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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제2청사로 첫 출근김진태 지사는 지난 7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시대를 맞이하여 강릉 주문진의 강원도립대학교 내에 사무실이 마련된 제2청사로 첫 출근을 하게 되었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식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하였고, 이번 7월 정기인사에 발령 난 국장급 15명 직원에게 인사발령장을 수여하였다. 개원 기념사에서 김 지사는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려면 몇 년이 걸릴 지 장담할 수 없었다. 기다림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1년으로 충분하다. 주어진 여건에서 바로 시작하기 위해 임시청사로 제2청사의 문을 열게 되었다”면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에서 ‘글로벌’본부와 ‘미래산업’국이라는 명칭을 가져왔다”며, 도정의 비전을 담은 핵심 기능이 모두 들어있음을 강조하였다. 김 지사는 기념식수와 현판제막식을 한 후 앞으로 직원들이 근무할 제2청사의 글로벌관을 순회하며 꼼꼼히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2청사에 근무하게 될 직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2청사의 운영방향을 담은 <제2청사 비전 및 추진전략>을 1호 결재로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매주 월요일 본청에서 개최되는 정례기자 간담회를 제2청사 글로벌관 대회의실에서 처음으로 가졌다. 제2청사의 개청 소감과 주말 동안 이어진 수해 대책현황을 브리핑하였고, 앞으로는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제2청사 소관업무와 관련된 기자브리핑은 제2청사에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음을 밝혔다. 이후 김 지사는 제2청사 집무실에서 ▲수소산업 추진계획(미래산업국), ▲대규모 관광숙박시설 유치계획(관광국),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조기 추진계획(관광국), ▲스마트 빅데이터센터 추진계획(해양수산국) 등을 보고 받았다. 김진태 지사는 “본청도 도청이고, 제2청사도 도청이다. 제 사무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자주 오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본청과 제2청사 양 날개를 활짝 펼쳐 나아가겠다”라고 제2청사 근무 첫 날의 소회를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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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입사원 10명 공개채용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가 2023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인원은 업무직 5명, 기술직 5명(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전기 1명, 지적 1명)으로 총 10명이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특히, 공정성 제고와 지원자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면접전형 시 여성위원 비율을 상향하고 예비합격자 제도를 확대하는 등 전형 절차를 개선하고, 블라인드 채용 및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능력중심 인재채용 프로세스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7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제2국가산업단지 개발, 대구대공원 조성사업 등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역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 제공을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공사가 대구미래 50년 번영의 토대 마련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채용 일정은 7월 31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5일간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받고, 8월 중 필기전형, 서류전형, 9월 중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9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 및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채용지원 콜센터(02-3210-3821)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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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기 동물 입양 지원하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군·구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되고 있는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인천시가 수립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동물입양센터 설치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동물보호센터의 공간 부족 등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 동물들이 안전한 입양처를 찾을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제공하고, 사회화 교육,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및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해 올바른 입양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가 설치되면, 유기 동물 입양 증가는 물론, 유기 동물의 안락사·자연사 비율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에는 입양실, 진료실, 교육실, 커뮤니티룸이 들어설 예정인데, 인천시는 지난해 4월 무료화된 문학터널의 관리동을 내년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공사해 2025년 하반기 개소하는 것이 목표다. 2022년 1년간 인천시에서는 총 5,788마리의 유기 동물이 발생했으며, 그중 35.3%가 입양됐고, 40.5%가 자연사 내지는 안락사됐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그간 유기·유실 동물의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반려동물 문화 인식개선 교육과 읍면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 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 입양비(동물등록, 치료, 미용 등 소요비용)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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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조∙여행업계 대상 준법 교육실시…피해 예방 선제적 조치업체 폐업으로 선수금 못받는 사례 속출, 유사피해 발생 않도록 교육 최근 대전시에서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여행사)가 파산하면서 피해자 1천여 명, 피해액이 25억에 달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이와 유사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조‧여행업 선불식 할부거래업체를 대상으로 준법교육을 7월 14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계 대상 교육은 지자체 최초다. 이번 교육은 개정된 법 조항부터 할부거래법상 준수해야 할 내용 등을 상세하게 알려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더불어 업체 스스로 준법경영 기초를 쌓아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이란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대금을 2개월 이상, 2회 이상 나누어 지급하고 서비스는 불특정 미래 시점에 받기로 하는 계약을 뜻한다. 그동안은 상조업이 대부분이었으나 지난해 할부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여행상품이 추가됐다. 서울시는 올해 3월 말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법 가입자 수(전국)는 833만 명, 고객이 지급한 선수금은 8조 3890억원에 달한다며, 지난해 9월 대비 가입자수 76만명(10%), 선수금은 4,916억원(6.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조, 여행 등의 선불식 할부거래 시장이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 또한 적지 않은 실정인데 급작스럽게 문을 닫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체가 선수금 보전 의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폐업 후 고객들이 선수금 일부만 돌려받거나 아예 못 받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이 같은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체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14일(금)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26개(총등록 41개)의 임직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은 오는 9월 시행되는 개정 할부거래법 관련 주요 내용을 비롯해 할부거래법상 업체의 주요 준수사항 및 미준수시 행정처분 사항과 집행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포함된 여행업체들에게는 주요 의무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이 외에도 청약철회 표시광고법 관련 사업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업계 의견과 현장 상황도 상세하게 청취했다. 한 여행업체 참가자는 ‘여행사도 법 적용 대상이 되었음에도 은행은 여전히 “상조예치금조회”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런 표현은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으니 상조회사와 여행사를 아우를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도록 해 달라’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코로나 19가 해제된 후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이하여 여행 상품관련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소비자는 상품 가입시 소비자 유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이라며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업하여 지도∙검점을 하고, 정책발표나 시장 상황에 대한 변화가 생기면 간담회나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체와 소통을 통해 업체 스스로 준법의식을 갖도록 해 소비자 피해를 적극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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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장연 저상버스 탑승 기습 시위 강력 대응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 17일 계단버스 탑승을 명분으로 시내버스 운행 방해를 하고 있으나, 현재 서울시 저상버스 도입률은 71.9%로 전국 1위 수준이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3년 교통약자법 개정으로 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 되기 전인 2018년부터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저상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4,840대, 71.9%이며 연말까지 운행 대수를 5,078대까지 올려 도입률 75.5%를 제고할 계획으로 이는 전국 보급률 1위 수준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기준 보유 대수 대비 서울시 시내버스의 저상버스 보급률은 71.9%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장연이 저상버스를 일부러 보내고, 28%인 계단버스를 골라타며 시민들의 발목을 잡는 것은 명백한 대중 버스운행 방해라고 비판했다. 이에 시내버스 운행 지연 및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관할 형사 고발조치, 손해배상, 소송제기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고 경고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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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퇴원환자 돌봄서비스 제공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병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퇴원환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광주지역 급성기병원 및 요양병원 6개소(전남대병원, 광주보훈병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해피뷰병원, 광주365재활병원, 시립제2요양병원)와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병원에서 퇴원한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상생활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해 불필요한 재입원 및 시설 입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원래의 생활공간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퇴원예정 환자 중 사회경제적 형편, 신체 및 기능 수준 등을 파악해 돌봄 필요도가 높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구는 병원으로부터 의뢰받은 대상자의 정보와 상담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맞춤형 방문의료와 일상생활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특히 서구는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퇴원환자에게 ▲방문진료, 방문맞춤운동, 병원동행 등 보건의료지원 ▲주택 개보수, 안전바 설치, 돌봄임시거처 제공 등 주거지원 ▲식사, 가사, 요양, 돌봄 등 일상생활지원 ▲AI복지사, 스마트주거돌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 6개월이며, 사업대상은 뇌혈관질환, 뇌경색, 호흡기, 골절, 민성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는 환자, 요양병원 입원 후 120일이 경과했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가 필요한 퇴원예정환자 누구나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퇴원 후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에 회복할 수 있도록 병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선도적인 통합돌봄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었으며 전국 최초 재택의료센터 개소, 전국 유일 고령자 스마트케어서비스 구축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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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33만 3000명↑…석달째 30만명대 증가세지난달 취업자 수가 같은 기간보다 33만3000명 증가하면서 석달째 3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역대 최고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1만 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 3000명 증가했다. 지난 4월 취업자 수 증가 폭(35만 1000명)보다는 적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5월(93만5000명)부터 지난 2월(31만2000명)까지 꾸준히 감소하다가 지난 3월 46만9000명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이후 다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취업자수는 고령층과 여성이 견인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34만 3000명 증가했다. 이어 50대에서 7만 1000명, 30대에서 7만명 증가했다. 반면 20대 이하에서 11만 7000명, 40대에서 3만 4000명이 감소했다. 40대 취업자는 12개월 연속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6%p 상승한 63.5%로 집계됐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았다. 15~64세 고용률은 69.9%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8%p 높아졌다. 1989년 관련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만명 감소하며 여섯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감소폭은 4월 9만7000명, 5월 3만 9000명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2만 6000명)과 숙박·음식점업(11만 6000명), 전문과학기술업(9만 8000명) 등은 증가했다. 다만 건설업(-6만 2000명·-2.8%), 운수창고업(-3만 9000명·-2.3%), 부동산업(-3만 2000명·-5.6%) 등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54만 6000명 늘었다. 임시근로자(13만 3000명)와 일용근로자(11만 5000명)는 줄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8만 1000명)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1만 5000명)는 늘었고, 무급가족종사자(6만명)는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80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1000명 감소했다. 6월 기준 실업자수는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다. 6월 기준 실업률은 1999년 6월 통계 기준 변경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대면서비스업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률·실업률은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제조업 및 건설업 고용 둔화 등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동차 및 선박 등의 수출 증가 , 하반기 IT 업황 반등 및 가계·기업심리 회복 등 향후 취업자수 증가세를 이어갈 요인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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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앞둔 ‘서울현병원’에서 근무할 직원 채용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1일(화) 10시 새롬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올해 여섯 번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중순 나성동에 개원을 앞둔 서울현병원에서 근무할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구직 행사에서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도수치료사, 원무행정, 조리사, 조리원, 시설관리, 미화직 등 2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현병원은 70개 병상 규모 정형외과 중점 병원으로,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의료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시는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종과학기술인협회 등과 공동으로 기업지원사업안내는 물론, 청년들이 면접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청년면접비지원사업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회에 걸친 서울현병원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통해 구직자 94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으며, 서울현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0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미채용된 인력에 대해서도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취업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나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홈페이지)공지 사항이나 워크넷,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044-300-4844, 4038, 4046~4047)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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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전수조사 실시 74건 적발거짓표시 2건, 미표시 13건, 현장시정조치 59건 등 울산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일본이 올해 여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예고함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 및 울산 해경 등 공무원 5개 반 19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은 최근 일본산 수산물 수입 이력이 있는 소매업체(횟집,음식점 등) 359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했다. 주요 점검 품목은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멍게) 등이며,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적발 2건,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미표시 8건, 국내산 미표시 5건, 단순 표시방법 위반 등 현장계도 59건 등 총 74건을 적발했다. 거짓 표시 2건의 경우 업주를 입건·송치하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미표시 13건은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산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특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우려하는 품목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관리를 추진하고,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수산물 소비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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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갈등해소 마무리…해녀 고소 취하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둘러싼 시공사와 해녀회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와 협의를 이어온 결과, 7일 시공사에서 월정리 해녀회에 대한 고소를 전면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월정리 해녀들은 생업에 전념하고, 시공사도 공사를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0일 오영훈 지사와 월정리마을회 김창현 이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공동회견을 열어 2017년부터 중단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정상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합의 이후 제주도는 마을회와의 약속을 지키고 요청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꾸준히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특히 증설사업 진행과정에서 빚어진 시공사와 해녀회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당초 시공사는 공사방해를 이유로 월정리 해녀회 소속 36명을 동부경찰서에 고소했으나, 지난 6월 19일 해녀 28명에 대한 고소를 우선 취하했다. 공동회견 이후 해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됨에 따라 도의 중재로 지난 6일 시공사와 월정리 해녀 간 면담을 하고, 나머지 해녀 8명에 대해서도 7일 고소를 취하했다. 제주도는 월정리 주민 및 해녀들과 약속한 ▲삼양·화북지역 하수 동부하수처리장 이송 금지 ▲동부하수처리장 추가 증설 배제 ▲해양 방류관 연장 등을 명시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2040년 목표)을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뒤 마을회 및 어촌계에 이 내용을 공문으로 발송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월정리마을회와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월정리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