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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600만명 동시 투약 가능한 마약류 1417kg 압수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를 고려해 국경단계 마약 단속의 초점을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한 비대면 밀수에 맞춰 역량을 집중했다.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각각의 특성을 반영해 밀수 경로별로 마약전담검사팀을 운영, 의심되는 물품에는 적극적인 파괴검사를 실시하는 등 통관검사 체계 전반을 마약 단속 중심으로 강화한 것이다. 이후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여행자를 통한 마약밀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관세청은 신변에 은닉한 마약을 효과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확대 도입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세관 검사구역을 지정, 우범국발 항공편의 탑승객에 대해 항공기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 수하물과 신변에 대해 전수검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또 최근 선박을 이용한 해양 마약밀수 시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수중 감시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첨단장비 도입, 조직·인력 확장 등 효과적인 마약밀수 단속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지속해서 힘써왔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 등 주요 세관을 중심으로 마약수사 전담 조직과 인력을 확장해 세관의 마약수사 역량을 높이는 한편, 국민의 마약밀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상금 한도를 최대 1억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했다. 점차 지능화되는 밀수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선 밀리미터파 신변검식기 외에도 신종마약류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더 넓은 범위의 마약 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라만분광기 15대를 전국 세관에 도입했다. 관세청은 국제범죄인 마약밀수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합동 단속 단계로 국제공조 수준을 격상시켰다. 합동단속의 패러다임을 국내 단속뿐 아니라 공급국 현지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단계부터 마약밀수 시도를 사전 차단하는 방식으로 전환, 2022년 태국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네덜란드 등 주요 마약류 공급국과 수차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것이다.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마약단속청(DEA) 등 해외 수사당국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각국 현지 또는 국내 밀수사범도 검거했다. 관세청은 “합동단속을 포함해 국제공조 범위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동남아 주요 마약류 공급국인 태국과 베트남에 현지 정보관도 파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경단계에서 불법 마약류의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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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4기 전북도민인권지킴이단’ 공개 모집인권 침해 제보, 인권시책 모니터링, 제도 개선사항 제안 등 역할 수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지역의 인권침해 및 차별을 방지하고자 지킴이단을 모집한다. 전북도는 제4기 도민인권지킴이단을 오는 6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 제1기가 출범했고, 2021년 7월부터 활동 중인 제3기 도민인권지킴이단이 올해 6월말 활동기간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4기가 새롭게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제4기 도민 인권지킴이단은 총 120명 내외로 구성되며,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13일까지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 6개월이다. 위촉된 도민인권지킴이들은 지역의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제보, 도에서 추진하는 인권시책에 대한 모니터링, 지역사회의 인권옹호자로서 제도 개선사항 제안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전북도는 시군·성별 균형을 고려하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등이 참여하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내 인권단체 관계자, 도 인권강사양성과정 수료자 및 사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등 인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 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선발 시 우대할 예정이다. 전북도민의 인권보호와 침해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도민은 도청 홈페이지 민원소통 ▶인권공감 ▶인권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antenahw@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인권담당관실 인권보호팀(☎063-280-3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호윤 인권담당관은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권의식을 가진 도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4기 도민인권지킴이단 모집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4기 도민인권지킴이단이 구성되면 인권지킴이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도내 현장에서 인권 수호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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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민난다 씨어터’ 시민배우 모집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다산아트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2024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에 참여할 시민배우 4기를 6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는 경기문화재단 ‘2024년 경기예술지원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와 다산아트홀 상주단체 ‘극발전소301’이 함께하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다. 시민배우는 공연예술에 관심이 많거나 평소 배우를 꿈꿨던 만 18세 이상 남양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공지문을 참고해 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2차 오디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시민배우 4기는 7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극작, 연기 등 다양한 연극 훈련을 거쳐 11월 8일 다산아트홀에서 낭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는 2020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시민배우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배우 2기가 연극‘논두렁연가’, 시민배우 3기가 낭독극 ‘우리동네’를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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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기회발전특구 후보지 선정충남 부여군은 충남도에서 평가하는 기회발전특구 후보지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신청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 11개 시군이 신청하였으며, 부여군은 은산2산업단지와 부여일반산업단지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이차전지 배후 거점 지역 조성을 목적으로 후보지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5개 시·군(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을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후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청된 특구지역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다. 기회발전특구의 주요 인센티브로는 특구로 기업 이전시 양도차익 소득·법인세를 특구 내 취득 부동산 처분시까지 과세이연하고, 업종변경제한 및 상속인의 대표이사 종사의무를 폐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기존보다 5% 추가로 지원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부여군 관계자는“부여일반산업단지에 국내외 이차전지 앵커기업 추가 발굴과 연관기업 집적화로 부여군의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기회발전특구를 계기로 부여군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과 규제 특례를 부여함과 더불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부여 고속도로가 2024년에 개통될 예정으로 부여군으로 접근성이 편리해 수도권 기업의 부여군 투자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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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박정희 前 대통령 새마을밥상 재현 및 시식회 열려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김하수)은 지난 5월 8일 오후 4시 30분, 청도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 내 새마을휴게소식당에서 ‘박정희 前 대통령 새마을밥상 재현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도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이 들어선 신도마을은 테마공원 및 새마을기념관이 조성돼 당시 농촌 주거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체험 공간인 ‘새마을학교’는 1970년대 당시 옛 교실을 되살려 곳곳에 빛바랜 기억의 무늬를 입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의 미래지향적 계승 보전을 위하여 박정희 前 대통령이 평소 좋아했던 비름나물, 두부 등의 요리를 포함한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상의 일부로서 밥상 재현과 함께 농촌 공동체를 살리고 한국 경제 발전의 기틀을 다진 ‘자조, 근면,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재조명하고자 기획했다. 김하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벼를 심고, 쌀을 수확해 나누며 화합과 협력을 이룬 공동체적 노력은 새마을정신의 바탕”이라며, “새마을밥상은 한 그릇 더운밥으로 허기를 지우며, 가난을 딛고 일어선 당시 농촌 주민들의 녹진한 삶이 투영돼 있다”고 소개했다. 새마을밥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에서 근검, 절약 정신의 스토리를 담은 향토 음식 콘텐츠화의 하나로서 물질풍요의 시대에 지나온 과거를 반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새마을밥상 재현 및 시식회는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기획한 역사문화콘텐츠 발굴 차원으로 지난 4월 30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선보인 화랑밥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새마을밥상은 박정희 前 대통령이 생전에 좋아했던 비름나물과 두부를 중심으로 보리밥, 무국, 쇠비름나물, 빡빡장과 고추, 두부조림 등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식자재와 조리법으로 소박하게 차려졌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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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 통째로 먹어야 몸에 더 좋아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청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의 식물 부위별 약리성분 분석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지금껏 부산물로 취급되었던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 성분이 높은 함량으로 포함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고가 약재인 산양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전까지 산양삼의 주 이용 부위인 뿌리 외 잎과 줄기는 부산물로 여겨졌다. 이에 산양삼 잎과 줄기의 활용 가능성 확인을 위해 약리성분 함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산양삼의 잎과 줄기, 뿌리에서 각각 고유한 사포닌 종류가 발견되었다. 특히 한여름에 수확한 산양삼의 잎과 줄기에 함유된 사포닌 총량은, 같은 시기의 뿌리에 비해 적게는 2.2배에서 3.7배까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양삼은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이 금지되어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잎, 줄기, 뿌리를 통째로 섭취해도 무해하다. 또한 최근 산양삼 줄기까지 식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양삼을 대상으로 약리성분 기반의 품질규격화,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분석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엄유리 연구사는 “건강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과 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산양삼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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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4 디지털헬스케어 채용박람회 개최‘2024 디지털헬스케어 채용박람회’가 10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독수리광장에서 개최된다.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교육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주최하고 대한의용생체공학회, 강원지역혁신플랫폼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이 주관한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및 유관기업 40개가 참가하며, 도내 14개 대학 소속 대학(원)생 및 구직 희망자 1,000명이 참가한다. 기업채용관, 직무상담관, 기업홍보관, 부대행사관 등 총 4개 부스를 운영하여 취업 준비부터 채용까지 다양한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정보 교류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구직자 진로 설계, 지역 정주 혁신 인재 취업 지원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 및 유관기업에서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해 인력난 갈증이 해소되길 바라며, 학생 및 구직 희망자들은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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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5월 가정의 달 맞아 ‘웰다잉 특강’ 개최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일과 23일에 웰다잉 특강을 개최한다. 강남구웰에이징센터가 지난해 5월 개최한 웰다잉 특강의 반응이 뜨거웠다. 죽음에 대한 준비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구는 이번엔 2차례의 웰다잉 특강을 준비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주변 사람의 고마움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3일 오후 2시 삼성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웰다잉, 삶과 죽음의 질을 향상시킨다’ 특강을 개최했다. 강연자는 한림대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한국생사학협회장인 오진탁 교수를 초빙했다. 오 교수는 1997년부터 생사학 강의를 시작해 죽음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강연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미지의 영역인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과 죽음에 대한 준비를 통해 내 삶을 보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설계하는 방법에 대하여 강의했다. 5월 23일 오후 2시 논현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생전에, 유품정리’ 특강이 이어진다. 강연자는 2021년 tvN 인기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유품정리사 김석중 대표다. 세상을 떠난 고인들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흔적에 대한 정리방법과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강의는 회차별 선착순 120명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 방법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 전화 접수(☎02-3423-7002)를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삶을 돌아보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인 강남구웰에이징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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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 연장 예타 미선정...송도8공구 교통대란 눈감은 기재부지난 2일(화) 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 불발된 가운데 인천 연수을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에 대한 기재부의 월권적 심사를 강력 규탄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 추진을 예고했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현재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운행하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을 송도8공구 내 미송중학교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연장 구간은 총 1.74km, 정거장 2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이다. 송도국제도시 8공구는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구수가 급격히 증가해 현재 약 4만 6천여 명의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향후 추가 5개 단지 완공에 따른 8천여 명 규모의 추가 거주인구 유입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심각한 상습 정체와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은 이러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유효한 해결책일 뿐 아니라 사업 규모가 1.74km 단거리 지하철 노선 연장에 불과해 적은 비용으로 주민편익을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 그럼에도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5만여 주민들의 교통망 개선 호소를 묵살하고 인근 골든하버 민간투자사업 추진 지연 등을 들어 예타 대상에서 미선정해 물의가 예고된다. 이와 관련하여 정일영 국회의원은 “해당 사업은 이미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가 사업의 절실한 필요성 등을 근거로 추진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사업”이라며 “그런데도 기획재정부가 사업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요인들을 들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 미선정 결정을 한 것은 기재부의 월권적 심사과정의 불합리성을 보여준 예시”라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예타 제도와 관련하여 독립된 제3의 기관이 기재부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객관적 비용편익분석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던 만큼 제22대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인천1호선 8공구 연장사업 또한 이번 심사과정에서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기재부가 주장한 미비점 등을 인천시가 철저히 보완해 향후 3-4개월 내에 다시 심사과정을 밟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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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신등파크골프장 개장…9000㎡ 총 14홀 규모산청군은 신등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고 지난 3일 밝혔다. 신등면파크골프클럽(회장 이한주) 주관으로 신등면 단계리 859번지 일원에서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군의원, 신등면체육회, 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신등면풍물단 풍물놀이, 사랑모아예술단 특별공연, 골프장 라운딩 등 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이뤄졌다. 이날 개장한 신등파크골프장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 올해 4월 완공했다. 규모는 9000㎡ 총 14홀(A코스=9홀, B코스=5홀)이다. 산청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파크골프 이용수요를 위해 추가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주민들의 건강 증진,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건강한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위해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장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체육분야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