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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료원,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전통시장 캠페인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지난 2일 청양시장 일대에서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보건의료원 소속 정신 보건 담당자와 전담 인력들은 시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와 인쇄물을 배부하면서 현수막을 통해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를 홍보했다. ‘119’처럼 가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변경된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는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번호로 ‘한(1) 명의 생명도, 자살 제로(0), 구(9)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940-4570~5)는 보건의료원 3층에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 및 선별검사 ▲정신질환 진단자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중증 정신질환자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김상경 원장은 “오늘 캠페인은 군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마음이 힘들 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의료원 내 정신건강의학과를 적극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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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낳기만 하면 키워준다하동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 등 부모와 아이의 생애 주기별 단계에 맞춰 종합적인 출산 양육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 정책 = 생활 안정을 위한 결혼 장려금 600만 원을 3년간 분할 지원하고, 주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동형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3년간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 임신부를 위한 지원 정책 = 임신 시 산모와 아이를 중심으로 태아 염색체 검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 산전 진료비, 엽산제·철분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 빈틈없는 지원책을 추진 중이며 이뿐 아니라 2024년도에는 출산 전 임신부의 가사노동 부담 등 경감을 위해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는 임신부의 가정에 가사 관리사를 파견해 청소, 세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출산 전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움으로써 임신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니다. 출산 시 지원 정책 =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3자녀 이상 양육하는 다자녀 세대에는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해 주며,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에게는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를 감면한다. 또한 농·어가의 경우 여성농업인 출산 바우처 및 농·어가 도우미를 지원 중에 있다. 영유아 아동을 위한 지원 정책 = 출생아 모두에게 지원되는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 지원이 있고, 2024년 하반기부터는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학령기에 접어들수록 지원 정책이 줄어드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하동형 육아수당 지급을 계획 중에 있다. 준비 중인 하동형 육아수당은 기존 출산장려금과 둘째 아이 이상 영유아 양육수당을 통·폐합해 출산 순위에 차등 없이 출생아 모두에게 초등학교 입학 전 84개월까지 지원하는 정책이다. 그리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키운다는 공감 아래 2023년부터 이유식 전문 사회적 경제 기업인 ㈜에코맘의 산골 이유식과 협약을 맺고 출생아에게 8개월 동안 이유식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하동군에서는 출산 축하용품과 이유식기를 지원하고 있다. 학령기 아동을 위한 지원 정책 = 초·중·고에 입학하면 입학 축하금, 충효 장학금, 군민장학금, 교육지원 바우처, 무상급식 등을 지원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다자녀 가구 장학생 지원금, 교복 구입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초등학생 영어캠프, 고등학생 국외연수 지원으로 학생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생을 위해서는 군민장학금, 서울권 대학 생활관인 남명학사도 지원 중이다. 평생학습 통합 프로그램인 하동 아카데미에서는 문화예술스포츠, 희망강좌 지원사업, 독서 인문 기행 등을 지원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교육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어떤 지원 정책이 필요한지 고민하겠다"며, "세심하면서도 혁신적인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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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24년 ‘친환경 나눔텃밭 분양’ 신청자 모집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2월 5일부터 2월 14일까지 ‘2024년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 도봉구는 텃밭 경작을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나눔텃밭을 분양해오고 있다. 올해는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쌍문동 442-1) ▲초안산 근린공원 나눔텃밭(창동 산154-1) ▲세대공감텃밭(창동 산177) 총 3개소 870구획을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텃밭별로 3만 원 또는 6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50% 감면된다. 개장일은 오는 3월 23일(예정)이며, 올해 11월 말까지 자율 경작이 가능하다. 분양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며, 한 세대 구성원이 중복으로 신청하거나 한 명이 2개 이상 텃밭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중복으로 신청할 시 추첨 및 선정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참여자는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선정한다. 추첨은 오는 2월 16일 도봉구청 M4층 위당홀에서 진행된다. 공정한 참여자 선정을 위해 추첨 당일 참관할 구민 신청자도 별도 접수할 예정이다. 나눔텃밭 분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공원여가과 도시농업팀(02-2091-3793)으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나눔텃밭 참여를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텃밭 경작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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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경부고속도로 37㎞ 역주행한 60대 택시기사 검거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달 1월 23일(화)경부고속도로를 약 37㎞ 역주행한 택시의 진행방향 3차로를 전면 차단하여 60대 택시기사를 신속히 검거하는 등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했다. 역주행 차량은 당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손님을 태운 후 목적지인 영천으로 가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경산톨게이트로 진입하여 서울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반대 방향’이라는 손님의 말에 그대로 부산 방면으로 차량을 돌려 경주 건천까지 약 22분간 37km를 역주행하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역주행 차량 위치를 신속히 파악 후 인근에 근무 중인 순찰차에 상황전파를 하였고, 고속도로순찰대 김진섭 경위 등 2명은 지그재그 운행으로 차량의 속도를 줄이는 이른바 ‘트래픽 브레이크’ 실시로 모든 주행 차량을 정차시키는 동시에 전면에 대형화물차량 두 대를 대각선으로 정차시켜 통제 차단선을 구축하여 아무런 사고 없이 역주행 택시를 정지시켰다. 한편, 경북경찰은 이번 역주행 신고 처리에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트레일러 운전사 2명과 초기에 적극 신고해 준 신고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주원 청장은 “신고자와 운전자분들의 협조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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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도 신규공무원 2,594명 선발경기도가 2024년도 신규공무원 2,594명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홈페이지)에 1일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더한 것으로,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12명 ▲8·9급 2,381명 등 26개 직류에 총 2,393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30명 ▲7급 25명 ▲9급 146명 등 19개 직류 201명을 선발한다. 이 중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 구성 다양화를 위해 장애인 272명, 저소득층 88명, 기술계고 43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와 관련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이 많아 숙지와 주의가 필요하다. ▲7급 이상 공무원임용시험 응시연령을 기존 20세 이상에서 8·9급과 동일하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 ▲특수직급에서 전산직류를 제외해 자격증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 ▲9급 지적직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에 지적기능사 추가 ▲일부 시군의 경우, 공개경쟁임용시험 일반토목 및 건축직류 거주지 제한 요건 적용 완화 ▲장애인연금 수급권자 응시수수료 면제 ▲응시원서 접수 취소기간 추가 부여 등이다. 향후 2명 이상의 미성년자녀를 둔 응시자(다자녀 응시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종전과 같이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중복접수는 불가해 1개 기관에 1개 시험에만 접수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시험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과 세부 시험일정은 경기도(홈페이지) 및 시군 누리집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0, 4046, 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화 도 인사과장은 “올해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응시연령 하향, 응시자격 완화 등을 통해 공직 입문의 기회를 넓혔고, 특히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거주지 제한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며, “보다 많은 우수 인재가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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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상조, '법정선수금' 예치하지 않아 피해 주의온라이프상조(주)(대표이사 노상조)가 법정 선구금을 예치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 부터 '심사관 전결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이프상조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27조 제2항 및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6조 제3항에 따라 회원이 납입한 월납입금액을 예치기관에 예치해야 함에도 국민은행에 예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34조 제9호의 금지행위에 해당되어 위법하다. 따라서 공정위는 회의운영 및 사건절타 등에 관한 규칙 제57조 제1항 제2호에 해당되어 경고 조치한 이유를 밝혔다. 온라이프상조(주)는 지난 2022년 08월 31일 부산광역시에 영업소재지를 두고 선불식할부거래업에 등록한 상조업체다. 온라이프상조는 온종합병원, 온요양병원, 정근안과병원 등 온병원그룹과 온종합건설, 세정건설 등 온그룹이 중심이 돼 지난 2022년 8월말 자본금 15억 원을 출자해 상조법인 ‘온라이프상조(주)’를 설립하고, 같은해 9월 1일부터 장례·웨딩·크루즈여행상품 등 3종, 8개 상품판매를 개시했다. 하지만 영업을 시작한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지난해 2023년 3월 말 기준으로 온라이프상조의 법정선수금 보전 현황을 살펴보면 총 선수금 2,345,000원으로 국민은행 가야지점(☎051-893-7924)에 26%만 예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온라이프상조는 법정선수금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가입후에도 월납입금 50%가 예치되어 있는지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상조업체와 계약했다면 자신의 선수금이 법정보전비율 만큼 보전되고 있는지 보전기관에 수시로 확인해야하며, 상조회사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여부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상조에 가입하기 전 이라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정위 등록된 할부거래법에 해당하는 상조회사인지, ▶소비자피해 보상 보험 혹은 공제조합에 나의 법정선수금 50%가 잘 예치되어 있는지, ▶재무구조가 튼튼한 상조회사인지, ▶민원이 다발하는 업체 인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도, 폐업 시 피해보상금 수령을 대비하여 피해보상증서, 상조계약서 등도 잘 보관하고 있어야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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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금 한 번만 부정수급해도 패널티 강화◆기재부, ‘2024년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 계획’ 국무회의 보고 ◆부정수급 적발 소관부처 가산점…다부처 협업과제 성과관리 최초도입 정부가 보조사업 연장평가에서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패널티를 확대한다. 또한, 개별부처가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문제를 다부처 협업과제로 선정해 체계적으로 성과를 관리하는 ‘다부처 협업과제 성과관리’ 제도도 최초로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8월에 발표한 ‘2022∼2026 재정사업 성과관리 기본계획’을 토대로 수립한 올해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페널티를 확대하는 등 보조사업 연장평가를 강화한다. 이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부정수급 적발 이력이 한 번이라도 있는 보조사업은 ‘정상’ 판정을 받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현재 기준에서는 최종 점수가 85점 이상인 보조사업은 정상 판정을 받고 연장될 수 있지만, 85점 미만인 경우 폐지나 통폐합, 감축 등의 조치가 따른다. 또한, 부정수급 적발과 보조금 환수를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소관부처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는 다부처 협업과제 성과관리 제도도 최초로 도입한다. 협업을 유도하기 위한 협업지표를 비롯해 부처들이 공유하는 공통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재정당국이 컨트롤타워가 돼 부처들의 사업 간 조정 및 재설계를 추진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6개 부처가 운영 중인 7개 성과평가에 대해서는 평가 대상사업 중복을 최소화하고 공통평가 항목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성과평가간 일관성을 제고하고 평가받는 부처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6개 평가총괄부처간 정계적 협의체 기능을 하는 ‘재정사업 성과평가 협의회’도 구성·운영한다. 정부는 또 지난해 도입한 12대 핵심 재정사업 성과 관리를 지속하되 PI보드 방식을 도입해 분기별로 성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PI보드는 분기별로 성과지표 달성도 등을 점검한 뒤 결과에 따라 4색등(빨강·주황·노랑·초록)으로 표시해 관리하는 일종의 상황판이다. 앞서 기재부는 사회 안전망, 사회적 약자 복지, 청년 지원, 생활물가 안정, 지역 균형 발전, 반도체 육성, 핵심 전략기술, 공급망 대응, 중소·벤처·소상공인, 재난 안전, 국방·보훈, 국격·외교 등이 포함된 12대 핵심재정사업을 산정하고 5년간 밀착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12대 핵심재정사업별로 운영 중인 성과관리 작업반에는 정책수혜자를 포함시켜 현장 의견 수렴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정사업 성과관리 인프라도 확충한다. 이를 위해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인 ‘디브레인’(dBrain)에 재정사업 성과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늘리고 재정사업 성과계획서 연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재정성과정보 공개시스템인 ‘열린재정’을 통해 기존에 미공개 됐던 재정사업 성과평가 결과 정보도 알리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재정사업 성과관리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이를 토대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계획을 수립했다”며 “핵심재정사업 성과관리에 대한 올해 예산은 대부분 확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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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관광 특화도시 충남 공주, 전남 여수, 경북 성주 3곳 선정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3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2022년 선정된 인천, 통영, 2023년 선정된 대전, 부산, 강릉, 전주, 진주를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총 41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곳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먼저 공주시는 제민천, 공산성 등 기존의 관광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공주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는 인문학, 예술강좌인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의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의 복고풍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는 공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경명소를 개발하고 밤의 소리가 특별한 여수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순신 장군, 유탁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신북항 오션오르간,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는 여수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성주군은 참외밭 노을과 성밖숲 야경을 보며 신나게 달리는 성밖숲 나이트 레이스, 바비큐와 야간 참외 따기 체험을 즐기는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한개마을 저녁 산책과 초가집 숙박 등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소도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원도심과 활성화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인문학, 예술강좌 등의 프로그램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빛 공해가 적은 지역의 장점을 살려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눈여겨볼 만하다. 야간관광은 밤에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관광객들은 야간관광을 즐기며 지역문화에 자연스럽게 젖어 들게 될 것이다. 지역 상인회나 사회적기업, 관광협의회, 관광두레 등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꾸려나가는 야간관광 콘텐츠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특화된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간경관 조성, 관광 여건 개선 등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그 지역만의 야간관광 매력을 보여주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다”며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대한민국의 야간관광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야간관광 특화 사업모델을 창출해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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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목포대·순천대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2026~2027학년 국립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 반영 촉구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는 2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한 것을 환영하고, 캐나다 노슴(NOSM) 대학 사례를 바탕으로, 단일 통합 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문’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흐름 속에서 반드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돼야 한다는 뜨거운 열망과 절박함의 소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이 걸린 필수 의료 공백과 지역 의료 붕괴 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이라며 “특히 의료 최대 취약지 전남은 심각한 초고령화로 의료 수요는 그 어느 지역보다 높지만, 의료인력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로 사실상 의료공백 상태나 다름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수도권 의료인력만 확대할 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의료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김영록 지사는 “의료계는 전남지역 의대 신설을 포함한 의대 증원 방침에 힘을 모아주고, 정부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2026학년이나 2027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100명 이상’을 반드시 반영해주길 바란다”며, “전남도는 캐나다 노슴대학의 지역의료 선도모델 사례를 바탕으로, 두 대학의 단일 통합 의과대학을 공동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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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강경화 특임교수,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선임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글로벌사회공헌원 강경화 특임교수가 글로벌 비영리기구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는 존 록펠러 3세(John D. Rockefeller III)가 미국과 아시아의 상호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1956년 창립한 비영리·비정치 국제 단체로, 아시아 전역 및 전 세계의 개인과 기관, 리더들 간의 이해 증진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정책,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경화 교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여성 외교부장관(제38대, 2017년-2021년)으로 활약했으며, 장관직 이전에는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대표, 반기문 사무총장의 인도지원조정관실(OCHA) 사무차장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정책특별보좌관 등 전현직 유엔사무총장들로부터 연달아 고위직에 임명돼 유엔의 핵심 리더로 일한 바 있다. 유엔 고위직 이전에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국제기구국장을 포함한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특히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공사로 근무하던 시절 제48차 및 제49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 회기의 의장을 역임했고,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 성안 당시에는 장애인 여성의 인권을 조명하기 위한 협상을 주도했다. 외교부 입부 전에는 국회의장실 국제비서관, KBS 라디오 영어방송의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강 교수는 인간의 존엄과 평화의 가치를 공직 경력 내내 강조해 왔으며,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취지와 목적에 공감하고 오랫동안 지원해 왔다. 또한 외교부장관으로서 아시아 및 전 세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강화하기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이끌었다. 강 교수는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차기 회장으로 임명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창립 이래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증진하며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교량 역할을 선도하는 저명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오늘날, 정책과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소프트 파워와 연계하고 포용적 정책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집중해 온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임무가 더욱더 절실하고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초대 명예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서신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 간에 다리를 만들고 상호이해를 심화하기 위한 정책 솔루션과 소프트 파워에 전문성을 가진 영향력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인 아시아소사이어티에 강경화 전 장관의 지성과 비전, 경험, 외교·리더십 기술은 엄청난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존 손턴(John L. Thornton)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이사회 공동의장, 스티븐 비건(Stephen E. Biegun) 미 국무부 전 부장관, 수산나 말코라(Susana Malcorra) 아르헨티나 전 외교부장관과 및 전 유엔사무차장, 챈행치(Chan Heng Chee)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회 공동의장 등 국제인사들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안신기 원장은 “자랑스러운 동문이자 연세대의 지속가능발전을 이끌고있는 강경화 특임교수의 아시아소사이어티 신임 회장 선임을 축하한다.”며, “국제사회 리더로서 기여한 귀한 역할과 경험들이 연세대와 대한민국, 그리고 전 세계가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 데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경화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대(앰허스트)에서 국제커뮤니케이션 전공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2006년 대한민국 정부 근정포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올해의 여성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특임교수로서 국제기구 및 공직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 등을 국제 전문가로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한국 및 국제 비영리단체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연세대의 사회 공헌과 지속가능발전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2017년 설립됐으며,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를 매해 개최하며 대학의 교육, 연구 등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통합해 지속가능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