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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4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보령시는 지난 3일 남포면 이어니재 경찰묘역 내 위령탑에서 제4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보령시지회(지회장 양수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위령제는 김동일 시장과 양수연 지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추모회원,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고귀한 뜻을 높이 기렸다. 올해 43회를 맞은 합동위령제는 매년 10월 말일을 전후해 개최된다. 행사가 진행된 이어니재 경찰묘역에는 6·25 전쟁 당시 주산 전투에서 순직한 철도경찰 16인의 합동 묘지와 보령 출신 전사·순직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충남지부가 1990년에 건립한 합동위령탑이 자리 잡고 있다. 행사는 보령한무원 팀의 혼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조총례, 자유수호 희생자에 대한 헌화, 기도 및 독경 등에 이어 추념사, 각급 기관장들의 추도사, 조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자유 수호의 최일선에 섰던 호국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이 소중한 자유를 우리 모두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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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속도감 있게 추진"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올해 안에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2일 전했다. 고양시가 제2회 추경에 요청한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비가 지난달 31일(화) 제27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고양특례시는 2022년 1월 특례시 지위가 부여된 인구 108만 규모의 큰 도시로, 인구 증가와 함께 특례시 지정에 따른 복지대상자 자격 기준 완화로 사회복지 대상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커지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복지 사각지대 발굴, 한층 업그레이드된 복지공동체 구축 등을 위해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은 시급한 현안과제이다. 고양시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1호 공약사항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3월 사회복지국 내 전담팀(TF)을 구성해 약 3개월에 걸쳐 경기도 1차 사전협의안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회의 자문과 관계기관·이해관계자 협의를 통해 설립계획안을 마련해 9월 27일 경기연구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본 타당성 검토는 예비검토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적합으로 판정돼야 추진할 수 있다. 본 타당성검토는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2회 추경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이 수립된 것은 향후 재단 설립 추진 과정을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타당성 예비 검토 심의위원회 결과는 11월 첫째 주 즈음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타당성 검토 계약을 조속히 체결할 것"이라며 "108만 인구에 걸맞은 고양특례시만의 체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위해 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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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10월 37만7986대 판매…전년 대비 9.6% 증가현대자동차가 2023년 10월 국내 6만4328대, 해외 31만36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총 37만798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9%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1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023년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6만432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8192대, 쏘나타 4849대, 아반떼 5017대 등 총 1만8530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2825대, 싼타페 8331대, 투싼 3432대, 코나 2934대, 캐스퍼 3648대 등 총 2만4012대 판매됐다. 포터는 8578대, 스타리아는 326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969대, GV70 3707대 등 총 7596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0.4% 증가한 31만365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제네시스 GV80 부분 변경, GV80 쿠페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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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회적 안전망 통해 자살 문제 해결 나선다자살 문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 자살 문제가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국가적 문제가 될 만큼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 역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연간 450억 원의 자살 예방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자살 예방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은 9월 우리나라의 2022년 자살 사망자는 12,906명이며 인구 10만 명당 25.2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라고 발표했다. 이를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로 환산할 경우 22.6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0.6명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가장 낮은 그리스(3.9명)에 비해 5배 이상 높으며, 이웃 일본(15.2명)보다 1.5배 높은 수치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특히, 자살 사망자 수가 많은 40대, 50대의 경우는 사회적으로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일평균 40대 6.3명, 50대 6.7명 연간 4,808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자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약 5조 4천억 원인 점을 고려해 볼 때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40, 50대의 자살은 다른 연령층보다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스웨덴 연구에 따르면 자살 유족은 일반적인 사망의 경우와 다른 애도 과정과 심리·사회적 고통을 경험하며 일반인 대비 자살위험이 8.3배, 우울증은 7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또, 한 사람이 자살로 사망할 때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은 최소 5~10명이며 가정의 경제 주체인 40, 50대의 자살은 심리적 어려움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더해 자살 유족에게 복합적 문제 발생의 위험이 있다. 그리고 송파구·김포, 대전 유성구, 전남 영암군 등 잇따라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 등에서 보듯 생계를 책임지는 40, 50대 가장의 자살은 죽음에 앞서 다른 가족을 먼저 살해 후 자살이라는 극단적으로 왜곡된 형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집단상담학회 전종국 회장(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은 우리 사회의 자살이 많은 이유에 대해 “개발시대에서는 짧은 기간 급속한 성장(40-50여 년)과 성장의 가속화만큼 빈부 격차와 기득권의 확대 등 상대적으로 극심한 양극화에 따른 삶에 대한 실망과 좌절”이라고 진단한다. 그중 40, 50대의 자살이 늘어나는 이유는 “치열한 경쟁 속에 노력했지만 더 이상 지위나 상승의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절망과 자책감,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나이가 40, 50대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자살문제는 개인의 문제보다는 사회적 문제로 찾아가는 것이다. 전종국 회장은 늘어나는 40, 50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회 전체가 건강한 공동체 회복에 노력하여 일부 계층의 열등감, 우울감 등을 감소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정상원 교수는 “자살에 대한 생각 단계에서부터 치료가 이뤄질 경우 자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므로, 우울증 초기 단계부터 정신치료 등의 의학적 도움을 미리 쉽게 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과 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학교에 근무 중인 전문 상담교사 A씨는 “학교에서 매년 6시간씩 자살예방 의무교육을 하듯, 회사 및 건강보험 공단 등에서 40~50대를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 및 자살예방 의무교육을 실시할 경우, 40~50대의 우울감 감소 및 자살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음건강 경북 조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명안전망 구축, 자살 위해수단 관리, 자살위기 대응 및 사후관리 강화에 힘쓰는 한편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 추진을 통해 자살률 감소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40대 자살동기 1위, 50대 자살동기 2위인 경제생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와의 연계를 통한 경제위기군 자살예방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 자살 사망사건으로 인한 자살 유족의 다방면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과 자살 유족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자살 유족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지원을 실시하고, 자살 사망사건이 발생한 조직 및 단체에 대한 사후대응(교육, 상담, 조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화기부운동, 전문 교육을 받은 G-공감지기 양성 및 관리 등 마음건강 강화를 통한 40, 50대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상북도 자살률은‘18년 대비 2.8명(-9.4%) 감소, ‘21년 대비 2.2명(-7.6%) 감소하였으며, 40, 50대의 자살 사망자 수는 ‘18년 대비 18.5%가 감소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제 자살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자살을 줄이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해야 할 것이다. 일본은 2006년 ‘자살대책기본법’을 제정하고 2021년 8,300억의 예산을 쏟아 붓는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3년 34,427명에 이르렀던 자살 사망자 수를 2016년에는 21,897명으로 36% 감소시킬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원인 분석과 대책 수립으로 자살 인구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어, 사회구성원들의 관심이 조금 더 함께 할 수 있다면 조만간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함께 살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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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선불식할부거래 '상조업체' 78개사…폐업 1곳크루즈 여행 등 적립식 여행상품 계약시 등록업체인지 여부 반드시 확인 필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2023년도 3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중 ㈜영남글로벌이 폐업하였고, 신규 등록은 없어 2023년 9월 말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 업체는 모두 78개사이다. 해당기간 동안 6개사에서 폐업·상호·대표자·주소변경 등 총 7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하였다. ㈜아름여행사는 ㈜아름투어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4개사의 대표자, 1개사의 주소가 변경되었다. 선불식 상조나 적립식 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계약을 체결하려는 소비자는 계약 업체의 영업 상태와 공제조합, 은행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기관의 공지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 업체의 폐업, 등록취소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선불식 할부거래업체가 폐업하면,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기관에서 소비자에게 폐업 사실과 소비자 피해보상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되면 빠른 시일 내에 이를 가입 업체에 알릴 필요가 있다. 특히, 크루즈 여행 등 여행일자가 지정되지 않은 적립식 여행상품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는 반드시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 선불식 할부거래업으로 등록한 업체들의 목록 및 현황, 변동사항은 공정위 누리집과 주기적인 등록변경사항 공개자료를 통해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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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정상회담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 격상인프라·투자·농업·해운·문화·인적교류·보건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확대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은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한-카타르 정상회담으로서, 내년도 양국 간 수교 5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됐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카타르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관계 격상에 발맞춰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을 확충해나가는 한편, 이날 체결된 ‘방산·군수 협력’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해당 분야 협력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에 우리 기업 HD현대중공업과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 간에 LNG 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이 체결됐다. 약 5조 원 규모(39억 달러)의 계약으로,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 규모이다. 양국 정상은 LNG 분야의 양국 간 협력을 LNG 운반선 건조, 운영, 유지 보수를 포함한 전후방 산업 전체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두 정상은 인프라, 투자, 농업, 해운, 문화, 인적 교류, 보건 등 다양한 분야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두 정상은 중동 지역 정세와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역내와 국제 문제 관련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역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카타르가 관련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역내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그 과정에서 한국도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카타르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타밈 국왕은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회담 후에는 MOU 서명식이 열렸다. 윤 대통령과 타밈 국왕의 임석 하에 스마트팜 협력,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협력, 국가 공간정보 협력, 중소벤처 분야 협력,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이렇게 총 5건의 MOU가 체결됐다. 스마트팜 협력 MOU는 지난 2019년 1월에 처음 체결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해당 MOU의 보다 원활한 이행과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양국 간에 공동위원회의 설립과 회의 정례화 등의 내용을 새로 포함시킨 개정본이 서명됐다.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협력 MOU는 미래형 건설 공법·기술과 지속가능한 건설·유지 보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국가 공간정보 협력 MOU는 국가 공간정보 분야의 정책 교류, 공동 학술연구, 기술 협력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공간정보는 자연물, 인공물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뜻하는데, 이러한 정보는 내비게이션이나 온라인 지도 제작 등에 활용된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첨단정보기술과 이러한 공간정보를 결합해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벤처 분야 협력 MOU는 중소벤처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간 정책대화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협력사업 발굴 그리고 중소벤처기업 상호 진출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는 양국 산업통상 부처 장관 간 협의체인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의 협력 분야에 공급망, 디지털, 그린, 보건, 중소기업 등 신(新) 통상 분야를 신규로 포함해 양국 간 통상 협력을 다각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처럼 두 정상 임석 하에 서명하고 교환이 이뤄진 5건의 MOU 이외에도 이번 방문 기간 중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 등 계기를 통해 총 13개의 문건이 추가로 체결됐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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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제주시 구좌읍 평대리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된 평대리는 향후 3년간 운영 관리를 위한 국비 보조와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신규 지정은 전국에서 신청한 1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최종 심사 결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문경시 돌리네습지, ▲예산군 황새공원, ▲하동군 탄소없는 마을, ▲횡성군 청태 및 태기산 총 6개소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난 10월 18일 최종 선정됐다. 평대리는 돝오름에서부터 비자림, 평대해변에 이르는 자연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 참여 공감대 형성, 마을 해설사 등 인력 양성, 캐릭터 개발 등 생태관광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지역 특산품인 당근을 활용한 농업문화 체험프로그램, 환경교육 보드게임, 마을 생태탐방로 코스 개발 등 평대리만의 특화 생태관광프로그램 마련에도 힘을 쏟아 왔다. 한편, 2013년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선정하고 있으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동백동산습지)는 2013년에, 한경면 저지리(저지오름과 곶자왈)는 2018년에 각각 지정됐으며, 현재 이 두 곳은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되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평대리에서 지역의 자연자산을 주민이 주체적으로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하면서, “제주시는 앞으로도 잠재적 보호 가치가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계속 발굴해 자연생태 자원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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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영어로 배우는 '어린이 건축 교실' 운영건축가는 집을 지을 때 어떤 것들을 생각하나요? 다리(Bridge)는 어떻게 지어야 튼튼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영어로 배우는 창의융합 교육 '2023년 어린이 건축 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건축 교실'은 건축 속에 녹아있는 예술, 수학, 문화, 역사를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습득시키는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건축 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의 원리와 구조를 배우며 창의성, 새로운 시각,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다. 더 나아가 외국어 능력 향상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다년간 출강 경험이 있는 한국인 전문 강사가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하며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를 진행한다. 효과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은 ▲저학년반(초1∼3학년)과 ▲고학년반(초4∼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저학년반은 ▲'내가 살 집을 설계하고 만들어 보기' ▲'길고 튼튼한 다리 만들기'를 진행하고, 고학년반은 ▲세계 최초로 지어진 아파트, 현대 디자인 건축물에 대해 배우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업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저학년반은 1회차와 2회차, 고학년반은 3회차와 4회차에 진행한다. 관악구에 학교 또는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40명(저학년반 20명, 고학년반 20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1시부터 11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교육 ▷ 강좌정보 ▷ 강좌신청)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단, 사회적 배려대상 어린이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02-879-5654)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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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관리공단, ‘찾아가는 장례문화 홍보활동’ 진행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 은하수공원은 지난 18일 밀마루복지마을에서 ‘찾아가는 장례문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하수공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밀마루복지마을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 장례식 절차 안내 및 견적 서비스 제공 ▲ 화장 (火葬) 및 친환경 안장방식 안내 ▲ 웰다잉 문화 전파 ▲ 무료 장수사진 촬영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은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연출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고운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한국여인생활사박물관에서 한복을 후원하였다. 조소연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재능 기부와 협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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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 개관식 개최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가 10월 20일(금) 오후 2시 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 2층 야외광장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지난 4월 준공 후 현재 임시 운영 중인 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는 이날 개관식을 갖고 1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는 총사업비 362억여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0,24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지난 7월부터 수영장을 임시 운영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 1층은 안내데스크, 관리사무실, 2층은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 혁신분소, 치매안심센터 혁신분소, 아동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스쿼시장, 3층은 학습관 반곡분관, 다목적체육관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임성진 체육시설사업소장은 “혁신도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육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가 뜻깊은 첫걸음에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준공 후 임시 운영 중인 원주남부 복합체육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개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