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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후 ‘웰다잉’ 문화 확산전북도,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률 달성 환자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품위 있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웰다잉(Well-Dying)’문화가 확산하면서 연명의료에 대한 거부 의사를 표현하는 도민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명의료란 치료효과 없이 단지 임종시간만을 연장하는 인공호흡기, 항암제, 수혈 등의 의료행위다.(통증완화조치, 영양분·물·산소의 단순 공급은 기존대로 유지) 2018년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후 ‘존엄한 죽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2년 9월 기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도민이 전국 146만명 중 86,167명(5.9%)에 달하여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성인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서 직접 문서로 밝혀두는 것이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해 환자의 존엄한 죽음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도록 하는 것 목적으로 하는 제도로 전북도는 도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명의료 지원사업을 4년째 실시하고 있다. 전라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확대를 통해 연명의료사업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시키겠다”는 한편, “환자 본인의 의사가 존중받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종사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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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대학생 10명 중 7명(65.8%), 사실상 ‘구직 단념’대학생 29.6%, 취업환경 작년보다 어려워 대다수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준비기간을 1년 이상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사실상 구직 단념한 청년 비중이 65.8%에 달하는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취업환경이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 2,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7명(66.3%)은 취업준비기간으로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1년 이상’으로 내다본다는 응답 비중은 36.4%에 달했다. 취업준비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경력직 선호 등에 따른 신입채용 기회 감소(28.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원하는 근로조건에 맞는 좋은 일자리 부족(26.0%), ‣체험형 인턴 등 실무경험 기회 확보 어려움(19.9%), ‣물가 급등에 따른 취업준비 비용 부담 증가(13.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력직 채용을 선호주)함에 따라 직무 경험이 부족한 신규 대졸 구직자들의 취업준비기간이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구직자들은 기업 규모보다 직무 경험 쌓기에 초점을 맞추어 직무 관련 인턴쉽 또는 아르바이트, 직무 유관 교육 및 실습 수강 등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취업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학생 29.6%는 올해 대졸 신규채용 환경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응답했다. 이는 ‘작년보다 좋다’(5.6%)의 5.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어서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 비중은 29.0%에 달했다. 전경련은 “취업환경이 ‘작년보다 어렵다’는 응답 비중이 ’21년 58.6%에서 ’22년 29.6%로 29.0%p 줄었으나,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불확실성이 가중됐던 기저효과의 영향이고,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 비중이 29.0%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취업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학년 또는 졸업 예정이거나 졸업한 대학생 10명 중 7명(65.8%)은 사실상 구직 단념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구직단념 비중은 구직활동 실태 응답 중 ‣의례적으로 하고 있음(31.8%), ‣거의 안 함(26.7%), ‣쉬고 있음(7.3%)을 합한 수치이다. 반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 비중은 10명 중 2명(16.0%) 수준에 불과했다.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 기술, 지식 등이 부족해 더 준비하기 위해(49.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일자리 부족(38.8%)을 꼽았다. 일자리 부족으로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는 ‣구직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14.5%), ‣전공 또는 관심 분야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14.5%), ‣적합한 임금 수준이나 근로조건을 갖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9.8%) 순이었다. 올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평균 6.7회 입사 지원했는데, 이 중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2.4회로 서류전형 합격률이 평균 35.8%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입사지원 횟수는 ‣1~5회(61.2%), ‣6~10회(19.7%), ‣11~15회(10.2%), ‣16~20회(4.8%), ‣21~25회(3.4%), ‣26회 이상(0.7%) 순이었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1회(23.9%), ‣모두 불합격(23.1%), ‣2회(18.7%), ‣3회(11.9%), ‣4회(11.9%), ‣5회 이상(10.4%) 순이었다. 대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기업(20.4%), ‣중견기업(19.0%), ‣공사 등 공기업(17.8%), ‣정부(공무원)(16.2%), ‣중소기업(11.9%), ‣벤처‧스타트업(7.0%) 순으로 조사되었다. 작년 취업희망 1위 기업인 ‘공사 등 공기업’(18.3%)은 올해 ‘중견기업’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전경련은 “작년까지 공기업과 대기업 선호도가 1~2위를 앞다투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중견기업이 공기업을 앞질렀다”며, “이는 고용 안정성보다 공정하고 확실한 보상을 선호하는 청년들의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실제로 취업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중소기업(28.3%), ‣중견기업(21.9%), ‣정부(공무원)(14.7%), ‣공기업(11.1%), ‣벤처‧스타트업(9.0%), ‣대기업(7.9%) 순으로, 취업 희망 기업 선호도와는 괴리가 있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대다수의 청년 구직자들이 1년 이상 장기간 취업 준비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사실상 구직을 단념한 청년 비중이 65.8%에 달하는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취업시장엔 벌써 겨울이 다가온 상황”이라며, “규제 완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으로 기업 고용여건을 개선하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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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6일 영흥숲공원 개장식 개최수원시가 10월 26일 오후 5시 영흥숲공원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 식수(植樹)로 시작되는 개장식은 사업 경과 보고,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변진섭·홍진영·성진우·나소원·서지오 등이 출연한다. 수원시는 2014년 시작한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 바 있다. 공원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영흥숲공원 2단계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축구장 70개 넓이(50만 1937㎡)인 영흥숲공원에는 산책길,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 전망데크 등이 있다. 평상·파고라 등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바닥분수, 생태숲 체험 공간 등도 조성했다. 또 체육관, 족구장,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이 있다. 수목원(14만 6000㎡)은 기존 산지 지형을 살려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을 식재해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목원 시설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봄 개장할 예정이다.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인 영흥숲공원은 재정 부담으로 인해 공원면적의 90% 이상이 장기간 미조성 상태였다. 수원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했다. 공원 공사는 2020년 시작해 2년 만에 준공했다. 전체사업 면적의 30%를 공원 용도 외로 민간이 개발할 수 있지만,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을 보전하기 위해 민간개발 면적을 줄여 전체 면적의 14%가량만 공동주택으로 조성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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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의원, 카카오 먹통 사태 등 분쟁조정 상담 인원 3명에 불과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 통신분쟁조정을 위한 상담 인원은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분쟁 조정제도는 이용자와 전기통신사업자 사이에 발생한 분쟁을 소송 등의 법적 절차로 나아가기 전, 당사자 간의 원만한 합의 및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이다. 전기통신사업법 제45조의2에 의해 설치된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법조계, 시민단체 등 총 10명 구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분쟁상담, 조정전 합의, 분쟁조정 등의 절차에 따라 분쟁 조정을 처리하고 있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 발생 직후 카카오에 피해접수 전담창구 마련을 요구하고 있고, ‘온라인피해 365센터’와 연계하여 피해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방통위는 추후 이용자 피해구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은 ‘통신분쟁조정기구’를 통한 해결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편 현재 분쟁조정을 위한 전화기 수는 사무용 1대, 상담용 3대, 조정회의용 2대이며, 상담원 인원수는 3명으로 대규모 분쟁 조정 발생시를 고려하여 확대 개편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최근 3년간 연도별 통신분쟁 상담 건수는 2020년 1만 1,041건, 2021년 1만 80건, 2022년 7월말 5,826건으로 총 2만 6,947건에 달하고 있는데, 상담 방법의 98.7%인 2만 6,587건이 전화상담인 상황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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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앙성면, 갈치마을회관 준공식 개최충주시 앙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광재)는 18일 갈치마을(이장 정지윤) 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거리두기 해제로 준공 2년 만에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시의원 등 내빈 및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1억8천1백만 원(시 보조금 9천만 원, 마을기금 9천1백만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87㎡, 건물면적 113.77㎡의 지상 1층 규모로 2020년 8월에 착공해 12월에 준공됐다. 정지윤 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건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모두의 커다란 기쁨”이며,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우리 갈치마을 주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주민화합에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축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쾌적하고 아늑한 마을주민의 소통공간으로 사용돼 모두가 행복하고 화목한 마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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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간호법 저지 비대위, 1국회앞 긴급 집회 열어◆“보건의료직역 상생 공존 완전히 파괴하고 국민생명 위협하는 악법중의 악법” ◆“국회는 13보건복지의료연대 목소리 존중해 간호법 폐기해야”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3개 보건복지의료단체들의 연대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18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앞에서는 대한의사협회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긴급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의협 비대위원과 임직원 30여명이 모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간호법안의 폐기를 촉구하며 결사 저지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잘못된 간호법 입법 시도에 더해, 최근에는 소방청장이 의료법 제27조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를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13보건복지의료연대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집회의 발언대에 첫 번째로 나선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결정하는 주체는 보건복지부가 돼야 하며,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에 근거해 정해지고 수행돼야 한다”며, “간호사가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타 보건의료직역의 업무영역을 침해하게 하는 119법안은 보건의료관계 법령체계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처사다. 간호법안 뿐만 아니라 119법안을 통해 다른 보건의료직역의 업무영역을 침해해 간호사 직역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고 맹비난했다. 이 부회장은 또 “간호법안은 간호사의 의료기관 밖에서의 업무영역 확대 시도와 단독개원의 단초가 될 것이 분명하고, 무엇보다 다른 보건의료직역의 업무영역을 침해하면서까지 간호사 직역만의 이익을 대변함으로써 보건의료직역의 상생과 공존을 완전히 파괴하는 악법중의 악법”이라며 “보건의료인의 원팀을 저해하고 결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라는 공동 목표 달성에 심각한 장애요인으로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찬조 발언차 참석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은 “간호단독법은 타 직역의 면허범위를 침범해 보건의료체계의 혼란을 초래하고 간호사에게만 이득을 주는 불평등·불합리의 이기적인 법안이다. 무엇보다 지역사회라는 명목 하에 간호사가 의사의 지도 없이 독립적으로 간호업무를 할 수 있게 하고, 다른 직역의 업무범위를 축소시키며 보조인력으로 만드는 악법”이라며, “국민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헌신한 타 보건의료인력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현장은 전문화된 모든 직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이뤄진다. 그러나 간호법은 오직 간호사만을 위해 타 직역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말살시키려는 저의로 가득한 위험한 법”이라고 지적하고, “국회가 지금이라도 13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간호법을 폐기하고, 간호사만이 아닌 전체 보건의료인력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상생하는 보건의료체계의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라”며 국회의 현명을 판단을 촉구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달 4일부터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를 전개하면서 간호법안에 강경히 맞서고 있으며, 119법안의 폐기를 위해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나갈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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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2’ 개막세계 각국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2’가 다음달 9~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8일 서울 강남구 마루 180에서 이 같은 내용의 ‘컴업(COMEUP) 2022’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컴업은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지난 2019년 시작돼 매해 약 5만명이 찾는 행사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바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중기부는 “컴업을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4회째인 행사의 슬로건(대주제)은 혁신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망하고 스타트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착안해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로 정했다. 실제 올해 진행하는 컨퍼런스,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리버스 피칭, 비즈매칭 등 프로그램들을 스타트업 중심으로 탈바꿈해 진행한다. 브랜드 이미지(BI)는 메인 컬러인 탄제린(tangerine)과 서브 컬러인 보라색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했고, 곡선 모티브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하나로 잇는 축제의 장 이미지를 형상화해 연결성과 확장성에 초첨을 뒀다. 컨퍼런스는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과 패널토론을 통해 스타트업이 직면한 과제와 그에 따른 성장전략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파이어사이드 챗은 창업과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궁금한 점을 공식적이고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정담을 나누는 듯 1명의 연사와 1명의 사회자가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업경영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한 이영 장관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쏘카의 박재욱 대표가 ‘2022년 스타트업 생태계’를 되짚어 본다. 또 스타트업 간 합종연횡 트렌드를 이끄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10x 이노베이션 랩(10x Innovation Lab)의 클라우스 뷔헤이지 대표 등 80명의 국내외 패널(연사)이 참여해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컴업 2022’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컴업 스타즈’는 70개사 선정에 880개사가 신청해 12.6대 1의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국내외 70개사에 대해서는 지난달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행사 전 사전 비즈매칭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본행사에서 IR피칭을 사후 비즈매칭까지 3개월 동안 단계별 집중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컴업 스타즈에서는 유니콘 리그를 신설해 무신사, Deel 등 유니콘 및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혁신 스타트업의 IR 발표를 진행한다. 또 유니콘 및 예비 유니콘기업과 루키, 로켓리그 기업과의 현장 멘토링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컴업 2022’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자사 프로그램을 단순 소개하는 방식 외에도 글로벌 기업이 스타트업과 협력하고자 하는 과제를 제시하는 ‘리버스 피치’를 도입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 C-Lab, 현대자동차, IBM, 구글, MS 등 20개 내외의 국내외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국내외 창업지원 기관 등과의 ‘연계 프로그램’과 대국민 참여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ITA(이탈리아 무역공사) 등 해외 협력 기관에서 운영하는 ‘해외 진출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해외 스타트업들이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데모데이를 진행한 스타트업들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우아한 형제, 쏘카 등 컴업 참여 기업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사전등록, 참관객 인증 등)도 진행한다. ‘컴업 2022’는 누구나 컴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컴업 2022’를 통해 우리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와 교류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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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청소년연합축제 ‘청청 ECOBACK’ 개최사전 행사로 한국사골든벨, 배드민턴대회, 노래대회, 댄스대회 등 열려 시월의 마지막 토요일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가 청소년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서울 서대문구는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청소년연합축제 ‘청청 ECOBAC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스 설치 등 원활한 행사 준비와 진행, 정리를 위해 축제 전날인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9일 토요일 자정까지 노선버스 등 모든 차량의 연세로 통행이 제한된다. ‘서대문구 청소년연합축제 청청(靑廳)’은 청소년 축제기획단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청청’, ‘환경을 생각하는 서대문구 청소년’이란 의미를 담아 ‘청청 ECOBACK’이란 부제를 달았다. 본 축제에 앞서 사전 행사로 10월 22일까지 ▲도전! 한국사골든벨(퀴즈대회) ▲라켓청청(배드민턴대회) ▲지구를 지켜야G(환경보존 아이디어 스피치대회) ▲복면가왕(노래대회) ▲서대문유스파이터2(댄스대회) 등 5개 대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입상자들에게는 구청장상과 교육장상을 수여한다. 축제 당일에는 신촌 연세로가 8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놀이공원’으로 변신해 클라이밍 체험, 로데오 타기, VR 자전거 타기, 레트로(복고풍) 게임기 체험, 샴푸바 만들기, 네 컷 사진 찍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청소년과 예술가 연합 퍼레이드, 청소년 노래 댄스 공연, 공유 시장, 청소년 동아리 체험, 부스 스탬프 투어도 열린다. 만 9~24세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홍은청소년문화의집(☎02-3216-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역 자원과 융합해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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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층간소음 저감 ‘5중 바닥 구조’ 개발◆기존 바닥구조에서 바탕층을 추가해 3번의 습식공정으로 5중 바닥구조 실현 ◆‘방진마운트 바닥구조’에 대한 특허 등록…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기술 보유하게 돼 GS건설이 아파트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 GS건설은 1월 이미 층간소음 1등급 성적서를 받은 바닥구조를 개발한 바 있다. 5중 바닥 구조는 이를 보강해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더욱 높이고, 대규모 현장 시공이 가능한 품질 시공성까지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GS건설은 18일 GS용인기술연구소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아파트 단위세대 바닥 마감에서 바탕층과 중간층, 마감층 등 3번의 습식공정을 적용함으로써 5중 바닥 구조를 실현, 층간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3중의 습식 바닥 공법을 적용한 5중 바닥 기술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것이다. 이로써 정부가 8월 발표한 강화된 층간소음 규정에 맞춘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저감 기술을 확보하는데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현재까지는 세부 검사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국내 건설사 중 새로운 층간소음 규정에 맞춘 공인인정서를 인증 기관(LH 및 한국건설연구원)에서 받은 곳은 아직 없다. 이번에 개발된 5중 바닥 구조는 콘크리트 슬라브 위 바닥마감두께를 기존 110~120mm에서 140mm 수준으로 늘리고, 고탄성 완충재를 적용해 총 5중의 바닥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공법은 슬래브 위에 습식 공정으로 바탕층을 시공한 후 고탄성 완충재를 설치하고, 중간층을 기존 기포 콘크리트보다 중량의 습식공정으로 처리한 후 시멘트모르타르 마감층을 시공해 총 5중의 바닥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바탕층을 추가함으로써 바닥 평활도를 확보해 후속 공정의 시공 품질을 높이면서도 완충재와 중간층, 마감층의 두께를 줄이지 않고 중량을 극대화 함으로써 최상의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내게 될 전망이다. 또 이번 특허는 이미 층간소음 1등급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구조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1월 자체 개발한 4중 바닥 구조로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KCL)로부터 경량과 중량 충격음 모두 37dB의 시험 성적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올 8월 강화된 기준(경량·중량 충격음 37㏈ 이하)으로도 1등급에 해당한다. 이번에 개발된 5중 바닥 구조는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더욱 높이고, 실제 대규모 공사 현장에 적용해 품질 시공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S건설 담당자는 “현재 국내에서 다양한 층간 소음 기술이 개발됐지만 시공 품질 문제로 인해 시험 수준에 머물고 실제 아파트 공사 현장에 적용한 것은 많지 않았다. 층간소음저감 공법은 실제 대규모 아파트 현장에 시공이 가능한지, 바닥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5중 바닥 구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층간소음의 핵심인 충격 진동을 줄일 수 있는 ‘방진마운트 바닥구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기계실 바닥에 적용해 오던 방진마운트를 아파트 바닥에 적용해 층간 소음을 대폭 줄이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바닥 전면에 완충재를 시공하는 구조와 달리 방진마운트의 높이, 간격을 조절해 충격 특성에 따른 방진 설계가 가능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특히 충격 흡수를 위한 마운트도 기존의 고무재질 대신 장기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고, 방진 효율이 우수한 오스트리아 게츠너사의 폴리우레탄 마운트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GS건설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공법은 현재 아파트 현장에서 실증 단계를 마치고, 성능 개선 작업이 진행 중으로 공인인정서를 받으면 순차적으로 신축 아파트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국내 최대 건축주택연구소인 용인기술연구소 내 친환경건축연구팀을 꾸려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기술연구소는 실제 아파트와 똑 같은 조건을 갖춘 3층 규모의 주거 환경 실험동에서 층간소음 관련된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화된 층간소음 기준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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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고독사 예방 관련 종합 대책회의 개최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 관련 종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광주시 1인 가구 증가 및 사회적 고립 문제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6개 읍‧면‧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및 고독사 관련 사업팀이 참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사업 및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의 위기가구 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사유에 있는 가구를 일일이 방문, 안부 및 건강을 확인하고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즉시 연계하는 고독사 예방안이 강조됐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1인 가구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관리가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밑바탕임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광주시의 복지 사각지대 및 고독사 발굴 업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주변의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와 같은 지역안전망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세심히 살피는 제도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조종호 복지교육국장은 “고독사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전 연령층에 대한 다양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고독사 위험자 발굴, 안부 확인, 생활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취약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 간격을 줄여 고독사 예방 업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