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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우수기관 선정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용▲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구는 ▲전국 최초 '디지털 민원 창구' 운영 ▲스마트 민원실 재개관 ▲다양한 주민 맞춤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실의 안전과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등을 추진하며 주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 사업과 지역 특성에 맞는 민원 제도 개선안을 적극 발굴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부 지표 중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고,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민원행정 관리조직' 우수로 평가받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구는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민원 서식 작성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민원대기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업무 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약 50% 정도 단축하며,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구·동주민센터로 확대한 스마트 민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 7월, 17년 만에 OK 민원센터의 리모델링을거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민원실로 재개관했다. 모바일 민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자율주행 민원 안내 로봇 '행복이'를 도입해 스마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원하는 서류를 발급받는 '스마트OK존', 디지털 행복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OK생활자문단', 근무 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수요 야간민원실',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배려창구'를 신설해 수어 통역 서비스, 휠체어 대여 서비스, 외국인 전용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민원실 주 출입구 휠체어 램프 신설, 점자 안내판 신설 등 민원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민원실의 안전과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민원 담당 공무원의 감정노동에 대한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혼자만의 방(아담소)'을 운영하고, 동주민센터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가까운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힐링쿠폰'을 지난해 4회차에 걸쳐 619명에게 지급했으며,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난해 5회, 226명이 참여했다. 또, 지난해 6월 '서울특별시 서초구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비상 상황 발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안전요원 배치, 안전유리 설치, 웨어러블 캠, 녹음 전화, CCTV 설치하는 등 안전한 민원실도 조성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나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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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개혁, 젊은 의사들 진료에 집중토록 개선하는 것”중앙사고수습본부 제7차 회의 개최…국립대병원 규제 완화 신속 추진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4일 “정부는 젊은 의사의 근무 여건을 반드시 개선하겠다”면서 “전공의, 의대생 여러분들은 젊은 의사로서의 활력과 에너지를 학업과 수련, 의료 발전에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지난 13일 의대생협의회 회의에서는 집단행동이 아니라 대화의 자리로 나와 정부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현명한 선택을 했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전공의와 의대생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라면서 “의료개혁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젊은 의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들의 일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4일에 개최한 중앙사고수습본부 제7차 회의에서는 국립대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거점 병원 규제 완화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총인건비 및 정원 규제 완화, 기부금품 모집 허용 등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논의했고 국립대병원 이관 법안 통과 즉시 시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규홍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가 제때 이행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각 과제별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의대 증원과 필수 패키지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라는 주장에 대해 “필수 패키지 정책은 의료계에서 요구해 온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필수 분야의 사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을 제정키로 했고 수가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만 10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무너진 지역과 필수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 의사가 없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대안 없이 모든 것을 거부하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제안하는 어떤 내용도 경청하고 더 나은 대안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박 차관은 “과거 의사협회 회장 등 주요 직위를 지낸 일부 의사들이 젊은 의사에게 투쟁을 부추기는 행위를 즉각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잘못된 사실이나 왜곡된 내용을 퍼뜨리는 행위도 멈춰 달라”면서 “SNS상에서 신상 털기, 욕설 등으로 공무원이나 의대 증원을 찬성하는 전문가분들에게 폭력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멈춰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인과 국민 여러분도 일부 의사의 가짜뉴스에 흔들리지 마시고 반드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 일수가 OECD 평균의 2배가 넘는다는 점을 들어 OECD와 일률적인 비교는 불가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환자 1명의 의료 이용량을 정확히 비교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받는 진료 시간과 처방 일수 등도 따져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요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진찰 시간이 짧고 약을 처방하는 주기도 짧아 진찰 시간과 처방 주기를 고려한다면 OECD와 우리나라 의료 이용량은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차관은 “중수본은 의료개혁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필수 패키지 정책의 신속한 이행을 점검하고 있으며, 국립대병원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임상·연구·교육을 균형적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국립대병원은 필수의료에 투자하고 싶어도 총정원, 총인건비 규모에 가로막혀 추가 인력 채용 등 병원 여건에 맞는 투자가 어려웠던만큼 국립대병원의 총정원과 총인건비 규모를 조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국립대병원 이관 관련 법률이 통과되는 대로 규모 개선을 본격 시행하고 R&D 투자의 강화, 거점병원 역할에 필요한 예산 지원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전임의, 전공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이미 정부에서 발표한 정책에 대해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여러분이 알고 있는 정책 내용의 상당 부분이 잘못 알려져 있는 것이 많으니 꼼꼼히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동료나 선배를 통해 듣는 말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부 자료나 언론 보도를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필요하면 담당 공무원에게 개별적 소통을 요구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여러분의 존재의 이유인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정부도 가족의 마음으로 젊은 의사가 더 나은 환경에서 훌륭한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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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설 명절 맞아 ‘디지털 추모서비스’ 제공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설날 연휴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과 친지, 지인 간 비대면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추모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추모서비스 는 2020년 9월 추석에 처음으로 도입 이후 국민 누구나(해외동포 포함) 어디서든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부터는 기존 2차원(2D) 및 전통식 현대식 3차원(3D) 추모관 외에 ‘공원형 3차원(3D) 추모관’ 모형을 추가하여 자연공간 속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추모관에서는 가족 친지 지인 등을 초대하여 함께 대화(채팅)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고인을 추모(사진·영상 감상, 추모글 작성 등)할 수 있다. 디지털 추모 서비스의 이용 방법 및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처음 추모관을 개설하는 경우는, e하늘 디지털추모서비스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한 후, ‘추모관 꾸미기’ 메뉴에서 무료로 디지털 추모관을 개설할 수 있다. 고인의 추모관을 개설한 후에는 고인의 사진과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메시지와 추모글을 등록할 수 있고, 3D추모관을 이용하면 대화(채팅)기능을 활용하여 가족·친지·지인 등과 함께 추모관 투어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장례산업 전반의 변화와 급성장으로 비대면 장례서비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휴 기간 동안 가족·친지 모두와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하며, 일상생활 속 추모, 애도가 가능하고 공간적 제약이 없는 디지털 추모서비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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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지역가입자 평균 월 2만 5000원 인하앞으로 지역가입자 약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0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기본공제는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되고,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는 도입 35년 만에 전면 폐지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이 2월분부터 확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9만 2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2만 4000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9년 자동차 보험료 도입 이후 35년 만에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폐지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로 인해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 6000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 9000원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000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에 따른 건강보험료 인하는 올해 2월분 건강보험료부터 적용하는데, 지역가입자는 오는 22일 이후부터 개정안이 적용된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받게 되고 이를 오는 3월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퇴직 후 소득은 줄었지만 재산에 부과되는 보험료로 인하여 납부 부담을 겪고 있는 지역가입자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직장-지역가입자 간 형평에 맞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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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24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커뮤니티 플래너’ 컨설팅으로 계획수립부터 정산까지 내실 있는 사업 운영 도모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에서 지원하는 분야는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시설개선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경비미화원 기본 시설이다. 먼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은 단지내 하수도, 재난안전시설물 및 주차장, 기타 친환경(에너지절감) 시설 등의 설치 또는 개․보수에 관한 사업으로 최대 4천5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보육시설이나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다목적 공간의 개선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개선> 분야로 묶어 사업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분야 사업은 이웃 간 화합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 축제, 갈등 해소 프로그램, 문화강좌 및 각종 공유 사업들이 대상이며, 사업별 상한금액은 5백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경비미화원 기본 시설> 분야도 사업당 최대 1천만 원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공동주택의 일상을 지탱해주는 경비원, 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성과를 보여,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 조성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예산 총액 10억5백만 원을 전액 구비로 투입하는 만큼,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사업의 심사단계에서 기존의 지원 이력, 사업의 적정성, 아파트 관리의 적법성, 투명성 등을 꼼꼼히 따지며, 경비원 갑질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단지와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입주민 간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의 사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을 신청하는 단지에는 사업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운영, 보조금 관리와 정산 단계 전반에 걸쳐 ‘커뮤니티 플래너’의 컨설팅을 통해 보조금의 적정한 집행과 사업 목적 달성을 돕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2월 중 공동주택지원과에 신청할 수 있다. 공동주택지원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지에 대해 4월에는 설명회 개최 및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전체 주택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인 지역”임을 강조하며,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는 구민의 삶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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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장전마을 전통마을숲 복원사업 추진전북 부안군은 상서면 장전마을의 방치된 전통마을숲을 새롭게 정비하고 생활환경 개선 기능과 자연, 생태, 휴양, 산림경관 기능을 높여 주민들에게 소통의 공간 등 녹색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 1월 장전마을을 선정해 협약을 완료하고 이달 실시설계 후 오는 3월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마을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형태로 추진해 전통마을숲 및 산림문화를 보전해 마중물 효과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전마을 전통마을숲에 있는 상록침엽수인 소나무와 편백나무의 수목활력도 및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관리시설을 배치해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마을숲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소통공간 조성을 통해 전통마을숲 및 산림문화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마을숲 복원사업은 도비 보조 사업으로 총 1억원(도 50%, 군 50%)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까지 지난 2019년 용동마을, 2020년 장서마을, 2021년 청등마을 등 3개소에 복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장전마을이 4번째 전통마을숲 복원사업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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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일원 37만㎡ 달하는 문화재구역 39년 만에 해제주낙영 경주시장 “문화재 주변지역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경주 남산 일원 37만 여㎡에 달하는 문화재구역이 39년 만에 해제된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지정 예고를 통해 경주 남산 문화재구역 내 37만 4946㎡ 부지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면적만 놓고 보면 축구장(6400㎡) 58.6개를 합한 크기다. △경주 탑동 식혜골 △남산동 남리마을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인왕동 해맞이마을 등이 ‘문화재구역’에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된다. 또한, 현재 공공부지로 활용 중인 통일전, 화랑교육원 등도 포함됐다. 지정 예고기간은 공고일(2월 1일)로부터 30일간이며, 이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최종 고시된다. 앞서 경주 남산 일대는 1985년 국가지정문화재로 고시되면서 문화재구역으로 일괄 지정된 바 있다. 사정이 이런 탓에 그간 경주 남산 일대는 문화재 보존과 주위 경관 보호를 위해 건축행위가 엄격히 제한되어 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건축행위는 물론 상하수도, 도시가스 배관 등 공공개발 사업 행위를 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행정 규제가 이전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문화재 주변 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3년에 걸쳐 현장조사, 전문가 검토, 기관용역을 통해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조정을 계기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문화재 주변지역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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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가정폭력 상담소…성폭력·스토킹·교제폭력 피해도 지원전국 가정폭력 상담소 26곳이 ‘통합상담소’로 기능이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시·군·구 등 단위에 설치된 가정폭력 상담소 26곳을 가정폭력 외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등의 피해까지 지원할 수 있는 통합상담소로 확대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여가부는 신종 범죄, 복합 피해 등 피해 양상 변화를 반영해 기존 폭력 유형별 지원에서 피해 사례별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피해자 지원체계를 전환하고 있다. 새로운 통합상담소 26곳은 시·군·구 중 성폭력상담소 또는 통합상담소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곳에는 성폭력 상담 자격을 갖춘 종사자 등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통합상담소는 올해 새롭게 지정된 26곳을 포함해 전국 54곳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서비스 편차가 줄어들고 이용자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여가부는 전했다. 여가부는 또 스토킹, 교제 폭력 등 신종 폭력 피해자에 대한 내실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종사자 교육 및 기관 역량 강화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피해자 통합 지원 매뉴얼을 개발해 전국에 배포하고 매뉴얼 연계교육 및 1대1 현장방문 컨설팅도 추진해 나간다. 가정폭력 등 폭력 피해자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지원도 늘린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퇴소자 동반아동에 대해서도 자립지원금으로 1인당 250만 원을 신규로 지원하고 주거지원시설 입주기간은 현행 4년에서 최대 6년으로 연장하는 등 피해자 지원을 강화한다. 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해서도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침에 명확히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가정폭력·스토킹 피해자 의료비 지원 한도를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하고 법률구조지원 한도도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인상한다. 현재 6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스토킹 피해자 긴급주거지원 사업운영기관도 대구, 광주, 울산, 경기 지역에 1곳씩 추가 운영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사업 수행기관을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통합상담소 확대로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의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통합상담소를 확대하고 현장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은 “통합상담소 종사자 교육, 컨설팅 등 현장기관 역량 강화를 통해 신종 범죄와 복합 피해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을 내실화하고 전국 어디서든 피해자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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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통문화교실 수강생 모집강원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강릉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3일(금)까지 2024년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27주 동안 진행되고,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무형문화재 이수자 중심으로 강사를 위촉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사물놀이(주,야간), 피리/태평소, 모듬북(주,야간), 민요, 한국무용 등 6개 강좌 8개 교실로, 총 145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강좌별로 오픈되며 강릉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좌를 클릭해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되고,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경우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운영사무실 방문하면 수강신청 접수를 지원해준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강릉시민의 문화향유와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되며,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을 시민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운영사무실(☎033-660-3941)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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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G 진화에 필요한 저지연 코어망 핵심 기술 개발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인텔과 협력해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망 구조 진화에 필요한 코어망 내부 통신 지연 감소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코어망은 고객의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 망으로 접속하기 위해 거치는 관문으로, 다양한 장비 연동을 통해 보안과 서비스 품질을 담당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교환기 시스템이다. 그 중에서도 6G 코어 아키텍처(Core Architecture)는 앞선 세대의 통신보다 높은 유연성·안정성을 요구 받고 있으며, 지능형·자동화 기술을 내장해 고객에게 안정된 AI 서비스 품질과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코어망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망을 구성하는 다양한 시스템과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부 기능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지속적인 망 복잡도 증가로 상호 교환 메시지가 빈번하게 재생성돼 기존 대비 코어망 내 통신 지연 발생이 예상된다. 이러한 한계를 기존 코어망 내부 단위 기능 간 상호 연동에 대한 통신 표준 기술(Service Communication Proxy)로는 해소하기 어렵다. 이에 SKT는 다가오는 6G 시대에 대비해 망 복잡도 개선을 위한 국제 표준화, 기술설계 및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SKT는 인텔과 함께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아키텍처에서 통신 지연의 주요 요소인 기능 간 연동 통신 표준 기술의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양사간 공동 연구로 개발된 'Inline Service Mesh' 기술은 프록시 없이 각 기능 모듈 간 통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코어망 내부 통신 속도를 향상시킨다. SKT는 이 기술을 6G 코어 아키텍처에 적용할 때 코어망에서 통신 지연을 최대 70%가량 감소시키고 서비스 효율은 약 33%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다량의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번 기술을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들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폭넓은 형태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SKT는 앞서 지난 2022년 실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무선 자원을 40% 절감하는 코어망의 연결성 개선 기술을 상용화한 바 있으며,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향상된 코어망 구조 진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SKT는 인텔과의 공동 연구 결과를 기술백서로 발간했으며, 검토 과정을 거쳐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3GPP)에 6G 서비스 및 구조 사항 표준화 반영을 추진하는 등 관련분야 기술 선도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SKT와 인텔은 지난 10년간 유무선 이동통신 핵심 기술 개발 연구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 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연구를 포함해 코어망의 다양한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트래픽 처리 향상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6G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인텔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 협력을 해 온 결과 또 하나의 기술적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AI를 기반으로 하는 6G 코어 아키텍처에 대한 추가 연구와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댄 로드리게즈 인텔 네트워크 에지 솔루션 그룹 총괄은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및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어망 고도화를 위해 최신 제온(Xeon) 프로세서에 내장된 AI 기능을 활용하고 성능 및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