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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1인 가구 위한 호신술 교육 실시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성들이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호신술 교육을 운영했다. 지난 18일, 지난 25일 이틀에 걸쳐 1인 가구 주민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되었다. 1회차에는 원치 않는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방어법을, 2회차에는 뒤에서 가해지는 공격 등 더 강한 폭력에 대항하는 법을 배웠다.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1:1로 실습도 해보았다. 2회 교육을 모두 참가한 주민에게는 호신용 경보기가 기념품으로 제공되었다. 중구는 1인 가구가 약 40%에 달한다. 구는 '혼자서도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중구 싱글학 개론'을 운영 중이다. 1인 가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독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무관리편 ▲생활문화편 ▲식생활편 ▲홈케어편 ▲업사이클링편 ▲동네산책편 ▲생활안전편 ▲치유편 등 8개의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최한 호신술 교육은 생활안전편에 해당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은 "신당역 사건 이후 어두운 밤길을 혼자 다닐 때마다 불안했다"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실전 훈련을 받고 나니, 스스로를 지킬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는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호신술 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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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인동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기공식 개최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7일(목) 인동 211-4번지에서 대전광역시장, 시·구의회의원, 국회의원,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동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동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2019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연면적 3,571.22㎡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약 163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며,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사무실, 카페테리아, 지상 2층은 25m 길이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들어서고, 3층은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GX룸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로 건립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가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인동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생활체육시설을 균형적으로 확충하여 구민 전체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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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의원, ‘원주관광 지역문화 활성화 포럼’ 성료송 의원, “포럼에서 제시한 관광 활성화 방안 적극 반영 … 원주를 강원도 대표 관광도시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 재선)은 27일(목) 원주신협 본점 강당에서 ‘원주관광 지역문화 활성화 포럼’ 학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기헌 의원이 주최하고 살기좋은원주시민포럼·원주시관광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송기헌 의원, 한규정 살기좋은원주시민포럼 대표, 박성남 원주시관광협의회 회장, 최미옥 원주시의회 부의장, 곽도영 전 강원도의회 의장,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원경식 동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관광공사·한국철도공사(코레일)·상지대학교·한국관광개발연구원의 전문가들이 모여 원주 맞춤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관광의 경제적 효과와 관광공사 협력사업 안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인증센터장은 “연간 숙박 관광객 32명과 당일 관광객 31명을 유치하면 지역 인구 1명의 소비액을 대체할 수 있다”며 관광의 경제적 효과에 주목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원주의 관광 동향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세대별 맞춤 코스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교통 연계형 관광 활성화’에 대해 강연한 이지현 코레일관광개발 관광디자인팀장은 “원주 지역이 강원-경기-충북을 연결하는 입지에 있으며, 2024년 청량리-부전 간선 철도망 구축 시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교통 허브인 원주의 특성을 살려 KTX 연계 프라이빗 택시 투어를 추진하거나, 아웃도어 스포츠 등 특수 목적성 단체를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형 상지대학교 교수는 ‘원주 관광지 연계 방안 및 민관 활성화 방향’을 발표하며 “단기적으로는 핵심 거점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BRT‧마을버스를 운용해야 하며, 중장기적으로는 모노레일‧트램‧공항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의견 수렴을 통해 민과 관이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주를 알리는 홍보마케팅의 필요성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주제를 발표한 임채민 한국관광개발연구원 팀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40만 명이 원주시를 방문했지만 연간 방문객 수는 정체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임 팀장은 그 해결책으로 원주의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브랜딩 등 맞춤형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송기헌 의원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반영하여 원주를 강원도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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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양동건어물시장에서 '2022 양동건맥축제' 개최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9일(토) 저렴한 건어물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2022 양동건맥축제'를 양동건어물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양동건어물시장이 주관하여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것으로 가족들과 함께 시장을 체험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양각색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3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14시 개막행사가 열리고, 이후 양동 상인노래자랑을 비롯해 바이올린, 성악 등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체험부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건어물해적장터(어린이 벼룩시장)와 건물생심 미술공모전, 키링 컬러링과 타투체험 및 할로윈 포토존과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청춘열전'동아리가 축제에 참여해 건어물을 활용한 건어물 쿠키와 갖가지 안주를 조리해 판매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축제 기간동안 발생한 재활용품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와 교환해주는 행사를 개최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양동전통시장이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나아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건어물시장은 그동안 원산지 표시의 자율적 관리와 공정한 거래질서 유도를 통해 원산지 표시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2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광주광역시 최초로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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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명존중 언론문화 조성 위해 심포지엄 개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언론의 생명존중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존중 저널리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언론인, 자살예방실무자 등이 참가했다. 자살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는 또 다른 자살사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에서는 언론의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마련했고, 이를 준수하도록 적극 요청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도 자살사건이 보도되면서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자살보도를 개선하기 위한 활발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보도의 영향과 사회적 책임 관련 주제 발표 연자로 나선 권영철 대기자는 “잘못된 자살보도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들어 긍정적인 보도 사례를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구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사업총괄본부장을 좌장으로 강승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 이창욱 인천일보 사회부 기자, 위준영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홍보부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자살보도 권고기준 발표 이후 언론인이 이를 인지하고 지키려는 변화는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구체적인 자살 방법, 장소 등이 기사에 명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욱 관심을 가지고 권고기준을 지켜 언론이 자살을 예방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시 자살예방센터도 자살보도 방향이 바뀌자 자살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 동아사이언스 “유명인 극단적 선택 보도 기조 바꾸자 ‘베르테르효과’크게 줄었다”에 따라, 인천지역 자살사건 보도기사를 모니터링하여 자살보도 권고기준에 따라 정정요청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석철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올바른 자살보도가 생명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언론의 생명존중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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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공립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 건립 추진강릉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편안한 돌봄 환경 및 전문인력 배치로 인지기능 유지, 문제행동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곡동 산17 외 1필지에 강릉 공립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강릉 공립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은 '17년 9월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5억(국 45억, 도 10억, 시 70억)을 투입하며, 연면적 3천227.41㎡,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침실(1,4인실), 치매전담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사무실, 식당 등의 공간을 마련해 노인요양시설 100명(치매 전담 32명, 일반 68명), 주야간보호시설 45명(치매 전담 20명, 일반 25명) 등 총 145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이달 말 시공사가 선정돼 현재 인허가 절차인 착공 신고 중이며,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등 선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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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2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현대자동차(주)가 24일(월)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2만 5,008대 ▲매출액 37조 7,054억원(자동차 29조 5,536억원, 금융 및 기타 8조 1,518억원) ▲영업이익 1조 5,518억원 ▲경상이익 2조 420억원 ▲당기순이익 1조 4,11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2년 3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 완화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인센티브 감소,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한 세타2 GDI 엔진에 대한 품질비용 추가 반영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늘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아 인센티브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은 회복세를 나타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향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다양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수정 발표했다. 2022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지정학적 리스크 및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을 반영해 기존 432만대에서 401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은 우호적인 환율 상황 및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지속적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반영해 기존 목표 13~14%에서 19~20%로 상향 조정했다. 2022년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역시 기존 제시한 5.5~6.5%에서 6.5~7.5%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세타2 GDI 엔진 관련 품질비용 1조 3,602억원 반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판매 믹스 개선과 인센티브 절감 등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차량용 반도체 공급 상황이 점차 개선세를 보이면서 4분기 판매는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3분기 품질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달성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2년 3분기(7~9월) 글로벌 시장에서 102만 5,00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0%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계절적인 판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와 제네시스 G90 등의 신차 판매 호조를 비롯해 그랜저, GV80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만 2,439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수급 완화에 따른 생산 증가와 더불어, 미국, 유럽 등에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호조가 나타나 전년 동기보다 15.9% 늘어난 86만 2,569대가 판매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37조 7,054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 증가,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인센티브 감소, 환율 효과로 매출액이 늘었다. 2022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상승한 1,338원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1.4%포인트 하락한 80.5%를 나타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장 가동률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판매 관리비는 세타2 GDI 엔진 관련 품질 비용 반영에 따른 판매보증비 증가, 신차 마케팅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늘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높아진 15.4%를 기록했다. 이 결과,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한 1조 5,51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4.1%를 나타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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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9억 이하 1가구 1주택자 재산세 50% 감면경기 과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주택공시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주택분)에 대한 표준세율을 50%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 과천시는 해당 내용을 포함한 '과천시 시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21일 열린 과천시의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서 오는 11월 초 감면 내용을 담은 조례를 공포하고 이어 환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 9억 이하의 1가구 1주택 소유자 2천8백여 명은 올해 납부한 주택분 재산세 가운데 일부를 내달 중에 환급받게 된다. 과천시는 재산세 환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안내문을 별도 작성해 환급대상자에게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감면으로 인한 환급금 규모가 5억7백여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데에 반해, 과천은 최근 몇 년간 공시지가가 지속 급등하면서 시민의 세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재산세 감면을 통해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법 제111조 3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재정수요나 재해 등에 따라 표준세율의 100분의 50 범위에서 세율을 조정할 수 있으며 시는 이번 감면안을 올해만 한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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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4·19민주묘지에 울려 퍼지는 '가을밤의 음악축제' 개최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29일 선선한 가을밤 국립4·19민주묘지를 음악으로 가득 채울 '가을밤의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음악축제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축제엔 가수 10cm, 김연우, 양희은, 웅산밴드, 타틀즈 등이 초청됐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구는 야외 문화 공연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참여할 수 있는 1부 프로그램과 초청 가수들이 공연하는 2부 음악 축제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1부 행사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다. 강북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야외 문화 공연 '나누는 가을'이 먼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팝송, 성악, 클래식 등 18곡의 다양한 음악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예술팀의 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같은 시간대엔 시민, 유관기관 등이 운영하는 22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시민들은 ▲타로 운 보기 ▲전통무예(택견) 체험 ▲말린 꽃 볼펜 만들기 ▲수어 배우기 체험 ▲나무 오카리나 만들기 ▲천연염색, 물들이기 ▲디지털 타투 기계 체험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진 2부 음악축제가 시작된다. 김주희 전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공식행사에 앞서 강북구민인 가수 성리의 발라드 공연과 제3회 전국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 우승자인 박나현의 창작 판소리로 오프닝을 맞이한다. 이어 묵념, 진혼무 공연, 내빈소개,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6시 30분부턴 본격적인 음악축제가 시작된다. 밴드 타틀즈가 시작을 알리며 이후 10cm, 웅산밴드, 김연우 순으로 공연이 이어진 뒤 양희은의 노래를 끝으로 음악축제의 막을 내린다. 구는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귀가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퇴장 동선에 화이트 조명도 설치할 예정이며 우천 및 늦가을 밤 쌀쌀한 기온을 고려해 우의와 무릎 담요도 준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선선한 가을밤 하늘 아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 주최하는 '가을밤의 음악축제'는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후원하며 신한은행이 협찬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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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에서,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오전 11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7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햤다고 밝혔다. 올해로 77회째를 맞이하는 유엔의 날 기념식은 유엔의 날(10월 24일)을 맞아 한국전 참전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수호라는 유엔(UN)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박형준 시장, 6·25전쟁 유엔참전국 외교사절, 육·해·공군 장병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추모의 열기를 더할 수 있었다. 기념식은 안장국 11개국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이 중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추모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 수석 단원의 이중창으로 꾸며졌다. 또한, 행사 전 육·해·공군 장병과 100명의 유엔 서포터즈가 2,315기의 개별 묘역에 국화를 헌화해 안장된 전몰장병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 후에는 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참전국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감사 오찬이 열린다. 감사 오찬은 참전국 외교사절에 부산의 평화를 위해 70여 년을 이어온 우호와 협력에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에도 우호협력을 이어가 줄 것을 요청하는 자리다. 부산시는 이 자리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지난 70년을 이어온 우호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환경위기 등 과거에 예상하지 못한 공동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며 인류애를 실현할 원동력이 될 것임을 적극 설명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각국의 힘을 보태달라고 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고, 경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하지만,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그 연대와 배려의 정신은 굳건히 살아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는 유엔 평화문화공원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평화의 성지로 가꾸고, 참전국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인류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