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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사상 첫 동력분산식 고속철 수주현대로템이 사상 첫 동력분산식 고속철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 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주한 1015억 원 규모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차량 생산에 돌입 오는 2020년 초 첫 편성을 납품한 뒤 같은 해 하반기까지 전체 30량을 납품하게 된다. 납품된 차량은 2020년 개통예정인 경전선 부산 부전역~마산 복선전철 약 51.5km 구간에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 발주된 동력분산식 고속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 수주로 사상 첫 동력분산식 고속철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동력분산식 고속철은 동력장치가 각각의 차량에 분산돼 있어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고 동력차가 따로 필요 없어 동력집중식에 비해 승객 수송 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다. 그간 현대로템이 제작해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KTX-산천, 호남고속철 등은 모두 열차 앞과 뒤가 동력차로 구성된 동력집중식 고속철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1996년 시작된 한국형 고속전철(G7)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12년 만인 2008년 11월 순수국내기술로 개발된 ‘KTX-산천’ 양산차량 출고에 성공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약 70여개 기관에서 900여명의 연구 인력이 투입돼 탄생한 국산 첫 고속철이 바로 ‘KTX-산천’이다. 이후 지난해 4월2일 상업운행을 시작한 호남고속철을 비롯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고속철, 원주~강릉 노선에 투입될 열차는 모두 KTX-산천을 기반으로 제작된 동력집중식 고속열차다. 동력집중식 고속열차는 소음이 적고, 동력장치가 열차 앞 칸과 뒤 칸에만 있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세계에서 발주되는 고속철은 전체의 75% 이상이 운영효율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동력분산식열차로 이뤄지고 있어, 국산 고속철의 해외수출을 위해서는 국내 상용화가 절실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난 2007년부터 최고속도 430km/h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해무-430X’차량 개발에 참여한 현대로템은 2014년 4월 250km/h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제작 기술까지 확보하게 됐다. 세계 고속전철 시장의 흐름이 속도의 경쟁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열차 제품군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현대로템은 보다 현실적인 속도대역의 고속열차 개발에 나선 것이다. 또한 현대로템은 향후 제작할 고속차량은 세계최초로 고/저상 겸용 승강장치를 적용, 승강장 높이가 다른 노선에서도 자유롭게 운행이 가능하다. 또 GPS를 이용한 무선통신장치 등 최신 IT기술을 접목시켜 열차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현대로템은 고속철 해외수출에도 한발 다가서게 됐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올 하반기 발주가 예상되는 총 구간 1077km에 달하는 터키 앙카라∼시바스, 앙카라∼이즈미르 고속철을 비롯해, 올 연말에 있을 총연장 324㎞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전선 이후 서해선(화성송산~홍성)과 중앙선(원주~영천~신경주), 중부내륙선(이천~문경) 등 국내에서 발주되는 고속철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50km/h 동력분산식 고속철이 상용화되면 산업발전과 지역 간 통합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품질의 한국산 고속철이 전 세계 곳곳을 누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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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프로젝트 영상 제작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6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계신 12만 4000 여 위의 호국용사를 찾아서 조국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프로젝트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프로젝트 영상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유해발굴감식단이 공동 기획했으며 ‘진짜사나이’와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혜리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6·25전쟁의 참상과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해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으며,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5분)으로 제작됐다. 특히, 영어 동영상은 미국과 영국·호주 등 6·25전쟁에 참전한 21개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50개국의 한인회 홈페이지와 한인 커뮤니티 등에도 게재해 재외동포와 한인 유학생들에게도 유해발굴사업을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국유단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 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만 이런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영상으로 만들게 됐다”고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 이학기)은 “이번 영상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용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짐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참전용사의 유해소재 제보와 유가족분들의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한시적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국방부 직할 기관으로 2007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돼 현재까지 국군전사자 9100여 위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13명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 품으로 돌려드렸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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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6.25 참전한 고인의 ‘한’풀었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6.25 전쟁에 참전하여 총상을 입고 제대했으나 군 입대 당시 이름 아명(어린시절 불리던 이름)과 주민등록상 이름이 달라 66년간 병적 정정은 물론 유공자도 되지 못했던 상이용사가 마침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다. 이 씨는 6.25전투가 치열했던 지난 1950년 9월에 서울 서대문에서 현역 동원령으로 징집되어 전투에 참여했다. 당시 이 모씨는 처자식이 있는 상태로 호적상의 이름이 아니라 아명(兒名)으로 입대해 전투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고 제대했다. 이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아명(兒名)으로 기재된 상이군인증으로 배급도 받고 행상을 하며 처자식을 부양하다가 상이군인증을 분실해 6.25 참전 사실을 입증할 자료가 없었다. 이 모씨는 상이군인증을 재발급 받거나 찾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병적상의 이름과 주민등록상의 본명이 달라 상이군인증을 되찾지 못한 채 1990년 한 많은 생을 마감했다. 그 이후에도 이 모씨의 아들은 아버지의 병적을 찾아달라며 병무청, 육군본부 등을 계속 찾아 다녔고 아버지의 입대당시 이름과 생년월일로 군번 찾기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나온 군번을 제시하였으나 관계기관이 동일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며 정정해주지 않자 올해 4월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을 접수한 권익위는 육군본부와 병무청을 직접 방문해 관련 자료를 대조하는 등 이 모씨의 병적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이 모씨 아들이 제시한 군번의 주인은 동명이인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권익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육군본부에 비슷한 이름을 포함하여 이 모씨의 병적을 다시 원점에서 찾아볼 것을 재차 요청한 결과, 이 모씨의 아명(兒名)과 같은 이름의 군인을 한 명 더 찾을 수 있었다. 권익위와 육군본부는 이 모씨의 아명(兒名)으로 기재된 상이기장 명부를 추가로 발견했으며, 이를 근거로 아직 생존해 있는 미망인 등의 인우보증과 총상부위가 일치함을 확인한 후 병적상의 이름을 정정했다. 이로써 이 모씨는 고인이 된 이후 26년 만에 병적상의 아명(兒名)을 본명으로 정정해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를 밟게 되었고 아들은 아버지의 한을 풀 수 있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영원히 찾지 못할 뻔 했던 병적상 본명을 되찾아 6.25에 참전했던 상이군인에게 뒤늦게나마 합당한 예우를 하게 되어 다행이다.” 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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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영업이익 15% 하락 기업, 원샷법 적용과거 10년 평균과 비교해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 평균이 15% 이상 떨어진 업종의 기업은 앞으로 ‘원샷법’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이른바 ‘원샷법’으로 불리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사업재편계획 실시지침’ 초안을 공개했다. 지난 2월 4일 국회를 통과한 원샷법은 기업의 자율적인 사업재편을 돕는 법으로,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규제를 한 번에 풀어주고 세제·자금 등을 지원한다. 부실기업이 아닌 정상기업이 선제적·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이다. 다만 과잉공급 분야의 기업이 생산성 향상과 재무 구조 개선을 목표로 사업 재편을 추진할 때만 얻을 수 있다. 이번에 특정 업종이 과잉공급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산업부는 매출액 영업이익률, 보조지표 2개 충족, 수요 회복 가능성 등 세 기준을 제시했다. 이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과잉공급으로 인정된다. 첫 번째 기준은 매출액 영업이익률이다. 해당 업종의 최근 3년간 매출액 영업이익률 평균이 과거 10년간 매출액 영업이익률 평균보다 15% 이상 감소해야 한다. 또 가동률, 재고율, 고용대비 서비스업생산지수, 가격·비용변화율, 업종별지표 5가지 보조지표 기준 중 2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세번째로 당분간 해당 업종의 수요 회복이 예상되지 않거나 수급상의 괴리가 해소될 전망이 보이지 않는 상태가 돼야 과잉공급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원샷법 신청 기업은 생산성과 재무건전성 향상 목표를 스스로 설정해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실시지침은 총자산수익률, 유형자산회전율, 부가가치율 등의 개선 기준을 설정했다. 총자산수익률과 유형자산회전율은 기준연도보다 각각 2%포인트, 5% 이상 개선돼야 한다. 부가가치율의 개선 기준은 7%로 설정됐다. 이 가운데 한 가지만 충족하면 생산성 향상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인정된다. 재무건전성 향상목표는 사업재편 시작연도 대비 이자보상비율 10%p 이상 개선, 사업재편 종료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클 것 등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두달 반 동안 각종 설명회와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양하게 수렴한 의견을 초안에 반영해 8월13일 법 시행에 맞춰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사업재편계획의 이행여부와 실적 등에 대해 매년 보고를 받고 이행 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행 상황이 당초 계획과 다를 경우 6개월 이내에 시정을 요청하게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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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 51,601,265명올해 5월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601,265명이다. 행정자치부는 전국 17개 시도의 5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통계를 인구통계홈페이지(rcps.egov.go.kr)에 공표하였다.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인구는 2016년 1월말 51,541,582명에서 5월말 51,601,265명으로 총 59,683명 증가하여 월 평균 14,921(0.03%)명이 늘었다. 남성은 25,763,237명(1월말)에서 25,788,953명(5월말)으로 6,429(0.02%)명이 늘어난 반면, 여성은 25,778,345명(1월말)에서 25,812,312명(5월말)으로 8,492(0.03%)명 증가하였다. 2015년 6월부터 나타난 여초현상은 2016년 5월까지 지속되어 2016년 5월말 현재 남녀 인구 차이는 23,359명이다. 2016년 1월말부터 5월말까지 5개월 간의 시도별 월평균 인구증감을 보면 경기(14,589명), 세종(3,139명), 제주(1,838명), 인천(1,691명) 등 8개 시도는 증가 된 반면, 서울(5,688명), 대구(672), 부산(632명), 전북(680) 등 9개 시도는 감소하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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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신고 10%는 오접속…휴대폰 취급 부주의!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015년 한 해 오접속신고가 117만건으로 전체 119신고건수(1,041만건)의 11%를 차지한다고 발표하였다. 오접속신고는 의도치 않게 119를 잘못 눌러 소방상황실에 연결된 신고를 말하며, 주요 원인은 잠금기능 걸린 휴대폰이 바지 주머니나 가방에서 눌리어지거나 부모가 준 휴대폰을 유아들이 만지다가 긴급신고 버튼을 눌러서 신고되는 경우로 파악되었다. 스마트폰이 급속히 보급되었던 지난 2011년도에는 전체 119신고 중 약 42%(801만건)가 오접속되어 119상황실의 소방력 낭비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와 같은 오접속 신고를 줄이기 위하여 국민안전처(구 소방방재청)에서는 2011년부터 이동통신사 및 휴대폰제조사와 협업하여 휴대폰의 ‘긴급전화’ 신고기능 개선을 추진하였다. 당초에는 휴대폰 긴급전화 목록에 ‘구급차’, ‘소방서’, ‘산악구조대’ 3개 코드로 되어 있던 것을 하나의 코드(‘소방서’ 또는 ‘화재구조구급’)로 단일화하였고, 또한 긴급통화 시 목록에 있는 ‘소방서’를 누른 후 연결확인창의 ‘통화’버튼을 눌러야만 신고되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기능을 개선하여 2012년부터 출시되는 휴대폰에 적용한 결과 오접속 건수는 지난 5년간 85%가 감소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유아가 휴대폰을 만지다가 긴급전화 버튼을 누르는 등 오접속이 되고 있어 이로 인한 상황실 수보요원의 불편함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국민안전처 이창화 소방장비항공과장은 “오접속 신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휴대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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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교사 살해범, 한-필 공조수사 검거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지난 20일 필리핀 안티폴로 인근 타이타이에서 발생한 한국인선교사 심씨(57세, 남)의 피살 사건을 수사해 온 필리핀 경찰이 지난 2016. 5. 27일 피의자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해자 집에서 불과 250m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던 피의자는 검거된 후 “술에 취해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다가 갑자기 피해자가 손전등을 비추고 소리를 지르자 놀라 살해하였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경찰청은 피살 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 2016.5.20일 피살 사건의 특징과 현재 상황을 분석하여 사건 수사에 필요한 분야별 베테랑 수사 전문가를 선발하여 파견한 바 있다. 파견된 수사전문가 3명은 4월 코리안데스크 담당관(경정 오익준, 경감 윤원창)과 함께 현지 경찰의 수사에 참여하였다. 코리안데스크 담당관과 수사전문가는 가장 먼저 용의자 특정을 위해 현장 주변의 CCTV를 전수 조사하였다. 주말 내내 CCTV가 설치된 건물을 일일이 방문하여 CCTV의 작동여부와 녹화 기능 여부를 일일이 확인한 끝에 현장 주변 3개소의 CCTV 영상을 확보하였다. 또한, 필리핀 경찰 및 유족과 함께 합동 현장 감식에 참여하여 필리핀 경찰이 초동수사 시 확보한 증거품을 확인하다가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피 묻은 티셔츠를 발견하였다. 확보한 CCTV의 화질을 보정하고 밤새 분석한 끝에 현장에서 발견된 티셔츠를 입고 범행 현장으로 이동하는 범인의 모습을 확인 후 해당 티셔츠가 범인의 것임을 입증하였다. 필리핀 경찰도 사건 해결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필리핀 경찰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동종수법으로 강도, 침입절도 등을 범한 다른 피의자를 수사하며 대상자를 압축해 나갔다. 우리 측이 분석한 CCTV 분석 자료 및 영상을 토대로 범인이 포착된 CCTV 인근에서 집중적인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해당 CCTV 인근의 피의자 주거지에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필리핀 경찰청 수사국장(Victor P. Deona)은 이번 피살 사건 수사에 한국에서 파견한 경찰관의 전문적인 현장 감식 기법, CCTV 분석 능력, 프로파일링 기법이 현지 경찰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 의사를 표시하였다. 필리핀 리잘 경찰청장(ADRIAND T.ENONG JR)도 피살 사건이 발생한 것은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필리핀 경찰과 한국 경찰의 협업하였기 때문에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한국 경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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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모산 유아숲 체험 페스티벌 개최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모산 도시자연공원유아숲 체험장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 체험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28개 체험장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유아숲 체험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데 강남구는 일원동 유아숲 체험장에서 지역 내 10여 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숲속음악회 ▲자연물 목걸이 만들기 ▲나뭇잎퍼즐 ▲애벌레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말 숲 속에서 가족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을 보면 A, B, C, D 총 4코스로 진행되고 한 코스당 15분에서 20분가량 소요된다. 우선 A코스는 나무조각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곤충모양 목걸이를 만드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B코스는 애벌레 터널을 통과하며 탈바꿈하는 나비의 생태를 이해하는 '애벌레 꿈틀', C코스는 서로 다른 나뭇잎의 특징을 찾아 퍼즐로 맞춰보는 나뭇잎 퍼즐게임, D코스는 자연물을 이용해 만든 악기로 노래 부르고 연주하는 '숲속음악회'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내에 유아숲 체험장을 만들어 올 3월부터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 속 아이들이 숲에서 흙을 밟으며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함께 어울려 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숲 체험 공간이다. 또한 숲속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은 몸과 마음이 강해지고 배려, 소통, 나눔 등과 같은 사회성이 발달하며 자연과 생명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다. '대모산 유아숲 체험장'에는 모래놀이ㆍ밧줄ㆍ나무조합 놀이대 등 체험공간, 숲의 동ㆍ식물을 관찰하는 공간,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안전시설, 휴게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숲체험 프로그램'에는 유아숲 지도사가 상주하고 계절별, 주제별 숲 속 생태관찰, 식물과 곤충 탐구, 아름다운 숲의 색깔, 열매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일은 오전은 주 1회 정기 체험반을 접수해 운영 중이고 평일 오후와 주말은 가족단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화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대모산 유아숲 체험장을 찾아오는 길은 지하철 이용 시 지하철 3호선 일원역 5번 출구로 나오고 버스를 이용할 경우 401, 402, 3425번을 타고 일원터널 한솔아파트 앞에서 내려서 대모산 입구 사거리에서 대모산 방향으로 오면 된다. 한정훈 공원녹지과 과장은 "이번 대모산 유아숲 체험 페스티벌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푸른 새싹이 싱그럽게 돋아난 따뜻한 봄날 숲 속에서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강남구 공원녹지과 녹지팀(02-3423-62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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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전투기 엔진 우선협상업체 GE Aviation 선정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주관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한국항공)이 제출한 ‘한국형전투기(KF-X) 엔진 협상대상업체 및 우선순위 결정 결과’를 5월 26일 제197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에 보고하고 F414-GE-400 엔진을 제안한 GE Aviation사를 한국형전투기 엔진 우선협상대상업체로 확정하였다. 한국항공은 엔진이 KF-X의 주요 핵심장비임을 고려하여 협상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엔진 국내협력업체인 한화테크윈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합동협상팀을 구성하여 협상계획 및 협상기준을 수립했고 11월부터 해외 엔진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또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항공, 한화테크윈 뿐만 아니라 공군, 국과연, 기품원 등 정부측 전문가가 포함된 20명의 평가팀을 구성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팀은 관리, 기술, 국산화, 비용 등 4개 분야에 대해 지난 5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5일간 평가를 실시하였고 한국항공은 4개 모든 분야에서 우세한 평가를 받은 GEAviation사를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하였다. 한국항공은 향후 우선협상대상업체와 최종협상을 거쳐 금년 6월중에 계약을 체결하고 KF-X 적용을 위한 제작 및 기술지원을 통한 국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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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박가은,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금상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영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 박가은 학생(만화 작가)이 ‘2016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았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는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3개국의 기성 만화작가와 20명의 신인작가(한국과 중국 각 7명, 일본 6명) 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인 작가들은 ‘달리다’(Run)란 주제로 일상, 순정, 판타지, SF,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출품했다. 건국대 박가은 학생은 가족의 사랑을 캐릭터에 녹여내 감동을 선물했다는 평가를 얻어 금상과 상금 5만 위안(한화 약 900만원)을 받았다. 은상은 중국의 지신, 동상은 한국의 박한울·이혜인, 일본의 오카모토 리에가 각각 받았다.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중국의 만화출판 기획사 써머주, 일본 기타큐슈만화박물관이 신인 만화가에게 교류와 경연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광성 작가는 “아시아 만화 강국인 한중일 3개국 신인작가들의 교류가 지속적인 만화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는 이달 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렸다. <시사상조신문 sisa05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