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신영대 의원, 공영홈쇼핑 ‘상조·렌터카·여행’상품 판매 열올려신 의원, “최종 소비품이 중소기업 제품 아닌 상품으로 눈속임”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의 판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영홈쇼핑이 렌터카, 상조, 여행 등 문화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영대 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방송편성표를 분석한 결과 문화서비스(상조, 렌터카, 여행, 렌탈)의 78.3%가 프라임시간에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서비스 세부 카테고리 별로 프라임시간대 가장 많이 편성된 것은 여행이 93.3%, 렌터카 83.9%, 상조 82.6%, 렌탈 53.7%순이었다. 공영홈쇼핑의 주목적인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제품인 타 품목의 프라임시간대 편성율은 농산 41.1%, 축산 34.9%, 수산 36.3%, 패션뷰티 29.2%, 생활문화 32.5%였다. 프라임시간은 평일 8~11시, 20~23시, 주말은 8~23시다. 문화서비스 내 세부 카테고리별 방송 횟수도 크게 차이가 있었다. 상조는 2곳이 447회로 평균 한 업체당 224회, 여행사는 22곳이 653회로 30회, 렌터카는 4곳이 174회로 44회였지만, 유일하게 최종 소비품이 중소기업 제품인 렌탈은 44곳이 527회에 그쳐 12회에 불과했다. 공영홈쇼핑에 입점한 업체 한곳 당 평균 방송 횟수가 6.2회인 것과 비교하면 문화서비스 상품 방송 횟수는 크게 상회했다. 렌탈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음식물처리기, 운동기구, 미용기기, 홈 cctv등으로 중소기업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국내 상조 업체가 여러곳임에도 2곳만 방송한데에 공영홈쇼핑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입점제안 접수를 받고 있다며, 신청업체에 대한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고 밝혔다. 방송 횟수 뿐만 아니라 수수료 부분에서도 크게 차이가 났다. 렌탈은 평균 수수료율이 21.8%였고, 여행 13.7%, 상조 3.1%, 렌터카 2.4%였다. 모두 계약 성사가 아닌 전화 수에 따라서 수수료를 받는 구조임에도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렌탈이 가장 높았다. 신 의원은 “올해 방송 승인 당시 제출 서류에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 100% 편성 준수라며 이행성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해놓고, 상조나 렌터카 같은 최종 소비품이 중소기업 제품이 아닌 상품으로 눈속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영홈쇼핑은 유일한 TV홈쇼핑 공공기관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덕수 국무총리, “무엇보다 의료인력의 확충이 시급”“인력 재배치, 필수의료 수가 인상,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함께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무엇보다 의료인력의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지금 증원하지 않으면 우리사회에 더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지역의료 혁신에 대해 “각급 병원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필수의료 추진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의료자원의 수도권 쏠림과 지역의료 약화의 악순환을 탈피하고, 지역과 필수의료 인력양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확대된 인력이 부족한 지역과 필수의료 분야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인력 재배치, 필수의료 수가 인상, 의료사고 부담 완화, 지방인재 배려 및 교육정책과의 연계 등 다양한 정책들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소통노력”이라며 “정부는 의료인력 확충을 포함해 여러 가지 대책들이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의료인과의 협의는 물론, 국민들께도 대책의 필요성과 내용을 충분히 설명해 나가겠다”며 관계부처에 협의와 소통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철저히 계획하고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 19일에 발표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후속조치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우리나라 의사는 인구 천 명당 2.6명 수준으로 OECD 평균인 3.7명에 한참 모자라며 이로 인해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국민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오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지역 및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여러 차례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으나 충분한 인력이 뒷받침되어야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평가도 있었다. 특히 의대에 입학해서 전문의가 되는데 10년의 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10년 후 미래세대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의대 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의사, 병원, 환자, 대학 등 모든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2025학년도 입학정원 확대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확대된 인력이 부족한 지역과 분야에 투입되도록 의료사고 법적부담 해소, 필수의료 수가 인상, 전공의 처우 개선 등 정책패키지를 함께 마련하기 위해 범부처가 협력하기로 합심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복지부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의료현안협의체 등 논의구조를 통해 의료계와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상황팀을 설치해 국민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공유함과 동시에 관계부처에도 복지부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국-아랍에미리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최종 타결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이는 중동 국가와 맺은 첫 자유무역협정(FTA)이자 한국이 체결한 24번째 FTA로, 협정 발효 후 양국은 전체 품목의 약 90%에 적용되는 관세를 10년 내 철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한·UAE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해 CEPA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이후 양국 통상당국간 한-UAE CEPA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양국은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협상을 진행한 결과 이번 한·UAE 통상장관회담 계기에 협상 타결을 선언할 수 있게 됐다. 한·UAE 양국은 향후 10년에 걸쳐 상품 품목 수 기준 각각 92.8%, 91.2%의 시장을 상호 개방한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UAE에 수출하는 주력 품목인 자동차·자동차 부품, 냉장고 등 전기·전자 제품, 원동기, 합성수지 등의 관세가 철폐된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이 개방되는 만큼 UAE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다른 경쟁국 대비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료기기·화장품과 쇠고기·닭고기·신선과일·라면 등 농축산식품도 UAE측 관세가 철폐된다. 우리 농수산물을 중동 지역으로 수출하는 시장을 개척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반대로 UAE에서 수입하는 비중이 가장 큰 원유는 기존 3% 관세가 10년에 걸쳐 철폐된다. 우리 정유산업 원가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산업의 주원료인 나프타의 관세도 서로 5년 간 50% 감축하기로 합의했다. 서비스 시장에서는 온라인 게임과 의료서비스, 건설 등에서 그동안 우리가 체결한 CEPA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개방된다. 특히 온라인 게임 시장은 UAE가 타국과의 CEPA 최초로 개방했다. 중동 지역에서 온라인 게임 이용 시간과 게임 분야 지출액이 가장 높은 UAE에서의 우리 게임의 진출 확대를 기대하게 됐다. 아울러 의료 서비스 개방으로 병원 등 의료기관의 현지 개원과 원격 진료가 가능해지고, 산후조리,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의 현지 진출도 가능해진다. 정부조달의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과 유사한 수준으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WTO GPA 미가입국인 UAE 조달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강화돼 우리 기업들의 UAE 조달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UAE는 자국 연방정부 디지털 조달 시스템을 활용하는 27개 연방기관을 모두 개방했고, 향후 동 시스템을 활용하는 연방기관이 확대되는 경우 자동적으로 한-UAE CEPA가 적용되도록 합의했다. 원산지는 우리 주요 수출품인 공산품과 석유화학 제품의 경우 대부분 해외산 재료나 부품을 활용해 제조되는 점을 감안해 인정 기준을 완화했다. 육류나 낙농품 등 농축수산물은 국내 관련 업계의 민감성을 반영해 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원산지로 인정되도록 엄격한 기준을 설정했다. 원산지 증명은 웹사이트를 통해 전자적으로 가능하도록 해 기업의 편의를 높였다. 시장 개방 외에도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더욱 가속하는 차원에서 CEPA에 에너지·자원, 바이오 경제, 스마트팜, 헬스케어, 첨단산업 등 5대 핵심 협력 분야별 부속서를 포함했다. UAE가 체결한 CEPA 중 에너지·자원 협력 부속서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부문 상·중·하류,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포집 및 저장(CCUS) 등에서도 협력에 관해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 의약품, 바이오 화학 등 경제 협력에 관한 별도 부속서도 FTA 최초로 채택했다. 정부는 앞으로 법률 검토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국회 비준 등 절차를 거쳐 조기에 협정이 발효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아랍권 국가와의 첫 번째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UAE와의 교역·투자 확대와 안정적 중동 지역 진출 기반 조성을 통한 신중동붐 확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UAE 진출 안정성을 제고하고,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경찰청,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특별단속 결과 541명 검거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가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경제정의 구현을 위해 6월부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전국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3개월간 총 224건ㆍ541명을 검거하고, 부정수급액 총 148.8억 원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검거 건수(62%), 검거 인원(109%) 및 부정수급 적발액(78%)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전국 시도청에 전담수사팀 설치 등 강력 단속을 추진한 결과이다. 보조금 분야별로는 ▵장애인 지원금 등 ‘사회·복지분야’ 60%(327명), ▵영농시설 현대화 등 ‘농림·수산분야’ 13%(71명), ▵사립학교 지원금 등 ‘교육·보건 분야’ 6%(33명), 산업기술 등 ‘기타 분야’ 12%(66명) 순으로 적발되었다. 범행유형별로는 보조금을 허위 신청하여 편취하거나 재차 이를 횡령하는 유형이 87%(471명)로 가장 많았으며, 정상적으로 보조금을 신청․교부 받은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용도 외 사용’ 유형이 13%(70명)를 차지하였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단속뿐만 아니라, 부정 수급된 보조금의 국고환수를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특히, 사건 송치 시 보조금 지급기관에 전 건 통보하여 환수하도록 하고, 범죄수익에 대한 기소 전 몰수ㆍ보전 신청을 신규 중점 단속 지침으로 포함하여 보조금 부정수급액 총 13.7억 원을 기소 전 보전하였다. 주요 사례로는 허위 근로자를 등록하여 보조금 12억원 상당을 편취한 세무사 등 85명을 검거하면서 부정수급액 1억원을 추징보전(법원 인용 기준) 했고, ‘비대면 서비스 지원금 사업’ 관련 보조금 18.9억원을 편취한 업체 대표 등 2명을 구속 송치하였다. 보조금은 사회․복지, 농림․수산, 환경 등 분야별ㆍ지역별로 다양한바, 관서별 첩보 수집과 관계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보조금 신고제보자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여 신고․제보를 활성화하는 등 연말까지 엄정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보조금 비리는 국민 세금에 대한 사기범죄이며 공적 자금에 대한 보호는 꼭 필요하다”며, “이번 중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보조금 비리를 지속 엄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충주시,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 개최충주시는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16일(월) 오후 2시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변화하는 웰다잉,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100년 평생학습교육원 최형숙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웰다잉에 관심있는 충주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충주시는 건강강좌 시작에 앞서 △혈압, 혈당 무료 측정 △사전연명의료 등록 안내 등을 진행하고 강좌 참석자에게는 홍보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특별강좌 개최를 계기로 웰다잉 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돼 우리사회의 저변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길 바란다”며, “충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팀(☎043-850-3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당진시, ‘삽교호관광지’ 2023년 충청도 내비게이션 검색 1위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많이 검색한 관광지는 ‘삽교호관광지’, 가장 많이 검색한 음식점 및 카페로는 ‘로드 1950’으로 나타났다. 삽교호관광지는 2022년에도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데이터 1위를 한 당진의 대표 관광지로 최근 ‘대관람차 논뷰’로 이른바 MZ 감성 관광 명소(핫 플레이스)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먹거리(해산물)와 볼거리(함상공원 및 해양테마체험관), 놀거리(놀이동산, 당진해양캠핑공원)가 조성돼 있어 연간 약 5백만 명이 방문한다. 삽교호관광지 외에도 실치 및 싱싱한 해산물, 해식동굴로 유명한 ‘장고항’과 일출‧일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관광지’도 2023년 충청남도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음식‧카페 부문으로는 서해대교와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이른바 물멍을 할 수 있는 ‘로드 1950’이 1위를 하였다. 또한 우렁쌈밥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우렁이박사’와 밤에 화려한 야경으로 빛나는 ‘해어름카페’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당진시 관계자는“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삽교호관광지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진에는 삽교호관광지 외에도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이 있으니 당진으로 여행하러 와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천항 인천시민 개방 기념 ‘인천 하버 페스타’ 항구축제 개최인천항이 140년 만에 인천시민에게 개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시가 바다와 항구를 즐길 수 있는 ‘인천 하버 페스타 2023’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83년 개항 이후 140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었던 인천항 내항 1·8부두의 시민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14일(토요일) 인천항 1·8부두 개방공간에서 제59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인천 하버 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하버페스타는 시민에게 최초로 개방되는 내항 1·8부두 내 개방공간에서 바다와 항구,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주요행사는 △ 1, 2, 3부로 진행되는 하버콘서트, △마칭밴드의 하버로드,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함정체험, △드론 라이트 쇼, △불꽃놀이, △3:3, 4:4 드론 축구 경기체험 등 13가지 체험부스 등이 있다. 하버콘서트는 1883무대(주 무대)와 상상무대(보조 무대)에서 1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1883무대에는 국내·외 재즈팀, 해양경찰 관현악단, 에일리, 웅산밴드, 소울시티 재즈 오케스트라×현진영,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이, 상상무대에는 지역 예술팀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저녁 18시 30분부터 제59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시작되며 인천항 내항 개방을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기념식과 공연이 끝난 밤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인천항의 가을 밤바다를 멋지게 수놓으며 시민에게 돌아온 인천항의 귀환을 축하할 예정이다. 체험 및 부대행사는 낮 2시부터 진행되며, 해양경찰 함정체험, 드론 축구 경기체험, 인천개항장 이야기 체험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체험이고, 그 밖에도 인천하늘수 페스티벌, 119소방안전체험, 야간조명의 빛의거리, 포토존, 식음료(F&B)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항 개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도 내항 시민개방을 기념해 기업홍보 이벤트에 나설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항은 개항 이래 수탈의 아픔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 시설이고, 인천항에 시민의 애환과 삶이 깃든 곳인 만큼 내항이 시민에게 개방되는 것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곳 내항에서 시민이 더욱 맘껏 바다를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를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신규간호사 ‘동기간 면접제’ 채용면접 동시에 실시보건복지부는 수도권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 22개소가 신규간호사 채용 면접을 같은 시기에 실시하는 ‘동기간 면접제’를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동기간 면접제는 여러 병원이 간호사 최종면접을 동일 기간에 동일 방식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5개 병원은 매년 7월에 동기간 면접을 실시 중이다. 이에 2024년도 채용부터는 22개 병원의 신규간호사 최종면접을 해당 병원의 자율 선택에 따라 7월 또는 10월 중 동기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일명 ‘대기간호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으로, 수개월 동안 발령 대기 상태에 놓여있는 간호사의 불안감과 긴급 발령에 따른 부적응 문제, 중소병원 근무간호사의 대형병원으로의 연쇄 이동에 따른 인력 수급난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일부 대형병원은 간호사의 긴급 사직에 따른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신규간호사를 일시에 채용하고, 필요시에 순차적으로 발령하는 ‘대기 순번제’ 방식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합격 후 최장 1년 이상 대기 상태에 있는 ‘대기간호사’들은 긴 대기기간에 대한 불안감, 채용 후 임상 부적응 문제 등을 호소해왔다. 동시에 병원들은 다른 병원의 긴급 발령에 따라 근무 중인 간호사의 긴급 사직으로 발생하는 인력 공백 및 수급난의 어려움을 제기해 왔다. 이에 복지부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가 2024년도부터 신규간호사 대상 동기간 채용 면접제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2024년도 채용(2025년도 임용)부터 수도권에 소재한 전체 상급종합병원(22개소)은 신규간호사 최종면접을 7월 또는 10월 중 특정 기간에 실시하기로 자율적으로 협의했다. 확대되는 동기간 면접제는 2026년 채용까지 3년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그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속 및 확대 여부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의 병원 중복 합격 감소로 간호사들의 연쇄 이동도 감소하여 중소병원의 긴급한 인력 공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지부는 신규간호사 채용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하면서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대형병원들의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간호사 채용 시 ▲대기 순번과 입사 예정월 고지 ▲필요인력의 정확한 추계와 정기적 발령을 권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전국 500 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2024년(2025년도 임용)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필요 인원에 대한 정확한 추계와 정기적 발령을 통해 발령 대기기간을 줄이고, 입사 예정월과 대기 순번 안내로 대기 간호사의 채용 불안정성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병원의 오래된 관행인 대기간호사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의 의미가 있다”며 “간호사의 불안감 해소뿐 아니라 대형·중소병원 전체의 간호사 인력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급난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인제군, ‘기린·상남 농산물 유통센터’ 준공식 개최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101-5번지 일원에서 ‘기린·상남 농산물 유통센터’ 준공식이 10월 5일 개최됐다. 인제군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 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49억원을 투입, 2022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기린·상남 농산물 유통센터’를 조성했다. 건축면적 1,816㎡의 센터에는 농산물 선별장 및 집하장, 저온저장 시설, 교육장, 사무 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랩핑기, 테이핑기, 콘베이어벨트, 선별작업대, 삼면포장기 등 선별과 포장을 위한 장비 등도 갖춰져 있다. 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 생산 현지에서 농산물의 공동선별과 포장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저온저장으로 출하시기도 조절할 수 있어 신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농산물 유통센터는 기린농업협동조합에서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기린농업협동조합은 농산물 선별부터 도매시장, 대형마트, 홈쇼핑, 온·오프라인 판매까지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추진에 나선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센터는 기린·상남 지역에서 생산, 출하되는 농산물의 유통거점이 될 것”이라며 “유통 비용절감 및 안정적인 판로처 확보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7일부터 1,400원으로 인상서울시는 10월 7일(토)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공청회(2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3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7월) 등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이에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기권도 조정되는 기본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여 연동 조정된다. 단 10월 7일 이전에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범위(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최대 60회 사용) 내에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1회권도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150원 인상된 1,500원으로 조정되며, 청소년·어린이도 이번 조정되는 일반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청소년 43%, 어린이 64%)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최소 조정된다. 1회권 기본요금은 현금으로 1회권 구입을 위한 발매기 운영 인력·비용 등을 감안하여 교통카드 요금보다 100원 높게 책정하고 있다.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07년 이후 16년만에 조정되는 것으로 청소년은 80원 인상된 800원, 어린이는 50원 인상된 500원으로 조정된다. 그밖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정책은 지속 유지되나, 수단별로 기본요금 차이가 달라진 만큼 이용 사전에 요금 관련 정책 등을 다시 한번 참고하면 좋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누리집, 또타앱, 역사 안내문에 게재되어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분야별 정보–교통- 교통 요금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선 문의를 희망하는 경우 다산콜센터(02-120)로 확인하거나, 이용 내역 및 부과요금에 대한 상세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서 가능하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