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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영상자서전’ 도민의 많은 공감 얻어지난 2월 3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 특별한 빈소가 차려졌다.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는 여느 빈소와 다름이 없었지만, 영정사진 옆 모니터에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방영되고 있어 조문객의 주목을 끌었다. 방영되는 영상의 주인공은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영상자서전의 제1호 촬영자였던 故 연병권옹(94세)이었다. 고인은 만19세의 어린나이로 6.25전쟁에 포병으로 참전했으며, 46년간 교직에 근무하셨고, 2018년부터는 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장을 맡아 봉사해 왔다. 특히, 고인은 충북영상자서전에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 3월 충북영상자서전 제1호 촬영자로 솔선수범하여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유가족과 조문객들은 화면에서 상영되는 영상자서전을 통해 고인의 생전 모습과 육성으로 담담히 살아오신 삶의 소회를 시청하면서 고인을 회상하고, 추모할 수 있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일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록해 둔 것은 충청북도의 역사 기록에 매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조국을 위해 몸 바치신 유공자 중에는 고령인 분들이 많아 생전의 모습과 삶의 이야기를 한 분이라도 더 빨리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영상자서전’은 누구나 개인의 삶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어야 하고, 그 이야기가 모여 충북의 역사가 된다는 도지사의 신념에서 시작됐다. 장삼이사(張三李四) 도민 개개인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하여 후세에 기록유산으로 전승하는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은 도민의 많은 공감을 얻어 현재까지 6,365건을 촬영했다. 촬영된 영상은 충북의 영상기록물로 영구히 보존되며,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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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설 맞아 중소·중견기업에 93조 2000억 대출·보증 지원정부와 금융권이 설을 맞아 중소·중견기업에 93조 200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지원한다. 또 설 연휴기간 카드 가맹점 대금과 주택연금은 연휴 전 미리 지급하고 대출만기, 카드 결제일, 공과금 등 자동납부일은 연휴 이후로 연기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설을 맞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연휴기간 국민들의 금융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이같은 시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정책금융기관은 설 연휴 전후로 예상되는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14조 4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보증을 지원한다. 오는 27일까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지점을 통한 특별자금지원 상담을 받으면 된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영업점 상담·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총 1조 2000억 원을 공급하고 최대 0.6%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하고 결제성 자금대출은 0.3%포인트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하는 등 총 9조 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총 4조 200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현재 운용 중인 특례보증, 우대보증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보증비율, 보증한도 등을 우대한다. 은행권도 설 연휴 전후로 중소기업에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 등에 따른 금리우대를 반영해 총 78조8000억 원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은행별 각 영업점을 방문해 설 명절 특별자금지원 상담을 받으면 되며 지원기간은 은행별로 상이하다. 카드가맹점 대금도 선지급된다. 카드업계는 중소 카드가맹점에 대해 가맹점 대금을 최대 5일 먼저 지급한다. 연매출 5억~30억 원의 44만 4000개 중소 가맹점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연휴 이전 또는 연휴기간 발생한 카드 결제대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금융당국은 또 설 연휴 중 도래하는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을 연휴 이후로 자동 연기토록 했다.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의 대출 만기가 설 연휴 기간 중 도래할 경우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13일로 자동 연장된다. 연휴 전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려면 금융회사와 협의해 8일에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조기상환할 수 있다. 카드대금도 연체료 없이 13일에 고객 계좌에서 자동 출금되며 보험료, 통신료, 공과금 등의 자동납부요금도 연휴 이후로 연기된다. 주택연금은 연휴 전날인 8일에 미리 지급된다. 설 연휴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예금은 연휴 동안의 이자분까지 포함해 13일에 환급된다. 상품에 따라 고객요청이 있는 경우 8일에도 지급이 가능하다. 주식매도 후 2일 뒤에 지급되는 주식 매도대금은 설 연휴기간 중 지급일이 있다면 연휴 직후인 13~14일로 지급이 순연된다. 매매대금 결제시한이 매매일 당일인 채권, 금, 배출권을 설 연휴 직전인 8일에 매도했다면 매매대금은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각 은행은 연휴기간 중 고객들이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한다. 10개 은행이 입·출금 및 신권 교환이 가능한 12개 이동점포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환전 및 송금 등이 가능한 11개 탄력점포를 공항 및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 등에서 운영한다. 금융권은 휴무내용, 만기 변동 등 설 연휴기간 중 금융거래와 관련해 유의해야 할 사항을 미리 안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중 매매 잔금거래나 전세금 등 부동산 거래,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 놓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한도를 미리 상향해야 한다. 외화 송금, 국가간 지급결제는 정상 처리가 곤란하므로 미리 거래 은행 등에 확인하거나 거래일을 조정해야 한다. 설 연휴 전후 펀드 환매대금이나 보험금을 수령할 계획이 있는 고객은 상품별로 지급일정에 차이가 있어 미리 금융회사에 문의하거나 약관 등을 통해 지급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설 연휴 중 디도스 공격이나 랜섬웨어 등 악성파일 유포, ATM기기 해킹 등의 사고 발생에 대비해 금융보안원(통합보안관제센터) 및 금융회사들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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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상조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1위 교원라이프상조 브랜드평판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교원라이프 2위 대명아임레디 3위 프리드라이프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11개 상조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하였다. 2024년 1월 5일부터 2024년 2월 5일까지의 상조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 빅데이터 3,343,04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파악하였다. 지난 1월 상조 브랜드 빅데이터 3,240,369개와 비교해보면 3.17% 증가했다. 2021년 상조업계 선수금 규모는 2018년부터 4년간 선수금 규모는 4조 7728억원에서 2조원이 증가했고, 가입자 수는 516만 명에서 700만명으로 증가했다. 상조 시장은 대형사 중심의 견실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라 상조상품 가입 경로가 다양해졌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상조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하였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하였다. 2024년 2월 상조 브랜드평판 순위는 교원라이프, 대명아임레디, 프리드라이프, 예다함상조,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개발, 보람재향상조, 보람상조피플, 더리본, 효원상조, 부모사랑 순으로 나타났다. 1위, 교원라이프 브랜드는 참여지수 145,241 미디어지수 198,801 소통지수 123,619 커뮤니티지수 310,61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78,274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721,569와 비교해보면 7.86% 상승했다. 2위, 대명아임레디 브랜드는 참여지수 116,325 미디어지수 110,143 소통지수 225,754 커뮤니티지수 208,3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60,545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794,058과 비교해보면 16.81% 하락했다. 3위, 프리드라이프 브랜드는 참여지수 166,792 미디어지수 175,469 소통지수 147,115 커뮤니티지수 149,09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38,464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626,876과 비교해보면 1.85% 상승했다. 4위, 예다함상조 브랜드는 참여지수 64,223 미디어지수 72,293 소통지수 80,581 커뮤니티지수 65,25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82,348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271,885와 비교해보면 3.85% 상승했다. 5위, 보람상조라이프 브랜드는 참여지수 114,416 미디어지수 51,788 소통지수 27,877 커뮤니티지수 35,1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29,205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219,727과 비교해보면 4.31%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상조 브랜드평판 2024년 2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교원라이프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상조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월 상조 브랜드 빅데이터 3,240,369개와 비교하면 3.17%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02% 상승, 브랜드이슈 4.78% 상승, 브랜드소통 16.02% 상승, 브랜드확산 5.73%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상조 브랜드평판지수는 2024년 1월 5일부터 2024년 2월 5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한 상조 브랜드는 교원라이프, 대명아임레디, 프리드라이프, 예다함상조,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개발, 보람재향상조, 보람상조피플, 더리본, 효원상조, 부모사랑 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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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설 명절 특별방범대책 추진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에서는 이달 2월 1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이나 범죄 취약지는 지역경찰, 경찰부대를 투입하는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발 우려 대상자에 대해 선제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스토킹·교제폭력과 강·절도 사건에는 엄정 대응하여 피해자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설 연휴 기간 가용경력을 최대 활용, 귀성·귀경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혼잡 예상 구간에 대한 선제적 교통관리로 국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신속한 상황관리로 시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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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평생교육원, 2024학년도 1학기 수강생 모집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평생교육원(원장 양병호)이 2024학년도 1학기 수강생을 2월 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1학기 교육강좌는 3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운영된다. 평생교육원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지고 학습 수요를 반영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복지학부, 생활교양학부, 어문학부, 스포츠건강학부, 예술학부, 직업교육학부 등 6개 학부, 182개 강좌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민의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해 이전보다 풍성하고 우수한 강좌를 운영한다. 평생교육원 양병호 원장은 “전라북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학습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다”라며 “지역민,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 제공을 위해 평생교육원의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강신청은 전북지역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인터넷 접수, 전화 접수(☎063-288-0022), 방문 접수(전주시 완산구 현무2길 13)로 하면 된다. 전북대 평생교육원은 국가평생학습기반 구축과 지역주민 대상 평생학습 기회 제공, 대학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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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 고독사 해결 위한 사회안전망 플랫폼 ‘벨(Bell)’ 개발IT 기술로 사람 중심의 사회 문제를 풀어온 제로웹, 시니어 사회안전망 구축 제로웹은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고독사 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 플랫폼 ‘벨(Bell)’을 개발, 공급한다고 밝혔다. 벨(Bell)은 홀몸노인은 물론, 고독사 발생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실내외 활동, 외출 상태, 화재, 온도 및 습도 등 생활 패턴 데이터를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수집하고, 딥러닝(AI)을 통한 관제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긴급, 주의 등 단계별로 안부를 확인해 현장 출동까지 체계적인 대응을 수행한다. 제로웹은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하나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가 위탁받아 수행하는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에 참여했으며 부산 영도구, 남구, 금정구, 기장군 4개 구·군의 2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을 진행했다. 실증 과정의 최근 사례로 부산 영도구의 한 이용자에게서 이상 징후가 감지돼 즉시 출동한 결과,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당 이용자는 곧바로 스텐트 시술을 받았고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8일에는 벨의 정서케어 전담 매니저가 통화 도중에 이용자의 호흡 이상 징후를 감지한 일도 있었다. 매니저는 즉시 벨 관제 센터로 출동을 요청했고, 15분 만에 119가 도착했다. 해당 전담 매니저는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호흡 이상 징후인데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정서케어 중 발생됐던 이상 징후는 보호자에게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정서케어는 사회복지사, 심리상담 전문가가 매주 홀몸노인과 통화하며 심리상태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말벗이 돼 주고, 맞춤형 지역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기여한다. 특히 상담 내용은 음성-텍스트 변환(STT, Speech To Text) 및 텍스트 분석(TA, Text Analytics) 시스템을 통해 상담 노트에 기록돼 보호자에게 전송된다. 제로웹 김나경 정서케어 서비스 리더는 “벨의 정서케어 서비스는 AI를 활용하는 것보다 인력과 시간이 몇 배로 투입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외로움과 홀로 싸우는 홀몸노인분들에게 사람의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시니어 분야는 진정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정서케어 서비스에 대해 이용자들은 ‘여태 나를 이렇게 챙겨주는 서비스는 없었는데 너무 든든하고, 혼자 생활해도 무슨 일이 생길까 하는 고독사 걱정은 안 된다’, ‘아직 케어를 받을 정도의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벨의 정서케어 서비스는 사람이 직접 개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주는 만큼 더 고마운 것 같다’ 등의 피드백을 전했다. 중장년층 1인 가구 대상으로 진행된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95.5%로 서비스 대상자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최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외부 활동 길벗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홀로 생활하는 노년층과 중장년층으로부터 ‘혼자 있으면 오지 않았던 곳들을 방문해 많은 사람과 함께하니 기분이 좋다’ 등의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다. 제로웹은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을 통해 AI를 활용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가 보급되는 시대에, 사람에 의한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상호 보완적 시너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운 시니어들을 위해 벨의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벨의 돌봄 영역은 신체적 케어(케어벨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화를 통한 정서케어(케어콜 서비스), 실외 활동을 유도하는 예방 복지(케어고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고독, 우울 등 홀몸노인의 정서적 고립감을 치유하고, 치매노인의 실외 활동 파악 등 시니어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제로웹 이재현 대표는 “1차원적인 돌봄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 보호자, 관련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재가요양 중심의 돌봄 체계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물론, 돌봄 시스템의 표준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안전망 모니터링 플랫폼과 정서케어, 외부활동유도 서비스를 국내 지방자치단체, 시니어타운, 의료재단, 요양병원 등에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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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맞이 ‘소프라이즈’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 개최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2일간 전국 온·오프라인 업체 29곳, 매장 1885곳에서 전국 단위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평시 판매 가격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100g당 1등급 등심은 8180원 이하, 1등급 양지는 462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는 302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보다 최대 30% 수준 저렴하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세부 할인 행사 일정은 주요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의 경우 오는 31일부터 실시된다. 단일 업체 중 가장 많은 매장이 참여(549곳)한 농축협 하나로마트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 일부 온라인몰은 이날 온라인 한우장터(한우자조금 운영)를 시작으로 오는 31일부터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함께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의 경영 안정 등을 위해 연중 한우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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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주식리딩방 사기 차단법’ 국회 본회의 최종 통과김병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식리딩방 사기 차단법’이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분당을 국회의원이 주식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을 규제하기 위해 마련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주식리딩방 사기 차단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대안반영)했다. 지금까지 주식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은 교육 이수 후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하여 업체가 난립했고, 투자정보에 관한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어 통제가 용이치 않는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오늘 통과된 주식리딩방 사기 차단법은 △유사투자자문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손실보전 및 이익보장, 수익률 허위 표시 등 허위·과장광고 금지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서비스 범위와 유의사항을 광고에 의무적으로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험사기방지법(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도 오늘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보험사기 범죄 예방과 범죄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처벌·피해회복을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되었다. 법안 통과 직후 김병욱 의원은 “민생법안을 주로 처리하는 국회 막바지에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주식과 투자도 민생의 영역이라는 저의 뜻에 여야 모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1,400만 개미투자자 시대가 오며 금융 취약층을 이용한 주식투자 사기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주식리딩방 사기 차단법’을 계기로 주식생태계에 개미투자자의 권익이 두텁게 보호될 수 있도록 다양한 법 제도가 마련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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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맞이 중소기업에 1,700억원 규모 자금지원인천광역시는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도 저금리 자금 1,7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인천시-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은 계속되는 고금리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뜻을 모으고, 1차로 추석 명절을 맞아 102개 사에 300억 원을 지원했다.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기존의 자금지원보다 이자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경영안정자금은 인천시가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 일부인 0.2%~2%p 차등 지원했지만, 이 자금은 시가 이자 0.7%p를 균등 지원하고, NH농협은행이 대출금리 약 1~1.5%p 특별 우대에서 0.1%p를 추가로 인하한다. 특히, 지난 1차 지원의 한도는 업체당 5억 원 이내였지만, 기존 대출 대환 및 추가 대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지원 한도를 1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더해 기술보증기금(「복합위기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에 한함)과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비율 100%, 보증료는 0.2%p 차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자금지원 한도액은 최근 결산 매출액의 1/3이며, 10억 원에서 우대지원 항목별로 최대 100억 원(해외유턴기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1월 29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성장센터로 문의(☎032-260-0661~3)하면 된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으로 금융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기업에 적기 지원하기 위해 공고 시기를 연 1회에서 분기별로 조정하고, 금융기관과 업무협업을 확대하는 등 우리 시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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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독사 예방 위해 ‘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시작주 1회 이상 안부확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 돕기 등 정서적 지지 강화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4년 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 69명을 위촉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주민이 직접 사회적 고립가구를 돌보며 관리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독사 예방 활동을 펼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돌봄단 활동을 통해 독거가구 고독사를 사전 방지한 사례가 있다. 풍납1동에 거주하는 A씨(만 89세, 여)는 노인 1인 가구로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체중이 36kg이하로 저체중으로 위험한 상태였으나, 퇴원 후 돌봄단의 적극 케어로 현재 건강 회복 중에 있다. 주 1회 유선 및 가정방문으로 해당 가구가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주5일 요양보호사 돌봄 제공, 균형영양식 뉴케어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 생활을 살뜰히 살피고 있다. 위례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1인가구 B씨(만67세, 남)는 건강 악화로 외부 활동 없이 계속 집에만 상주하고 있었으나, 우리동네돌봄단의 권유로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반려 식물 심기, 감성 캠핑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가 30% 이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가구 집중 관리에 나선다.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가구가 많은 16개 동(풍납1동, 거여1·2동, 마천1·2동, 방이2동, 오금동, 송파1·2동, 석촌동, 삼전동, 가락본동, 가락2동, 장지동, 위례동, 잠실본동)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을 실시한다. 지역 관심도 및 봉사경력 등을 참고하여 선발한 69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이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방문·상담·전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1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으로 고립된 약 3,500여 가구의 안전을 직접 챙긴다. 또한, 동 행복울타리 등 복지공동체와 연계하여 ▲주민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돕기 활동도 진행한다. 오금동에서는 혼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대상 요리교실을 진행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위례동에서는 원예, 영화관람, 캠핑워크숍 등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결과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과 같은 인적 안전망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돌봄단을 통해 사회적 고립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을 가까이서 직접 소통하고 살펴, 돌봄사각지대 없는 송파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