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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흑산도 인근 불법조업 중국 쌍타망어선 3척 나포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월 22일(수) 흑산도 인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3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그물코의 규격은 54mm 이상의 그물을 사용하여야 하며, 이중 이상 자루그물은 사용이 금지된다. 이번에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4호)이 나포한 중국 쌍타망어선 3척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목적으로 규정보다 작은 그물코를 사용하여 멸치 총 50톤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나포 현장에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원배 지도교섭과장은 “최근 중국어선들이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목적으로 법률에 벗어난 그물을 사용하는 등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어선이 밀집되어 있는 해역을 중심으로 승선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우리 어업인들이 우리 수역에서 마음 놓고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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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년 7~9급 공무원 2,320명 채용시험 원서접수는 3월 13~17일, 필기시험은 6월 10일 실시 서울시는 2월 15일 공고를 통해 2023년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인원을 2,320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97명이 감소한 것으로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력을 대거 충원했던 반면 일상방역 생활화로 인력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고, 정부 기조에 맞추어 정원을 동결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채용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구분 모집 인원은 법정 의무 고용 비율을 상회하도록 유지하였으며, 이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인 서울시가 고용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적 약자의 구분 모집별 인원은 장애인 116명(전체 5%), 저소득층 186명(9급 공채 10%), 고졸자 70명(기술직군 9급 경채 30%)이며 모두 법정 의무채용 비율 이상이다. 한편 올해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1,969명, ▴경력경쟁 351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237명 ▴기술직군 1,076명 ▴연구직군 7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84명 ▴8급 5명 ▴9급 2,124명 ▴연구사 7명이다.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2,059명)의 응시원서 접수는 3월 13일(월)~17일(금)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10일(토)에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 12일(수)이며 최종합격자는 9월 13일(수)에 발표할 계획이다.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261명)은 6월 중 공고 예정으로, 7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28일(토)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누리집(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이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 도시’,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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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인 중장년 가구 고독사 위험 진단 나서김포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1인 중장년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도 자체적인 조사·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추진하는 '중앙발굴'의 경우 건강보험료를 비롯한 전기료, 월세 체납, 실직, 휴·폐업 등의 위기 징후 정보 39종을 수집 분석한다. 이를 통해 김포시에서 추출된 1천40가구는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전화상담 또는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위기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에서는 자체적인 기획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중 1인 중장년(만 50~64세) 가구의 금융 연체 이력을 두고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판단, 조사·발굴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말까지를 '고위험가구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대상 103가구에 직접 방문, 생활실태 조사와 함께 복지상담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맞춤형복지서비스와 긴급지원 등의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자원을 최대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더욱 촘촘한 보호 체계로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향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1인 청년 가구 중 통신비 체납 및 세대주 사망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월세 취약가구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기획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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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 210포병여단 미군장병 사랑의 연탄나눔(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형덕)는 지난 8일 미2사단 210포병여단 장병과 시의원, 자원봉사센터 이사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패동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3,000장을 배달하는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210포병여단 부여단장(소령 Andrew J Champion)은 훈련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장병들을 격려하며 “오늘 배달하는 연탄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랑의 징검다리봉사단” 이수영 단장과 회원들이 지난 12월에 이어 미군장병과 봉사자들에게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맛있는 점심까지 함께 나누었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감사의 뜻으로 사랑의 징검다리봉사단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미2사단과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정을 느끼며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활동을 함께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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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65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개최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65회 밀양아리랑 대축제를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4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17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양 관광산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요즘 관광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MZ세대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겨냥해 함께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투어 프로그램 등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 한층 젊어진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밀양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실경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에게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체계적인 재해대처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축제 기획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한 프로그램 준비와 알찬 구성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3 밀양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이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슴속에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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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 2023학년도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평생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월 15일(월)부터 6월 13일(화)까지 걷기지도자 2급, 영화관으로 온 클래식, 웹툰작가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비롯하여 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2월 14일(화)부터 3월 5일(일)까지 3주간에 걸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과 전화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33-660-8141)를 이용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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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홍보대사에 개그맨 '양상국' 위촉인기 개그맨이자 방송인 양상국이 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개그맨 양상국을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수현 시장, 개그맨 양상국, 윤창철 시의회 의장, 금철완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7일 방송인 김병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양상국은 지난해 4월 충남 공주시와 추진한 시군대항홍보전 사회자를 맡아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양주시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연말 개그맨 양상국과 함께 한 '별산 기획'편에 출연하며 양주 대표 관광명소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양주관아지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개그맨 양상국씨는 가수 설운도·임성, 씨크릿 정하나, 배우 이원종, 개그맨 이수지, 방송인 김병만 등 기존 6명의 홍보대사와 함께 시민들에게 양주의 문화와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개그맨 양상국과 함께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또 다른 인물이 있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이 그 주인공이다. 양주시는 시 공식 SNS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별산'이가 공공 홍보 영역에서 시민들에게 부드럽고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양주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했다. 양상국은 "그동안 양주시 홍보 영상에 출연하며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며 "이제는 양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아낌없는 홍보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오늘 위촉된 홍보대사 양상국씨와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이가 양주시와 시민을 더 가깝게 연결하는 소통전도사로 활약해주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도약을 준비 중인 양주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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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전남도의원, 농산어촌유학 사업 위기 대처 능력 부족 ‘질타’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지난 8일 열린 인구청년정책관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농산어촌유학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위기 상황 관리에 대한 대응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의 농산어촌유학 업무 협약(’20.12.) 이후 시작한 사업은 2021년 1학기 82명에서 2022년 2학기 304명으로 증가했고 지난 2년간 총 780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한 ’23년 농산어촌유학 사업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함에 따라 현재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정철 의원은 “2021년 전남에서 최초로 시작한 농산어촌유학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지만, 다른 지자체가 벤치마킹하여 경쟁 구도가 되어가고 있다”며 “정작 타 지자체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인데도 전남교육청, 전남도 농업정책과·인구청년정책관은 부서 간 미루기식 사업 운영으로 초창기에 선점한 사업 효과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지난해 도정질문 당시 이러한 점을 우려하여 협의체 구성을 주문했지만 이뤄진 게 없다”며 “지금이라도 관련 부서 간 구심점이 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서울시의회 2023년 농산어촌 유학사업 예산 전액 삭감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철 의원은 2023년 농산어촌 유학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해결 대책을 강구하고자 9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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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사경, 의료폐기물 배출 위반 의료기관 14곳 적발전북도는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폐기물 배출 의료기관을 점검해 위반사항 14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전북도 특벌사법경찰과는 2022년 12월 13일부터 2023년 1월 26일까지 7주간 6개 시․군(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 2차 병원(병상수 30 ~ 500) 6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진행했다. 주요 단속 사항은 의료기관의 3자(배출·운반·처리) 계약 체결 여부,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 용기 사용 여부, 보관기간 준수 여부, 보관창고 소독 여부, 변경신고 이행 여부, 법정 교육 수료 여부 등이었다. 이에 도는 의료폐기물 운영․관리기준 위반, 전용 용기 사용개시 연월일 미기재 및 보관표지판 미설치, 폐 주사바늘·한방침 등 의료폐기물 적법 보관기간 위반 등 14건을 확인했다. 적발 사항 중 운영․관리기준 위반사항은 조치명령 및 과태료 행정처분,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불법 의료기관은 검찰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또 해당 시․군에 안내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적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인체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 배출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료폐기물 부적정 처리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향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법․부적정 행위를 발견할 경우 신고전화(☎063-280-1339) 및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 및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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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손 걱정 없는 농촌 위해 '익산형 농업인력풀' 운영전북 익산시가 일손 걱정 없는 농촌을 위해 인력수급체계를 다각화한 '익산형 농촌인력풀'을 본격 운영한다. 우선 농촌 일자리 관련 구인·구직센터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운영해 적재적소 일자리 매칭에 주력한다. 센터를 구심점으로 농촌은 물론 도시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취업자 발굴에 나선다. 베트남 외국인계절 근로자 확대 도입도 빠르게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농촌 인구 감소 및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근로자 수급 비상으로 영농철 농촌인력난을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익산형 농촌인력풀을 구축하고 농가 경영 안정화에 나섰다. 우선 '익산형 인력풀'의 구심점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시만의 특성을 살려 시내지역에 거주하는 유휴인력을 모집해 지난해 연인원 2만3천775명을 농촌근로에 투입해왔다. 올해 중개실적 총 3만 명을 목표로 지역내 인력풀을 가동할 계획이다. 익산농촌인력중개센터에는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익산시청, 금마농협, 낭산농협, 여산농협과 함께 올해는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이 새롭게 합류했다. 노인 일자리 확대로 내달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기존 인력풀 1,700명과 올해 800명을 추가 모집해 2,500명의 인력풀 구축해 단기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도시형 인력중개센터와 연계해, 취업 대기자와 도시 비경제활동 유휴 인구가 대거 인력풀에 흡수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지역 숙박시설에 체류하면서 1개월 이상의 근로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숙박비, 작업수당 등을 지원해 농업일자리 취업 및 농촌 정착 기회를 마련한다. 한편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력풀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MOU를 빠르게 추진 중이다. 작년 12월에 베트남 애아숩군을 직접 방문해 농업 현장과 무단이탈 방지 방안을 논의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베트남 애아숩군과 이달 중 MOU 체결이 완료되면 봄철 농번기에 5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가 수요에 따라 MOU 및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을 통해 상반기 120명, 하반기 100명 입국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시적 인력투입이 필요한 시설원예, 밭작물 농가의 경우 최대 5개월 근로가 가능한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유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관내·외 유휴인력 및 외국 인력 교류를 확대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익산시의 농촌인력체계 지원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농가 경영이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