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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번째 긴 보령해저터널 7년 공사 끝 관통7년 만에 양방향 굴착 모두 완료…NATM공법 적용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77호선 보령-태안 건설공사의 보령해저터널(L=6,927m)을 6월 10일 관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 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서 지난 2012년 11월부터 보령 및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를 본격 착수하여 상행선(원산도 방향)은 2월 20일 관통한 바 있으며, 이번 하행선(보령방향)을 6월 10일 관통함으로서 7년여 만에 양방향 굴착을 모두 완료하였다. 보령 해저터널은 육상구간에서 일반화된 NATM공법을 적용하였으며 완공 후에는 도로 해저터널로는 세계5번째로 긴 터널이다. 특히, 해저 장대터널(L=6,927m)을 양쪽에서 굴착하여 중간지점에서 관통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상행선 관통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하행선도 정확히 중심선을 맞춰 관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은 화약 발파 등 대다수의 공종이 해수면 아래에서 이루어져 공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철저한 사전 조사와 안전관리로 안전사고 없이 터널을 관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 시공과정에서 바닷물 유입에 따른 위험을 배제하기 위하여 막장에서 단계별로 TSP탐사(전방 200m), 선진수평시추(전방 50∼100m), 감지공(전방 20m) 작업을 시행하고 차수그라우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지질불량 구간에 대해서는 방수문을 설치하고, 근로자 작업환경 확보를 위한 복합가스·조도 측정, 안전관리를 위한 CCTV, 통신중계기, 비상 전화·조명, 응급구조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는 국도77호선 미 개통구간인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14.1㎞)까지 총사업비 6,879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말 개통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령해저터널이 포함된 대천항∼원산도 구간(8.0㎞)은 2021년말, 해상교량이 포함된 원산도∼안면도 구간(6.1㎞)은 2019년 12월 각각 개통할 계획이다. 보령-태안 도로건설 공사가 완료되면, 태안 안면도와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산도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 이정기 과장은 “오는 2021년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남은 공사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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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 출간베스트&스테디셀러 ‘700만이 뽑은 요리’ 시리즈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만개의레시피’가 6월 5일 ‘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만개의레시피’가 내놓은 네 번째 책 ‘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에는 요리 1위앱 ‘만개의레시피’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가운데 실제 요리후기로 뽑은 맛보장 레시피가 가득하다. 주방 트렌드를 바꾸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제공한다. 베이킹부터 근사한 홈 파티 요리까지 열풍에 구워야 제 맛인 갖가지 요리들로 외식보다 맛있는 집밥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칼로리 낮은 가벼운 음식부터 한여름밤에 맥주 안주가 생각날 때도 활용이 가능하다. 취향이나 기분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테마별 레시피를 풍성하게 담았다. 튀김은 물론 굽기, 데우기까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를 제대로 활용하는 팁들을 제공한다. 요리 초보도 ‘최소의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는 알짜 팁으로 쉽고 즐거운 요리가 가능하다. 만개의레시피는 이번 출간하는 ‘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를 통해 많은 분의 쿠킹라이프가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늘 음식으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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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의왕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시민들의 건전한 녹색 여가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의왕시민정원사'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교육비는 시에서 지원한다. 단 전정가위 등 개인 물품 구매에 따른 비용(7만 원)은 제외다. 교육에서는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식물이해, 식물관리, 화훼 유지관리, 정원조성 등 다양한 내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로, 모집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조경가든대학 수료자, 산림·원예·조경 관련학과 대학 졸업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uiwang.go.kr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 공원녹지과(031-345-3833)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2020년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참여해 시민참여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식물과 정원에 대한 녹색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주도의 정원관리 봉사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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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오는 7일까지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과 나눔이 넘치는 활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의왕학습레일' 사업에 참여할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생학습 매니저는 민간·공공시설과의 공간 공유를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의왕인생대학'과 지역 인적자원을 발굴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휴먼 라이브러리 '인생도서관'에 대한 홍보 및 모니터링, 학습자 요구조사, 지역자원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평생 학습 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11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씩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평생학습 매니저의 역할, 지역자원의 발굴 및 운영방법, 지역 현황 조사, 시민 만족도 조사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평생학습 자원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7일까지 의왕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du.uiwang.go.kr) 또는 시청 평생교육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혁 평생교육과장은 "평생학습 문화의 저변확대가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평생학습의 미래를 함께할 전문인 양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평생교육과(031-345-2558)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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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자녀 둔 초보아빠…‘100인의 아빠단’ 모집올해부터 ‘100인의 아빠단’을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하면서 1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에게 육아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00명(서울 37명, 경기 48명, 그 외 지역 15명)의 아빠들이 활동했는데, 올해부터는 육아에 관심이 있는 아빠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가 가능하다. 100인의 아빠단은 3∼7세(2013∼2017년생) 자녀를 둔 초보아빠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초보아빠들은 자녀의 연령대(3∼5세, 5∼7세)에 따라 주어지는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매주 다양한 육아 과제를 아이와 함께 수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고 배우는 기회를 갖고,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빠육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100인의 아빠단이 17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역할을 분담해 운영한다. 복지부는 100인의 아빠단 운영 지침과 멘토단 운영, 프로그램 제공 및 우수사례 확산 등을, 시·도는 지역별 100인의 아빠단을 구성해 오프라인 멘토링과 활동 우수자 선정 등을 담당한다. 배경택 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아빠도 육아와 가사의 주체라는 인식이 함께하는 육아 실천의 기반”이라며 “초보아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100의 아빠단은 지난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울산·대구·충북·경남은 이번 달 첫째 주에, 그 외 시·도는 2~3주에 대부분 모집이 완료되므로 거주지의 모집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와 각 시·도 누리집 등에서 일정 확인 후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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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한강 야외 수영장…생존수영 대회 참가자 모집해양경찰이 6월 8일 한강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두의 안전한 바다를 위하여, 해양경찰청에서는 오는 6월 8일(토) 서울 한강 뚝섬 공원 일대 및 야외 수영장에서 국민과 함께한 해양안전 문화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안전 문화대전 중 하나의 행사인 생존수영 대회가 열리니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행사는 생존수영외에 구명조끼 입고 걷기, 해양안전 문무예(그림 그리기, 글짓기, 무술, 댄스 등), 구명조끼패션쇼, 선박 VR체험, 안전 낚시체험 등 해양안전 체험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구명조끼 증정 및 다양한 기념품과, 우수자에게는 상장이 준비되어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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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위험 수준, 내달부터 ‘신호등 색깔’로 제공내달부터 폭염위험 수준을 신호등 색깔로 표시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기상청은 내달 1일부터 ‘폭염 영향예보 정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폭염 위험수준을 신호등 색깔로 표현하고, 대응요령을 그림으로 표시한다. 초록은 ‘관심’, 노랑은 ‘주의’, 주황은 ‘경고’, 빨강은 ‘위험’을 상징한다. 폭염 위험수준과 영향정보는 시군단위까지 분야별로 제공해 지역의 여건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폭염 영향정보는 폭염 특보와 연계해 기상정보로 제공된다. 발표시기도 당일에서 하루 전날 오전 11시 30분에 폭염 위험 수준을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표시해 제공한다. 폭염 영향예보는 위험 수준에 따라 ‘기상 정보문’과 ‘문자메시지’ 형태로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 방재 담당자에 전달된다. 기상청 모바일 웹,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제공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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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집·배모양 토기, 동물모양뿔잔, 투구, 말갖춤 발견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함안군(군수 조근제)과 (재)두류문화연구원(원장 최헌섭)이 발굴조사 중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북쪽지역 미정비구간의 45호분에서 집·배 모양 등 다수의 상형토기와 말갖춤, 투구 등이 함께 발견되어 29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 2월부터 말이산 45호분과 그 주변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45호분은 말이산 고분군 주능선 정상부에 있는 대형 봉토분으로 현재 남아있는 봉분의 지름은 20m, 높이가 1.8m다. 구릉 정상부의 암반을 깎아 원형 봉토 기저부(基底部)를 조성하였으며, 매장주체부는 덧널무덤(목곽묘, 木槨墓)으로 길이 6.7m, 너비 2.7m 규모의 대형무덤이다. 무덤 내부 피장자의 머리 위쪽에 있는 유물부장공간에서는 다수의 유물과 함께 집모양 토기, 배모양 토기, 동물모양 뿔잔, 등잔모양 토기 등 다양한 상형토기(象形土器)들이 출토되었다. 집모양 토기는 술주전자(주자, 注子)로 추정되며 맞배지붕의 고상가옥 형태로 파손 없이 온전하게 출토되었다. 9개의 기둥과 대들보, 도리, 대공, 서까래, 지붕마감재 등 마치 우리 전통건축의 기본구조인 삼량가(三樑架, 도리 3개가 있는 지붕 구조)에서 나타나는 주요 부재들이 정확하게 표현되어있다. 배모양 토기는 유선형의 평면을 가진 준구조선(準構造船)형태로 이물(배의 앞부분)과 고물부(배의 뒷부분)를 높게 올리고 판재를 대었으며 양쪽 옆면에 각 5개씩 노걸이가 있다. 배의 고물부는 뚫려있어 잔(盞)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배 모양 토기의 상당수가 아라가야계 토기라는 점으로 보아 아라가야의 중심고분인 말이산 고분군에서 확인된 배모양 토기의 의미는 매우 상징적이다. 동물모양 뿔잔은 굽다리에 불꽃무늬 투창(透窓, 토기 굽에 뚫린 구멍)을 새긴 타원형의 몸체와 아래로 쳐진 꼬리를 붙인 후 U자상의 뿔잔을 올린 것으로 뛰어난 조형미를 가졌다. 또한, 피장자가 있던 왼쪽과 오른쪽 그리고 발치 아래에서 말갑옷(마갑, 馬甲)과 투구(종장판주, 縱長板), 큰 칼(대도, 大刀), 금동제 말갖춤새 등이 확인되었는데, 마갑총(馬甲塚,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에서 출토된 것보다 더 이른 시기의 것이다. 이번에 조사된 45호분은 출토유물과 유구현황으로 볼 때 축조 시기가 400년을 전후한 시기로 아라가야 고총(高塚) 고분의 등장 시점으로 볼 수 있다. 덧널무덤에서 돌덧널무덤으로 변화하는 과정과 대형 봉토분의 등장 시기를 알 수 있으며, 함께 확인된 집모양 토기와 배모양 토기를 통해 아라가야 사람들의 뛰어난 건축(建築)기술과 조선(造船)술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가야문화유산담당관실 가야사조사연구담당(조신규 학예연구사, ☎055 -580-2562)과 (재)두류문화연구원(책임조사원 정현광, ☎055-329-3936)로 문의 바랍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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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9일과 27일~6월 2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2211개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다. 5월 마지막 날인 31일,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소풍 ‘같이 놀자! 동동동 문화놀이터 가정의 달 특별공연’이 오전 10시~11시 20분 서울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즐거운 휴식을 선사한다. 세계의 다양한 음악과 악기를 선보이는 ‘음악당 달다’의 ‘어린이를 위한 랄랄라! 움직이는 세계음악여행!’과 선반 사물놀이, 사자춤, 버나돌이 등 전통연희를 체험하며 놀아보는 ‘광대생각’의 ‘연희놀이터 덩 따라 쿵! 따!’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즐기고 싶은 가족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돗자리를 가져 오면 더욱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홍세영, 홍기쁨 부녀가 아코디언 연주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추억을 교감하는 공연 ‘아코디언과 함께하는 엄마 아빠 어릴 적에’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어울아트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피아노 연주와 동화구연, 모래예술(샌드아트)을 접목해 클래식에 흥미를 더해주는 공연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백조의 호수’는 3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동화 ‘어린왕자’ 이야기를 외벽영상(미디어 퍼사드)으로 관람하는 홀로그램 인형극 뮤지컬 ‘어린왕자의 선물’는 29일 오후 5시 10분 홀로그램 극장 광주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동네 책방(전국 중·소규모 서점)이 기획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5월에는 장애인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고, 점자 자수를 수놓아보는 프로그램 ‘손끝으로 여는 세상-책으로 나눠요’(인천 한미서점, 29일 오전 10시~오후 1시)가 무료로 총 7회 진행된다. ‘밴드 이든과 함께하는 숲속 정원 북콘서트’와 지역주민들의 시낭송이 어우러진 ‘하늘음악회-착한밴드 이든이 들려주는 봄의 소리’(충남 괴산 숲속작은책방, 6월 1일 오후 4시~6시), 지역 청년들이 독립출판 벼룩시장을 열고 지역예술가를 초청해 공연을 펼치는 ‘양림 삼계절 마켓 춘(春)·하(夏)·추(秋)’(광주 러브앤프리, 6월 1일 낮 12시~저녁 7시, 6월 2일 낮 12시~5시)도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푸른 잎이 우거진 숲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이어진다. 경기 양평 산음 자연휴양림, 강원 양양 미천골 자연휴양림, 충북 단양 황정산 자연휴양림, 전남 장흥 천관산 자연휴양림, 경북 봉화 청옥산 자연휴양림 등 전국 42개소 국립자연휴양림은 오는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당일 무료 입장을 제공한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은 ‘문화가 있는 날’ 공식 누리집(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문화가 있는 날’ 당일인 29일에는 오후 5시부터 밤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신작부터 재개봉되는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거대 괴수들과 고질라의 대결, 그 사이에서 위기를 헤쳐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개봉하며, 인공지능 운영체제를 통해 인간의 관계와 감정의 본질을 다루며 주목받았던 영화 <그녀(Her)>가 재개봉한다. 영화 <보희와 녹양>, <우리 지금 만나>, <0.0MHz>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부산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는 영화 <졸업>, <여성의 시간들> 등 한국 독립영화를 3500원에 상영하고, 울산 ‘알프스시네마’에서는 세계 산악영화 <아름다운 패자들>을 오후 7시 40분에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술 체험 전시도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공감각적 전시를 통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이끌 ‘2019 특별기획전 에코, 아이코’(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어린이갤러리, 29일 오전 10시~오후 8시) 전시와 영국의 혁명적인 패션 사진가 노만 파킨슨의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한 ‘스타일은 영원하다-노만 파킨슨’(강원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 29일 오후 4시~6시)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예술 작품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전시 ‘우리 가족의 행복한 시간’(경기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29일 오전 10시~오후 6시)은 어린이 4000원, 청소년 3000원, 성인 2000원으로 관람료를 할인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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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광주수영대회 특별 기도하겠다'프란치스코 교황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세계 평화를 위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기원하는 특별기도를 해주기로 했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 서대석 서구청장이 현지시각으로 15일 오전 11시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했다. 이날 서대석 청장은 제18회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를 전달하고 "평창 올림픽에 이어 광주 수영대회가 남북한은 물론 세계 평화를 앞당기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특별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관심을 표하고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을 방문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요청 메시지를 전달해 줘 남북관계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광주 수영대회도 남북은 물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도록 꼭 기도하겠다"고 흔쾌히 승낙했다. 서 청장은 이날 교황에게 동양화가 홍정호 작가의 무등산 서석대가 그려진 부채를 선물하기도 했다. 서 청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과 사회조정 비서관을 각각 역임했던 이 대사와 서 청장은 전남 진도와 광양 출신으로 평소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4년 우리나라를 방문,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제3세계 출신 교황으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종교 간 대화, 문명 간 대화를 주도하는 등 세계인들로부터 존경한 몸에 받고 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