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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찾아가는 의료버스 2026년까지 운영…시민 만족도 97.1%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월 말부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사업(이하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까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 수탁 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지난 3월 4일 이들 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이다.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전문 의료진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부산의 급격한 의료비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이유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전문 검진과 상담 등을 제공한다. 사업을 위탁한 의료기관 4곳은 ▲부산대학교병원(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의료버스 2대를, 나머지 의료기관 3곳은 의료버스 각 1대를 운영해, 총 5대가 시 전역을 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내용은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본검진 4종과 의료진 일대일(1:1) 상담을 기본으로 건강교실, 의료기관별 특화된 검진, 운동처방 등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할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의 특징은 사업위탁 기간이 기존보다 대폭 확대돼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1년 단위로 사업을 운영하다보니, 불가피하게 사업 수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사업 휴지기가 발생했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부터는 위탁기간을 3년 단위로 늘려 야외활동이 어려운 혹서기 또는 혹한기를 제외하고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통해 총 100개 기관에서 417회, 8천459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가 97.1퍼센트(%)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8천459명의 이용시민 가운데 의료진으로부터 병·의원 방문 권고를 받은 시민은 총 860명으로, 약 10퍼센트(%)의 시민이 건강증진 활동 또는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버스 이용 시민 A 씨(80대)는 평소 무릎 통증으로 보행이 불편하나 수술에 소극적이어서 의료기관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와 맞춤형 운동처방을 권한 결과 통증을 개선할 수 있었다. B씨(70대)는 의료버스를 통한 검사 결과 복부에 이상 증상이 발견돼 인근 의료기관에 내원할 것을 권고했고, B 씨는 권고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지난 3년간 부산 곳곳에서 많은 시민과 만나왔으며, 특히 지난해 97.1퍼센트(%)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부산 대표 건강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2026년까지 3년간 휴지기 없이 꾸준히 운영될 이번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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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자살유족 자조모임 및 마음다독임 운영보령시보건소는 자살 유족의 자살예방과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살 유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살유족이란 타인의 자살에 노출된 후 상당 시간 동안 높은 수준의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사람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이며, 자살유족의 자살위험은 일반인 대비 8.3배 ~ 9배 높고, 우울장애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 1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령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자살유족이 건강한 애도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살예방을 할 수 있도록 자살 유족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모임 종료 후 유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희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음다독임 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살유족 자조모임은 사전·사후 우울검사, 원예, 공예, 미술치료 등 총 10회 운영되며, 마음다독임 교실은 자살유족들 간의 대화를 통하여 우울감 감소 및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041-930-5994)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같은 아픔을 가진 유족들이 서로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며 건강한 심리적 안정을 얻길 바란다”며“시에서도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법률 및 행정처리 비용, 특수청소 지원, 일시주거비, 학자금 지원,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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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일상생활 질환 관리 및 영양·운동 관리 등 맞춤형 교육 춘천시보건소가 고혈압과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수업을 마련했다.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춘천시보건소 별관 지하 1층 교육실에서 2024년 고혈압·당뇨 교실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3위 심장질환, 4위 뇌혈관질환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그 위험성이 큰 질환인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 보건소는 고혈압·당뇨 교실을 마련해 심뇌혈관질환 지식을 쌓아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대상자는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와 교육희망자로 오는 3월 8일까지 춘천시 보건소 방문보건팀(033-250-4562)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대사증후군의 이해 및 관리, 영양 및 운동 관리 등이다. 강사진은 내분비내과 교수, 예방의학과 교수, 식품영양학과 교수, 물리치료학과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금연, 알코올 섭취 제한 등이 필요하다”라며 “보건소에서 마련한 건강 교실을 통해 올해 건강을 꼭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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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서울시립묘지 4곳’ 분묘 개장해 화장 시 40만원 지원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용미1․2 ▴벽제 ▴내곡리, 시립묘지 4개소의 분묘를 개장하고 화장한 유족에게 ‘개장․화장 지원금 4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통상 분묘 개장․화장에 80~100만원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비용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공단은 서울시립묘지를 보다 쾌적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 장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분묘 개장․화장 지원금’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 4년간 시립묘지에서 총 1,865개의 분묘가 개장, 화장돼 7억 4,6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공단은 3월 1일(금) 방문 접수분부터 총 2억 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500기를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분묘 1기당 40만원을 지원한 분묘 사용자가 사전에 화장예약을 완료한 뒤에 묘지관리소를 직접 방문해 개장 신고서․지원금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화장 예약’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묘지관리소 방문 시 분묘 사용자의 신분증, 고인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화장 후 10일 이내에 ‘화장 증명서’를 해당 분묘가 있었던 묘지관리소로 우편 제출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 장사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공단은 그밖에 서울시립묘지 분묘를 개장․화장 후 안장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화장 후 용미리 제1묘지 ‘능선형 자연장’으로 안장하는 방법(안장비용 50만원)으로, 별도 관리비 없이 40년간 사용할 수 있다. 또 합동안치시설인 ‘산골장(유택 동산)’에 무료로 안장하거나 서울시립장사시설이 아닌 타 시설을 이용해도 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지원제도는 보다 쾌적한 추모시설 운영과 친환경적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라며 “특히 올해에는 임시 유골보관 서비스 및 유족대기실 리뉴얼 등을 통해 시민들의 발길과 마음이 닿는 추모시설을 더욱 편리하고 매력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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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상황 점검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전주시와 완주군, 양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은 2022년 11월 1차 협약을 시작으로 2024년 2월 10차 협약까지 진행해 왔으며, 24개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1차 협약사업인 상관저수지 둘레길 및 힐링공원 조성사업은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2024. 3월 실시할 계획으로 공사가 완료되는 2026년에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들이 즐겨찾는 힐링 명소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완주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사업은 현재, 전주시에서 수소도시 추진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이 완료되는 2024. 3월 이후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2차 협약 사업인 공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완주군 소양면과 전주시 금상동에 인접한 공덕 세천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집중호우때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정비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2024. 4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정비사업이 본격화 된다. 전주‧완주 공공급식 분야 농산물 상호 확대공급 사업은 2023. 4월 장류(간장, 고추장, 된장)품목을 시작으로 2024. 3월에는 쌀두부, 한우사골까지 확대하였고 다양한 품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3차 협약 사업인 도서관 문화협력사업으로 전주시민과 완주군민 모두 전주‧완주 도서관 어디에서나 회원가입이 가능하게 되었고,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전주 도서관과 완주 문화공간을 투어하는 도서관 문화 여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공공학사가 부족한 완주군 학생들을 위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주시 풍남학사의 입사생 자격을 당초 전주시민에서 완주군민으로 확대하여 2024년 신규 완주군 입사생 4명을 확정‧선발하였다. 완주‧전주 수소버스 보급 확대사업으로 2023년에는 전주시와 완주군에 68대버스를 보급하였고, 2024년에는 153대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4차 협약 사업인 청년 스타트 완(주)전(주) UP사업으로 전주시와 완주군의 청년 창업가들이 상호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였고, 전북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 능력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개선 사업은 환경청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기술진단을진행하고 있다. 5차 협약 사업인 F-Tour(음식, 완전축제, 농촌관광 거점마을 투어) 사업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해나갈 계획이다. 완주‧전주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은 완주와 전주 경계지역을 우선적으로 연결하는 상생 자전거 도로 개설사업으로 용진면 하이교에서 소양면 황운교 구간을 2024. 5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전주‧완주 지간선제 노선 개편에 따른 차고지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어 현재, 완주군 내 부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는 국토부 공모사업인 2025년 버스 공영차고지 지원사업‘을 신청 할 계획이다.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노선버스 차고 부족 문제 해결과 버스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6차 협약 사업인 완주‧전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인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완주 지역 3개소(구이, 고산, 용진)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예술공연은 상생협력사업이 문화예술분야로 확대된 사업으로 2023년에는 5회 공연으로 1200명이 참여하는 등 완주군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으며, 금년에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주 예비군훈련장 시설개선사업은 완주 소양 예비군훈련장 아스콘 포장 및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였고관리주체인 35사단에서 금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7차 협약사업인 전주‧완주 공공시설 이용료 상호할인은 공공시설 관련 조례를 개정 중에 있다. 완주군의 술테마박물관과 고산자연휴양림, 전주시의 동물원과 경기전, 자연생태박물관이 대상 시설이다. 학산 치유숲 상생숲길 조성사업은 전주시 학산 치유숲 조성계획에 따라 인근 완주군 숲길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등산로 정비, 안내판 설치, 데크전망대 설치를 2023. 12월 완료하였다. 또한 공공기관 전북혁신도시 유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전주시‧완주군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사실상 총선 이후로 연기되었다. 8차 협약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 상호유통은 금년 1월 시행을 통해 생활권과 상권이 인접해 있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맹점 확대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양기관이 상호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최된 청년축제 ’일맥상통‘에 5천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전주‧완주 청년단체간에 소통과 교류시간을 가졌다. 금년에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도록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초청 한마음 파크골프대회도 금년 11월 개최하여 스포츠를 통한 민간교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9차 협약사업인 완주‧전주 상생철길조성사업과 시티투어버스 공동운영, 공공승마장 학생승마체험 활성화 사업과 최근 10차 협약을 체결한 전북혁신도시 체육공원사업은 현재 실무협의 중에 있다. 전라북도와 양 시군은 지역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으로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SOC등 규모있는 사업까지 사업의 경중과 관계없이 양 지역 주민의 생활편익을 높이고 동반성장이 가능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약된 사업들을 내실있게 관리하고, 양 지역 주민 편익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24개 사업이 당초 취지와 목적대로 정상 이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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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3월부터 할인율 7%로 확대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3월부터 여민전(세종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행 5%에서 7%로 확대한다. 다만, 개인당 구매 한도는 현행 월 50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조정되나, 할인율 확대로 인해 시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월 최대 2만 8,000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관련 국비 38억 3,600만 원이 확보됨에 따른 것으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3월로 네 돌을 맞는 여민전은 그간 총 1조 1,710억 원을 발행했으며, 가맹점 1만 5,000여 곳, 회원수 21만 명으로 급속 성장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시는 올해 총 2,580억 원 규모의 여민전을 발행할 예정으로 예산 확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여민전 적립금 상향으로 얼었던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봄을 맞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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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 석현수 대표, 사랑의 백미 기탁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 화양읍 소재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의 석현수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20포(시가 60만 원 상당)를 화양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석현수 대표는 “소외된 이웃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명 화양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석현수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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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자 김제시의원, 무연고자 및 취약계층 공영장례 지원 제안김제시의회 문순자 의원은 지난 1월 31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무연고자와 경제적 취약계층의 존엄한 죽음을 위한 공영 장례 지원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1인가구 1,000만, 독거노인 200만 시대에 무연고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전북의 경우 2017년 40명에서 20년에 62명으로, 김제시도 2017년 1명에서 2023년 11명으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무연고자 시신은 빈소 없이 곧바로 화장해‘단순 처리’하는 수준인데(무빈소 직장, 無殯所 直葬), 이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하며, 비록 무연고자더라도 동시대를 살다 간 시민의 마지막 존엄은 공공이 책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요람에서 무덤까지’복지정책이 최근‘무덤 이후’로 확대되며 장례 복지를 강화하는 것과 발맞추어 김제시도 공영 장례 등 장례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현실적 예산 수립, 조례 제정, 자체 장사시설 조기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죽은 사람을 존엄하게 보내는 사회가 산 사람을 귀하게 대하는 사회이다”고 말하며 김제시를 위한 공영장례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제언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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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설 명절 아침 자살기도자 40대 남성 신속 구조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119상황요원의 신속한 대처와 판단력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도민을 구하고 화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2월 10일 설 명절 아침 7시 4분경 양산시 물금읍 한 빌라에서 119종합상황실로 남자친구가 번개탄으로 자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상황근무자(소방교 안종민)는 즉시 가까운 구조대와 구급대를 출동시키고 경찰에 공동 대응 요청했다. 또한, 시간이 지체되면 자살기도자의 생명이 위험해지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신속히 출입문 비밀번호를 파악해 구조대원에게 전달했다. 주변 CCTV를 통해 골목길 출동 경로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최적의 경로가 안내될 수 있도록 도왔다. 구조대원은 현장 도착 즉시 내부로 진입할 수 있었고, 신고접수 10분 만에 자살기도자를 구조해 구급대에 인계하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번개탄 불을 진화했다. 당시 의식이 없었던 40대 남성은 이송 중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한 뒤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119종합상황실은 하나의 재난에도 총력 대응해 초기에 위험을 제거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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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해수욕장 650% 수질 부적합, 관리체계는 총체적 부실부산시도 수수방관만 해서는 안돼, 시와 각 구·군 홈페이지에도 수질 부적합 결과 게시해야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복지환경위원회, 사진)이 지난해 부산지역 해수욕장 수질 조사결과(부산보건환경연구원 조사, 대상 :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를 분석한바, 전년 대비 부적합 횟수가 425%나 증가(하고, 지난 9년 간의 부적합 횟수 평균 대비해서는 650%나 증가 했음에도, 해수욕장 수질관리 체계는 여전히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종환 의원은 “우선,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2023년 강수량 증가에 따른 육상오염물질 유입량 증가’를 부적합 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2020년의 경우 2023년보다 강수량이 더욱 많았음에도 부적합 횟수는 단 4회에 불과하였다”며, “따라서, 단순히 강수량 증가만을 그 원인으로 ‘추정’할 것이 아니라 추가연구를 통해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지난해 수영구와 해운대구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의 수질 부적합 결과를 통보받았음에도, 이를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알리지조차 않았다”며, “이는, 오염원을 파악하여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표지판, 방송 등으로 오염 현황을 공개하도록 명시하고 있는 해수부 지침을 위반한 것일 뿐만 아니라, 피서객을 받기에 부적합한 수질인데도 관리청(해수욕장 소재지역 구청장·군수)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는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 뿐만이 아니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르면, 해수욕장의 수질 조사·분석은 관리청의 의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질 조사·분석을 관리청이 아닌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사유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운영 조례에 근거하여 수질 조사·분석 의뢰를 받은 것으로 보기 때문인데, 그간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각 구·군으로부터 의뢰서를 제출받지도 않고 수질 조사·분석을 매년 실시해왔다”며, “이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운영 조례 제2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시는, 각 구·군이 관리청이라는 이유를 들며 이번 수질 부적합 문제에 수수방관해왔는데, 이것 또한 문제이다”며, “부적합 횟수가 전년 대비 425%나 증가하고, 지난 9년 간의 부적합 횟수 평균 대비해서는 650%나 증가하였고, 더군다나, 관리청이 이러한 사실을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알리지조차 않고 있다면, 부산시는 이에 수수방관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행정지도라도 했어야 한다.”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본 의원의 지적 결과, 부산시는 올해부터 해당 내용을 챙기겠다고 약속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종환 의원은 “해수욕장 수질 부적합 결과는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그 결과를 즉각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현재는, 그 결과를 부산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만 게시하고 있으나, 해당 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적은 만큼, 부산시 홈페이지와 각 구·군 홈페이지에도 추가적으로 게시함으로써 그 접근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고 제언하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