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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작영어마루도서관 조성 “우리 아이 놀면서 영어 원서 읽어요”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아이들이 놀면서 영어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동작영어마루도서관’ 착공에 들어가 올 11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작영어마루도서관(장승배기로16길 98)’은 관내 최초 영어특화도서관으로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명칭이 선정됐으며 기존 노후된 동작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추진한다. 연면적 444.3㎡, 지하 1층 ~ 지상 2층 규모이며 관내 도서관 중 영어 원서를 최다 소장한 독서공간과 시청각 및 체험 프로그램 공간을 별도 조성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다. 또한 이용자의 성향 및 관심에 따라 특정 주제에 맞는 책을 선별해 제안하는 ‘북 큐레이션’ 방식을 도입해 최적화된 정보서비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선, ▲유아·아동을 위한 영어독서교실, 영어작문 워크숍 ▲학부모를 위한 영어독서코칭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영어상상 놀이터 ▲영어그림책 극장 ▲동작 리딩클럽 ▲영어책 필사 도전 이벤트 등 다양한 놀이와 오감체험의 프로그램도 기획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작구는 영어교육비 부담과 정보문화 격차를 줄이고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영어 독서활동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독서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릴 때부터 학습의 즐거움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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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고만 나면 모두 남 탓, 예방에 최선” 당부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공공기관 안전관리 책임자들에게 안전사고에 책임지는 자세를 주문하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도 소속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법정 직무교육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에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이 있었다. 오송지하차도에서 많은 분들이 희생을 당하셨고, 성남 SPC 빵공장에서 끼임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작년에 평택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데 또 그런 일이 벌어져서 몹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오늘 교육은 중대재해와 관련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처하려고 하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산업재해를 보면 부끄럽게도 내 책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고 다 남이나 실무자한테 손가락을 돌리면서 남탓만 한다”며 “개탄스러운 일로 사고예방 의무에 대한 각오를 다지면서 앞장서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32조(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직무교육)에 따른 것으로 도지사, 부지사, 실·국장, 직속기관·사업소, 소방기관, 의회 등 관리책임자 뿐만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 별도 의무이행 주체인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관리책임자 등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직무교육 지정기관을 통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 최근 동향 ▲산업안전보건법 및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역할 ▲중대재해 사례 분석 및 대응방안 ▲안전보건경영 및 리더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참석자들은 안전보건경영 추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종사자 중대산업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실국원소별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 수립과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지정을 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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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공휴일 영업시간 외 항공권 구매 시 피해주의보 발령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여름휴가·추석을 대비해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권 관련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공권은 여행사 또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2022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60건으로, 이 중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 피해는 67.7%(1,327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인터넷에서 여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동일한 여정의 항공권이라도 항공사 직접구매인지 여행사를 통한 구매인지에 따라 정보제공 정도와 취소 시 환급조건 등 계약 조건이 다를 수 있으며, 특히 취소수수료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 취소 시, 항공사 취소수수료와 여행사 취소수수료가 함께 부과된다.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항공권은 각 여행사가 항공사와 체결한 계약 조건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달라 항공사 직접 판매 가격보다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은 취소 시 항공사 취소수수료와 여행사 취소수수료가 함께 부과된다. 항공사 취소수수료는 일정조건에 따라 출발일까지 남은 일수에 따라 차등 계산되고 여행사 취소수수료는 취소 시점과 무관하게 정액으로 부과되는데, 이러한 환급 규정을 미리 인지하지 못해 예상하지 못한 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항공권 구매 전 항공권 자체의 가격뿐만 아니라 취소에 따른 환급 규정까지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말, 공휴일 등 영업시간 이외에, 대부분 여행사가 실시간 발권은 하면서 즉시 취소처리는 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통상 항공사는 예매 후 24시간 이내에는 취소수수료 없이 환불처리를 하고 있으나, 여행사는 영업시간 외(평일 9~17시 이후, 주말‧공휴일)에는 발권취소가 불가능하여 항공사 취소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가 항공권 취소를 요청했는데 실제 취소처리는 다음 평일 영업시간에 진행되어, 남은 기간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 항공사 취소수수료가 더 늘어나는 소비자피해 사례도 접수되고 있다. 구매는 여행사에서, 운항스케줄 변경 여부는 항공사에서 확인, 여행사와 항공사 간 정보제공 미비로 인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 항공사의 사정으로 운항 일정이 변경되거나 결항했음에도, 구매처인 여행사에서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변경된 운항 정보의 고지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항공사와 여행사 간 책임 떠넘기기로 소비자가 직접 수수료를 지급하고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해야 하는 피해 사례도 있었다. 가격만 보고 영세한 해외 온라인 여행사에서 구매하는 경우, 항공권 정보제공이 미흡하고 피해구제도 어려운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 온라인 여행사의 경우, 변경·취소·환급 관련 주요 정보를 항공사를 통해 직접 확인하도록 안내하거나, 항공권 예약등급과 세부 가격 정보 등이 확인하기 어렵게 되어있는 등 정보제공이 부족한 사례가 많았다. 또한, 사업자 일부는 항공권 환급 시 포인트로 지급하거나, 항공사 사정에 의한 항공권을 취소하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원은 피해 다발 해외 온라인 여행사들에게 자율 개선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나, 일부 영세한 해외온라인 여행사의 경우, 연락조차 되지 않는 등 해결이 쉽지 않아 구매에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공정위는, ‘주말‧공휴일 환불 불가’ 조항 등 여행사의 항공권 구매대행 약관을 검토하여 불공정약관조항을 시정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영업시간 외에(평일 9~17시 이후, 주말·공휴일) 판매‧발권은 가능하면서 취소가 불가능한 일부 사업자들의 시스템과 관련해 항공사 및 여행업협회 등 사업자단체와 개선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소비자원은 항공권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구매 전 취소·환급 규정 등 관련 약관을 자세히 확인할 것, ▲가급적이면 여행 일정 확정 후 항공권을 구매할 것, ▲운항 정보 변경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항공권 구매 시 등록한 메일을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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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75건 수사의뢰#공인 중개사 A씨는 중개사무소 개설 등록 후 B씨에게 사무실 운영을 맡겼다가 정부 합동 단속에 적발됐다. B씨는 중개보조원으로 등록돼 있지 않았고, B씨의 위조한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공인중개사 대표 명함이 사무실에서 발견됐다. A씨는 등록증 대여로 공인중개사 등록이 취소됐고, B씨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2차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차 점검은 지난 1차 점검에 이어 전세사기 의심 거래 대상을 확대하고, 점검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넓혀 233개 시·군·구의 공인중개사 4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매매 및 임대차계약 중개과정에서의 공인중개사법령 위반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1차 점검결과에선 242명 중 99명(41%)의 위반행위 108건 적발했으며 이 중 53건을 수사의뢰하고 55건을 행정처분했다. 이번 2차 점검 결과, 공인중개사 785명(19%)의 위반행위 824건을 적발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75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자격취소 1건, 등록취소 6건, 업무정지 96건, 과태료 부과 175건의 행정처분(278건)을 진행 중이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 현장에서 경고 및 시정(471건) 조치했다. 주요 위반행위로는 해외 체류 중인 공인중개사의 자격증 및 등록증을 대여해 중개보조원이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무자격 중개행위를 했거나 분양업자, 바지임대인 등과 공모해 깡통전세 계약서 작성 대가로 일정 금액을 수취하며 전세 사기에 가담하는 등 여러 유형이 적발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불법행위에 연루된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며, 안전한 중개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관련 제도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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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3 거제맥주축제' 개최2023 거제맥주축제(2023 Geoje Beer Festa)가 8월 16일(수)부터 8월 19일(토)까지 나흘간 장승포항 친수공간(장승포 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 2023 거제맥주축제는 한여름 밤, 장승포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 삼아 시원한 생맥주와 신나는 무대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올여름, 걱정·근심은 날려 버리고, 맥주로 행복한 여름을 보내자’는 의미로 ‘Don’t worry beer happy’라는 부제를 내세우며 4일간 다채로운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1만 2천 원의 입장권으로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공연을 관람하며,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초청 가수로는 첫째 날인 16일 노라조와 17일 김유선, 마지막 날 19일 나태주가 있다. 지난해보다 입장권이 2천 원 올랐으나, 사전예매 또는 행사장에 텀블러 지참 시 2천 원 할인 혜택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사전예매는 현재 행사전용 홈페이지(https://2023gbf.modoo.at/), 네이버, yes24를 통하여 가능하다. 축제를 즐기러 온 많은 관광객에게 거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거제식물원(정글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씨월드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여 거제시민과 동일한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통하여 파노라마케이블카 탑승권, 외도 승선권 등 유명 관광지 할인(무료)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행사기간 행사장 주변 문화예술회관 경관조명에‘음주운전 근절 홍보 영상’송출과 상시 사회자의 음주운전 금지 안내를 계획 중에 있으며, 음주운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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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우울·자살 위험 수준 판단 지식 및 대응법 등 배우고 관련 역량 강화 목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전 직원이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생명지킴이’로 나선다. 구는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란 가족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중랑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발견하고 도울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 구민들과 직접 대면하며 소통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구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중랑구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우울과 자살의 위험 수준을 판단하는 지식과 이에 대응하는 태도 및 기술을 습득하고, 심리적 위험에 처한 구민을 적절한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일선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는 직원들이 관련 역량을 키우고 잘 활용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장년층 등 연령 별 맞춤 교육을 추진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갈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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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및 선불식 할부거래 방식 여행분야 감시요원 본격 활동 시작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지난 7월 3일부터 약 3주간모집한 75명의 소비자법 위반행위 감시요원들이 8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학원분야 허위·과장 광고행위와 상조·선불식 할부거래 방식(적립식) 여행분야 미등록 영업 등 소비자법 위반 여부를 감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조·선불식 할부거래 방식(적립식) 여행분야에서는 해당 상품 판매 사업자들의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 관련 할부거래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주요정보 설명 여부, 거짓‧과장된 정보제공 여부 등 또한 감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2월 3일 할부거래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선불식 할부거래방식(적립식)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경우(여행일자가 확정된 경우는 제외),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따라서, 소비자법 위반행위 감시요원들은 11월 30일까지 공정위에 활동 분야의 법 위반행위를 제보하게 되며, 공정위는 채택된 제보 건에 대해서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향후 공정위는 제보내용을 바탕으로 법 위반 사업자가 자진시정할 수 있도록 하거나 법 위반 혐의가 큰 사안에 대해서는 정식 사건으로 접수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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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정부, 잼버리 모든 대원 출국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11일 K-POP 콘서트 유종의 미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정부는 (잼버리) 모든 대원들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태풍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새만금 영지활동은 종료되었지만, 잼버리는 주말까지 계속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일 잼버리 참가자들에 대한 대규모 비상대피와 숙소배정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9일부터 대원들은 각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한 총리는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체험할 기회는 줄었지만, K-컬쳐로 일컫는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험과정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느낄 우정과 연대는 잼버리 활동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세계스카우트연맹 및 참가자들과 협력해가면서 소중하고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 각급 기관에 몇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먼저 “무엇보다 참가자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수시로 참가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관할 지자체 및 행안부 등 중앙정부와 즉시 상황을 공유하기 바란다”면서 “지금 행안부에는 잼버리 대응 비상상황실이 설치되어 있다”고 알렸다. 이에 긴밀한 연락을 통해서 차질없이 모든 지원과 애로 파악이 진행되도록 조치하고, 숙식부터 프로그램 체험 등에 이르기까지 통역 및 담당자를 배치하는 등 그룹별로 1:1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 총리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에 있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태풍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안전제일 원칙하에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전담의료기관과 인력을 지정하고 건강상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한 총리는 “오는 11일에는 K-POP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한 콘서트가 되도록 모든 기관이 체계적으로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가 최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떠날 수 있도록 정부가 챙겨야 할 일들이 많다”면서 “정부는 각국 잼버리 참가자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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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23년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 교육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이달 31일부터 ‘2023년 하반기 사랑의 수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수어교실은 오는 8월 31일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구청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총 12회차 중급반 과정으로 참여자는 오전반(오전 10시)과 오후반(오후 7시) 중 희망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80% 이상 수강 시에는 수료증을 발급해줄 예정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8월 18일까지 사회복지과, 동주민센터, 종로구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온라인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반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는 별도 구입해야 한다. 교육은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소속 전문 통역사가 이끈다. 쉽고 재밌는 설명을 곁들여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기초 실용 회화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여권과 내 화상전화기를 설치해 뒀으며, 수어통역사 역시 상시 근무하며 방문 민원인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1월에는 「수어로 배우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가이드북」을 제작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농아인 협회와 17개동 주민센터, 장애인 복지기관 등에 배포한 바 있다. 책자에는 한복, 한식, 한옥, 한글, 한지 등 분야별 한문화 내용뿐 아니라 종로 내 여러 문화재와 관광명소도 수어로 담아 호응을 얻었다. 종로구는 “수어는 손동작, 몸짓, 표정 등 말이 아닌 몸으로 하는 소리 없는 목소리인 만큼, 이번 교육으로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12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수어교실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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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반갑게 맞아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라북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를 퇴영해 LG전자 평택러닝센터(진위면 소재)로 이동한 몰디브와 핀란드 잼버리 참가자 200여 명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들은 오는 12일 오전까지 평택에 머물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들이 머무르는 시설을 찾아 "평택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평택에 머무는 동안 인상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기꺼이 숙소를 제공하고 각종 한국체험 프로그램과 차량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 LG전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기업체와 연계해 K-POP 비보잉 공연, 도미노게임 등 문화 체험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원들이 평택에 머무는 동안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의료, 위생, 안전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6개 반 60명의 공무원으로 잼버리 퇴영 인원 체류 지원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한편, 현재 평택시에는 미국 참가자 1000명이 평택 미군기지 내에 체류 중이며 이들에 대한 문화 체험 등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