 대우전자 등 12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임직원 8천300여 명 매출액 5조 원 규모의 그룹이다. 입장권은 지난 1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4월부터는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처는 조직위원회와 광주시청 메인발권센터를 비롯해 케이티엑스(KTX) 서울역, 용산역, 광주송정역 등 전국 주요 20개 케이티엑스(KTX) 철도역에서 국민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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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KHIS 기승능력인증 7등급 시험 응시자 모집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21일까지 KHIS 기승능력인증 7등급 인증 시험 응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가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전라북도 남원시의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KHIS 기능승력인증제는 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표준화를 위해 시행하는 기승능력 인증 시험으로 단계별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점점 응시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천600여명이 합격해 인증을 받았다. 이번 7등급 응시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말에 대한 지식과 승마 이론 등에 대한 필기시험과 기승 실기 항목을 평가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 확인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에서 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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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입고 함께 걸어요!”…걷기대회 참가자 모집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다음달 8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구명조끼 입고 걷기대회’를 뚝섬 한강공원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낚시, 수상레저 활동 등 해양레저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바다의 안전벨트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구명조끼를 입고 2km를 걸으면서, 400m 구간마다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준비운동 방법, 음주수영 위험성, 심폐소생술 방법, 해양생물 보전 필요성 등 바다의 중요성과 다양한 해양안전수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6~16세 아동을 동반한 가족으로 무료 참가이다. 선착순 1,000명이 마감되면 접수가 종료되기 때문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 단위 신청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접수해야 한다. 참가자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4일 까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메일(kwonice@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변인실(032-835-2412)로 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명조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할인권, 완주메달,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해양안전 문화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행사에는 대한생존수영협회가 주관하는‘생존수영 대회’와 한국해양안전협회가 주관하는‘해양 안전관련 문·무·예 대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해양경찰 의장대·관현악단 공연 및 구명조끼 패션쇼, 구명벌 체험, 드론 구조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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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넘어 재도전을 위한 ‘실패박람회’ 개최올해도 실패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는 ‘실패박람회’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2019 실패박람회’를 15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대전(21일), 전주(31일), 대구(6월 12일), 서울(9월 20일)에서 각 3일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패박람회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조성뿐만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재기지원정책 연계를 강화했다. 행사장에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정책마당(재기지원 부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누리집에서도 재도전 관련 지원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는 10여개 기관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중기부와 고용부, 복지부 등 6개 중앙부처(15개 산하기관)와 4개 지자체(27개 산하기관)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15일에는 강원대 백령아트홀에서 공동선포식을 개최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혁신은 실패로부터’라는 주제로 2019 실패박람회를 시작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실패를 재조명하는 ‘실패자산 컨퍼런스’와 지원제도를 연계하는 ‘실패극복 정책마켓’, 신용회복과 재창업·취업을 상담하는 ‘재도전 정책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최고로 부끄러운 경험을 겨루는 ‘이불킥 공모전’과 전화기에 실패담을 토로하며 평온을 찾아가는 ‘실패 고해성사’, 아연실색할 사연을 가진 제품을 교환하는 ‘혁신 스토어’ 등도 마련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국적인 관심과 우리 이웃들의 도움으로 재난을 극복한 과정을 프로그램에 잘 담아 재난대응의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실패가 과정으로 인식되려면 재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누구나 실패가 단숨에 해결되는 변화를 기대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용기와 실행에 옮기는 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우리 모두는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며 성장한다”면서 “혁신 노하우가 선순환되기 위해서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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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100배 유전자 정보 가진 와편모류 신종 2종 발견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경남 마산만과 진해만에서 해양 와편모류 신종 2종을 발견하고, 발견된 지역명으로 이름을 붙여 국제 학계에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신종 2종을 포함하여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22종의 와편모류를 발견하였다. 특히, 최근 10년간(2009∼2019)을 기준으로 할 경우, 총 19종의 와편모류를 발견하여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와편모류 종을 발견한 국가가 된다. 와편모류(dinoflagellates)는 해양 단세포 생물로, 2개의 편모(flagella)를 가지고 헤엄을 칠 때 소용돌이(와류(渦流), whirl)가 생긴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와편모류는 사람의 약 100배에 달하는 유전자 정보와 오메가-3, 천연색소 등 기능성 물질을 지녀 해양바이오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선진국들은 경쟁적으로 신종 와편모류 확보 및 유용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종 2종을 발견한 서울대학교 정해진 교수 연구팀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와편모류 신종 발견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2007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고유성을 담기 위해 신종이 발견된 지역명을 붙여 학명을 지어 왔다. 이번에 발견된 와편모류 신종 2종은 각각 발견된 지역명을 따서 스크립시엘라 마산엔시스(Scrippsiella masanensis), 자이로디니움 진해엔스(Gyrodinium jinhaense)로 이름 붙이고, 국제조류학회지(Phycologia) 등에 발표하였다. 특히, 나고야 의정서 발표에 따라 해양생물자원을 국가자산으로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번 신종 와편모류 발견과 같은 신종?미기록종 해양생물자원 확보는 국가 생물주권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서울대 정해진 교수 연구팀은 국내산 신종 와편모류 16종을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였으며, 이를 전국 교육청과 초·중·고등학교,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기생충과 적조생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와편모류 등 신종 해양생물의 학술적, 산업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해양생명자원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하는 한편, 유용 소재의 대량생산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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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각종 기념일 얼마나 지출할까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과 휴일이 많다. 가족과 주변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달이지만 5월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커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도 많다. 이들을 일컫는 ‘메이포비아’의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입니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5월 개인 휴가 계획과 예상 경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5월 예상 추가 지출액은 기혼자 68만원, 미혼자 48만원으로 기혼자의 지출 비용이 20만원 더 높았으며, 평균 지출 비용은 54만원이었다. 지난해 평균 지출 비용인 56만원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만만찮은 금액이다. 기념일별 예상 지출액은 어버이날(8일)이 평균 2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날(5일) 13만원, 성년의 날(17일) 부부의 날(22일) 9만원, 스승의 날(15일) 5만원 순이었다. 그렇다면 지출이 가장 많은 어버이날은 어떤 선물을 할까? 가장 많은 직장인들이 준비한 어버이날 선물은 ‘현금(69.8%)’이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외출한다는 응답은 8.3%에 그쳤다. 황금연휴, 여가에 대한 지출은 어떨까? 휴일 계획에 대한 응답으로는 ‘하루 나들이’(48.7%)와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 (30.1%)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5월에 다양한 기념일로 발생하는 지출이 큰 만큼 자신의 여가에는 지출을 줄이려는 뜻으로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은 5월. 지출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진짜 의미가 반감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든다. 선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무리한 지출보다는 추억을 선물하고 감사 인사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5월이 되시길 바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